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엘팜텍의 자회사인 비엘사이언스가 이란 테헤란 소재 의료기기 제조수입유통 전문기업인 ‘3D메드코(Medco)’와 여성질환 자가진단키트 '가인테스트'의 이란 지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이란 내 비독점적 총판 계약을 체결한 ‘3D메드코(Medco)’는 이란 테헤란 소재의 의료기기 제조 수입 유통 전문기업으로 덴탈 임플란트, 수술도구 및 소모품, 과학모형(수술교재) 등을 수입해 이란 등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가인테스트’ 계약으로 부인과 및 여성질환 관련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가인테스트’는 세계 최초의 패드형 여성질환 검사 진단키트로 팬티라이너 형태의 패드를 착용 후 채취된 특수필터를 전문 의료 검사센터에서 분석하는 방식의 진단키트다. 자궁경부암 유발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 감염질환(STD) 감염여부를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의 99.8%를 차지하고 있어 조기진단이 중요하며, 1~2년에 한번 정도의 정기 검진을 권유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성인여성 6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유병률과 분포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3명중 1명꼴로 HPV 감염이 있었으며, 18세~29세의 젊은 여성에서 가장 높은 HPV 유병률이 보고된 바 있다. 비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공급 계약은 무슬림 국가인 이란에 첫 수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종교적 이유, 열악한 의료인프라 등으로 여성질환 진단과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동지역 무슬림 여성들에게 획기적인 의료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가인테스트’는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도 여성질환을 자가채취 및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비대면 체외진단 검사방법이다. 부인과 의료 인프라가 열악하고 여성질환을 숨겨야 하는 종교, 사회, 문화적 분위기가 팽배한 중동 무슬림 지역 여성들에게 좋은 대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중동은 최근 선진화를 내세우며 건강검진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지만, 의료진의 수가 적어 스크리닝을 비롯한 진단 검사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분석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7 09:36:54[파이낸셜뉴스] 비엘팜텍의 자회사인 비엘사이언스가 건강검진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피니티케어’와 부인과질환 검사용 자가채취키트 ‘가인테스트(GYN TEST)’의 건강검진 기관 대상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인테스트’는 세계 최초의 패드형 여성질환 검사 진단키트로 팬티라이너 형태의 패드를 착용 후 채취된 특수필터를 전문 의료 검사센터에서 분석하는 방식의 진단키트다. 자궁경부암 유발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 감염질환(STD) 감염여부를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의 99.8%를 차지하고 있어 조기진단이 중요하며, 1~2년에 한번 정도의 정기 검진을 권유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성인여성 6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유병률과 분포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3명중 1명꼴로 HPV 감염이 있었으며, 18세~29세의 젊은 여성에서 가장 높은 HPV 유병률이 보고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엘사이언스와 인피니티케어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한 ‘가인테스트’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HPV, 성매개 감염 여부를 산부인과 내진 없이 비침습적이고 안전한 비대면 선별검사로 진행하게 된다. 인피니티케어는 헬스케어와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EMR 솔루션, 의료정보 데이터 표준화, 빅데이터 기반 의료 인공지능,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주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병∙의원과 대형 검진기관을 위한 EMR 솔루션 제공, 기업 대상의 토털케어 OK검진 서비스, 학생건강을 위한 OK스쿨과 일반 대중을 위한 OK검진, 의료진을 위한 OK닥터 등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의 전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비엘사이언스 관계자는 “가인테스트의 검사방식은 완전한 비침습적 진단키트이기에 안전하고 손쉽게 검사를 할 수 있고, 검사의 정확도 또한 높다. 또한 산부인과 내진 검사를 기피하는 여성층이 거부감 없이 프라이버시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여성을 위한 보다 편리한 건강검진과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6 08:42:55[파이낸셜뉴스] 비엘팜텍의 자회사인 분자진단 및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인 ‘비엘사이언스’는 부인과 질환 검사용 자가채취 키트 ‘가인테스트(GYN TEST)’의 기능을 개선한 새로운 기술을 특허출원 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인 테스트는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인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 감염성질환(STI) 등의 유전자 검사 키트다. 세계 최초의 패드형 자가채취 키트로 검체를 자가채취 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비엘사이언스가 전 세계 원천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가인테스트’의 새로운 기술은 필터부의 내부에 얇은 플라스틱 판 스프링을 필터부 사이즈에 맞게 내장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로써 검체 채취 후 탈거 된 필터를 보존용기에 넣을 때 필터부를 굽히고 접는 과정이 생략되어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고 분석 시 검체의 회수가 훨씬 용이하게 개선됐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필터기술에 관한 특허를 추가로 출원함으로써 비엘사이언스는 `가인 테스트`에 대한 기능 개선은 물론 그 독점적 지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체외진단기기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880억달러(약 10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현행 검사법에 의한 성매개 감염성질환의 체외진단 시장은 연간 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분자진단 분야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한편 비엘사이언스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레젤 홈쇼핑’사를 통해 현지의 홈쇼핑 방송에서 ‘가인 테스트’를 전격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 작년 12월에는 ‘아헬즈’사와 아시아권역 5개국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수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회교도가 많은 동남아 국가에서는 종교적인 이유로 산부인과 진료 보다는 검체 자가채취 방식의 ‘가인 테스트’가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인 테스트는 여성질병 진단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번에 자가검사 키트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특허를 출원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내수는 물론 해외 매출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12 14:18:14[파이낸셜뉴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엘팜텍의 자회사 ‘비엘사이언스’가 미국 바이든 정부가 민간·공공 협력을 통해 추진중인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 협력체 ‘캔서엑스(CancerX)’ 멤버로 합류한다. 19일 비엘팜텍에 따르면 ‘캔서문샷’은 향후 25년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겠다는 정책으로, 암 치료제 및 진단기술 도입에만 연간 18억 달러(약 2조 4000억원)가 투입되는 거대 프로젝트다.미국 최고의 암 연구소 모핏 암센터와 디지털 의학회가 참여중이며,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 뿐만 아니라 인텔,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 ‘캔서문샷’ 프로젝트는 암 정복에 있어 조기진단의 중요성과 진단검사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심리적, 사회적 요인으로 검사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은 여성암 진단 분야에서 ‘At-home’ 테스트의 역할과 효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비엘사이언스’가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 협력체 ‘캔서엑스(CancerX)’ 멤버로 합류한 배경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가인패드’에 대한 긍정적 평가 때문이다. ‘캔서문샷’ 프로젝트는 암 진단 장벽을 낮추기 위해 자가진단을 통해 스크리닝 및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수단을 제공하는 기술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가인패드’는 생리대 형태의 검사키트를 착용해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 질염 및 성병을 유발하는 성매개 감염병을 높은 정확도로 분석하는 검사키트다. 특히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검사키트를 구입해 검체를 본인이 직접 채취한 후 키트를 분석기관에 보내 검사 결과를 통보 받는 방식의 편의성이 높은 의료기기다. 회사 관계자는 “가인패드의 검사방식은 안전하고 손쉽게 자가 검사를 할 수 있는 완전한 비침습적 진단키트이며, 검사의 정확도 또한 높다. 또한 산부인과 방문 및 내진으로 인해 검사를 기피하는 여성들이 거부감 없이 프라이버시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며, “이 같은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미국 FDA로부터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미국 의료환경의 특수성 때문에 ‘가인패드’가 미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 기존의 방법으로 여성 질환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주치의 진료 후 산부인과 연결 및 진료, 검사기관 검사 의뢰, 결과 통지와 같은 진료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같은 복잡한 절차로 인해 최종 진료까지는 최장 2~3개월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가인패드 검사는 수일 내에 이메일, SNS 등으로 검사결과를 통보 받을 수 있어 사용자 편익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캔서문샷 참여를 통해 암 분야의 선도적 기업 및 미국 연구기관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가인패드의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매출 성장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19 09:10:09금융당국이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을 통해 혁신사업자에게 한시적 인가와 개별규제 면제 등 특례를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대기업 중심의 컨소시엄 업체에도 이같은 기회를 부여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대기업이 최대주주인 혁신사업자(컨소시엄)가 은행업을 활용해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점을 근거로 한시적 인가를 받으면 자칫 금산분리 특혜시비 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반대로 금산분리 특혜 논란을 우려해 대기업 등을 배제할 경우 네이버와 카카오, SK텔레콤 등 전자정보통신(ICT) 기업들의 금융서비스 개발도 요원해진다. 혁신사업자의 범위가 협소해질 경우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은 용두사미로 전락될 우려가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고민이 깊은 것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제정을 목표로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이 특별법은 혁신 사업자에게 한시적으로 시범인가를 부여하고 규제를 면제하는 등 시범영업을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한마디로 혁신 사업자라고 판단되면 모든 인가규제와 자본규제를 면제한 테스트베드에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시험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이같은 테스트베드에는 지난달 확대한 위탁테스트 민간협의체도 참여 가능하다. 위탁테스트는 핀테크 업체 등 아직 미인가인 개발업체가 은행 등 금융회사에 자신이 개발한 금융서비스 사용권을 위탁해 시범영업을 하는 것이다. 현재 기업은행이 '더치트'라는 핀테크 업체와 1호 위탁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이 특별법에서 지정하는 '혁신사업자'의 범위다. 핀테크 업체로만 규정하기에는 자본 규모가 너무 작아 육성 및 활성화까지 시간이 걸린다. 위탁테스트 등으로 금융회사와 협업으로 시범 영업하는 방식은 자칫 금융회사 위주로 돌아갈 우려도 있다. 결국 국내 대형 ICT기업이나 대기업들의 참여가 금융과 IT간 융합 등에서 메기역할을 할 수 있다. 인터넷전문은행도 카카오 등이 참여하면서 은행권의 메기역할을 했다. 금융당국도 이같은 점에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혁신사업자의 범위에 대기업을 포함시킬 경우 정치권 등에서 금산분리 규제를 우회적으로 회피하는 수단, 즉 대기업의 은산분리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을 내세울 수 있다. 이같은 오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테스트베드 자체를 회피수단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의 내용을 잘 만드는 게 관건"이라며 "혁신사업자의 범위를 놓고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혁신사업자의 범위가 대기업 등을 제외하는 등 협소해질 경우 금융회사 중심의 테스트베드로 전락할 우려도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혁신사업자 외에 이들이 개발한 금융서비스 이용에 참여하는 금융소비자에게 '자기 책임 하에 투자 및 참여한다'는 내용의 동의서를 받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 또한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에 들어간다. 영국 사례를 참고해 테스트베트 참여업체가 금융소비자를 자발적으로 모집하되 '자기책임의 의무'에 대한 동의서를 필수적으로 받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7-11-07 17:43:47혁신국가인 미국이 유럽을 이기지 못하는 분야가 있다. 구두, 화장품, 패션, 시계, 와인, 가죽제품 같은 명품들이다. 명품은 연륜에서 나온다. 미국은 나라가 세워진 지 240년밖에 안 됐다. 수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을 당할 재간이 없다. 일본도 명품에선 유럽에 뒤진다. 전후 일본은 라디오, 카세트, TV, 컴퓨터산업을 주도했지만 명품 시장을 뚫진 못했다. 일본처럼 오랜 역사를 지닌 나라도 유럽이 꿰찬 명품 시장은 난공불락의 벽이다. 베스트셀러 '일본 디플레이션의 진실'을 쓴 모타니 고스케는 "중국에 맡길 수 있는 일은 (중국에) 맡기고 (일본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를 따라 고급품 분야로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 유럽국은 첨단 기술력에서 일본의 상대가 안 된다. 하지만 대일 무역에선 꾸준히 흑자를 올린다. 그 뒤엔 비쌀수록 잘 팔리는 명품이 있다. 한국도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뒤 되레 무역적자가 커졌다. 명품 핸드백 등이 쏟아져 들어왔기 때문이다. 프랑스 등은 중국.인도의 소득이 높아질수록 쾌재를 부른다. 돈 많은 중국인·인도인들은 먼저 스마트폰, TV, 냉장고, 자동차를 찾는다. 그다음은 사치품이다. 그게 인지상정이다. 최대 수혜자는 유럽 국가들이다. 모타니는 "(일본) 화장품은 상당 부분 그(명품)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는 "일본인 피부에 맞는 제품은 아시아인에게도 맞는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Ⅱ를 염두에 둔 발언 같다. 한국은 어떤가. 해외 부자들이 기꺼이 돈을 쓸 만한 한국산 명품은 아직 없다. 스마트폰, TV, 냉장고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구두, 패션, 시계는 한참 처진다. 다만 화장품은 그 가능성이 엿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LG생활건강의 후 브랜드가 좋은 예다. 국내 면세점 시장에선 이미 국산 화장품 매출이 SK-Ⅱ.샤넬.랑콤.에스티로더 같은 외제를 제쳤다. 중국 관광객 유커들에게 설화수.후 매장은 필수코스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규제프리존을 만들기로 했다. 26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이다. 충북 오송에 설치될 규제프리존에선 화장품 신기술.신제품을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다. 규제기관인 식약처의 열린 마음이 반갑다. 화장품이 진정한 명품으로 거듭나려면 중국을 넘어 인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 판로를 넓혀야 한다. 궁극적으론 유럽.미국 시장이 목표다. 지레 겁먹지 말고 한번 해보자. paulk@fnnews.com 곽인찬 논설실장
2016-01-26 16:30:49성관계 후 생리가 멈췄다면 가장 먼저 의심되는 것이 바로 임신이다. 임신의 경우, 생리가 멈추는 것 말고도 가슴통증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 하지만 첫 임신인 경우, 임신 초기증상을 제대로 알지 못해 뒤늦게 임신을 확인하게 되는 경우들이 적지 않다. 임산부는 조심해야할 것들이 많이 있기에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임신 초기증상을 제대로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부터 로앤산부인과 신촌점 김수희 원장이 전하는 임신 초기증상에 대해 살펴보자. 김 원장은 임신 초기증상을 설명하기에 앞서 “임신을 준비하기 전에 한번쯤은 산부인과에서 기본적인 임신 전 검사를 하는 것을 권한다. 임신이 된 후에 처음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게 되면 미리 임신 전 준비해야 할 기본적인 준비가 안 된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임신기간 내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걱정하면서 출산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임신 전 검사를 통해서 최대한 준비를 하고 임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 원장은 “본인의 몸에 별다른 문제는 없는지 혹은 임신을 하기 전 필요한 예방접종 등을 챙기는 것은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아기를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김수희 원장은 “임신이 의심된다면 약국에서 임신 테스터기를 구입해 확인하면 된다. 요즘은 테스터기의 정확도가 매우 높아져 임신이 된 관계일 후 10~15일이 지나면 대부분 확인이 가능하다. 시기상으로는 생리 예정일이 지난 시점이라면 거의 확인이 가능하다. 설명서대로 정확하게만 해보시면 거의 100%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여성호르몬의 증가로 인해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자궁의 활동이 많아져 질 분비물의 양이 함께 증가하는 것도 임신 초기증상 중의 하나이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 '혹시 임신이 아닐까?' 임신초기 증상은? 1. 생리중단 일단 생리를 하지 않는다. 생리를 해야 하는 날이 지나도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음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 생리주기가 들쭉날쭉할 수 있고, 임신이 됐는데도 생리를 한다고 느낄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은 자궁내막에 착상이 되는 과정에서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생리가 적게 나왔다고 할 수도 있으니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임신테스트기로 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임신테스트기는 마지막 생리 2주후에 한다. 2. 감기몸살 기운 짜증 섞인 듯 몸이 지칠 수 있으며, 잠이 많아질 수도 있다. 평소보다 피곤함을 느끼는 날들이 길어진다면 임신초기증상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감기로 오해해 감기약을 복용하는 실수를 할 수도 있으니 자신이 임신을 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해야 한다. 3. 가슴통증 유방통이라고도 불리는 통증은 유방부위의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임신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유선의 발달이 있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생리할 때처럼 유방이 단단해지면서 통증을 느낀다. 또 유두부분의 색깔이 붉은색에서 짙은 갈색으로 진하게 변한다. 초기에만 통증이 좀 있을 뿐 점차 호르몬 변화에 익숙해지면 통증을 심하게 느끼지 않는다. 임신초기에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아예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4. 입덧 식욕이 없어지면서 음식 냄새에 거부감을 느끼며 입덧을 한다. 좋아하는 음식이 바뀌기도 하는데, 이때 음식을 기피해서 식사를 거부하는 일이 많아진다.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 입덧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5. 소변횟수 증가 및 변비 평소보다 화장실에 가는 일이 많아진다. 화장실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자궁에 크기가 커지면서 방광을 눌러 소변이 조금만 차도 불편함을 느낀다. 또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이때는 변비약을 먹지 말고 가능성이 있다면 산부인과로 가야한다. 6. 질 분비물 증가 임신 초기증상 중에는 여성호르몬의 증가로 인해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자궁의 활동이 많아져 질 분비물의 양이 함께 증가하게 된다. 이때 질 분비물은 유백색으로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 임신 확인 방법과 원하지 않은 임신 피하는 방법 김수희 원장에 따르면 임신을 확인하는 검사에는 총 3가지가 있다. 가장 먼저 확인이 가능한 방법인 피검사와 쉽게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소변을 이용한 임신 테스터기의 사용이다. 그리고 임신을 확진하는 방법인 초음파 검사가 있다. 이때, 피검사와 초음파 검사는 병원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원하지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피임을 준비해야 한다. 김 원장은 “아직도 많은 분들이 피임보다 배란일을 피하는 방법이나 체외 사정 등의 방법을 이용하고 있지만 이러한 방법은 정확한 피임이 될 수 없다. 경구 피임약이나 콘돔, 루프 임플라논 등의 적절한 피임법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h.kim@ibabynews.com 베이비뉴스 김소희 기자 베이비뉴스 '실시간 핫뉴스' * 오만석 조안 결별…"좋은 동료로 남기로" * 김연아의 파트너 조니 위어, 동성 연인과... * 아담부부 키스인증 사진 깜짝…"헉! 가인... * 0~2세는 양육수당을, 3~4세는 무상보육을... * 무상보육, 올해 정치권 핫이슈로 부각
2012-01-06 14:35:40가수 이승기와 개그맨 이수근 닮은꼴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서바이벌-나는 가짜다’에서는 스타들도 놀랄만한 닮은꼴들이 대거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중인 이승기와 이수근 닮은꼴이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됐다. 닮은꼴의 모습이 공개되기 전 은지원은 “내가 봐도 깜짝 속아 넘어갔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이승기 닮은꼴 최환씨는 “이승기 덕분에 CF도 찍었다”고 밝힐 정도로 두 사람은 매우 닮아 있어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최환씨는 “이승기 비슷한 사람을 찾는다해서 뒷모습 CF 대역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승기의 옆모습과 매우 흡사했고 이를 본 MC들은 ‘옆승기’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게다가 그는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와 ‘결혼해줄래’를 열창해 여심을 흔들기도 했다. 이수근 닮은꼴 이수건씨는 행사장 MC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말솜씨는 물론 작은 키, D라인 배까지 이수근과 매우 흡사해 관심을 모았다. 이수건씨는 “닮은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수건입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안녕하소”라며 이수근의 유행어를 따라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두 사람 외에도 오랜만에 ‘1박2일’ 마스코트인 상근이가 출연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상근이가 최환과 이수건 중 누구를 택할지 테스트를 한 결과 최환을 선택, 이수건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의 외모는 물론 댄스, 패션까지 흡사한 닮은꼴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김신영 고기빨리, 폭식리즘-밥걸국걸 이어 패러디 종결자 등극 ▶ 트루개리쇼 결말, 개리의 반전 개쥬얼서스펙트?.. “소름돋아” ▶ 손현주 '남자의자격' 출연, 장애어린이 합창단 단장 7년 감동 ▶ 김윤아 훈남 동생, 김윤일 덕에 1위? "그 누나에 그 동생" ▶ '위대한 선물' 한지혜, "단 1회에 36벌 갈아입었다"
2011-09-12 13:42:05[스타엔 박명준 기자] 추신수 선수의 체포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5일(현지시각) 미국 FOX(폭스)8 뉴스는 셰필드레이크 경찰이 언론에 배포한 추신수 체포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2일 새벽 2시27분부터 2시40분까지로로 추신수 체포 현장과 사건 경위가 담겨있으며 영상 속 추신수가 몰던 SUV 차량이 갈피를 못 잡고 중앙선과 갓길을 침범하자, 추신수는 경찰의 명령에 따라 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린다. 또한 추신수는 차선 위를 똑바로 걸어보고 한 발로 서서 균형을 잡아보고 오른손으로 머리를 잡는 등의 테스트를 받았지만 비틀비틀 좌우로 혼동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경찰은 추신수가 이미 취했다고 판단한 후 그의 팔에 수갑을 채워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더불어 추신수는 자신이 야구 선수임을 밝히면서 "한 번만 봐달라. 이 사건으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내 인생은 끝이 난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모두 들어주겠다"고 추태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추신수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1인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기사 ▶ 민효린, ‘기다려 늑대’로 가수데뷔 ‘미래소녀’ 화제 ▶ 카라 박규리, 연예인 꿈꾸는 고교생들의 멘토로 나선다 ▶ 조권-가인, '춘향전' 패러디 선보여 '현대판 선남선녀' ▶ 윤종신 32세 여권사진, 변함없는 모습 그대로 '뱀파이어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 ※저작권자 ⓒ 스타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5-06 11:25:02국순당(www.ksdb.co.kr)은 이달 말까지 우리술 개발과 개선에 도움을 줄 우리술 모니터 요원인 ‘주미가인(酒味佳人)’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주미가인은 술맛을 보는 아름다운 사람을 뜻한다. 지원자격은 백세주 1병 이상의 주량과 우리술을 홍보하고 좋은 술을 개발하는데 관심이 있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30∼40대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월 1회 정기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활동기간이 끝난 다음에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야 한다. 주미가인으로 선발될 경우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동안 제품 개선과 개발 등에 관한 맛과 향을 평가하고, 우리술과 음식 간의 어울림에 대한 평가 등 모니터 활동을 하게 된다. 모니터 활동을 통해 얻은 결과는 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해 제안하거나 발표하며, 월 5만원의 활동비를 지급 받는다. 지원방법은 백세주나 우국생 등 국순당 제품 1가지 이상에 대한 맛과 향을 평가한 제품 의견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서류는 홈페이지 (www.ksdb.co.kr)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서류전형 후 면접과 맛 테스트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2011-01-05 13:4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