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중 가좌IC 고속도로 출구가 신설되고 청라국제도시 일부 구간이 다음 달 7일 임시 개통된다. 25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중 청라국제도시 일부 구간이 다음 달 7일 임시 개통되고, 가좌IC 고속도로 출구가 내년에 신설된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가좌IC∼서인천IC 교통 정체 시 우회도로가 없어 정체가 가중됐던 서구 가좌IC 일원에 출구를 신설키로 했다. 가좌IC 출구는 총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돼 도화IC에서 가좌IC 방향에 350m 길이로 설치된다. 시는 올 하반기 타당성 및 기본설계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에 국토교통부에 고속도로 연결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 결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관리주체 타당성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지하화 구간과 이관 여부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이후 재협의키로 하고 용역을 하반기로 연기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가좌IC 출구 신설로 인천항∼주안 국가산단의 물류 인프라를 개선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중 청라국제도시 일부 구간이 다음 달 7일 임시 개통된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 개발효과 극대화를 위해 건설 중인 인천 서구 원창동(남청라IC)에서 가정동(서인천IC)으로 이어지는 총 연장 7.49㎞ 중 3, 4공구 일부 구간인 2㎞을 임시 개통한다. 경인직선화 도로의 1공구(2.25㎞)는 인천시에서, 2,3,4공구(5.24㎞)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시행 중으로 현재 LH가 시행한 2,3,4공구의 공사가 우선 완료가 된 상태다. 인천경제청은 공사가 완료된 청라국제도시 구간의 경인직선화도로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에 따른 일부 시설물의 보완조치가 완료되는 5월께 정식개통을 계획했다. 그러나 청라국제도시내 입주세대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 청라 4,5단지로 향하는 구간의 극심한 정체가 빚어짐에 따라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키로 했다. 나머지 미개통 구간은 당초 예정대로 5월께 개통된다. kapsoo@fnnews.com
2014-03-25 15:18:08【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가 주민 반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온 가좌IC 주변과 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28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주민 설문조사 결과 공영개발에 대한 반대의견 비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난 이들 2개 지구에 대해 사업방식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찬성 의견 우세지역인 동인천역 주변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하고, 반대 의견이 많지만 설문지 회수율이 낮은 제물포역세권은 개발 방식과 사업 규모 등에 대해 주민들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시내 4개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주민들이 공청회를 무산시키는 등 강력히 반발하자 최근 이들 사업지구 내 소유자, 세입자, 임차인 등 1만1792명을 대상으로 공영개발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였다. 사업지구별 설문조사 결과는 △가좌IC 주변 찬성 16.6%, 반대 82.8% △인천역주변 찬성 24.3%, 반대 75.3% △제물포역세권 찬성 44.2%, 반대 54.1% △동인천역 주변 찬성 65.5%, 반대 33.7%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공영개발 방식을 철회한 가좌IC 주변과 인천역 주변 지구는 앞으로 주민들이 민영개발 등 새로운 방식의 사업을 제안하면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업가능지역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을 벌일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계획대로 추진하는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는 연기된 주민공청회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기반시설 설치비 국·시비 지원, 합리적인 이주 및 생활대책 수립 등을 통해 중·동구 교통 및 상권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면서 “동인천역 주변을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루원시티, 숭의운동장 주변,도화구역, 주안2.4동 도시재생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해 경제자유구역과 인천 구도심간 균형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사업지구내 이해관계인 전부를 대상으로 이주 및 생활대책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공영개발방식에 대한 찬반여부를 묻는 설문서를 우편 및 인편전달하고 회수하는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벌었다. 응답자는 전체대상 주민의 약 절반 정도였다./seokjang@fnnews.com
2009-12-28 14:22:43[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는 19일 이천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이천 부발하이패스IC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 신상규 부사장, 경기도·이천시 의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SK하이닉스의 자체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2022년 이천시가 한국도로공사, SK하이닉스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며 "내년말 서울방향 상행선 우선 개통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건설을 마무리해 이천시와 회사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사업비 총 544억원을 공동으로 부담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부발하이패스IC 조성과 연결도로 구축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부발하이패스IC 연결로’는 SK하이닉스 본사 인근 부발읍 가좌리와 대월면 대흥리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1.8㎞ 구간으로 이천시는 지난달 7일 먼저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이와 연계해 한국도로공사는 고담동과 대월면 대흥리 일원에 부발하이패스IC를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SK하이닉스 본사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나들목은 이천IC가 유일해, 지역 주민들과 회사의 교통 수요가 겹치는 시간대에 교통 정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부발하이패스IC가 신설되면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이용하는 일평균 1000여대의 통근버스 운행 경로가 5㎞ 이상 짧아진다. 또, 이천IC를 이용하는 반도체 관련 물류도 두 곳으로 분산돼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7-19 16:52: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9∼23일 서구 가좌1동(19일), 석남2동(22일), 가정1동(2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인천부분)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의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인천대로 홍보와 사업 규모, 추진 방향, 향후 일정 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인천대로 상부 왕복 4차로, 녹지공간과 하부 지하도로를 통합 시공하기로 해 적정 공사 기간이 재산정되면서 준공이 당초 2027년에서 2030년으로 변경된 사유를 설명할 예정이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공사는 인천대로 주안교차로~서인천IC까지 일반도로 5.64㎞,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도로 중앙에는 조경녹지, 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혼잡도로 개설 공사는 공단고가교~서인천까지 하부에 4차로의 지하차도(4.53㎞)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사업은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시행되고 오는 8월께 공사계약 입찰공고 후 2025년 5월 우선 시공분을 착공,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원주 시 인천대로개발과장은 “앞으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사업과 지하도로로 건설하는 혼잡도로 개선 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후 기본설계안을 가지고 주민설명회를 다시 개최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5 09:05: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에 공영주차장 11개소를 조성한다.인천시는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으로 생기는 도로 옆 노상주차장을 공원으로 전환하고 주변 지역에 공영주차장 11개소 총 1676면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난립해 주차하던 노상주차장을 공원화하고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되 일부 공영주차장의 경우 상부에 주민 휴식시설을, 하부(지하)에 주차장을 마련해 도시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옛 경인고속도로의 옹벽 및 방음벽을 해체하고 인천대로와 측도를 통합해 일반 도로화하는 사업이다. 차로를 편도 3~4차선에서 2차선으로 축소하고 도로 중앙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 5월 중앙분리대 철거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시는 주변 지역 주차난 가중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석남체육공원에 150면 지하 주차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또 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추홀구 용현 3동 비룡쉼터에 지하 주차장 106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비룡쉼터 지상에는 주민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 주차장 조성은 2026년까지 완료하게 된다. 서구 석남동 감중공원 하부에 국비를 지원 받아 지하 주차장 115면을 설치하고 인천교 근린공원에도 지상 주차장 204면을 조성한다. 현재 공사 중인 인천대로 중앙공원 일부에도 공원 이용객을 위한 지상 주차장 5곳 총 528면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용마루주거환경지구 학교부지와 가좌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각각 150면, 375면 확보를 검토 중이다. 한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 공사는 총 10.4㎞에 달하고 인천기점부터 서인천나들목까지 전체 공사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도로 교통정체 개선을 위한 혼잡도로(가좌IC~서인천IC 구간, 왕복 4차로) 개설 사업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이 역시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주차장 조성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에 주차장 조성을 검토해 인천대로 인근지역 주민들의 주차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09 11:55:54【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로 개량공사가 본격 착공에 돌입했다. 경인고속도로가 인천시로 이관된지 6년 만이다. 인천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경인고속도로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인천 지역 구간인 인천 기점∼서인천나들목 10㎞ 구간에 대한 관리권을 한국도로공사에서 이관 받았다. 인천시는 만성적인 정체로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한 경인고속도로의 교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도로로 전환하고 도로 명칭도 인천대로로 변경했다. 경인고속도로 인천시 구간이 일반도로로 변경됐지만 여전히 방음벽 등 지역을 단절하는 고속도로 구조물이 남아 있어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지역 내 의견이 팽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대로 방음벽 제거 및 도로를 왕복 6~8차로에서 4차로로 축소하고, 대신 축소한 도로에 공원을 조성하는 인천대로 일반화 및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및 주변 공원화 사업이 행정절차와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 지역 구간인 인천대로를 일반도로로 전환해 도로 개량공사를 실시하고 주위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 설계를 시작해 고속도로 이관 6년 만인 올해 5월 1-1단계 사업 구간인 인천기점∼독배로 구간의 공사를 착수했다. 현재 중앙분리대를 철거하고 6~8차선 가장자리 배수로를 4차선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이 구간의 중앙분리대 및 방음벽 철거 작업을 끝마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1-2단계 사업 구간인 독배로∼주안산단 구간의 공사도 시작해 2026년까지 완료하고, 내년 말 사업의 마지막 2단계 구간인 주안산단∼서인천IC 구간을 착공해 2027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또 주안산단∼서인천IC(지하도로 4.5㎞) 구간을 추가로 지하도로로 건설하는 사업은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 혼잡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업을 빠르게 진행했지만 결국 당초 계획보다 2년 정도 지연됐다. 이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사업 진행 경과에 따라 조금씩 바뀌어 설득에 시간이 지연됐으며 국비 확보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 반영이 지원됐기 때문이다. 원자재비 인상에 따른 공사비 상승도 한몫했다. 시는 인천대로 공원화 사업의 개발 방향인 권역별 테마도 공개했다. 사업구간을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특성을 살린 각각의 테마로 개발한다. 1권역(인하대병원 사거리∼주안산단고가교 4.8㎞)은 '변화의 시간'을 테마로 다양한 경관으로 조성돼 사업 전체 구간 중 가장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2권역(주안산단고가교∼가정로98번길 인근 1.8㎞)은 '또 다른 만남'을, 3권역(가좌IC 인근 0.4㎞)은 '도심 속 일탈'을 테마로 개발된다. 4권역(가정로98번길 인근∼네개동보도육교 인근 2.5㎞)은 '현재의 진화'를 테마로 시장·학교·문화시설과 연계한 뉴딜사업 등이 추진되고, 5권역(네개동보도육교 인근∼서인천IC 0.95㎞)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이 추진되는 권역으로 '확장될 미래'를 테마로 진행되고 대규모 도시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인천대로 일반화 및 공원화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50년 이상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주변 지역 재생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9-24 19:08:48【인천=한갑수 기자】인천대로 개량공사가 본격 착공에 돌입했다. 경인고속도로가 인천시로 이관된지 6년 만이다. 인천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경인고속도로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인천 지역 구간인 인천 기점∼서인천나들목 10km 구간에 대한 관리권을 한국도로공사에서 이관 받았다. 인천시는 만성적인 정체로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한 경인고속도로의 교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도로로 전환하고 도로 명칭도 인천대로로 변경했다. 경인고속도로 인천시 구간이 일반도로로 변경됐지만 여전히 방음벽 등 지역을 단절하는 고속도로 구조물이 남아 있어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지역 내 의견이 팽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대로 방음벽 제거 및 도로를 왕복 6~8차로에서 4차로로 축소하고, 대신 축소한 도로에 공원을 조성하는 인천대로 일반화 및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및 주변 공원화 사업이 행정절차와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 지역 구간인 인천대로를 일반도로로 전환해 도로 개량공사를 실시하고 주위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 설계를 시작해 고속도로 이관 6년 만인 올해 5월 1-1단계 사업 구간인 인천기점∼독배로 구간의 공사를 착수했다. 현재 중앙분리대를 철거하고 6~8차선 가장자리 배수로를 4차선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이 구간의 중앙분리대 및 방음벽 철거 작업을 끝마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1-2단계 사업 구간인 독배로∼주안산단 구간의 공사도 시작해 2026년까지 완료하고, 내년 말 사업의 마지막 2단계 구간인 주안산단∼서인천IC 구간을 착공해 2027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또 주안산단∼서인천IC(지하도로 4.5㎞) 구간을 추가로 지하도로로 건설하는 사업은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 혼잡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업을 빠르게 진행했지만 결국 당초 계획보다 2년 정도 지연됐다. 이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사업 진행 경과에 따라 조금씩 바뀌어 설득에 시간이 지연됐으며 국비 확보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 반영이 지원됐기 때문이다. 원자재비 인상에 따른 공사비 상승도 한몫했다. 시는 인천대로 공원화 사업의 개발 방향인 권역별 테마도 공개했다. 사업구간을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특성을 살린 각각의 테마로 개발한다. 1권역(인하대병원 사거리∼주안산단고가교 4.8㎞)은 ‘변화의 시간’을 테마로 다양한 경관으로 조성돼 사업 전체 구간 중 가장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2권역(주안산단고가교∼가정로98번길 인근 1.8㎞)은 ‘또 다른 만남’을, 3권역(가좌IC 인근 0.4㎞)은 ‘도심 속 일탈’을 테마로 개발된다. 4권역(가정로98번길 인근∼네개동보도육교 인근 2.5㎞)은 ‘현재의 진화’를 테마로 시장·학교·문화시설과 연계한 뉴딜사업 등이 추진되고, 5권역(네개동보도육교 인근∼서인천IC 0.95㎞)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이 추진되는 권역으로 ‘확장될 미래’를 테마로 진행되고 대규모 도시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인천대로 일반화 및 공원화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50년 이상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주변 지역 재생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24 12:07:25업무와 삶의 균형의 중요도가 지속적으로 강조되면서 출퇴근 시간의 비중을 줄일 수 있는 직장과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출퇴근이 편리한 아파트는 선호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올해 6월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직장인들은 출퇴근에 하루 평균 2시간(120분)을 소요하는 것으로 전해져, 타 지방 대도시권보다 최대 20분 이상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 만큼 청약에서도 출퇴근 거리를 신경쓰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80%가 도심(CBD), 여의도(YBD), 강남(GBD), DMC 등의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올해 6월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원에서 분양한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1순위 평균 경쟁률 89.85대 1을 기록했는데, 국내 대표 미디어 관련 기업 등이 밀집되어 있는 상암 DMC까지 약 20분, 여의도까지는 약 30분대 등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 주목됐다. 또한 올해 3월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일원에서 분양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는 지하철 이용 시 여의도까지 약 10분, 광화문까지는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한 단지로 1순위 평균 경쟁률 198.76대 1을 기록했다. 이 외에 청약경쟁률 상위 8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92.74대 1로 973가구 모집에 7만1385명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동기간 서울 전체 분양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36.31대 1)을 크게 상회하는데다 총 청약자 수(12만7174명)의 약 56.13%로 서울 전체 청약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출퇴근 시간이 짧아질수록 삶의 질과 만족감이 높아지는 만큼 직주근접은 내 집 마련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라며, “특히 서울의 경우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한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많아 활발한 매매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빠르게 갈 수 있는 직주근접성을 갖춘 DL이앤씨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이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철 5, 8호선 천호역이 반경 450m 내 위치해 도보 약 8분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천호역 이용 시 종로, 광화문 등 도심업무지구와 여의도 업무지구까지 환승없이 30~40분 정도로 바로 접근할 수 있고, 강남 업무지구까지도 한 번의 환승으로 20분대에 편리하게 이동 가능해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천호역 바로 다음역인 강동역부터는 2개의 지선(마천행·하남검단산행)으로 갈리면서 지하철 이용 시 번거로움이 있으나, 천호역은 본선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모든 노선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을 자랑한다. 향후 별내선 8호선 연장선도 지날 예정이라 수도권 동부권 지역으로 이동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가 바로 인접해 있고, 강일IC 외곽순환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돋보인다. 한강공원을 도보(약 600m)로 누릴 수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 천호공원은 입주민들의 운동 및 레저활동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강동구가 올해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단지와 인접한 자리에 소공원 등 기반시설이 조성될 계획으로 소공원 지하에는 5레인 규모의 수영장이 설치되는 만큼 한강공원, 천호공원, 단지 내 커뮤니티와 함께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대규모 공원인 올림픽공원까지 대중교통으로 10분대면 이용할 수 있다. 천호역세권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로 누릴 수 있다. 천호동 로데오거리의 중심상권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의 쇼핑시설,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의 생활편의시설들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반경 500m 내 강동초, 천일중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는 등 학군이 잘 조성돼 있으며, 강동구립 해공도서관, 강동구립 천호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 주거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세대수 대비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기 때문이다.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키즈라운지, 개인 오피스, 스터디 카페 같은 분위기의 개인 독서실 등의 교육시설, 편의시설로 라운지 카페, 작은 도서관, 런드리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한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의 주택전시관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일동 일원에 마련된다.
2023-08-23 11:09: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대로에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가좌IC~서인천IC 구간)에 총사업비 5041억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 4.5㎞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지방재정법에 따라 행안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해 심각한 교통 정체 개선 등 지하도로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지하도로 건설공사 발주를 위한 기본계획을 올해 내 조속히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이원주 시 인천대로재생과장은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이제부터는 건설공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09 17:11:44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입지다. 그 중에서도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교통여건이 우수하면 직장과 학교 등으로 이동하기가 쉽고 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역세권 중에도 지하철 또는 철도 노선 2개 이상이 지나는 멀티 역세권의 가치는 더 높은 편이다. 두 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는 도보 거리로 이용 가능한 노선이 2개 이상인 만큼 환승을 하지 않고도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어느 지역으로든 이동이 빠르다. 유동 인구가 많다 보니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서 생활하기도 편리하다. 이러한 여건들로 역세권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는 상황이다. 지난 3월 분양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바로 앞에 5호선 양평역이 위치하고,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역세권 아파트는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주변 생활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서 인천대로 지하화 및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 수혜단지로 ‘석남 미소지움’ 아파트가 떠오르고 있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이 가능한 석남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아파트다.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7km 구간을 연장하는 7호선 청라 연장사업도 2027년 개통 예정이어서 미래가치가 높다. ‘석남 미소지움’은 차량을 이용한 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 및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인천대로(공단고가교~서인천IC)에 길이 4.53㎞, 왕복 4차로의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041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7년 준공 예정이다. 학세권 입지도 갖췄다. 건지초, 천마초, 석남초·중, 가좌중·고, 인천보건고, 가람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이 예정돼 있어 자녀교육을 염려하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도 만족할 만한 조건이다. 이 밖에 인근 홈플러스, 거북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인천지하철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 주변 석남동 및 가좌동 일원 19만4,874㎡ 부지는 뷰티&패션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석남동 일대 약 6만4,805㎡에 도시바람길숲 조성계획 및 약 4,613㎡ 부지에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스마트 에코시티 개발계획 등 개발 기대감이 높다. ‘석남 미소지움’은 내부 상품성도 뛰어나다. 전타입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일부 가구에 4베이(Bay), 팬트리, 가변형 벽체를 설계해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2023-04-21 14:4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