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렌탈 가전업체들이 경기 침체로 인한 가전 수요 감소 등 부정적인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3·4분기에 나란히 실적 상승을 일궜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그동안 주력해온 가전 사업에 이어 안마의자 등 신사업을 더한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동남아 등 해외 시장 공략 역시 호실적을 거들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올해 3·4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일궜다. 이를 통해 올해 연간 처음 매출액 4조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코웨이가 올해 3·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9.2% 늘어난 1조1003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2071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19%에 달했다. 코웨이가 올해 3·4분기에 국내 시장에서 거둬들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9% 늘어난 6608억원이었다. 코웨이는 국내 시장에서 여름철을 맞아 '아이콘 얼음정수기' 수요가 늘어나는 한편, 여기에 '비렉스' 안마의자·매트리스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출액 역시 미국과 말레이시아, 태국 등 주력 법인을 앞세워 전년 동기보다 7.8% 증가한 3915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국내외 전반에 걸친 높은 판매 성장과 안정적인 해약 관리로 렌탈 계정 수가 올해 3·4분기 기준 1000만을 돌파하는 등 신규 렌탈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중"이라며 "제품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과 함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며 앞으로도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매직 역시 올해 3·4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1% 늘어난 2176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무려 87.0% 증가한 297억원이었다. 이익률은 14% 수준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SK매직은 올해 3·4분기에 '초소형 직수정수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한편, 재렌탈 고객 확보를 통해 호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신규 렌탈 계정 증가와 함께 비용 효율화 등 영향으로 수익성 역시 개선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주력 렌탈 가전 품질·서비스 혁신과 라인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기존 환경가전 사업 수익성 개선과 함께 향후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웰니스 영역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 도입을 통해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쿠홈시스는 올해 3·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5.4% 늘어난 2538억원이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0% 줄어든 195억원에 머물렀다. 국내 실적은 전기밥솥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 수요가 늘면서 매출액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해외 매출 역시 미국 현지 유통망 확대 등 효과로 성장세가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강경래 기자
2024-11-20 18:03:26[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은 김치, 과일, 야채 등 다양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주방가전 '풀무원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120ℓ 용량 제품이다. 3가지 김치숙성 모드 및 5가지 맞춤 보관 모드로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소형 다목적 김치냉장고다. 풀무원은 지난 9월 148ℓ 김치냉장고를 출시한 바 있다. 풀무원 김치냉장고는 풀무원 고메 냉각 시스템을 탑재, 내부 온도 편차를 0.3도로 최소화해 김치와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20 08:40:27[파이낸셜뉴스] 국내 렌탈 가전업체들이 경기 침체로 인한 가전 수요 감소 등 부정적인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3·4분기에 나란히 실적 상승을 일궜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그동안 주력해온 가전 사업에 이어 안마의자 등 신사업을 더한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동남아 등 해외 시장 공략 역시 호실적을 거들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올해 3·4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일궜다. 이를 통해 올해 연간 처음 매출액 4조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코웨이가 올해 3·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9.2% 늘어난 1조1003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2071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19%에 달했다. 코웨이가 올해 3·4분기에 국내 시장에서 거둬들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9% 늘어난 6608억원이었다. 코웨이는 국내 시장에서 여름철을 맞아 '아이콘 얼음정수기' 수요가 늘어나는 한편, 여기에 '비렉스' 안마의자·매트리스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출액 역시 미국과 말레이시아, 태국 등 주력 법인을 앞세워 전년 동기보다 7.8% 증가한 3915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국내외 전반에 걸친 높은 판매 성장과 안정적인 해약 관리로 렌탈 계정 수가 올해 3·4분기 기준 1000만을 돌파하는 등 신규 렌탈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중"이라며 "제품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과 함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며 앞으로도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매직 역시 올해 3·4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1% 늘어난 2176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무려 87.0% 증가한 297억원이었다. 이익률은 14% 수준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SK매직은 올해 3·4분기에 '초소형 직수정수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한편, 재렌탈 고객 확보를 통해 호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신규 렌탈 계정 증가와 함께 비용 효율화 등 영향으로 수익성 역시 개선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주력 렌탈 가전 품질·서비스 혁신과 라인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기존 환경가전 사업 수익성 개선과 함께 향후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웰니스 영역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 도입을 통해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쿠홈시스는 올해 3·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5.4% 늘어난 2538억원이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0% 줄어든 195억원에 머물렀다. 국내 실적은 전기밥솥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 수요가 늘면서 매출액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해외 매출 역시 미국 현지 유통망 확대 등 효과로 성장세가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렌탈 가전 업체들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그동안 주력해온 분야에 이어 안마의자 등 신사업 실적을 더하면서 올해 3·4분기에 매출액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며 "국내 시장에서 검증한 렌탈 비즈니스 모델을 미국과 동남아 등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는 전략 역시 호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20 08:22:32중견가전업체들이 헤어기기 대명사로 통하는 영국 다이슨 아성을 넘본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최근 헤어고데기를 선보이며 헤어기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신일전자 헤어고데기는 파란 색상으로 걸이형 고리와 함께 360도 회전 코드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PTC' 발열판을 통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과열을 방지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세라믹코팅 발열판이 균일한 열전달을 도와 섬세한 볼륨을 연출하고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140도부터 200도까지 총 4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신일전자 헤어고데기는 11㎝ 길이 발열판과 함께 3㎝ 두께로 다양한 스타일이 가능하다. 뿌리부터 자연스러운 C컬 볼륨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이 외에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와 간편한 버튼스위치, 발열판 보호잠금장치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쿠쿠홈시스는 최근 '리네이처 제트블로우 S2' 헤어드라이어를 공개했다. 리네이처 제트블로우 S2는 강한 'BLDC' 모터와 정밀 온도제어시스템을 조합해 빠르고 섬세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분당 11만회까지 회전이 가능한 'BLDC 제트 2.0 모터'로 강한 제트 바람을 만들어 모발에 스며든 수분을 빠르게 건조한다. 또한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하는 정밀 온도제어시스템은 과도한 열을 모발에 전달하지 않도록 해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작은 크기와 무게, 낮은 소음도 강점이다. 균형감 있는 'T'자 디자인에 날렵한 바디로 편하게 손에 쥘 수 있다. 299g 무게로 손목과 팔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작동 소음은 대화 수준인 69dB에 불과하다. 헤어케어기기를 선보인 사례도 있다. 세라젬은 두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셀루닉 헤어 미라클'을 공개했다. 셀루닉 헤어 미라클은 미세전류와 LED 방식을 적용했다. 미세전류를 통해 마사지 효과와 함께 두피에 활력을 준다. 아울러 LED 파장을 이용해 혈류량을 늘리고 모낭세포를 자극해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헤어기기 시장은 꾸준히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다이슨 등 해외 업체 지배력이 큰 상황"이라며 "국내 중견가전업체들이 헤어기기 시장 성장성을 봤을 때 후발로 진입해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최근 관련 분야에 출사표를 던지는 사례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19 18:23:16[파이낸셜뉴스] 중견가전업체들이 헤어기기 대명사로 통하는 영국 다이슨 아성을 넘본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최근 헤어고데기를 선보이며 헤어기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신일전자 헤어고데기는 파란 색상으로 걸이형 고리와 함께 360도 회전 코드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PTC' 발열판을 통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과열을 방지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세라믹코팅 발열판이 균일한 열전달을 도와 섬세한 볼륨을 연출하고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140도부터 200도까지 총 4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신일전자 헤어고데기는 11㎝ 길이 발열판과 함께 3㎝ 두께로 다양한 스타일이 가능하다. 뿌리부터 자연스러운 C컬 볼륨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이 외에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와 간편한 버튼스위치, 발열판 보호잠금장치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쿠쿠홈시스는 최근 '리네이처 제트블로우 S2' 헤어드라이어를 공개했다. 리네이처 제트블로우 S2는 강한 'BLDC' 모터와 정밀 온도제어시스템을 조합해 빠르고 섬세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분당 11만회까지 회전이 가능한 'BLDC 제트 2.0 모터'로 강한 제트 바람을 만들어 모발에 스며든 수분을 빠르게 건조한다. 또한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하는 정밀 온도제어시스템은 과도한 열을 모발에 전달하지 않도록 해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작은 크기와 무게, 낮은 소음도 강점이다. 균형감 있는 'T'자 디자인에 날렵한 바디로 편하게 손에 쥘 수 있다. 299g 무게로 손목과 팔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작동 소음은 대화 수준인 69dB에 불과하다. 헤어케어기기를 선보인 사례도 있다. 세라젬은 두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셀루닉 헤어 미라클'을 공개했다. 셀루닉 헤어 미라클은 미세전류와 LED 방식을 적용했다. 미세전류를 통해 마사지 효과와 함께 두피에 활력을 준다. 아울러 LED 파장을 이용해 혈류량을 늘리고 모낭세포를 자극해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한다. 셀루닉 헤어 미라클과 함께 사용하는 앰플은 유효성분 흡수율을 높이는 스피큘을 비롯해 콜라겐, 카페인 등 탈모 방지와 모발 섬유질 강화에 효과적인 성분을 포함했다. 셀루닉 헤어 미라클은 두피와 모발 컨디션에 따라 앰플케어모드와 두피케어모드 2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헤어기기 시장은 꾸준히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다이슨 등 해외 업체 지배력이 큰 상황"이라며 "국내 중견가전업체들이 헤어기기 시장 성장성을 봤을 때 후발로 진입해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최근 관련 분야에 출사표를 던지는 사례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16 16:09:53유진그룹의 물류 부문 계열사 유진소닉이 가구·가전 인도어 설치 물류 전문 기업 얼라이언스의 지분을 100% 인수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소닉은 기존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전문 역량에 얼라이언스의 경험과 레퍼런스를 더해 가구·가전 등 중량물 설치배송 사업을 강화한다. 유진소닉 측은 "국내 가구·가전 등 중량물 인도어 설치 배송 분야에서 인정받은 얼라이언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딜리버리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존 온오프라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상온 및 신선 제품 배송 외에도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가구·가전 등 중량물 설치 배송 부문을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년 설립된 얼라이언스는 전국 7개 거점을 앞세워 다양한 고객사에 소비자 주문부터 상품 재고관리, 고객 대면 설치 배송을 포함한 단계별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고객 중심 서비스 설계로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취지 아래 △시간대별 맞춤배송과 설치 △수요별 옵션 및 의사결정 지원 △설치 전문 역량 등 테크니션 확보 △전담 CS 조직의 원활한 응대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설치 배송 시장은 전문 인력 확보나 조직화가 어려워 직영 체계를 구축하기 까다롭고 이에 따른 판매자와 최종 소비자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서비스 활성화가 쉽지 않다. 가구·가전 분야 역시 '퀵커머스'를 요구하는 소비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가구 제조사 및 이커머스 등 전문 유통 플랫폼사들은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딜리버리 전문 파트너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진소닉은 직송 및 직영 역량을 바탕으로 최종 소비자에게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얼라이언스와의 시너지로 설치 물류 시장에서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인도어 설치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해 가구·가전뿐만 아니라 홈인테리어, 헬스케어 서비스 등 중량물 카테고리의 다양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각오다. 오영석 유진소닉 대표는 "전국을 커버하는 대규모 직영 배송 차량 네트워크가 강점인 유진소닉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중량물 설치 물류를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얼라이언스의 경쟁력을 빠르게 내재화할 것"이라며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기존 상·저온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사업과 함께 가구·가전 설치 물류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12 18:20:21[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고효율 소형 난방가전 판매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올 겨울이 지난해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난방용품을 일찍부터 장만하려는 고객이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홈쇼핑이 올해 난방가전 신상품을 전년 대비 한달가량 앞당겨 출시한 결과, 10월 난방가전 주문건수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휴대성과 디자인이 우수한 소형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욕실, 화장실 등에 간편하게 걸 수 있는 '바툼 욕실 온풍기'는 올해 10월 초에 선보여 한달 만에 7000세트가 판매됐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영하권 한파가 예상되는 12월을 앞두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고효율 소형가전을 집중적으로 판매한다. 오는 16일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는 디자인 생활가전 브랜드 '플러스마이너스제로'의 '리플렉트 에코 히터'를 단독 론칭한다. 반사판을 활용한 복사열로 열기를 증폭시켜 200~400W의 저전력으로 높은 난방 효율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좌우 90도 회전 기능과 2.3kg의 가벼운 무게로 난방이 필요한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하다. 휴대용 무선 온열기기 '잉코 포켓 온열찜질기'와 히터·온풍기·서큘레이터의 기능을 합친 '바툼 핫큘레이터 스노우맨 히터' 등도 선보인다.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월동대전' 특집전을 열고 가습기, 전기히터 등 계절가전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올겨울 극심한 한파가 예상되면서 집안 곳곳 이동하면서 활용하기 좋은 소형 난방가전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높은 난방 효율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도 좋은 차별화된 난방용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2 11:51:23[파이낸셜뉴스] 유진그룹의 물류 부문 계열사 유진소닉이 가구·가전 인도어 설치 물류 전문 기업 얼라이언스의 지분을 100% 인수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소닉은 기존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전문 역량에 얼라이언스의 경험과 레퍼런스를 더해 가구·가전 등 중량물 설치배송 사업을 강화한다. 유진소닉 측은 "국내 가구·가전 등 중량물 인도어 설치 배송 분야에서 인정받은 얼라이언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딜리버리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존 온오프라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상온 및 신선 제품 배송 외에도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가구·가전 등 중량물 설치 배송 부문을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년 설립된 얼라이언스는 전국 7개 거점을 앞세워 다양한 고객사에 소비자 주문부터 상품 재고관리, 고객 대면 설치 배송을 포함한 단계별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고객 중심 서비스 설계로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취지 아래 △시간대별 맞춤배송과 설치 △수요별 옵션 및 의사결정 지원 △설치 전문 역량 등 테크니션 확보 △전담 CS 조직의 원활한 응대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설치 배송 시장은 전문 인력 확보나 조직화가 어려워 직영 체계를 구축하기 까다롭고 이에 따른 판매자와 최종 소비자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서비스 활성화가 쉽지 않다. 가구·가전 분야 역시 '퀵커머스'를 요구하는 소비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가구 제조사 및 이커머스 등 전문 유통 플랫폼사들은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딜리버리 전문 파트너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진소닉은 직송 및 직영 역량을 바탕으로 최종 소비자에게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얼라이언스와의 시너지로 설치 물류 시장에서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인도어 설치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해 가구·가전뿐만 아니라 홈인테리어, 헬스케어 서비스 등 중량물 카테고리의 다양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각오다. 오영석 유진소닉 대표는 "전국을 커버하는 대규모 직영 배송 차량 네트워크가 강점인 유진소닉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중량물 설치 물류를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얼라이언스의 경쟁력을 빠르게 내재화할 것"이라며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기존 상·저온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사업과 함께 가구·가전 설치 물류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진소닉은 유진그룹 물류 부문의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전문 기업으로서 전국 2500대 직영 차량 및 배송 전문 인력을 포함한 대규모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사와 제조사를 대상으로 새벽배송, 당일배송, 전담배송 등의 직송 기반 전문 딜리버리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12 10:32:05[파이낸셜뉴스] 코웨이와 세라젬, 바디프랜드 등 중견가전업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쇼핑 축제에 참가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평소 필요했던 가전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오는 27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웨이는 행사 기간 동안 자사몰 코웨이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 △최대 12만원 캐시백 지급 △제휴 쿠폰팩 △사은품 제공 등을 실시한다. 먼저 행사기간 주요 제품을 대상으로 렌탈료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를 신규로 렌탈하면 6개월 렌탈료를 50% 할인해준다. 또한 비렉스 안마베드와 마인 시리즈, 시그니처 안마의자 등 비렉스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코웨이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제휴카드 캐시백 혜택과 특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카드와 IBK카드 등 코웨이 제휴카드로 렌탈료를 결제하면 최대 12만원 캐시백과 함께 매월 최대 2만5000원 렌탈료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코웨이닷컴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10만원 제휴 쿠폰팩을 지급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렌탈료 할인을 비롯해 캐시백, 사은품 제공 등 폭넓은 혜택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코웨이, 오는 27일까지 렌탈료 반값 할인 바디프랜드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바디프랜드 세일 페스타(이하 바세페)'를 진행 중이다. 특정 9종 제품을 렌탈(구매 포함) 시 마사지소파 '아미고' 1대를 추가로 증정하거나 바세페 특별 렌탈료 할인을 제공한다. 바세페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구입하는 제품에 따라 제품 추가 증정과 월 렌탈료 특별 할인 중 원하는 혜택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기본 선납금 혜택, 제휴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중복해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대 246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대상 제품은 △헬스케어로봇 '퀀텀'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 △마사지체어베드 '에덴' △ 체성분 분석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아이로보' 등 5종이다. 여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메디컬파라오' 2종과 함께 마사지베드 '에이르', 마사지소파 '아미고' 등 4종이 추가된다. 이와 관련, 퀀텀과 파라오네오, 에덴, 다빈치 4종은 제품 할인 대신 '아미고'를 무상으로 증정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렌탈료 특별 할인으로 퀀텀을 렌탈할 경우 월 렌탈료 할인 90만원에 더해 선납금 최대 60만원, 제휴카드 청구할인 혜택 96만원 등 최대 246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한 헬스케어 제품들을 매년 다양하게 선보인다"며 "올해 행사에는 헬스케어로봇과 의료기기, 마사지소파, 마사지베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할인 혜택과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라젬, 헬스케어가전 2대 구매 혜택 2배 세라젬 역시 오는 30일까지 헬스케어 가전을 구매하는(렌탈 포함) 이들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헬스케어 가전을 2대 이상 구매할 때 혜택도 2배로 제공하는 '함께하면 두 배 혜택' △단품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맞춤 혜택' △기존 구매 고객을 위한 '패밀리 세일' 등 이벤트를 준비했다. 프로모션 적용 품목은 △'마스터 V9·V7' 등 척추 의료기기 △'파우제 M6' 등 휴식가전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두피 관리기 '헤어 미라클' 등이다. 우선 프로모션에 해당하는 제품을 2대 이상 계약하면 제품마다 할인을 적용하는 '플러스 할인'과 더불어 사은품 2종을 함께 제공한다. 사은품은 △오셀라스 스파 화장품 4종 △경희보감 공옥보 △체성분계와 혈압계로 구성된 '세라젬 홈핏' △밸런스라인티 등이다. 단품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마스터V9' 등 척추 의료기기와 '파우제' 라인 안마의자 계약 고객에게 최대 30만원 가격 할인에 더해 전용 러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 △11월 생일과 결혼, 출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맞춤 혜택' △자사·타사 구분 없는 보상 할인 제도 △기존 구매 고객 대상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국가 브랜드 경쟁력 지수 1위로 증명된 차별화된 기술력의 헬스케어 가전으로 가정 안에서 편안하게 건강을 관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전업계에 있어 11월은 코리아세일페스타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등 국내외에서 대형 쇼핑 행사를 진행하는 성수기”라며 “이에 발맞춰 가전업체들이 할인 등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12 08:14:19[파이낸셜뉴스] 쿠쿠가 김치냉장고를 출시하며 관련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7일 쿠쿠에 따르면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하고 한국인 식생활에 맞게 컨버터블 보관 기능을 탑재한 '컨버터블 김치냉장고'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초정밀 ±0.3도 정온 기능으로 식재료를 장기 보관할 수 있다. 쿠쿠 측은 "김치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역할이었던 김치냉장고가 한국인의 다양한 식생활에 맞춰 최근 과일과 야채, 밀키트, 주류 등 용도를 확장하는 추세"라며 "이에 간단한 조작만으로 식재료와 주류를 보관하기에 적합한 일반 모드부터 김치에 맞는 김치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김치냉장고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쿠쿠 컨버터블 김치냉장고는 정밀한 냉각시스템으로 냉장고 온도 편차를 ±0.3도로 최소화해 온도를 유지하고 수분을 지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냉장고에 보관한 식재료와 김치는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 쿠쿠만의 발효 알고리즘으로 김치를 숙성하고 보관해 주기 때문에 아삭하고 맛있는 김치를 즐길 수 있다. 김치뿐 아니라 밀키트와 야채, 과일, 주류 등을 이상적인 온도에서 보관 가능하게 하는 컨버터블 쿨링시스템을 적용했다. 컨버터블 쿨링시스템은 김치모드와 일반모드로 나눠진다. 김치모드는 김치보관, 김치숙성, 하루숙성 등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일반모드는 기본적인 냉장, 냉동이 가능하며 밀키트, 야채과일, 주류, 소주 슬러시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세부 모드도 있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컨버터블 쿨링시스템은 다양한 식재료 보관 요구에 맞춰 사용 편의성을 중점으로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형가전뿐만 아니라 김치냉장고 등 대형가전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7 1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