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 가좌1동 일원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동구의 화수부두 일원은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3년 하반기 도시 재생사업 지역특화 공모에 서구 가좌1동 일원이, 동구의 화수부두 일원은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서구 가좌1동 일원은 ‘가좌 회복의 숲, 환경회복 실증도시’로 개발된다. 서구 가좌1동의 옛 지명은 ‘가재울’로, 바다가 바라보이는 언덕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경인고속도로가 놓이면서 이 지역에는 공장 등 유해시설이 들어섰고 도시환경이 단절되는 산업화의 후유증이 남은 회색도시로 변했다. 시는 산업화로 주변이 단절되고 유해한 공장들에 둘러싸여 고립되고 있는 가좌1동 일원 주거지를 ‘회색도시에서 회복의 도시’로 회복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를 국토부에 제안했다. 이번 계획에는 가좌1동 일원 주거지 16만2274㎡에 도시환경을 점진적으로 회복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회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세부 실행계획이 담겼다. 마중물 사업비 311억원(국비 150억, 시비 75억, 구비 86억)과 부처·지자체 연계사업 등 총사업비 약 816억원을 들여 2024∼2027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크게 회복의 숲 허브, 회복의 숲 길, 회복의 숲 관계망으로 나뉜다. 우선 회복의 숲 조성을 위한 전진기지로 기존 서구 건강생활지원센터 부지에는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회복의 숲 전파기지가, 노후화된 경로당 부지에는 생태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복의 숲 타워가 조성된다. 또 이 지역의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도로 중 불법 주차 점유 공간은 그린루프 정원, 입체 정원 생활가로 등 보행 친화적인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된 지역은 인천대로 일반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그린 미디어 파사드를 조성해 어둡고 침체된 도시환경을 변화시키는 회복의 숲 길로 조성할 예정이다. 회복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회복의 숲 관계망도 다진다. 거점형 녹지공간 외 소규모 녹지공간과 쉼터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실내형 거리 쉼터, 이동형 화분 등 소규모 형태의 녹색문화를 확산하고 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과 교육·전시를 위한 도시재생센터를 운영한다. 또 거점과 마을환경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주민 중심의 마을관리 조직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동구 화수부두 일원은 기업 이전 등으로 급격히 쇠퇴된 노후 공업지역으로 기업성장촉진센터 등 경제적 거점으로 조성된다. 이번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선정을 시작으로 내년에 계획보완을 통해 국가시범지구 선정(국비 250억원)을 추진하게 된다. 이선호 시 도시균형정책과장은 “가좌1동 지역은 녹지축이 없는 주거지의 형태로 그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이 매우 열악했지만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환경회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친환경 실증도시를 위한 기술지원과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인천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친환경 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15 14:02:45[파이낸셜뉴스] 서대문구는 관내에서 4번째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북가좌1동 이랜드해가든아파트(수색로 157)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48세 남성 A씨다. 직장은 서울 중구 소재 에이랜드 본사에 두고 있다. 직장 동료인 안양시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뒤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직장 소재지인 서울 중구의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에 응했으며, 이후 자택에서 자가격리상태를 유지해 오다 27일 저녁 9시 30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8일 오전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중랑구 소재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서대문구는 A씨 가족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위생키트를 배부했으며 28일 오전 확진자의 집과 그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 자체 동선조사팀을 긴급 투입해 접촉자들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02-28 18:16:50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은 일요일인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금모래신협 앞 도로 일대에서 ‘시월의 행복음악회’가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음악회는 주민 간 화합과 소통,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남가좌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협의회, 통장협의회 등 지역의 11개 직능단체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다. 또 가재울성천교회가 후원한다. 여러 주민들이 준비 단계에서부터 축제 개최를 이끌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날 방송인 김승현의 사회로 김세환, 남궁옥분, 추가열 등 7080 가수들이 출연해 가재울과 모래내 일대를 낭만적인 가을 정취로 물들인다. 음악회가 열리는 남가좌1동 일대는 뉴타운 조성 이후 새롭게 구성된 세대와 기존 세대가 공존하는 마을로 이번 축제가 주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정복영 남가좌1동장은 “시월의 행복음악회를 통해 문화가 흐르는 남하나동의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8-10-19 02:09:34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토요일인 20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북가좌1동 나비울어린이공원에서 ‘제1회 나비울 마을축제’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당일 나비울 교육 공동체(토요동학교, 가재울중 학부모)와 자원봉사캠프, 지역 직능단체 회원, 재능 있는 일반 주민들이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새마을부녀회는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를 연다. 주민들이 집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을 직접 가지고 나와 필요한 이웃에게 판매하는 ‘나눔장터’도 마련된다. 이 장터 판매금액의 10%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나비울 공원에 설치될 무대에서는 주민들의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과 댄스, 색소폰 연주 등이 펼쳐져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아울러 나비울 마을활력소와 자매결연한 ‘완주 로컬푸드 연합’은 싱싱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8-10-19 01:27:21지난 7월 2차 뉴타운 후보지로 신청한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일대는 투자 태풍이 한차례 휩쓸고 간 이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균형발전촉진지구 대상지로 신청한 홍제동 유진상가 일대는 평소 보다 30∼40% 늘어난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1개의 자치구에서 뉴타운과 균형지구 모두 지정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남가좌 1동 뉴타운지역과 홍제동 유진상가 일대 균형지구가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따라서 오는 10월 중 서울시가 어느 한 곳을 선정할 경우 다른 곳에 미리 투자했던 투자자들의 자금이 상당기간 묶일 가능성이 높은 반면 선정된 곳은 투자열풍이 다시 불어 가격 오름세가 예상되고 있다. 현지 중개업소에는 서울시의 선정을 앞두고 가격과 현지 분위기를 묻는 전화가 지속되는 등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일선 중개업소에는 뉴타운 보다 균형지구 지정 쪽으로 기울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지만 경의선 철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상암지구와 연계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뉴타운 지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소문에 민감한 투자자들이 주춤하면서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홍제동 유진상가 일대 A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시의 도시기본계획상 균형지구 지정이 유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2차 뉴타운 후보지 남가좌1동=지난 7월 서대문구가 후보지로 신청한 이후 최근 40일간 투자열풍이 몰아쳤다. 모래내시장 주변 남가좌1동이 뉴타운 후보지로 부각되면서 외지인들의 발길이 잦아졌다. 신청 전까지만 해도 평당 300만∼350만원에 머물던 대지가격(건물값 포함)은 최근 평당 700만∼800만원까지 거래됐다. 다세대·다가구 등 소형평형은 평당 최고 1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는 자금부담이 많은 대형평형 보다 소형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경향 때문이다. 현재 남가좌1동내 빌라·연립 15평형은 최고 1억5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대지가격은 실제 거래됐던 가격을 기준으로 불과 1개월 남짓 동안 평당 250만∼300만원이 올랐다. 뉴타운 신청전에는 평당 500만원에도 거래가 되지 않던 소형빌라와 다가구 주택들이 신청 이후 60% 이상 가격이 뛰었다. 평당 최고 호가가 1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상승률은 100%에 이른다. 남가좌동 우리공인 관계자는 “뉴타운 지정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로 투자문의가 끊긴 상황”이라며 “뉴타운 지정이 무산될 경우 막차를 탔던 투자자들의 손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랑공인 민승기 사장은 “서울시 발표를 앞두고 매도·매수자들 모두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라며 “매물도 많지 않고 매수세도 뜸해 실제 거래는 소강상태”라고 설명했다. ◇균형발전촉진지구 신청 홍제동 유진상가일대=균형지구 지정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문의가 갑자기 늘어났다. 균형지구로 지정되면 상업지역 발전이 예상돼 대부분 상가 물건을 찾는 문의와 가격전망을 묻는 것이 대부분이다. 통일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형성된 유진상가 일대 상업지역 대로변 땅값은 평당 2000만∼25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고, 일반주거지역은 평당 800만∼1000만원선이다. 일선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이 가격은 올해초부터 형성된 가격이다. 예전부터 인왕시장 개발 등 개발 얘기가 나온지 오래됐기 때문이다. 현재 가격 폭등 조짐은 없는 가운데 투자를 입질하는 문의만 지속되는 상황이다. 홍제동 1번지공인 관계자는 “미리 선점해 놓은 투자자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상업지역의 저가 매물 여부를 묻는 전화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상가 건너편에 위치한 ‘홍제 현대아파트(704가구)’ 시세는 최근 들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3평형이 1억6500만∼1억8000만원, 29평형 2억1500만∼2억4000만원, 32평형이 2억4000만∼2억8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뉴타운·균형발전 촉진지구=뉴타운은 낙후된 강북지역 개발을 위해 서울시가 내놓은 ‘미니신도시’ 조성계획이다. 민간업체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시에서 예산을 들여 도로·학교·공원 등 도시 기반시설을 확보한다. 균형발전 촉진지구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거주지역 인접지역에서 다양한 편의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업무·상업기능을 담당한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취지다. 선정된 지역에는 도로 등 기반시설이 우선 지원되고, 상업지역의 확대와 용적률을 완화해 주상복합 등이 들어설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뉴타운사업지구는 지난 7월 각 자치구로부터 대상지를 신청 받은 결과 모두 17개 자치구에서 17곳을 신청했고, 균형지구는 24개구에서 24곳을 신청했다. 지구 지정을 위한 현장조사가 끝났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소위원회와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자문을 거쳐 서울시장이 10월중 최종 선정한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2003-09-23 10:07: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공촌정수장의 노후된 전기설비 교체를 위해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6일 밤 1시까지 15시간 동안 정수장 가동을 일시 중지하나 수계전환과 임시전력 설비를 이용해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촌정수장은 중구 영종, 서구, 강화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노후한 전기설비 교체를 위해 작업시간 가동을 중단한다. 이에 따른 단수를 방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접한 정수장에서 물 흐름을 변경해 대체 공급하는 수계 전환을 단계별로 실시한다. 1단계는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6일 밤 1시까지 중구(영종 제외), 동구, 미추홀구, 서구(가좌1동, 신현원창동, 석남2동) 일부 지역이, 2단계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6일 밤 1시까지 중구 영종지역, 서구 및 강화군 전 지역이 수계전환 영향지역에 해당한다. 수계전환 기간 가좌·석남·가정동 일원은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에서, 영종지역은 배수지를 활용해 정상 공급하고 검단과 강화 지역은 임시 전력설비를 활용해 급수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수계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인 흐린 물에 대비해 중점 관리 지역을 선정하고 사전 소화전 방류와 수질 모니터링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또 물 부족, 흐린 물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병입 인천하늘수와 운반급수 차량을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할 예정이다. 상수도본부는 수계전환 기간 고지대 지역에서 일부 시간대에 수압 저하로 인한 수량 감소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물 절약을 당부했다. 특히 물 사용량이 많은 아파트나 학교 등에서는 흐린 물이 저수조에 유입되지 않도록 유입밸브 차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만약 흐린 물이 발생했을 경우 우선 수도꼭지 등을 이용해 충분히 물을 흘려보낸 후 사용하시고 흐린 물이 지속되면 미추홀콜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28 08:26: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9∼23일 서구 가좌1동(19일), 석남2동(22일), 가정1동(2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인천부분)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의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인천대로 홍보와 사업 규모, 추진 방향, 향후 일정 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인천대로 상부 왕복 4차로, 녹지공간과 하부 지하도로를 통합 시공하기로 해 적정 공사 기간이 재산정되면서 준공이 당초 2027년에서 2030년으로 변경된 사유를 설명할 예정이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공사는 인천대로 주안교차로~서인천IC까지 일반도로 5.64㎞,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도로 중앙에는 조경녹지, 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혼잡도로 개설 공사는 공단고가교~서인천까지 하부에 4차로의 지하차도(4.53㎞)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사업은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시행되고 오는 8월께 공사계약 입찰공고 후 2025년 5월 우선 시공분을 착공,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원주 시 인천대로개발과장은 “앞으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사업과 지하도로로 건설하는 혼잡도로 개선 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후 기본설계안을 가지고 주민설명회를 다시 개최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5 09:05: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산정수장의 혼화지 급속혼화기 설치로 인해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새벽 1시까지 15시간 동안 가동을 중단하지만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미추홀구 주안4동, 관교동, 남동구 구월1~4동, 간석2동, 만수5동 일부 고지대지역의 경우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 수압 저하로 인해 수량이 감소 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수산정수장은 연수구와 남동구, 미추홀구, 중구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혼화지 급속혼화기 설치로 인해 부득이 가동을 중단하게 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50여명의 직원을 투입해 단계별 수계전환을 실시하고 남동·공촌·부평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고 배수지 최고 수위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계전환은 2단계로 나누어 실시된다. 5월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새벽 1시까지 실시되는 1단계에는 동구, 미추홀구(도화2·3동), 서구(석남3동, 가좌2~4동)가, 24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새벽 1시까지 실시되는 2단계에는 중구(영종 제외),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부개1동, 일신동, 부평2·6동, 부평3·십정2동 일부)가 영향을 받게 된다. 일부 고지대지역에서는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수압 저하로 인한 수량 감소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생활용수를 받아 사용하고 수계전환기간 동안 물 절약을 위한 협조가 필요하다. 또 먹는 물이 부족할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병입 인천하늘수를 수령해 음용하면 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계전환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일시적인 녹물 발생에 대비해 매뉴얼에 따라 밸브를 서서히 개방하고 유속 변화 구간을 중점 관리하고 사전 소화전 방류와 수질 모니터링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녹물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수계전환이 실시되는 동안 본부 및 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병입 인천하늘수 및 운반 급수차량 등을 대기시켜 비상급수에 대비한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계전환에 따른 녹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 등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일시적으로 녹물이 발생 될 수 있는 만큼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서는 녹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수계전환 시 유입밸브를 차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17 10:30:23서울 서북부 분위기가 크게 반전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를 중심으로 정비 사업이 이뤄지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최근 은평구 내 정비구역 대부분은 입주를 완료하거나 사업에 속도를 내며 은평구 전체가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은평구 정비사업은 현재 11개 구역 6200여 세대 규모로 재건축 및 지역주택조합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더해 △수색증산뉴타운(7700여 세대) △고양 향동지구(8900여 세대) △창릉신도시(3만 8000여 세대) 등 인접지역 개발로 향후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신규 주거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비롯해 서부선 등 교통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GTX A노선 개통 시 연신내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빠른 진출입이 가능해지며, 서부선(예정)은 새절역부터 서울대입구까지 연결돼 서울 서남부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색역-DMC역세권 등 굵직한 개발 호재도 많은 곳이다. 재개발을 비롯해 해당 사업까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신규 철도 노선, 고층 주거단지가 밀집한 핵심 주거지역으로 비상하게 될 전망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정비사업은 기반시설이 더욱 확충돼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기존 생활 인프라와 더불어져 지역가치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며 “이미 조성돼 있는 인프라에 주거편의성이 뛰어나고 오래된 주택이 많은 지역의 경우 신규 주택 수요도 풍부해 분양시장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보이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근 은평구 분양시장도 한층 들썩이는 모양새다. 올해 분양을 준비 중인 ‘은평자이 더 스타’의 경우 본격적인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총 312세대(일반분양 277세대) 규모로, GS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자이 브랜드로 공급하는 주거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해당 단지는 은평구 개발 효과를 고루 누릴 수 있는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인근 응암재개발구역과 수색증산뉴타운 등을 비롯해 고양 향동지구 및 창릉신도시 접근성이 뛰어나 직간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교통 여건으로는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증산로, 가좌로 등 차량 교통망이 우수해 광화문이나 시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는 물론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보권에 자리한 새절역에는 서부선이 들어서 개통 시 2개 노선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인근 3·6호선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남은 물론 수도권 주요지와 광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향후 안정적인 집값 상승도 기대된다. 청약접수 시에는 청약통장을 필요로 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분양 물량 전부가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려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 3040세대에 이르기까지 젊은 층도 어렵지 않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주거시설은 소형주택이 전용 49㎡ 262세대(일반분양 227세대), 오피스텔이 전용 84㎡ 50실 규모로, 오피스텔의 경우 100실 이하로 공급돼 전매에도 자유롭다. 계약 후 바로 매도가 가능해 조기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주거시설 내에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한다. 아일랜드 주방, 2개 화장실, 넓은 거실 등 주로 대형평수의 주거지에서 누릴 수 있었던 공간 설계를 더했고, 자이(Xi) 브랜드에 걸맞은 품격있는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마련돼 있다. 차량을 통하면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몰인 스타필드 고양과 이케아 고양점 접근성이 편리해 단순 쇼핑부터 식도락,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으며, 이마트 은평점과 하나로마트, 신사1동주민센터, 종합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가깝다. 북한산, 인왕산, 백련산을 비롯해 봉산, 신사근린공원, 불광천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상신초, 덕산중, 숭실고, 신진과기고, 등 초·중·고등학교 접근성이 좋고, 충암중, 충암고 등 명문 사립학교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지구단위계획상 다양한 교육·문화가 어우러진 교육특화거리가 조성될 예정으로, 서울 서북권 교육의 중심 수혜지가 될 것으로도 기대가 높다. 한편, ‘은평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2-06-02 11:10:03부동산 시장의 주 연령대가 신혼부부, 사회 진출자 등 3040세대로 낮아지면서 오래된 주택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화설계와 시스템, 커뮤니티 등 최신 주거 트렌드가 반영된 새로운 주거단지에 대한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선호 현상은 노후주택이 밀집한 원도심일수록 더욱 크게 나타난다. 입주와 동시에 이미 갖추어진 풍부한 교통망과 교육, 생활 편의시설을 누려 주거 편의성까지 확보되기 때문이다. 새 집으로 이사하고자 하는 대기수요가 풍부하고 희소가치가 높아 향후 시세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신도시나 새로운 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들은 최신식 설계나 커뮤니티 시설 측면에서는 뛰어날 수 있겠지만 상권이나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주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 편의에 있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되는 부분이 분명 있다”라면서 “이에 반해 원도심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는 이러한 약점을 상쇄하고 신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동북권의 주거타운 은평구 일대에 신규 주거단지가 분양을 알려 주목되고 있다. GS건설이 선보이는 ‘은평자이 더 스타’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소형주택 전용 49㎡ 262세대(공공임대 35세대 포함), 오피스텔 전용 84㎡ 50실 등 총 312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100실 미만으로 공급돼 계약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현행법상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100실 이상 규모의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전매가 금지되고 있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소형타입임에도 불구하고 화장실 2개, 광폭 거실를 적용해 주거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 아일랜드 주방의 특화된 다이닝룸, 대형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한다. 특히나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은평구는 노후한 주택이 많은 만큼 기존 소형주택에서 보기 드문 특화설계로 당 상품의 희소성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및 은평구 통계연보에 따르면 은평구에서 입주 연차가 10년 이상인 노후 아파트 비율은 무려 61.7%에 달한다. 10채 중 6채 이상이 노후 아파트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거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다세대주택 비율이 46.1%로 아파트 등 한층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로의 이주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서울 평균 비율(26.3%)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향후 아파트 비율이 서울 평균(58.3%)과 엇비슷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신규 주거시설 투자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입지적으로는 은평구 일대의 원도심에 들어서 풍부한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다. 6호선 응암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며, 6호선 새절역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증산로, 가좌로 등 차량 교통망도 잘 구축돼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각종 교통호재도 갖췄다. 우선 6호선 새절역에 서부선이 신설될 예정이며 새절역~여의도~서울대입구까지 총 16.2km, 16개역 규모로, 개통 시 소요 시간이 상당 부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고양은평선도 추진되고 있다. 고양은평선은 새절역을 기점으로 창릉신도시, 고양시청까지 약 14km를 잇는 7개역 규모(예정)의 광역도시철도로, 지난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상황이다. 인근 3·6호선 연신내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들어서 강남 접근성까지 크게 개선된다. A노선은 GTX 전체 노선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4년 파주 운정~서울 삼성역 구간이 부분 개통 예정이다. 강남 및 수도권 주요업무지구와 진출입이 더욱 편리해져 향후 안정적인 시세 상승도 기대된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약 1km 내에 이마트 은평점과 하나로마트가 있고 신사1동주민센터, 종합병원 등도 가깝다.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이용도 편리해 쇼핑은 물론 다양한 문화생활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상신초, 덕산중, 숭실고, 충암고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교육시설도 풍부하며, 지구단위계획상 교육특화거리가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한층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리게 된다. 청약의 경우 청약통장이 불필요하며, 주택을 소유하더라도 해당 소형주택 및 오피스텔은 100% 추첨제로 진행돼 3040세대 및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까지 어렵지 않게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한편, ‘은평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2-05-17 10: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