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 캡처서울 가좌역·상계장암, 인천 주안역, 대구 혁신도시 등 4곳의 행복주택 입주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서울 서대문구 가좌, 인천 주안, 대구혁신도시의 행복주택은 온라인으로만 청약신청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입주신청 자격은 대학생·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급여수급자·고령자 등 취약·노인계층이며, 취업준비생, 재취업준비생,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도 추가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어 행복주택은 한번 입주하면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하며, 임대차 계약은 2년 단위로 갱신할 수 있으며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의 경우 기본 6년에 자녀 1인당 2년씩 연장 가능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 서울 노원구 상계ㆍ장암 행복주택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접수받는다. 또한 LH와 SH공사는 서류제출 대상자를 5월3일 발표 및 6월15일 최종 입주대상자를 확정지을것으로 보인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4-21 23:54:38'시범지구 1호 행복주택'인 서울 가좌역 행복주택이 이달 30일부터 입주자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2013년 8월 시범지구로 선정된 지 2년 8개월 만이다. 지난해 서울 송파삼전을 비롯한 4곳의 행복주택이 이미 입주를 마쳤지만 당초 그렸던 '철도 위 주택'의 모습이 담긴 곳으로는 사실상 첫 입주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짓고 시세보다 20~40%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버려진 철도부지나 유수지(빗물저장소) 등을 활용해 반값 임대주택을 짓겠다는 것이 도입 당시 계획이었다. ■시범지구로는 첫 입주자 모집 지난 25일 찾은 가좌역 행복주택은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20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은 골조공사를 끝마치고 내부 마감공사를 진행 중이었고 철로 위를 지나는 인공지반은 바닥 콘크리트 타설작업까지 마친 상황이었다. 수일내 문화공원과 공연장 공사가 시작된다는 게 현장 담당자의 설명이다. 철로 북측으로 들어서는 4층짜리 복합커뮤니티동은 이제 막 지하층 공사를 시작해 공사장 가림막으로만 형태를 가늠할 수 있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승재 가좌사업소장은 "어려웠던 인공지반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내부 마감공사만을 남겨둔 상태"라며 "현재 공정률은 61% 수준으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올 12월에는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철로 바로 옆에 위치해 소음이나 진동이 심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현장에서는 소음이나 진동을 크게 느낄 수 없었다. 4~5분에 1대꼴로 열차가 지나갈 때마다 역 인근으로 열차소리가 울려 퍼졌지만 건물 내부로 들어오자 들리지 않았다. 가좌역에는 하루 약 400회 정도 열차가 지나가지만 차고지를 오갈 때 속도를 줄여 소음과 진동이 적은 데다 방음벽, 방진패드 등을 설치해 소음이나 진동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현장소장은 강조했다. 가좌역 행복주택은 총 36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16㎡, 29㎡, 36㎡ 등 3가지 면적대로 구성됐다.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36㎡는 투룸형으로, 나머지는 원룸형으로 지어졌다. 전용 29㎡는 거실과 방을 분리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대학생이 주로 입주할 전용 16㎡에는 가스쿡탑, 냉장고, 책상 등도 설치했다. 보통 원룸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발코니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현장소장은 설명했다. ■"마포구-서대문구 잇는 가교될 것" 가좌역 행복주택은 아파트와 연립·다가구주택이 몰려있는 마포구 성산동과 서대문구 남가좌동 사이에 자리해 있다. 초기 행복주택 건설을 반대했던 지역주민도 이제는 상권활성화, 편의시설 이용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행복주택을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철로로 단절된 2개 자치구를 잇는 인공지반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실제 지역주민은 인공지반에 조성되는 커뮤니티광장을 연결로로 활용할 수 있고 복합커뮤니티동 일부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행복주택의 혜택을 직접 누릴 수 있는 청년층의 반응이 뜨거웠다. 마포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30)는 "도심에서 저렴하게, 게다가 안정적으로 주거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며 "적어도 월 소득의 대부분을 주거비로 충당하지 않아도 돼 삶의 질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포구 소재 S대에 다니는 박모씨(22·여)는 "지금 사는 기숙사가 한 학기에 120만원인데 비해 저렴하고 학교와도 가까워 통학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며 "수용인원이 적어 당철될 지 모르겠지만 일단 신청은 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대료는 전용 16㎡ 기준 대학생이 보증금 2737만원에 월 10만9000원, 사회초년생이 보증금 2898만원에 월 11만5000원이다. 보증금을 높이면 월 임대료를 7만원대까지 낮출 수 있으며 낮은 보증금을 원할 경우 월 임대료를 18만원선까지 높이면 된다. 대학생은 보증금의 최대 70%를 대학생 전세자금 대출로 충당할 수 있다. 가좌역 행복주택의 접수기간은 다음달 21일부터 25일이며 당첨자는 6월 15일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2월 예정이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6-03-29 16:13:2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15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간에서 단전 발생으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 가 대화~구파발 등 버스연장·증편 운행 등 긴급조치에 나섰다. 고양시에 따르면 오전 8시를 기해 지하철 3호선(일산선) 대화~지축 구간 전기장애 발생으로 인해 대화~구파발까지 단선 운행 중이다. 코레일의 복구상황을 확인중인 시는 기존 버스노선을 서울 구파발까지 연장운행 및 증편하고 셔틀버스를 지원하는 등 긴급대책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시청 통근버스도 긴급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052번(고양~삼송), 053번(고양~삼송)버스를 구파발까지 긴급 연장운행하고 790번, 799번, 730번 등 서울행버스와 66번(파주~서울 가좌역) 버스도 증차 운행 중이다. 서울로 가는 도심행 광역버스들의 입석제한도 임시적으로 해제했다. 시는 고양시청 직원용 통근버스 운행을 취소하고 대신 백석~구파발, 정발산~구파발, 대화~구파발 구간 셔틀버스로 운행 중이다. 전세버스 8대를 동원하여 대화~지축, 마두~지축, 화정~지축, 대화~구파발 구간에 각 2대씩 운행 중이다. 대화역~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구간도 임시버스를 긴급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아침 6시 50분부터 정발산역, 원당역, 삼송역 등을 연이어 방문해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대체교통수단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15 10:05:32서울시와 서대문구청이 남가좌동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구역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부 구역 주민들이 신통기획을 반대하고 있어서다. 구청은 주민 설문조사 후 절충안 도출 등을 통해 구역계 변경 가능성을 열어놨다. 신통기획 구역 축소가 검토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대문구청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 종합관에서 열린 '남가좌동 337의 8번지 일대 재개발구역 후보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청은 사업 반대 지역을 고려해 구역계를 변경 방안 검토 계획을 내놨다.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주민의견 조사를 참고해 절충하는 구역계를 찾고 있다. 다만 현재 구역계변경이 결정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구청은 올해 7월 및 8월에 2차례 구역지정 동의 관련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우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지주(총 705명) 기준 찬성 30.8%(217명), 반대 21.4%(151명), 미응답 42%(296명) 등으로 나타났다. 면적 기준으로 찬성 19.2%, 반대 27.5%, 미응답 31.7% 등이다. 신통기획을 반대하는 남가좌2동신통개발저지비상대책위원회는 '주민 반대 30%가 넘어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가좌동은 정비구역지정 동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다. 현 기준은 지주 3분의2, 면적 2분의1 이상이 구역지정 요건이다. 지난 8월 서울시는 구역지정 전 동의율을 변경하는 방안을 내놓고 시의회 의견을 청취중이다. 변경안이 통과되면 지주 2분의1 및 면적 2분의1 이상으로 동의율이 완화될 예정이다. 다만, 지주 15% 이상 반대 시 정비계획안 '입안 재검토', 25%이상 반대 시 '입안 취소'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현 시점으로 지주의 반대율이 15%를 넘어 재검토 대상이다. 자칫 사업이 좌초될 수 있는 셈이다. 서대문구는 구역계 중 일부를 제외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구역계는 현재 7만5853㎡이지만, 변경 시 5만2887㎡로 약 2만2966㎡가 줄어드는 방안이다. 구가 대상지를 45개 블록으로 구분 후 검토 결과 반대비율 50% 이상 블록은 증가로변을 따라 한쪽에 몰렸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이 부분을 대상지에서 제외한다는 구상이다. 지주 A씨는 "증가로변 상가 소유주를 중심으로 신통기획을 반대한다. 반면 백련미라보아파트 등 다른 주민은 신통기획을 찬성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내년 1월5일까지 '변경구역계에 대한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의견 '찬반 조사' 후 결과에 따라 구역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구역계가 확정된 뒤 신통기획안 마련에 착수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대상지에 대한 반대의견이 있을 경우 이를 존중해 구역계 재조정을 하고 있다. 신통기획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주민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주민의견이 수렴되면 구청이 이에 대한 의견을 서울시에 전달하고 행정기준 등 절차에 따라 정비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가좌동 대상지는 지난해 12월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구역면적 7만5853㎡이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다. 555필지, 392개동으로 구성됐다. 현재 697가구(단독·비주거 355가구, 공동주택 342가구), 약 16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인근에는 가좌역과 서울가재울초, 명지대인문캠퍼스 등이 있다. 대상지 내 백련미라보 전용 59㎡는 지난 4월 4억1000만원에 최고가에 매매거래됐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연지안 기자
2023-12-19 17:58:44#OBJECT0#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와 서대문구청이 남가좌동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구역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일부 구역 주민들이 신통기획을 반대하고 있어서다. 구청은 주민 설문조사 후 절충안 도출 등을 통해 구역계 변경 가능성을 열어놨다. 신통기획 구역 축소가 검토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대문구청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 종합관에서 열린 '남가좌동 337의 8번지 일대 재개발구역 후보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청은 사업 반대 지역을 고려해 구역계를 변경 방안 검토 계획을 내놨다.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주민의견 조사를 참고해 절충하는 구역계를 찾고 있다.다만 현재 구역계변경이 결정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구청은 올해 7월 및 8월에 2차례 구역지정 동의 관련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우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지주(총 705명) 기준 찬성 30.8%(217명), 반대 21.4%(151명), 미응답 42%(296명) 등으로 나타났다. 면적 기준으로 찬성 19.2%, 반대 27.5%, 미응답 31.7% 등이다. 신통기획을 반대하는 남가좌2동신통개발저지비상대책위원회는 '주민 반대 30%가 넘어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가좌동은 정비구역지정 동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다. 현 기준은 지주 3분의2, 면적 2분의1 이상이 구역지정 요건이다. 지난 8월 서울시는 구역지정 전 동의율을 변경하는 방안을 내놓고 시의회 의견을 청취중이다. 변경안이 통과되면 지주 2분의1 및 면적 2분의1 이상으로 동의율이 완화될 예정이다. 다만, 지주 15% 이상 반대 시 정비계획안 '입안 재검토', 25%이상 반대 시 '입안 취소'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현 기준으로 지주의 반대율이 15%를 넘어 재검토 대상이다. 자칫 사업이 좌초될 수 있는 셈이다. 서대문구는 구역계 중 일부를 제외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구역계는 현재 7만5853㎡이지만, 변경 시 5만2887㎡로 약 2만2966㎡가 줄어드는 방안이다. 구가 대상지를 45개 블록으로 구분 후 검토 결과 반대비율 50% 이상 블록은 증가로변을 따라 한쪽에 몰렸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이 부분을 대상지에서 제외한다는 구상이다. 지주 A씨는 "증가로변 상가 소유주를 중심으로 신통기획을 반대한다. 반면 백련미라보아파트 등 다른 주민은 신통기획을 찬성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내년 1월5일까지 '변경구역계에 대한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의견 '찬반 조사' 후 결과에 따라 구역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구역계가 확정된 뒤 신통기획안 마련에 착수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대상지에 대한 반대의견이 있을 경우 이를 존중해 구역계 재조정을 하고 있다. 신통기획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주민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주민의견이 수렴되면 구청이 이에 대한 의견을 서울시에 전달하고 행정기준 등 절차에 따라 정비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가좌동 대상지는 지난해 12월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구역면적 7만5853㎡이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다. 555필지, 392개동으로 구성됐다. 현재 697가구(단독·비주거 355가구, 공동주택 342가구), 약 16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인근에는 가좌역과 서울가재울초, 명지대인문캠퍼스 등이 있다. 대상지 내 백련미라보 전용 59㎡는 지난 4월 4억1000만원에 최고가에 매매거래됐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연지안 기자
2023-12-18 13:45: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에 공영주차장 11개소를 조성한다.인천시는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으로 생기는 도로 옆 노상주차장을 공원으로 전환하고 주변 지역에 공영주차장 11개소 총 1676면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난립해 주차하던 노상주차장을 공원화하고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되 일부 공영주차장의 경우 상부에 주민 휴식시설을, 하부(지하)에 주차장을 마련해 도시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옛 경인고속도로의 옹벽 및 방음벽을 해체하고 인천대로와 측도를 통합해 일반 도로화하는 사업이다. 차로를 편도 3~4차선에서 2차선으로 축소하고 도로 중앙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 5월 중앙분리대 철거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시는 주변 지역 주차난 가중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석남체육공원에 150면 지하 주차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또 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추홀구 용현 3동 비룡쉼터에 지하 주차장 106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비룡쉼터 지상에는 주민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 주차장 조성은 2026년까지 완료하게 된다. 서구 석남동 감중공원 하부에 국비를 지원 받아 지하 주차장 115면을 설치하고 인천교 근린공원에도 지상 주차장 204면을 조성한다. 현재 공사 중인 인천대로 중앙공원 일부에도 공원 이용객을 위한 지상 주차장 5곳 총 528면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용마루주거환경지구 학교부지와 가좌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각각 150면, 375면 확보를 검토 중이다. 한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 공사는 총 10.4㎞에 달하고 인천기점부터 서인천나들목까지 전체 공사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도로 교통정체 개선을 위한 혼잡도로(가좌IC~서인천IC 구간, 왕복 4차로) 개설 사업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이 역시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주차장 조성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에 주차장 조성을 검토해 인천대로 인근지역 주민들의 주차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09 11:55:54[파이낸셜뉴스] 경의중앙선 가좌역 일대가 높이제한과 용적률 등이 완화돼 40년 넘은 노후 환경을 벗고 공영주차장, 데이케어센터 등 지역에 필요했던 생활기반시설과 신축 시설로 재탄생한다.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가재울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인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04- 11번지 일대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등 지역 여건이 점차 변화하고 있어 ‘가좌역 일대’ 중심지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위원회는 당초 100m였던 상업지역 높이제한을 150m로 완화하고, 블록단위 개발조건 폐지 및 800㎡ 이상 개발 시 허용용적률 630%~660%의 최대값을 부여토록 개선했다. 이번 결정으로 수색로변 상업지역 높이 제한이 완화되고, 기존의 ‘블록단위 개발조건’이 폐지돼 용적률 인센티브 계획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신축 여건 개선을 위해 그간 획일적인 획지계획에 묶여 개발이 어려웠던 필지도 자율 개발이 가능하도록 공동개발 규제를 최소화했다. 대상지는 도시기본계획 상 ‘지구중심지역’으로 상업 및 준주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저층 근린생활시설이 집중적으로 들어서 있으며, 1980년 이전 건립된 건축물이 약 64%에 이를 정도로 노후해 정비가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16년째 사업이 멈춰있었던 특별계획구역(3BL,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지역 의사를 반영해 해제, 단독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근린생활 기능을 비롯한 공영주차장과 데이케어센터 등 지역에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을 적극 도입하게 된다. 연면적 4355㎡ 규모로 주차 77면을 갖춘 공영주차장과 데이케어센터(연면적 1064㎡)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색로2길 먹자골목 일대는 필지 규모를 고려해 건폐율을 60%→70%로 상향하고, 주차장 확보기준도 완화해 노후 건축물 정비를 지원하는 한편 보행자 중심의 가로경관 디자인 계획을 수립해 골목길 활성화도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가좌역 일대 역세권이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노후 여건 개선 및 각종 생활기반시설 건립으로 주민 생활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9-19 19:10:46HDC현대산업개발이 7월 경기 광명시에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광명뉴타운 내에서도 중심부 ‘센터’에서 조성돼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분이고 기 조성 인프라 접근성도 매우 좋다. 최근 뉴타운 분양 중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단지들의 강점을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도 갖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휘경·이문 뉴타운에서 올해 4월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특별공급 제외 일반분양 329가구에 무려 1만7,013건이 몰려 평균 51.71대 1을 기록했다. 또 이달 초 가재울 뉴타운에서 분양한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특공 제외 일반 52가구에 4,672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89.85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이 2개 단지에는 공통점들이 있었는데, 우선 둘다 ‘역세권’이었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도보 약 5분거리 내에 1호선 외대앞역이 있고, ‘DMC가재울아이파크’도 도보 약 5분거리 내에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있다. 다음으로는 ‘생활 인프라’가 꼽힌다. ‘휘경자이디센시아’는 외대앞역 앞에 잘 형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DMC가재울아이파크’는 인근에 가재울초·중·고와 다수의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군 형성이 잘 돼있는 것도 흥행에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두 단지 모두 뛰어난 교통, 정주여건으로 최근같이 주춤한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광명뉴타운 부지 내에서도 중심부에 들어서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인기다. 이곳은 역세권에 더해 슬세권, 학세권 등의 다세권 입지로 요건이 매우 좋다고 평가받는 곳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 39~113㎡ 총 1,957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42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총 10개의 타입으로 구성해 소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 고루 갖춰 수요자 선택폭을 넓혔고, 일반분양분 전체에 가구별 창고를 기본 제공 예정이다. 최근 급격하게 늘어가는 1~2인 가구 수요자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원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주변에 입주 즉시 이용 가능한 완성된 인프라가 다양해 단지 반경 500m 내 도보권에 광명전통시장, 마트, 영화관, 스타벅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 바로 옆에 문화·행정·복지가 융합된 공공복합청사와 소방서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철산역 생활권도 공유 가능해 ‘더블 생활권’ 입지를 자랑한다. ‘원스톱 학군’도 장점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들어서고 반경 1km 내에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모두 모여있다. 특히 광명초등학교는 도보 약 1분 거리인데, 단지와 초등학교는 공원(예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어 입주민들의 자녀에게 ‘그린 통학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철산역 학원가도 직선 약 1km 거리로 가깝다. 주변에 녹지도 풍부하다. 단지 남측에 공원 예정지가 접해있고, 가까운 곳에 근린공원이 다수 조성돼있다. 목감천까지도 도보 10분 내로 접근 가능해 입주민들이 수변을 거닐며 힐링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천변 가로수길로 계절별 장관을 연출하는 안양천, 산책로가 조성돼 있는 개웅산과 도덕산도 가깝다. 대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2개 층에 걸쳐 대규모로 설계됐다. 먼저 지상층은 패밀리카페, 키즈카페, 클럽하우스, 문화강좌실과 돌봄센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하층은 ‘스터디존’과 ‘스포츠존’ 2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에 마련되며, 오는 7월 7일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2023-06-23 12:14:06[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에서 분양된 ‘DMC가재울아이파크’가 평균 89.85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홍대입구역과 한정거장 거리에 힘입어 직주근접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업계는 잇달아 서울 분양 흥행에 힘입어 좋을 결과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59㎡A 타입 최고 116.36대 1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DMC가재울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2가구 모집에 총 4672명이 접수해 평균 89.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공급 최고 경쟁률은 59㎡A 타입으로 116.36대 1이었다. 11가구 모집에 1280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59㎡B 타입 역시 평균 82.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DMC가재울아이파크는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총 3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59~84㎡ 총 283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24~56㎡ 77실,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아파트 전용 59㎡ 92가구, 오피스텔 전용 24~56㎡ 69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 59㎡ 최고 분양가는 8억8280만원이다. 합리적 분양가 흥행에 '한몫' 분양업계는 DMC가재울아이파크 흥행 이유로 직장과 상권이 가깝다는 점을 꼽았다. 상암DMC가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홍대입구역이 각각 한 정거장 거리다. 경의중앙선인 가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모두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이밖에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울경전철 서부선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청량리역~목동역 구간 25.72km를 연결하는 강북횡단선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분양업계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도 흥행에 한몫했다고 봤다. 직방에 따르면 DMC가재울아이파크 분양가는 3.3m²당 3588만원이다. 서대문구 최근 2년 입주 아파트 시세인 3.3m²당 3541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인근 단지인 DMC파크뷰자이(2015년 준공, 4300가구)는 전용 59㎡가 지난 4월 9억원 및 9억7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아울러 서대문구 분양물량이 많지 않던 점도 수요가 몰린 이유다. 2021년과 지난해 서대문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없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가좌역 일대가 정비사업이 모두 마무리가 되는 상황이다. 가좌역 앞 마지막 역세권 아파트로 꼽힌다"며 ”미디어시티, 여의도와 가까운 점이 실수요가 몰릴 수 있는 이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6-11 15:10:55[파이낸셜뉴스]서울 서대문구 ‘DMC가재울아이파크’가 공급에 나선다. DMC 및 홍대입구역과 한정거장 거리 에 힘입어 직주근접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파주시에선 ‘운정자이 시그니처’가 분양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대형평수를 무기로 지난해 말 저조했던 파주 분양 분위기를 반전시킬지가 주목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DMC가재울아이파크는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총 3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59~84㎡ 총 283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24~56㎡ 77실,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이중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아파트 전용 59㎡ 92가구, 오피스텔 전용 24~56㎡ 69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아파트 전용 59㎡ 최고 분양가는 8억8280만원이다. 이 단지는 직장과 상권이 가깝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다. 상암DMC가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홍대입구역이 각각 한 정거장 거리다. 경의중앙선인 가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했다.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모두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이밖에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울경전철 서부선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청량리역-목동역 구간 25.72km를 연결하는 강북횡단선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파주 운정 3지구 A19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고 분양가는 △74㎡ 4억7160만원 △84㎡ 5억6100만원 △96, 99㎡ 6억1750만원 △134㎡ 11억4930만원이다. GTX-A 운정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GTX-A 운정역(가칭_예정) 개통 후 이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는 18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6-02 10: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