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이 임직원 기부로 조성된 기금으로 ‘장애어린이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어린이 가족여행’은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정서적인 휴식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매년 한 차례 공익재단인 ‘푸르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로 13번째를 맞는다.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비용은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해 조성하는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마련한다. 올해는 이달 29일부터 3박 4일간 제주도에서 장애어린이 가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관광지 방문, 바비큐,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SPC그룹 임직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프로그램 진행을 돕고, 제주도 한정판 기념품 파리바게뜨 ‘제주 마음샌드’도 전달한다. SPC행복한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여행을 통해 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안정을 얻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30 10:03:53[파이낸셜뉴스] 필리핀으로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온 척 마약을 들여온 남성과 이를 유통한 일당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MBN 보도에 따르면 평범한 가장처럼 보이는 30대 남성 A씨는 필리핀에서 마약을 밀수입한 조직원이다. 그는 지난 6월에서 9월까지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것처럼 필리핀으로 출국해 마약을 들여왔다. 필로폰 6.643kg과 케타민 803g으로 무려 30만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현지 총책에게 전달받은 마약을 배낭 일부를 뜯어 숨기고 나머지 공간에 과일칩을 넣어 필리핀 공항의 엑스레이 검사를 피했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때는 가족과 손을 잡고 나와 선택적으로 진행하는 검사 역시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을 유통책에게 전달하기 위해 자신의 차량을 타고 경북 경주의 한 외딴 마을로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런 이들의 범행은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받아 투약한 여성이 자수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담당 형사는 "가족 여행을 가장하여 마약류를 들여오고 국내에 유통한 것을 직접 확인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마약을 밀반입한 A씨 등 4명을 구속, 공범과 범죄 수익금의 향방을 추적하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30 09:29:21[파이낸셜뉴스] 필리핀에서 35억여원어치를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들이 검찰로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마약류관리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이외에도 경찰은 유통책인 40대 여성 B씨 등 2명과 판매책 20대 남성 C씨를 구속 송치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D씨는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올해 6월부터 9월 중순까지 4차례 필로폰 6.643㎏, 케타민 803g 등의 마약을 필리핀에서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판매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들이 국내로 반입한 마약은 30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35억여원으로 추산된다. 다만 이들이 국내에 유통하지 못한 필로폰 3.18㎏과 케타민 803g은 경찰에 압수됐다. 경찰은 지난 9월 중순경 서울 강남에 위치한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성 D씨가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자수하며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A씨는 아내와 자녀 2명을 데리고 가족여행을 위장해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마약이 담긴 배낭을 받은 A씨는 귀국할 때 세관에 적발되지 않기 위해 가방을 절개해 마약을 숨겼다. 필리핀 공항에서 마약 적발을 피하기 위해 A씨는 망고칩과 바나나칩 등을 넣어 혼산을 줬다. 인천공항에선 선별 검사를 피하기 위해 절개한 가방을 봉합하고 가족들과 입국해 세관의 의심을 피하고자 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A씨가 들여온 마약 배낭을 경북 경주에 위치한 유통책 B씨 자택 근처 야산에 숨겨놓으면, B씨 등 유통책이 이를 찾아 1g씩 소분했다. 이들은 소분된 마약을 절연 테이프로 포장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만든 뒤, 경기 수원에 위치한 한 공원 땅속에 은닉했다. 판매책인 C씨가 공원에서 마약을 찾으면 서울과 경기, 충청 등에 위치한 소화전이나 분전기 등에 테이프로 숨기는 일명 '던지기 수법'을 사용해 판매, 공급했다. '고액 아르바이트'로 모집된 이들은 텔레그램 방에서 해외에 위치한 총책의 지시를 받았다. 이들은 서로의 정체가 누군지 모른채 각 역할에 따라 전국에 마약을 공급 및 유통했다. 경찰은 범행을 기획하고 주도한 총책 등 윗선과 필리핀 마약 공급책, 운반책, 매수 및 투약자 등을 쫓는 한편 범죄수익금 또한 추적 중에 있다. 경찰은 A씨의 아내 또한 범행을 알고 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 체류 비용을 모두 총책이 지불했던 만큼, A씨의 아내가 범행 계획 및 실행에 대해 모를 수 없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한편 A씨 부부는 주식 리딩방 범죄에 활용되는 중계기도 발견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도 입건됐다. 박원식 강남서 형사2과장은 A씨의 범행 수법이 발각된 것이 처음이라며 방법 등 수사내용을 인천공항 세관에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수 강남서장은 "국민의 평온한 삶을 파괴하는 마약류 범죄에 대해 철저한 수사로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10-29 14:11:37[파이낸셜뉴스] 해외에서 필로폰과 케타민 등 마약류 20억원어치를 국내로 밀반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4명을 검거했다. A씨는 올해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필로폰 6.643kg과 케타민 803g 등 30만여명이 동시 투약가능한 35억원어치의 마약을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4차례 밀반입한 혐의 등을 받는다. 40대 여성 B씨와 20대 남성 C씨는 국내에서 유통책을 담당한 혐의, 20대 남성 K씨는 소위 '드랍퍼'로 불리는 운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또 강남 유흥업소 접객원인 20대 여성 L씨는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매수해 투약한 혐의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됐다. 이들 일당은 신원 불상의 총책 지시를 받아 마약류를 밀반입, 유통, 운반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후 경기도와 충청도, 경상도 등 전국 각지에 은신처를 마련해 마약을 유통했다. 밀반입책을 맡은 A씨가 가족여행을 가장, 필리핀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마약류가 담긴 배낭을 전달받아 국내로 들어왔다. 유통책인 B씨와 C씨 등은 이를 1g씩 소분해 개별포장했다. 운반책인 K씨가 전국에 위치한 주택가 등지에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은닉해 판매했다. A씨를 포함한 이들 일당은 고액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집돼 서로가 단절된 채 텔레그램으로 지시를 받아 역할을 수행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필로폰과 케타민 등이 국내에 유통된 것을 확인한 후, 유통되지 못한 18억원어치 상당의 필로폰 3.18kg과 케타민 803g을 압수했다. A씨 등 4명은 경찰에 구속된 후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이들이 이용한 71개소의 은닉 장소 정보를 확보해 수색한 결과, 58개소에서 1g씩 발견해 총 58g의 필로폰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검거되지 않은 상선과 운반책, 매수 및 투약자들을 계속 검거하고 범죄수익금의 향방을 추적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여행을 가장해 해외로 나가 마약류를 들여오고 국내에 유통한 것을 직접 확인한 사례"라며 "국민의 평온한 삶을 파괴하는 마약류 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로 끝까지 추적하여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10-28 16:29:20[파이낸셜뉴스] 효성이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홍천 인근에서 푸르메재단 장애 아동 가족들과 함께 ‘2024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에는 효성 임직원 10가족, 장애 아동 10가족 등 총 65명이 참가했다.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 가족이 1대 1로 짝을 지어 2박 3일간 함께 홍천 일대를 여행했다. 가족들은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양평 임실치즈마을 등에서 레크리에이션, 물놀이, 피자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 등의 체험활동을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 아동 부모는“지난 10년동안 아이 치료로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여행은 사치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즐겁게 생활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성장기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평소 재활치료 일정, 휠체어 등으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 아동과 비교적 소외되기 쉬운 비장애형제∙자매, 그리고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 아동의 부모를 위해 매년 가족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30 15:44:31[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한가위 알뜰 쇼핑, 가족 힐링 이벤트에 이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영화, 여행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30일까지 CGV앱에서 KB Pay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 1명 △2등 5만원 100명 △3등 1만원 500명 등 총 601명에게 KB Pay 머니를 제공한다. 또 1만원 이상 이용 시 전 가맹점 기준 생애 첫 KB Pay 결제인 경우 KB Pay 머니 3,0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9일까지 KB국민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KB국민 비씨, 기업, 선불카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엔 영화 아닙니까, CGV 2매 받아주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응모 및 기간 동안 누적 50만원 이상(KB Pay 결제 금액 10만원 이상 필수)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CGV 영화 관람권 2매를 추석 연휴 전인 13일에 제공한다. 이어서 10일부터 20일까지 ‘추석에 못본 영화 보자, CGV 2매 받아주세요’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30일까지 KB국민 그린카드(개인 신용/체크)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톡, 레츠코레일, KTX역창구)에서 KTX승차권 구매 시, 10% 캐시백(최대 3만원)을 제공한다. 30일까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최근 30일 동안 미화환산 합산금액 $200 이상 이용 시, 전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1매 또는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권 1매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KB국민 국제브랜드 신용카드로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미화환산 합산금액 $800 이상 이용 시, 인천공항 내 음식점 무료 식사권 1매를 제공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03 10:07:09[파이낸셜뉴스] 가족여행을 하던 중 강아지 유기 장면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 유기를 목격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가족과 함께 강화도로 여행 중 도로에 차 한 대가 뒷좌석 문이 열린 채 비상등을 켜면서 서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가까워지니 뒷문이 닫혔고 그대로 출발했는데 옆에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다”며 "강아지는 예쁘게 미용된 상태였고 누가 봐도 유기견이 아닌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간 어찌할 바를 몰라 강아지는 그냥 내버려둔 채 그 차를 뒤쫓아 블랙박스에 영상을 모두 남겨 놓았다"며 "어디로 신고하면 될지 조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출발한 차 뒤로 말티즈 한 마리가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럴 거면 애초에 키우질 마라" "관할 구청에 신고하세요" "너무 안타깝다" "신나서 같이 나왔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물보호법 제97조제5항제1호에 따르면 동물을 유기한 소유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12 09:17:06【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올여름 가족 여행객이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 1위로 꼽혔다고 25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여행 플랫폼인 '부킹닷컴'의 분석 결과, 올해 국내 가족 여행객들 사이 전년 대비 검색량이 급증한 국내 여행지 1위는 순천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킹닷컴'은 최소 한 명의 자녀가 있는 한국인 및 전 세계 여행객들이 올 여름(6월 1일~9월 1일) 기준 숙소와 항공편을 검색한 데이터를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했다. 순천시는 선정된 지역 다수가 근처에 시원한 바다가 있는 여행지라는 점에 비해 순천이 1위로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름의 정원은 덥고 걸어 다니기 힘들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린 것이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순천시는 올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고 3대가 손잡고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미디어 콘텐츠로 이어진 '스페이스 브릿지', 4D 영상을 볼 수 있는 '시크릿 어드벤처', 정원의 밤을 밝히는 '두다하우스'등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채웠다. 또 선선한 순천의 정원과 도심을 즐길 수 있는 '나이트 가든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나이트 가든투어'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순천 도심 곳곳을 둘러보고 온전한 국가정원의 밤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말 예약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6월 반려견과 함께 너른 잔디 위를 달리는 '댕댕나이트런', 문화의거리 예술축제, 국가정원 문화행사 등 시 전역에 온 가족들과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5 10:40:41한 명 이상의 자녀를 둔 한국인 가족 여행객들의 올여름 여행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가 공개돼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 여행 기업 부킹닷컴은 한국인 가족 여행객들의 숙박·항공편 데이터(6월 1일~9월 1일, 전년대비 증감률) 분석에 따른 국내외 여행 트렌드를 21일 공개했다. 먼저, 숙박 데이터 기준으로 검색량 증가율이 높은 해외여행지로는 △태국 파타야 중부 △미국 어바인 △호주 멜버른 △불가리아 바르나 시티 △대만 가오슝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미국 샌디에이고 △그리스 아테네 △필리핀 엘니도 △노르웨이 오슬로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미국과 호주, 불가리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장거리 여행지가 순위권 내 절반 이상을 차지한 점이 눈길을 끈다. 검색량이 급증한 국내 여행지로는 △순천 △울산 △창원 △고양 △제주 세화리 △군산 △수원 △부천 △울진 △속초가 상위 10위권에 올라 대부분 바다 여행지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항공 데이터 기준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 상위 10곳은 △일본 △한국 △베트남 △미국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캐나다 순으로 조사됐다. 검색량이 가파르게 증가한 여행지로는 싱가포르가 1위(1627%)를 차지했고, 이어 중국(1130%), 인도네시아(1039%), 필리핀(919%), 베트남(781%), 태국(533%), 일본(363%), 캐나다(128%), 한국(120%), 미국(97%) 순으로 10위권 내에 들었다. 또한 해당 기간 휴가를 다녀오기 위해 항공편을 검색한 한국인 가족 여행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5% 늘었다. 이는 글로벌 평균(21%)과 비교해 약 13배 이상 높은 수치다. 부킹닷컴 측은 "한국인 여행객들은 여름휴가지로 한국과 근접한 아시아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일본은 엔저 현상까지 맞물려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22 08:36:11한국관광공사는 필리핀의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 멜라이 칸티베로스 프란시스코를 '방한 가족여행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필리핀 인기 TV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멜라이는 필리핀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인사다. 지난해 11월 필리핀에서 개봉한 서울 배경의 영화 '맘 취프'에 출연해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멜라이가 가족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226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지난 19일 입국한 멜라이는 오는 26일까지 머무르며 한국 관광을 즐길 계획이다. 남은 기간 K팝 열혈 팬인 자녀들과 댄스 클래스를 수강하고 홍대에 방문해 쇼핑도 즐긴다. 또 어머니와는 헤어 메이크업 및 스파를 체험하고 한국 스타일의 가족 스냅 사진도 찍는다. 멜라이 가족의 한국 여행기는 6월 멜라이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2023년 잠재방한여행객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은 가족 여행을 선호하는 국가"라면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해 더 많은 필리핀인들이 한국 여행을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21 16:4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