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동대응팀 구성은 지난해 10월 경기도가 추진한 해당 사업에 공모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오산시와 오산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오산시 청학동 소재 AI코딩에듀랩 1층에 위치한 공동대응팀은 시청 가족보육과 가족여성팀장이 공동대응팀장을 겸직하며, 상담사 겸 통합사례관리사 2명, 학대예방경찰관 1명을 배치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긴급신고 112(경찰)에 신고된 피해자 및 가정폭력·성폭력 관련 상담이 필요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기상담, 복지자원 지원 및 정보제공, 맞춤형 지원기관 연계, 수시 지원 및 상담, 법률 상담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대응팀은 사건 발생 시 지자체와 경찰의 개별 대응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가정폭력·성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촘촘한 관리도 추진한다. 이권재 시장은 "우리 24만 오산시민들을 보호하는 것은 시정운영에 있어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한 가치라 생각한다"며 "오산시와 오산경찰서,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고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예방은 물론,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5 13:41:4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이름 공모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관, 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가 전화상담 등을 통해 피해자가 호소하는 문제들에 개입하고, 폭력의 원인이 되고 있는 상황 제거, 현실적인 욕구 지원과 해결을 위한 정보를 지원한다. 2021년 11월 부천시와 하남시를 시작으로 현재 8개 시·군(부천, 하남, 김포, 안산, 파주, 화성, 과천, 오산시)에서 운영 중이다. 도는 피해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거부감이 없으면서 일상생활 회복과 건강한 사회인 복귀 등의 의미를 지닌 이름을 찾기 위해 공모를 한다고 설명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참가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제안하는 이름과 이름이 내포하는 의미 등을 담아야 한다. 도는 접수된 제안들에 대한 전문가 심사, 온라인 검증 등을 통해 최종 12개의 우수 제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총 1000만원으로 온누리상품권,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4 09:37:5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가정폭력·성폭력 신고 시 피해자 초기 상담, 복지 지원, 지원기관 연계 등을 함께 수행하는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을 올해 부천·하남시에 이어 내년 2곳을 추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경기남부·북부경찰청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체계 구축과 공동대응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가정폭력·성폭력 발생 시 지방정부와 경찰의 개별 대응에 따른 후속 관리 미흡 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 경찰, 상담전문가 등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지난 10월 첫 시범 운영지로 선정된 부천시와 하남시는 12월 중순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도는 부천·하남에 이어 연말 추가 시·군 공모를 진행해 내년 1월 말 2곳을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지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남부, 북부경찰청은 공동대응체계 구축 및 공동대응팀 운영 관련해 유관기관 협력, 시설 및 인건비 지원,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학대예방전담경찰관 배치 지원, 피해자 지원에 필요한 수사 상담 및 112 신고 사건 자료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가 112로 신고하면 경찰의 초기 대응 이후 피해자 동의를 받고 상담사, APO(학대예방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응팀이 사례 회의 등을 거쳐 전화 모니터링, 필요시 가정 동행 방문, 복지서비스 및 지원기관 연계 등을 수행한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기도와 시·군, 경찰이 협력해 안전한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1-25 09:59:5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가정폭력·성폭력 신고 시 피해자 초기 상담, 복지 지원, 지원기관 연계 등을 함께 수행하는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을 부천시와 하남시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폭력·성폭력 발생 시 지방정부와 경찰의 개별 대응에 따른 후속 관리 미흡 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 경찰, 상담전문가 등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도는 사전 희망 시·군 조사 이후 공모를 진행했고, 지난 12일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운영 시·군을 확정했다. 공동대응팀은 시·군이 별도 마련한 운영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시·군이 채용한 상담사와 통합사례관리사, 경찰이 파견·지원한 APO(학대예방경찰관)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시·군에 주소를 두거나 생활권인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가 112로 신고하면 경찰의 초기 대응 이후 공동대응팀이 사례 회의 등을 거쳐 전화 모니터링, 필요시 가정 동행 방문, 복지서비스 및 지원기관 연계 등을 수행한다. 경기도는 공동대응팀 운영 모델 개발, 시·군과 경기남·북부경찰청 협력 지원, 관련 시설·종사자 자문 등을 맡는다. 경기도는 올해 2개 시를 시작으로 내년 2개 시에서 공동대응팀을 추가 운영하는 등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공동 대응체계가 후유증이 심각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후속 관리를 강화하는 만큼 피해자 보호 지원, 폭력 재발 방지 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가정폭력과 성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임을 인식하고 사업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공동대응팀 사업 운영에 앞서 올해 1월부터 총 3회의 전문가 협력체계(TF팀) 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군 행정담당자와 현장 상담소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0-14 10:14:37【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안전숙소를 조성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안전숙소는 기존 숙박시설이 아닌 생활주택으로, 미성년 자녀가 있는 피해자들도 안전한 공간에서 보다 세심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당 안전숙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전숙소 조성과 운영을 위한 리모델링과 시설관리를 전담하고, 오산경찰서는 입소자 선정과 보안·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안전숙소는 이권재 시장이 경찰 긴급신고(112)를 통해 접수된 가정폭력·성폭력·교제 폭력·스토킹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중점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 시장을 비롯한 시청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에서는 심리상담 및 피해자 지원과 함께 안전숙소 시설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피해자의 치유적 공간 마련 등 여러 가지 안전 확보 사업을 집중 추진했다. 또 지난 2월부터는 오산시, 오산경찰서와 함께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들의 원스톱 지원을 위한 공동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민관경 안심귀갓길 합동순찰의 날로 선포하고, 오산시 안전보안관, 오산대 경찰행정학과 등 10여개 사회단체와 합동 순찰을 이어오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제1과제로 여기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시장으로서의 중요한 과업이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며 "관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및 그 가족들이 폭력에서 벗어나 편안한 공간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뜻깊게 생각하고,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1 13:23:5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도내 8곳의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가칭)'이 지난해 1만4680명에게 심리상담, 의료·법률 등 2만6964건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관, 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가 전화상담 등을 통해 피해자가 호소하는 문제들에 개입하고, 폭력의 원인이 되는 상황 제거, 현실적인 욕구 지원과 해결을 위한 정보를 지원한다. 지난 2021년 11월 부천시와 하남시를 시작으로 현재 8개 시·군(부천, 하남, 김포, 안산, 파주, 화성, 과천, 오산시)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지원 대상은 총 1만4680명(가정폭력 1만4265명, 성폭력 34명, 스토킹·데이트폭력 330명, 기타 폭력 51명)이다. 이들에게는 2만6964건의 지원이 이뤄졌으며, 직접 신고가정을 방문한 사례가 469건, 심리상담 1만4671건, 전문기관 연계 지원 1368건, 긴급분리지원 738건, 법률상담지원 1862건, 의료지원 183건, 기타 지원 7628건 등이다. 초기 신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사업의 특징상 지원의 만족도 분석은 어렵지만 가정방문 또는 공동대응팀에 방문한 피해자 22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공동대응팀 지원에 만족한다'(92%), '다른 피해자들도 공동대응팀을 알고 지원을 받으면 좋겠다'(96%)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는 현재 8개 시·군에 이어 올해 3개 시·군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에 미참여하고 있는 시·군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 현장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도는 피해자들이 거부감·낙인감 없이 대응팀을 찾을 수 있도록 대응팀 이름 공모전을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제공에 대한 동의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6 08:24:36【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산경찰서와 함께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을 운영해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오산시 청학동 소재 AI 코딩 에듀랩 1층에 있는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가정폭력·성폭력 사건 발생 시 지자체와 경찰의 개별대응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축됐다. 피해자에 대해 초기상담부터 복지 연계, 재발방지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상담사 겸 통합사례관리사 2명, 학대예방경찰관 1명이 배치됐다.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피해자 및 가정폭력·성폭력 관련 상담이 필요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기상담 △복지자원 지원 및 정보제공 △맞춤형 지원기관 연계 △수시 지원 및 상담 △법률 상담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권재 시장은 "관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 및 지원 기관이 부족해서 피해자들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와 경찰서 등 다양한 기관의 공동대응을 통해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피해자 맞춤형 지원과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시·군 공모에 선정, 지난해 12월 오산시와 오산경찰서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15 11:41:37【안산=노진균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공약 정상 추진율 97%를 달성했다. 29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취임 후 시민과 약속으로 103건의 공약과 118개의 세부과제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19개 사업은 이미 추진을 마친 상태다. 아울러, 96개 사업은 정상 추진, 3개 사업은 검토 중으로 공약 정상 추진율은 97%에 달한다. 이행이 완료된 공약은 △시민동행위원회 구성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운영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구성 △배달·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조성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등이다. 아울러, 공공건축물 통합 건립,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등 체계적인 도시 경영의 기반을 마련했고 지능형 교통체계 공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 등 정부 공모사업 선정의 결실도 맺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민생현장 맞손토크를 통한 주민 숙원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등 국·도비 편성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선정 △로봇시티 안산 구축 선포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관내 전 지역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장상지구 토지 보상 착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민선8기 핵심인 청년벤처도시 안산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한양대 혁신파크 산·학·연 혁신허브 착공, 경기도 제1호 청년푸드창업허브를 개장했으며, 시장 직속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끊임없이 소통창구를 열어나갔다. 민선 8기 안산시를 이끄는 이민근 시장은 올해 초 수도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기존 교통정책과를 철도교통과로 개편하고 철도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 시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연내 착공을 추진하는 한편,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에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의 이미지를 반월공업도시에서 경제자유도시로 전환함으로써 미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의 혁신선도 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R&D타운을 조성해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시정 핵심 키워드를 청년, 경제, 교육으로 설정한 만큼 안산시 청년창업펀드를 연간 250억원씩 조성해 청년벤처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공공일자리 10만여 개를 창출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해 나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민 최우선 요구사항 가운데 하나인 의료서비스 확충에도 매진해 고려대 안산병원 증설, 한양대병원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시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원을 건립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정당과 이념을 떠나 시정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소통과 협치를 근간으로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njk6246@fnnews.com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29 10:53:1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모든 스토킹, 데이트폭력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7일 경기도는 ‘스토킹처벌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스토킹 피해자와 데이트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의료·법률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스토킹·데이트폭력 대응 종합대책’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스토킹 피해자에뿐만 아니라 합리적 수준의 두려움을 느낀 스토킹 피해자 및 보호자까지 지원하고, 법령·제도의 사각지대의 데이트폭력 피해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피해자 지원 추진체계 내실화(전달체계 재정비, 안내 누리집 운영) △예방과 안전 강화△피해자 보호 및 자립지원 확대△가해자 재범 방지 프로그램 운영 등 4대 목표 11개 과제를 담았다. 우선 법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 또는 반복적’인 스토킹범죄 피해자뿐만 아니라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모든 스토킹 피해자 및 데이트폭력 피해자들에게도 심리·의료·법률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 요소다. 기존 피해자 지원시스템을 정비,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등 지원기관별로 스토킹·데이트폭력 전담 인력을 지정한 후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전문성을 높여 실제적인 피해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피해 예방부터 대응 요령까지 도민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누리집)을 구축해 피해 위험 점검항목(체크리스트),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 지원기관 정보 등도 안내한다. 무엇보다 도는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을 올해 4곳에서 8곳으로 확대 운영해 112로 신고되는 스토킹, 데이트폭력 신고 피해자에 대해서도 조기 개입 및 복지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3-07 08:31:19[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현안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총 612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2조597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9985억원보다 3.1% 늘어난 규모다. 그중 일반회계가 1조 7094억 원으로 554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 추경예산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성매매 집결지 위반건축물 정비 27억2000만원을 비롯해,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전선로 지중화 지원 74억1000만원 △문산행복센터 (임시) 주차장 조성 20억7000만원 △캠프하우즈 도로개설 31억7000만 원 △심학산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 5억원 △운정2,4,5,6동 행복센터 건립 관련 예산 6억9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5억5000만원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설치·운영 1억원 △(가칭)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 5500만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2200만원 등 공약 이행을 위한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또한 △통일 동산 관광특구 페스티벌 2억9000만원 △시민화합 체육대회 8억3000만원 등을 반영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행사, 축제 재개를 도모한다. 김경일 시장은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원을 위한 제1회 추경예산에 이어 시민 편의 증진과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제2회 추경예산을 조기에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3-06 09:4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