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인천시 계양구에 공급하고 있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가 그동안 계양에서 누리지 못했던 프리미엄과 특장점들을 갖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아파트 1,343가구, 53~82㎡ 오피스텔 97실 총 1,440가구(A블록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97실, B블록 아파트 56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특히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계양에서 지금까지 찾아볼 수 없었던 최고 35층 초고층 설계로 선보여 탁 트인 시티뷰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조망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도 높였다.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 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만족도 높은 최신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기부채납을 통해 계양구에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기여·기반시설인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이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서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입주민들은 단지 내·외부로 편리하게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쇼핑, 휴식 등이 가능한 약 5,500평 규모의 대형 스트리트몰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개발에 따른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인근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가 이미 입주를 마쳤으며,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24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사업지 주변으로 다양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한 서울지하철 2호선(청라연장선)과 GTX-B노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이라 향후 대중교통과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계약금 분납제에 따라 1차 계약금 1천만 원 정액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초기 계약금 1천만 원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제공하는 만큼 최근 대출이자 4% 이상 고금리 시대에 이자 부담은 물론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타격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전에 계양에서 볼 수 없었던 조망과 특장점들에 대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주변 지역 이외에 타 지역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게다가 계약금 분납제,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까지 제공하다 보니 다양한 관심도 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향후 일정은 9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후 19일 B블록 당첨자 발표, 20일 A블록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A블록과 B블록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각각 중복 청약이 가능해 타 단지보다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정당계약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한편,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를 시공하는 제일건설은 2023년 시공능력평가 조경부문 실적에서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1위를 차지한 국내 대표 중견건설사다. 인천시 내 검단, 청라, 루원 등 여러 곳에서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으며, 2021년 신용평가(주택도시보증공사 HUG) AAA등급을 기록한 바 있는 우수한 브랜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2023-09-08 14:56:37철도 노선 개통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호재다. 자동차 도로와 달리 교통 체증의 걱정이 없는데다 지역간 이동이 편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구유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거 환경 개선, 주변 상권 확대, 부동산 시장 활기 등의 영향으로 집값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어서다. 실제로 신설 노선이 집값을 올리는 사례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신규분양 시장에서도 이러한 양상은 잘 드러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5월 선보인 ‘인덕원 퍼스비엘’은 GTX-C노선 인덕원역(예정)이 주변에 위치해 많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실제 이 단지는 30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56건이 접수되며 평균 11.07 대 1, 최고 29.71 대 1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이후 진행된 정당계약에서 계약시작 9일만에 모든 계약을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로 철도가 생기면 교통 여건이 개선돼 인구가 증가할 수 있고 역 주변으로 다양한 주거편의시설이 확충되기 때문에 인근 부동산의 추가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수요자 입장에서 수많은 신규물량 중 교통이라는 확실한 호재를 품고 있는 단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철도 개통이슈를 갖춘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 인천시 계양구 일대다. 인천 계양구 일대는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추진 중인 것을 비롯해 재개발과 재건축 정비사업이 곳곳에서 진행되며 아나지로를 중심으로 효성동, 작전동, 서운동 일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계양구는 수도권 교통망에서는 혜택을 누리지 못한 지역이었으나 인천 청라~계양~부천 대장신도시~서울시 양천·강서구~경기도 고양~서울2호선 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서울 2호선 청라연장선도 추진하고 있다. 계획안대로 진행될 경우 효성동, 작전동, 서운동 일대에 역이 신설돼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GTX-B노선은 인천 송도국제도시~부평~부천종합운동장~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총 82,7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노선 역시 계양과 인접하여 연결되다보니 개통될 경우 수도권 동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인천 계양구의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제일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1,440가구(A블록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97실, B블록 아파트 56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주변에 막힌 곳 없는 최고 35층의 초고층 단지로 조성돼 입주민은 개방감은 물론 탁 트인 조망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입주 시 주거환경 개선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현재 계양구는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해당 지역 일대가 인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상태다. 실제 단지 주변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가 이미 입주를 마쳤으며,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24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생활인프라도 좋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계양구청 등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고 아나지공원, 효성공원, 이촌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인프라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단지 바로 옆에 공공기여·기반시설로 계획된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단지 내 5,500평 규모의 대형 스트리트몰도 예정돼 있어 공원과 함께 장시간 머무르는 체류형 공간으로 향후 지역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에 마련되며, 현재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23-08-08 09:37:46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달 서울과 경기도의 매매 거래량이 각각 8개월 만에 최대치로 올라섰다. 두 지역의 올해 1~2월 두달간 거래는 1만건을 돌파하는 등 매물 소화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규제완화 효과가 수도권 중심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경기 거래량 8개월 만에 최대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과 경기 지역의 아파트 거래 건수는 각각 1393건과 4533건으로 각각 8개월 만에 최다규모다. 두 지역을 합친 거래량은 총 5926건으로 이 역시 지난해 5월 7479건 이후 8개월 만에 최다 규모다. 이 같은 증가세는 이달에도 이어지고 있다.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86건, 경기도는 3379건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을 합치면 4265건이 거래됐다. 올해 1월과 2월에는 27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이 총 1만191건으로 1만건을 넘어섰다. 서울과 경기도 모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넉달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3대책으로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역을 규제 지역에서 해제하고, 다주택자나 대출규제 등도 완화하면서 급매물을 시작으로 우량 매물의 거래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앞서 서울 노원과 마포, 영등포, 양천구 등 14개구와 경기도 과천, 하남, 광명 등이 규제 지역에서 해제됐다. 지난달 서울 송파구와 노원구, 강동구 등의 아파트 거래는 100건을 넘었고, 강남구도 90건을 웃도는 등 거래가 활발했다. 규제지역에서 풀리거나 재건축 규제 등이 완화되면서 강남4구로 꼽히는 지역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난 데 이어 2월에도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매수 문의가 늘어났다"며 "올해 규제 지역도 완화되고 최근 금리도 조금 안정되면서 급매물이 거래되는 등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지고있다"고 전했다. ■인천, 7개월 만에 1000건 돌파 아파트 거래 증가세는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에선 화성·수원·성남 등이 대표적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화성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월 217건에서 올해 1월 480건으로 1년 만에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같은 시기 수원은 239건에서 418건, 성남 121건에서 220건, 시흥 184건에서 265건, 하남 52건에서 131건 등 거래량 증가세가 뚜렷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이들 지역은 대규모 업무지구를 품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풍부한 직주근접 수요가 아파트 거래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며 "올해 1·3 부동산 대책 기대감이 거래량 반등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구매력 높은 대기업 종사자 수요가 풍부한 지역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활성화되고 있어 이들 지역의 집값 회복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기존 집값 하락폭이 큰 지역들도 거래가 늘고 있다. 양지영 R&C연구소가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월 23일 기준 최근 한달간 가장 거래가 많은 아파트 단지는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2차 SK리더스뷰(31건)'와 남동구 구월동 '구월 힐스테이트 롯데캐슬골드1단지(3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으로 최근 한달간 거래가 많은 상위 5개 아파트단지 중 3개 단지가 인천에서 나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인천은 지난 한해 동안 아파트 매매값이 12.52%가 떨어지면서 세종시(-17.12%) 다음으로 많이 하락한 지역이다. 인천 일부 단지들은 최고가 대비 50% 이상이 떨어지면서 반토막 난데다가 지난해 11월 투기과열지구에서 전면 해제돼 '집값 바닥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이다. 인천은 올해 1월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가 1163건으로 지난해 6월이후 7개월 만에 1000건을 돌파했다. 경기도 김포와 파주에서도 거래가 늘고 있다. 김포와 파주 역시 지난해 각각 10.81%, 8.02% 빠져 집값 하락폭이 컸던 지역이다. 전국 기준 최근 한달간 김포시 풍무동 '김포풍무 센트럴푸르지오'가 26건으로 3번째로 거래가 많았고, 이어 파주시 목동동 '힐스테이트 운정'가 25건으로 뒤를 이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2-27 18:09: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논현동 소래습지 국가공원 지정 갈등, 효성도시개발사업 강제이주·철거 반대 등 지역 내 장기화 되고 고질적인 민원 해결에 나선다. 인천시는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미해결 집단민원 해결을 위해 유정복 시장이 직접 민원인을 만나 의견청취 등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유 시장은 우선 △논현동 소래습지 국가공원 지정 갈등 △서구 가정동 재건축사업을 위한 토지양도 요구 △효성도시개발사업 강제이주·철거 반대 △숭의역 지구단위계획구역 편입토지 민원 △GTX-D, Y자 노선 반영 요구 △영일정씨 동춘묘역 문화재지정 반대 등 총 6건의 집단민원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이들 민원은 지난 몇 해에 걸쳐 갈등의 골이 깊어져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유 시장이 직접 각각의 민원을 개별 면담해 진정한 공감과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민원 면담에는 논현33지구 지주조합과 ㈜아스터개발 대표, (가칭)가로주택정비사업추진위원회, 효성지구비상대책위원회, 숭의역 지구단위계획구역 편입토지 공유지분 소유자, GTX-D, Y자 노선 예타면제 추진관련 단체, 영일정씨 동춘묘역 문화재지정반대 비대위원 등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장기 미해결 주요 6개 집단민원 대표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담당 실·국장에게 해결방안 마련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시는 해결이 가능한 민원에 대해 가능한 방법을 적극 찾고 관련 법 규정으로 인해 해결이 쉽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는 상호 이해와 양보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유 시장은 앞으로도 집단민원 대표자와 지속적으로 만나 소통해 나갈 예정이며, 오는 11월 중 두 번째로 지역 내 집단민원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다각적 방안 제시, 협의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문제를 풀어나가 신뢰받는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3 10:05:58#OBJECT0# [파이낸셜뉴스]전국 아파트값과 전세가격이 대출 규제 강화 영향 등으로 상승폭이 2주 연속 둔화됐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공급부족 현상이 여전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다. 9월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4주(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4% 올랐다. 전주인 9월3주(0.28%)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서울·경기·인천) 매매가격은 0.34% 올라 역시 전주(0.36%)보다 상승폭이 소폭 꺾였다. 수도권은 서울, 경기, 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주보다 모두 줄었다. 서울(0.20%→0.19%), 인천(0.45%→0.43%), 경기(0.43%→0.40%)로 나타났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8월 3주부터 9월 2주까지 5주 연속 0.40% 오르며 통계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을 유지했다. 다만, 추석연휴가 있는 9월 3주부터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과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으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및 한도 축소, 추석연휴 영향 등으로 2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경기는 오산시(0.67%)가 교통호재 및 저평가 지역인 가수·지곶·내삼미동 주요 단지 위주로, 화성시(0.64%)가 공공택지지구 인근과 동탄신도시 소형 위주로, 의왕시(0.59%)가 왕곡·오전동 위주로 군포시(0.58%)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산본·당정동 구축 위주로, 시흥시(0.57%)가 하중·장곡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의 경우 연수구(0.65%)는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선학·동춘동과 송도신도시 위주로, 계양구(0.49%)는 저평가 인식이 있는 효성·서운동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45%)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서구(0.42%)는 개발호재가 있는 청라·가정동 위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9월 4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6% 올라 전주(0.18%)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0.23%→0.21%) 및 서울(0.15%→0.14%), 경기(0.27%→0.24%) 상승폭도 모두 축소됐다. 반면 인천은 0.27% 올라 전주(0.24%) 보다 전셋값 상승폭이 컸다. 여경희 부동산114 연구원은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거래를 할 수 있는 자금 여력이 줄어든 점이 매매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거래할 수 있는 아파트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상승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세는 추석 전후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상승세가 주춤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9-30 12:07:41[파이낸셜뉴스] 이달 전국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쏟아진다. 이번에 선보이는 단지들은 대형사들의 브랜드 단지들고 많고,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소규모 단지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청약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수도권에서는 수원과 안양, 인천을 중심으로 분양되며, 특히 수원에는 2000가구가 넘는 매머드 급 대단지 아파트도 2곳이나 나온다. 지방에서는 부산, 대구, 광주 등 광역시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일반분양 물량이 많다. . 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전국에 공급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모두 20곳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7곳, 광역시 10곳 기타시도 3곳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한 6곳 보다 14곳이나 늘었다. 11월 전체 분양예정 단지 56곳 중 35% 이상으로 3곳 중 1곳은 1000가구 이상인 셈이다. 재개발, 재건축 등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만도 2만4614가구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이전에 분양하려는 단지와 연말 이전에 분양하려는 단지가 늘면서 이달 전체적인 분양물량이 증가할 것 같다” 며 “청약자 입장에서는 대단지 아파트는 대형건설사 물량이 많고 가격상승 여력도 높아 11월 분양물량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분양단지 3곳 중 1곳이 대단지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안양에서 GS건설이 만안구 안양2동 18-1 일대에 짓는 ‘아르테자이’를 분양한다.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로 총 1021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39~76㎡ 5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걸어서 안양예술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안양예술공원은 전통사찰, 문화재와 자연이 아우러진 서울 인접 휴양지로 연간 60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소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예술공원로, 경수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주변에는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도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에서는 현대건설이 대우건설과 함께 팔달구 팔달6구역 자리에 총 2586가구를 지어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98㎡ 155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호선 수원역과 분당선 매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매산로, 효원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쉽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경수대로 등으로 접근성도 좋다. 롯데백화점, 가톨릭대병원, 농수산물시장, KCC몰(2019년 예정) 등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수원역과 수원시청역의 주변으로 형성돼 있는 크고 작은 생활편의시설이 이용도 쉽다. 산책길과 문화재 및 생활체육시설 등이 잘 갖춰진 팔달공원도 인근에 있다. 인천 가정동 루원시티에서는 우미건설이 주상복합 7블록에서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분양에 나선다. 총 1412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도보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이 있다. 남향 위주 동배치로 저층에서도 채광과 통풍이 원활하도록 설계했으며, 단지 내 수영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루원시티에서는 한화건설도 공동2블록에서 ‘포레나 루원시티’를 내놓는다. 전용면적 59~84㎡ 1128가구 규모로 전형적인 브랜드 대단지다. 도보 5분 이내에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있고, 봉수초, 가현초, 가현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 A8블록에서는 SK건설이 ‘운서 SK VIEW 스카이시티(skycity)’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77~84㎡ 총 1153가구로 이뤄졌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단지설계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되며, 4베이 판상형 평면으로 발코니 확장 시 더 넓은 실내공간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누릴 수 있다. ■부산·광주·전북 랜드마크급 선보여 지방에서는 부산과 광주, 전북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선보인다. 부산에서는 태영건설과 효성중공업이 용호3구역(남구 용호동 549-1)을 재개발하는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를 선보인다. 총 172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 910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축구장 약 270배 크기인 이기대 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로마트, 용호시장을 비롯해 부산성모병원도 가까이 있다. GS건설과 금호건설은 광주 북구 우산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무등산자이&어울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2564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30㎡ 1644가구다. 호남고속도로, 제2순환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동광주IC가 가깝고 광주역도 인접해 있다. 금호건설은 전북 전주에서도 분양을 나선다.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맺어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24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101㎡ 90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상산고가 인근에 있으며 화산초, 효정중, 전주상업정보고 등 주변 초·중·고교가 많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9-11-01 17:03:38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예고로 신축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덩달아 뜨거워진 분양시장에서 수도권·중대형 평형의 1순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는 중소형 위주 공급으로 중대형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다주택자 규제와 청약가점제 시행으로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소형과 중대형의 분양가 차이가 적어지고, 건설사들이 중대형 판촉을 위해 차별화된 상품 설계 등을 도입하면서 소득 수준 높아진 수요자들이 중대형 아파트를 선택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중대형 경쟁률, 중소형 보다 4배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1월~8월 27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은 단지들의 면적별 1순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중소형 면적보다 중대형 면적에서 1순위 경쟁률이 높았다. 올들어 전국에서 공급된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은 1만622가구였다. 여기에 접수된 1순위 청약 통장은 36만5883개에 달해 평균 34.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용면적 85㎡ 이하 타입은 7만9445가구 공급에 75만8011명이 1순위 통장을 사용해 평균 9.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 면적에 대한 청약 문턱은 수도권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이 5293가구 공급됐다. 여기에 1순위 통장 22만766개가 몰려 4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은 수도권과 비슷한 5329가구가 공급됐지만 1순위 통장은 14만5117개 접수돼 평균 2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대형 면적에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진 가장 큰 이유는 공급량이 적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전국에서 일반에 공급된 9만67가구 중 중대형 면적은 1만622가구로 전체 11.7%에 불과하다. 여기에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방침에 중대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가점이 낮은 청약자들이 전략적으로 추첨제를 공략하면서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된 수도권 내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이제는 중대형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건설사도 중대형 평형 분양 공들여 건설사들도 중대형 평형을 대거 내놓고 있다. 실제 수도권 중대형 타입이 포함된 분양 단지로는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22블록에서 분양중인 '호반써밋 고덕신도시'가 있다. 지하 1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 84~112㎡, 총 658가구 규모이며, 타입별 가구 수는 △84㎡A 325가구 △84㎡B 92가구 △94㎡A 27가구 △94㎡B 10가구 △102㎡ 182가구 △112㎡ 22가구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 예정인 서울 강남구 개나리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도 있다.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면적 52~168㎡ 총 4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84~125㎡ 13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디에스종합건설이 이달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4블록에서 선보일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역시 중대형이 포함됐다.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70㎡ 아파트 1059가구와 전용면적 24~36㎡ 오피스텔 120실 총 1179가구와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09-03 18:30:57#OBJECT0# [파이낸셜뉴스]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예고로 신축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덩달아 뜨거워진 분양시장에서 수도권·중대형 평형의 1순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는 중소형 위주 공급으로 중대형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다주택자 규제와 청약가점제 시행으로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소형과 중대형의 분양가 차이가 적어지고, 건설사들이 중대형 판촉을 위해 차별화된 상품 설계 등을 도입하면서 소득 수준 높아진 수요자들이 중대형 아파트를 선택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대형 경쟁률, 중소형 보다 4배 높아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1월~8월 27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은 단지들의 면적별 1순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중소형 면적보다 중대형 면적에서 1순위 경쟁률이 높았다. 올들어 전국에서 공급된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은 1만622가구였다. 여기에 접수된 1순위 청약 통장은 36만5883개에 달해 평균 34.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용면적 85㎡ 이하 타입은 7만9445가구 공급에 75만8011명이 1순위 통장을 사용해 평균 9.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 면적에 대한 청약 문턱은 수도권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이 5293가구 공급됐다. 여기에 1순위 통장 22만766개가 몰려 4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은 수도권과 비슷한 5329가구가 공급됐지만 1순위 통장은 14만5117개 접수돼 평균 2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대형 면적에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진 가장 큰 이유는 공급량이 적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전국에서 일반에 공급된 9만67가구 중 중대형 면적은 1만622가구로 전체 11.7%에 불과하다. 여기에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방침에 중대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가점이 낮은 청약자들이 전략적으로 추첨제를 공략하면서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된 수도권 내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이제는 중대형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건설사도 중대형 평형 분양 공들여 건설사들도 중대형 평형을 대거 내놓고 있다. 실제 수도권 중대형 타입이 포함된 분양 단지로는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22블록에서 분양중인 '호반써밋 고덕신도시'가 있다. 지하 1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 84~112㎡, 총 658가구 규모이며, 타입별 가구 수는 △84㎡A 325가구 △84㎡B 92가구 △94㎡A 27가구 △94㎡B 10가구 △102㎡ 182가구 △112㎡ 22가구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 예정인 서울 강남구 개나리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도 있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면적 52~168㎡ 총 4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84~125㎡ 13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디에스종합건설이 이달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4블록에서 선보일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역시 중대형이 포함됐다.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70㎡ 아파트 1059가구와 전용면적 24~36㎡ 오피스텔 120실 총 1179가구와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09-03 10:52:37서울 집값이 2주 연속 반등하는 등 부동산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되자 내 집 마련을 미뤄두었던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엄포를 놓은 상황이라 신규 분양시장을 둘러싼 변동성은 커 보인다. 향후 실거주·시세차익 '두마라 토끼'를 노리는 수요자라면 공급 희소성이 있는 서울 지역 정비사업 단지나 개발호재 등을 갖춘 수도권·지방의 1000가구 이상 대단지를 노려볼만 하다. 대단지의 경우 일반적으로 입지, 교통, 교육 등 생활편의성이 우수하며 향후 환금성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침체기에도 타격을 받을 확률이 확실히 적다. 또한 지역의 랜드마크로 주변 아파트 시세를 리딩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 대단지 '청량리역 롯데캐슬'15일 건설업계 및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3개 단지에서 1000가구 이상 분양이 예정돼 있다. 3곳 모두 재건축·재개발 단지로 공급희소성이 있는 서울에서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이달에는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청량리 4구역)' 가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총 1425가구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동북권에 오랜만에 나오는 대단지인 데다 민간단지 분양가상한제를 앞두고 신규공급 위축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몰릴 경우 기대 이상의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에는 서초구 방배동에서 방배5구역 재건축 3080가구,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래미안(용두6) 1048가구가 각각 분양에 나선다. 9월 예정이었던 강동구 둔촌주공은 분양일정이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총 1만2032가구에 일반분양 물량만 5000여 가구에 달하는 재건축 기대주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를 피해 후분양으로 가닥을 잡았다가, 분양가상한제 논란이 일며 다시 선분양과 후분양 가운데 사업성이 높은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방선 '구도심 재건축 단지' 인기 수도권은 하반기에도 대단지 공급이 넉넉한 편이다. 경기·인천에서만 22개 단지 4만4650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경기권에서는 이달 분양하는 남양주시 지금동 '다신신도시자연앤푸르지오' 1614가구, 경기 광주시 역동 '광주역자연&자이' 1031가구 등이 눈에 띈다. 인천에서도 대단지 공급은 잇따를 전망이다. 오늘 9월에만 서구 가정동·원당동·당하동·백석동에서 1000가가 훌쩍 넘는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있다. 지방의 경우 구도심의 재건축 단지를 노려볼만 하다. 신규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광주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잇따라 선보인다. 광주 북구 중흥동에서는 '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 1070가구가 이달 분양에 나서며 9월엔 서구 화정동에서 '광주염주주공재건축' 1976가구, 동구 계림동에선 '광주계림2구역재개발' 171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대전에서는 이달 동구 신흥동에서 구도심을 재개발하는 '신흥SK뷰' 1588가구가 선보인다. 부산에서도 9월 남구 용호동에서 '용호3구역재개발' 1725가구, 사상구 덕포동에서 '덕포중흥S클래스' 1509가구가 분양된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강남을 중심으로 한 서울 정비사업 단지나 개발호재를 갖춘 지방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분양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은 편이라 옥석가리기는 필수"라며 "분양시장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라면 '똘똘한 한 채' 전략을 바탕으로 대단지 프리미엄을 갖춘 정비사업 단지를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9-07-15 20:27:39올해 2분기 전국에 예정된 신규 분양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많은 9만9168만 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에 비해서도 4만2772가구나 증가해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를 맞을 셈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청약시스템 개편 등으로 미뤄졌던 물량이 밀려나오는 것이라 분양 시장에 또 규제가 더해지거나 청약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는 전국 총 154곳 13만9306가구(오피스텔 제외, 임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일반공급 물량은 9만9186가구가 계획돼 있다. 이는 올해 전국 1분기 일반공급 물량(3월 예정 포함) 5만6414가구 대비 4만2772가구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2분기 분양실적(4만4861가구)과 비교하면 5만4325가구나 증가했다. 지난해 9·13 대책 발표와 청약시스템 개편 등으로 밀린 물량과, 올초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연기 등으로 소화하지 못한 신규분양 사업지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면서 시장은 다시 활기를 띨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도별로 물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8곳 3만5803가구(36.1%)로 가장 많다. 이어 △부산 11곳 1만554가구(10.6%) △대구 14곳 9310가구(9.4%) △서울 26곳 8781가구(8.9%) △인천 11곳 8323가구(8.4%) △세종 5곳 4039가구(4.1%) △대전 4곳 3792가구(3.8%) 등의 순이다. 리얼투데이 장재현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지방선거와 9·13 대책, 청약시스템 개편 등의 굵직한 이슈가 많아 분양시기가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4~6월에는 지방에서도 분양이 재개되면서 지난해 대비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지만 시장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또 예정된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미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인 경기와 인천에서는 신도시와 도시개발구역 등에서 분양 물량이 나올 전망이며, 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 단지 위주로 공급 물량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대형건설사가 분양하는 브랜드 대단지 위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눈길을 끄는 단지는 GS건설이 6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5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단지 '서초그랑자이'다. 대림산업은 5월, 경기도 성남시에서 총 532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선보인다. 이는 올 상반기 공급 물량 가운데 단일 단지로는 최대 물량이다. 이 밖에 수도권에서 한일건설은 4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139-18번지 일원에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면적 62~81㎡ 아파트 202가구, 전용면적 23~33㎡ 오피스텔 21실 등 총 223가구 규모다. 신영은 4월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3블록에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며, 금성백조는 5월 검단신도시 AA1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를 분양할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9-03-25 14: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