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국 단풍 명소 27곳을 소개하는 ‘가을 단풍 여행 지도’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내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9개 권역에서 지난해 단풍 시기에 방문자 수가 급증한 여행지를 각 3곳씩 선정해 이번 지도를 만들었다. 이번 지도에는 경기 광주 화담숲을 비롯해 △반계리 은행나무(강원 원주) △보발재전망대(충북 단양) △신성리 갈대밭(충남 서천) △적상산(전북 무주) △순천만습지(전남 순천) △경북 천년숲정원(경북 경주) △간월재(울산 울주) △새별오름(제주) 등이 포함됐다. 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공동 제작한 단풍지도는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카카오T 및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는 전국 단풍 여행지 27곳 외에도 각 지역의 요일별 방문자 수와 인근 인기 여행지 톱3도 함께 수록됐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이번 단풍 지도가 국민들이 가을 여행을 계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접목해 국민들의 여행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09-30 10:48:4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단풍철인 10월에 울산 영남알프스 일대에서 발생한 산악사고의 다수가 길을 잃거나 실족 사고인 것으로 분석됐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기상 정보와 체력에 맞는 등산로 선택 등이 요구된다. 울산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2021~2023년) 발생한 울산지역 산악사고는 총 1244건으로, 연평균 415건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월별로는 10월이 179건으로 가장 많았다.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영남알프스에서 40대 남성이 발목을 삐거나 입화산에서 60대 남성이 넘어져 다리를 다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연일 발생했다. 최근에도 지난 9월 가지산에서 40대 남성 다리 골절, 신불산 하산 중 계곡물이 불어 등산객 4명이 고립되는 등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산악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길 잃음 29.7%, 실족 26.2% 순으로 많았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 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충분한 스트레칭 후 본인의 체력에 맞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울산소방본부는 조언했다. 또 고령자나 초보 산행인 경우 준비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산악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등산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완만한 등산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특히 음주 산행을 자제하고 등산로 주변에 설치된 간이구조구급함, 산악안전지도, 경고 표지판, 국가지점번호 등의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사고 시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산악위치표지판)를 확인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하면 신속한 위치 확인과 출동이 가능하다. 만일 표지판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119신고 앱이나, 구글 지도나 카카오톡 앱의 위치 전송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또 간이구조구급함에 비치된 비상의약품으로 응급처치 후 구조대가 올 때까지 안정을 취하면 도움이 된다. 구급함을 열 때는 번호 119 또는 0119를 누르면 된다. 울산소방본부는 가을철 각종 산악사고를 대비해 이날부터 양일간 119항공대 및 영남알프스 간월재에서 산악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119항공대, 구조대, 산악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산객이 실족한 상황을 가정해 드론을 활용한 인명 수색, 응급처치, 헬기 이송 순으로 진행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주요 산에 산악전문 의용소방대 등을 전진 배치하는 등 산악사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산행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14 14:36:4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트레킹도시 원주에서 국제걷기연맹이 인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걷기 축제인 제30회 원주국제걷기대회가 오는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원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외국인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 1000여 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국내외 걷기 가족 1만명이 원주의 가을들녘을 걸을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10월25일 오후 5시 치악종각에서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대회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평화건강기원 타종식이 진행되고 원주빌라드아모르 컨벤션홀로 이동해 국제친교의 밤 행사가 열린다. 본격적인 걷기대회는 10월26~27일 양일간 진행되며 날짜별 코스의 진행 방향은 달라도 출발시간은 오전 9시(30㎞), 오전 12시(20㎞), 오전 11시(10㎞), 낮 12시(5㎞)로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같다. 토요일인 26일은 무실동·흥업면·판부면 방향 남서쪽으로 걷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중앙공원둘레길, 무실배과수원길, 연세대 매지임도를 경유하며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다. 일요일인 27일은 반곡관설동·행구동·봉산동 방향 북동쪽으로 원주천 둔치길, 혁신도시둘레길, 치악산둘레길(1·11코스), 운곡솔바람숲길, 치악산바람길숲 등을 경유한다. 특히 27일 20·30㎞ 코스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숲길을 최대한 이용하고 폐철길을 활용한 치악산바람길숲을 걷기 구간에 포함했다. 걷기대회 이외에도 주 행사장인 댄싱공연장에서는 체지방측정 및 골다공증 검사, 혈압·혈당체크, 풋스캐너 등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분식과 간식류를 판매하는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대회 참가는 온라인 홈페이지 접수, 대회사무국(원주국민체육센터 1층) 방문 접수, 대회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온라인과 방문 접수는 10월24일까지며 당일 현장에서는 기념품 소진 시까지만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30명 이상 단체 신청 시 일반 8000원, 고등학생 이하 5000원이 할인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코스 지도·체크카드·배번·완보증 등이 제공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깊어가는 가을 하늘 아래 오색으로 단풍이 물결치는 아름다운 원주에서 개최되는 원주국제걷기대회에 참가해 세계인들과 함께 걸으며 멋진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장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3 09:23:02부산시는 갈맷길 걷기 활성화와 갈맷길 앱 이용 확대를 위해 11월 한 달간 '스마트폰 갈맷길 앱 켜고, 걷고 경품 받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폰 갈맷길 앱인 '갈맷길 걷기여행'은 부산의 9개 갈맷길 코스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앱을 통해 각 코스의 소개, 지도, 길 안내, 인증대 위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코스별 완주 인증도 가능하다.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갈맷길 걷기여행 앱을 설치하고 11월 한 달 동안 앱을 켜고 갈맷길을 걸으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중 110명을 추첨해 온라인 커피 상품권(3만 원권 10명, 아메리카노 10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2월 8일 발표하며 경품은 12월 13일에 발송 예정이다. 한편 갈맷길은 산, 바다, 강의 다양한 지형과 경관을 품고 숲길, 해안길, 강변길 등 가을에 걷기 좋은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있어 취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해 걸을 수 있다. 단풍을 즐기기 좋은 5, 6, 7, 9코스와 갈대군락의 물결처럼 우아한 풍경을 볼 수 있는 4, 8코스, 아름다운 해안 풍광과 파도 소리를 만끽할 수 있는 1, 2, 3코스가 있다. 노동균 기자
2023-11-05 19:23:2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갈맷길 걷기 활성화와 갈맷길 앱 이용 확대를 위해 11월 한 달간 ‘스마트폰 갈맷길 앱 켜고, 걷고 경품 받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폰 갈맷길 앱인 '갈맷길 걷기여행'은 부산의 9개 갈맷길 코스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앱을 통해 각 코스의 소개, 지도, 길 안내, 인증대 위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코스별 완주 인증도 가능하다.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갈맷길 걷기여행 앱을 설치하고 11월 한 달 동안 앱을 켜고 갈맷길을 걸으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중 110명을 추첨해 온라인 커피 상품권(3만 원권 10명, 아메리카노 10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2월 8일 발표하며 경품은 12월 13일에 발송 예정이다. 한편 갈맷길은 산, 바다, 강의 다양한 지형과 경관을 품고 숲길, 해안길, 강변길 등 가을에 걷기 좋은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있어 취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해 걸을 수 있다. 단풍을 즐기기 좋은 5, 6, 7, 9코스와 갈대군락의 물결처럼 우아한 풍경을 볼 수 있는 4, 8코스, 아름다운 해안 풍광과 파도 소리를 만끽할 수 있는 1, 2, 3코스가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03 09:25:51[파이낸셜뉴스] 어느덧 겉옷을 챙겨야 하는 완연한 가을이 되었다. 가을이 깊어짐에 따라 계절을 알리는 단풍도 절정을 앞두고 있다. 산림청이 발표한 단풍 예측지도에 의하면 올해 단풍 절정은 10월 23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점차 남하한다. 단풍은 특히 산간지역에서 절경을 이룬다. 때문에 주로 산간지역에 위치한 골프장에서는 라운드와 함께 단풍구경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쇼골프가 운영하는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대표 조성준)는 가을 단풍구경과 함께 골프여행이 가능한 지역별 1박 2일 골프 투어를 추천한다. 먼저 강원도에서는 가장 먼저 단풍이 물드는 설악산 인근의 ‘플라자CC 설악’이 있다. 플라자CC 설악은 그린피와 함께 숙박, 조식, 와인까지 포함한 투어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한 청태산 자락에 위치한 ‘웰리힐리 컨트리클럽’은 그린피, 숙박, 조식, 석식, 커피까지 포함된 투어 상품을 선보였다. 충청도에서는 칠갑산과 계룡산 사이에 위치한 ‘롯데 스카이힐 부여CC’가 있다. 롯데 스카이힐 부여CC는 그린피와 숙박만으로 상품을 구성해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아산 영인산 자락에 위치한 ‘SG아름다운 골프&리조트’는 그린피, 숙박, 조식 투어 구성으로, 타 골프장 대비 수도권과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경상도의 ‘블루원 상주 골프리조트’는 백화산을 끼고 있어 단풍 절경 1열에서 라운드가 가능하다. 또한 그린피와 숙박은 물론 조, 중, 석식 및 카트피 2회까지 포함한 풀패키지 투어상품을 50만원 이하로 구성했다. 전라도에도 단풍축제가 열리는 내장산 인근의 ‘고창 컨트리클럽’, 단풍 절경으로 유명한 봉화산 근처의 ‘디오션 컨트리클럽’ 등이 그린피, 숙박, 조식 패키지 투어를 선보인다. XGOLF 관계자는 ”가을 골프 시즌에는 라운드와 단풍구경을 함께 즐기고자 투어 상품을 찾는 골퍼들의 수요가 증가한다. XGOLF는 이러한 수요에 따라 단풍구경에 최적화된 골프 투어를 추천하고 있다”라며, ”XGOLF 이용후기를 기반으로 매 시즌 회원 맞춤형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골프장을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0-19 06:40:55[파이낸셜뉴스] 가을 단풍철에는 등산을 즐기는 이들이 급격히 늘지만 부상과, 실족사고 등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그만큼 많아진다. 기상 상황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일정을 짜고, 등산로를 숙지하는 등 사고를 막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벼운 몸풀기로 시작, 등산화 착용해 부상 막아야19일 행정안전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2020~2021)간 전국 각지에서 10월에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월평균 471만명보다 1.7배 많은 781만명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최근 2년간 발생한 등산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발을 헛디디며 발생하는 실족 사고가 785건(37%)으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 사고 612건(28%), 신체질환으로 인한 사고 453건(21%), 추락 77건, 고립 12건 순이었다.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는 사람은 갑자기 늘어난 운동량과 급격한 날씨 변화로 인해 부상 위험이 크다. 때문에 산행은 가벼운 몸풀기로 시작해 각자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해야 한다. 기상 상황, 일몰 시간을 고려하고 산행 중에 몸에 이상 신호가 오면 즉시 하산해야 한다. 특히 근육의 긴장으로 자칫 무릎, 발목 등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무릎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폭은 평지에서 걸을 때보다 좁게 하고 등산용 스틱을 사용해 무릎에 집중되는 하중을 분산시키는 게 도움이 된다. 또 휴식을 자주 취하면서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야 한다. 신발은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고, 발목까지 올라오는 등산화가 좋다. 발목이 꺾여 다치는 것을 막고 가파르고 미끄러운 산길을 안정적으로 오를 수 있다. 지정 등산로 이용, 사고 신고시 산악표지판이 도움돼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지병이 있다면 산행시 따뜻한 햇볕이 있는 낮에 움직이는 게 좋다. 외부 기온이 낮으면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 박동도 급격히 오른다. 이때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동맥경화증과 급성 심장발작을 일으킬 수 있어 온도차를 최소화해야 한다. 아울러 실족·조난 사고를 막기 위해 등산로는 지정된 길을 이용하고 입산이 통제된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밤,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다가 정식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가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등의 사고가 일어난다. 각 지자체나 관광처에서 정식적으로 발행한 지도 확인 후 정해진 길로 이동해야 한다. 한편 산행 도중 긴급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구조대상자의 위치 확인이 중요하다. 산 지형 특성상 휴대전화로 걸려 온 119신고는 신고자 위치가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 위치표시판 및 간이 구조구급함과 지형지물을 확인해 신고하면 찾는 데 도움이 된다. .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10-18 16:31:27【 고성=김기섭 기자】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18일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서며 올 가을 최고 관광지로 떠올랐다. 9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람객이 100만2356명을 기록했다. 주행사장 방문객은 41만528명이며 고성, 속초, 인제, 고성 등 4개 시군에 설치된 부행사장은 59만1828명을 기록중이다. 이같은 기록이 계속될 경우 당초 계획했던 관람객 132만명 돌파는 물론 설악산 단풍객까지 몰릴 경우 200만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인류·산림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고 숲의 가치를 일깨우는 국제 행사인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강원도 고성을 주 무대로 인제·속초·양양 등 4개 지역서 이달 22일까지 열린다.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도 가을 단풍(절정) 예측지도에 따르면 올해 설악산 단풍 절정은 10월23일이다. 단풍 절정은 산 전체가 정상으로부터 80% 정도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조직위는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경치 좋고 쾌적한 행사장과 솔방울전망대와 대형미디어 아트 설치로 '핫플'이 된 푸른지구관, 가족들이 함께 쉬며 놀 수 있는 힐링광장, 다양한 체험과 공연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계속 타면서 이같은 흥행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주행사장이 설치된 고성과 속초, 인제, 양양 등 4개 시군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이들 지자체가 준비한 부대행사와 연계 행사들이 시너지를 크게 발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고성지역에서는 DMZ평화탐방투어와 온라인테마별스탬프투어, 속초에서는 청초호 국화전과 생명의숲 경관조명, 국립등산학교 클라이밍체험과 자생식물원의 숲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인제 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는 15일까지 열리는 임산물한마당축제와 가을꽃축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목공예체험, 남대천 국화전도 인기다. 고성 주행사장을 찾은 김수진(경기 하남)씨는 "인제 가을꽃축제장을 들렸다가 멀지 않은 곳에 주행사장이 있어 왔는데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같이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고성에서 DMZ평화탐방투어가 있다고 해 신청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장 내에는 11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경찰인력 30명 이상, 소방인력 15명 이상, 보건의료·식품안전인력 10명 이상, 환경정비 인력 27명이 상주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메인게이트에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해주고 있으며 반려동물보호소, 아기쉼터, 미아보호소, 장애인노약자센터, 물품보관·유실물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2023-10-09 18:20:15【고성=김기섭 기자】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18일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서며 올 가을 최고 관광지로 떠올랐다. 9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람객이 100만2356명을 기록했다. 주행사장 방문객은 41만528명이며 고성, 속초, 인제, 고성 등 4개 시군에 설치된 부행사장은 59만1828명을 기록중이다. 이같은 기록이 계속될 경우 당초 계획했던 관람객 132만명 돌파는 물론 설악산 단풍객까지 몰릴 경우 200만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인류·산림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고 숲의 가치를 일깨우는 국제 행사인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강원도 고성을 주 무대로 인제·속초·양양 등 4개 지역서 이달 22일까지 열린다.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도 가을 단풍(절정) 예측지도에 따르면 올해 설악산 단풍 절정은 10월23일이다. 단풍 절정은 산 전체가 정상으로부터 80% 정도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조직위는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경치 좋고 쾌적한 행사장과 솔방울전망대와 대형미디어 아트 설치로 '핫플'이 된 푸른지구관, 가족들이 함께 쉬며 놀 수 있는 힐링광장, 다양한 체험과 공연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계속 타면서 이같은 흥행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주행사장이 설치된 고성과 속초, 인제, 양양 등 4개 시군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이들 지자체가 준비한 부대행사와 연계 행사들이 시너지를 크게 발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고성지역에서는 DMZ평화탐방투어와 온라인테마별스탬프투어, 속초에서는 청초호 국화전과 생명의숲 경관조명, 국립등산학교 클라이밍체험과 자생식물원의 숲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인제 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는 15일까지 열리는 임산물한마당축제와 가을꽃축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목공예체험, 남대천 국화전도 인기다. 고성 주행사장을 찾은 김수진(경기 하남)씨는 "인제 가을꽃축제장을 들렸다가 멀지 않은 곳에 주행사장이 있어 왔는데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같이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고성에서 DMZ평화탐방투어가 있다고 해 신청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장 내에는 11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경찰인력 30명 이상, 소방인력 15명 이상, 보건의료·식품안전인력 10명 이상, 환경정비 인력 27명이 상주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메인게이트에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해주고 있으며 반려동물보호소, 아기쉼터, 미아보호소, 장애인노약자센터, 물품보관·유실물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0-09 11:52:2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국제걷기연맹이 인증하는 제29회 원주국제걷기대회가 트레킹 대표도시 원주시 일원에서 오는 29일부터 이틀동안 열린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미국, 일본 등 외국인 200여명과 국내 걷기가족 1만여명이 원주의 가을들녘을 걸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7일 오후 5시 치악종각에서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대회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평화건강 타종식’을 개최하고 원주빌라드아모르 컨벤션홀에서 외국인 참가자와 함께하는 ‘국제친교의 밤’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걷기대회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오전 9시 30㎞ 코스, 오전 10시 20㎞ 코스, 오전 11시 10㎞ 코스, 낮 12시 5㎞ 코스로 진행된다. 28일은 무실동과 흥업면·판부면 방향 남서쪽으로 걷는 코스며 참가자들에게 멋진 풍광을 제공하는 중앙공원둘레길, 무실배과수원길, 연세대 매지임도길을 경유한다. 29일은 반곡관설동과 행구동·봉산동 방향 북동쪽으로 걷는 코스로 원주천 둔치길, 혁신도시둘레길, 치악산둘레길 1코스와 11코스, 운곡솔바람숲길, 치악산바람길숲 등 경유한다. 특히 20㎞와 30㎞ 코스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숲길을 최대한 이용하고 폐철길을 활용한 치악산바람길숲을 걸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주 행사장인 젊음의 광장에 있는 댄싱공연장에서는 체지방 측정과 골다공증 검사, 혈압과 혈당체크, 풋스캐너 등 건강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분식, 간식류 판매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운영된다. 대회 참가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 원주국민체육센터 1층 내 대회사무국 방문을 통한 신청이 가능하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대회 당일 도시락과 간식, 식수, 우의 등을 준비해 참가하면 된다. 참가비는 일반과 학생 구분없이 5000원이며 단체 30인 이상 1000원 씩 할인되고 참가자에게 기념품, 코스지도, 체크카드, 배번, 완보증 등이 제공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깊어가는 가을 하늘 아래 오색으로 단풍이 물결치는 아름다운 원주에서 세계인들과 함께 걸으며 멋진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0-06 09: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