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0일 여주시청에서 럼피스킨 등 가축질병 방역관리 현황과 10월부터 시행될 경기도와 여주시의 조류인플루엔자(AI)ㆍ구제역 특별방역대책에 대한 사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여주시청에서 경기도와 여주시의 가축질병 방역 추진 상황과 방역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여주시 거점소독시설로 이동하여 운영 현황을 살피는 한편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박 차관은 “최근 세 차례나 경기도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만큼 앞으로 추가 발생이 없도록 백신접종 여부를 철저히 관리해달라"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을 엄격히해 농가들의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어 "늦더위 속 매개곤충의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방역 부서와 보건 부서가 긴밀히 협조해 매개 곤충 방제에 노력해 주고 축산 농가는 농장 내 매개곤충의 밀도를 낮출 수 있도록 농장 주변 청결 관리, 방제,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9-20 17:32:48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6일 축산단체협의회 신임 회장단을 만나 최근 축산물 수급 안정 상황에 대한 감사와 가축질병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송 장관은 우선 "최근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도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3월 축산물 물가는 전월 대비 0.6% 하락하며 농산물 대비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농식품부는 4월에는 공급여건 개선, 안정대책 등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며 물가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송 장관은 농식품부에서 농가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료비 등 경영비 부담 완화 정책과 함께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목표로 마련 중인 한우·낙농 등 중장기 산업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축산단체협의회 회장단은 "농업 주무부처로서 농식품부가 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며 "축산물 수입 증가에 대응하여 농식품부가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송 장관은 "우리나라 축산물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국민 식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한 축"이라며 "농업 전반에서 축산업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축산 관련 정책을 고민할 때는 신임 축산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축산단체장과 소통하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훈 기자
2024-04-16 18:16:28농촌진흥청이 올해 국정·농정과제 이행의 핵심으로 과학기술을 강조했다. 쌀 생산 감축과 식량 자급률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안으로 과학기술의 융합·혁신·협업을 제시했다. 병충해 역시 기존 사후 조치 기조에서 연구개발을 통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과학기술의 융합·혁신·협업을 통한 활기찬 농업·농촌 실현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산업 현장 애로 해소 △농업분야 공공 R&D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 △농촌 활력화 및 국제기술 협력 등 4개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과학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협업과 연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식품 물가·식량 안보 등 '공급'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며 우선 과학기술을 통한 수급 안정화를 이룰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영상 기반 작황 분석을 통한 쌀 생산량 예측 및 저장·유통 기술로 수급 안정을 지원한다. 과학기술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병해충·가축질병 역시 예찰·방제 체계를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방식으로 개선한다. 중앙예찰단의 예찰 대상 역시 벼 한 작물에서 주요 채소와 과수 등 11종으로 늘려 모니터링에 들어간다. 고위험 병해충 대응연구 추진도 본격화된다. 올해 6월 식물 병해충 격리 시험 연구시설을 완공하고 '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앱' 보급 역시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농업과의 맞춤형 협업을 통한 대표작목도 육성한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2-19 18:08:5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 질병을 상시 차단하고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최첨단 거점 세척·소독 시설을 신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강진군 가축시장에 설치한 소독시설은 부지 면적 1000㎡, 건축 면적 200㎡ 규모로 사업비 6억여 원을 들여 축산차량 세차·소독시설,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대인 소독실, 소독필증 자동 발급 시스템, 폐수처리 시설 등을 구축했다. 그동안 운영해왔던 터널식 거점 세척·소독시설은 생축·분뇨 운송 차량 세척·소독 전용 시설로 분리해 운영한다. 도는 또 오는 2024년에는 완도군, 2025년에는 무안군과 진도군에 최첨단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추가로 신축하는 등 점진적으로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앞서 지난 2015년부터 60억 원을 들여 소독 효과가 우수한 건물형 최첨단 거점 소독시설 12개소를 신축했으며, 2021년부터는 오래된 시설 개보수 비용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정대영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철저한 거점 세척 소독시설 운영을 통한 상시 방역체계 구축으로 가축 전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모든 축산차량은 농장 등 축산시설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하고 소독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4-26 09:15:02[파이낸셜뉴스] 여당인 국민의힘과 정부가 최근 재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의 가축질병과 소나무 재선충 확산 방지와 대책 마련을 위해 협의회를 가졌다. 당정은 방역 대책을 촘촘히 세우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정은 16일 국회 본청에서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측 참여 인사로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이양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민의힘 간사, 최춘식 의원과 정희용 의원이 참석했고, 정부 측에서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남성현 산림청장,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참석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가축 및 조류 질병이 연례행사처럼 발생하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경계를 늦추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대량 살처분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밖에 없다"며 "개별 농가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농가에 전달되는 방역 지침 중 현실과 맞지 않는 것과 방역 시설이나 대응 메뉴얼의 미비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예산이나 관련 법 등을 개정해 당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는 100% 고사가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산림의 1/4에 해당하는 소나무 수를 보호하고 목재와 송이 등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갖고 있는 이목을 보호하기 위해선 차원이 다른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당은 농가와 산림을 지키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황근 농축산부 장관은 "장관으로서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가축 전염병 발생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축산 농장에서 방역 관리 시설을 보완하고 검사를 강화하는 등의 선제적 방역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협의회가 끝난 후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등 두 가지 가축질병과 소나무 재선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며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직접 접촉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각 농가에 철저한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는 장관의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성 의장은 "고병원성 인플루엔자의 경우도 산란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계란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계란 수급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며 "소나무 재선충과 관련해선 예방할 수 있는 약이 있지만 2년 정도다. 치료약은 어느나라에도 없지만, 국가에서 200억원 가량의 연구가 진행 중인 만큼 성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등의 뒷받침을 하겠다"고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11-16 16:33:5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추석 연휴 기간 가축질병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신속한 방역조치 및 질병검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가축질병 신속대응반은 1일 3명 1개 팀으로 구성·운영되며,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뿐만 아니라 일반 가축질병 발생 신고도 발 빠르게 대처하게 된다. 올해 국내 발생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강원도 양돈장에서 2건(5월, 8월)이 발생했으며 특히 야생에서는 경기, 강원, 충북, 경북 등에서 폐사체가 지속적으로 발견돼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차량과 사람 이동이 빈번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 농장종사자 입산자제와 농장 내·외부 철저한 소독, 귀성객들은 양돈농장 방문 등을 자제해야 한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추석 연휴 기간 축산농가는 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면서 "가축을 수시로 관찰해 질병감염 의심 가축이 발생하면 신속히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9-04 10:47:04[제주=좌승훈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감승표)는 3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가축질병 특별방역을 위한 NH방역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해 철새도래지에서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한 가운데 석회 도포 살포를 포함해 소독활동에 나섰다. 제주농협은 매년 가축질병 차단 방역계획을 수립하고, 방역지원단도 운영한다. 방역지원단은 제주축협(조합장 강승호),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의 방역차량과 방역요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2월까지 가동된다. 강승표 본부장은 “가축질병 없는 청정 제주의 축산 환경을 지키기 위해 차단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11-03 14:54:33부산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선 고병원성 AI가 올 4월 이후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최근 유럽에선 AI가 전년동기 대비 40배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도 발생률이 3배 증가하는 등 올겨울 철새를 통해 고병원성 AI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8월 충남 홍성의 사육 한우에서 구제역 야외항체가 검출됐고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항원이 지속해서 검출되는 등 축산농가에서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이에 시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시를 비롯한 구·군, 동물위생시험소에 가축질병 방역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가동한다. 먼저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 을숙도 일원 등 철새도래지는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는 소독 차량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소독한다.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AI 검사를 강화하고 가금농장과 전통시장에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서 방역 지도와 점검을 병행한다. 특히 가금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입식 전 신고제 운용 등 차단방역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구제역 예방을 위해선 지역 내 소 1745마리와 염소 1167마리 등 2912마리에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시행하고 1개월 후부터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1월부터는 소·돼지 분뇨에 대해서 부산·경남·울산을 제외한 타 시도로 이동을 제한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차단 방역시설 설치를 독려하고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 및 포획, 아프리카돼지열병 항원 검사 등도 빈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재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부산에는 대표적인 철새도래지가 있는 만큼 야생조류에서 가금농가로 고병원성 AI가 전파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야생조류 접근을 차단하고, 축산관계시설과 차량을 소독하는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니 농가에선 적극적으로 방역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1-10-07 18:32:4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여름철 혹서, 장마, 태풍 등에 따른 가축 질병에 신속히 대처,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가축 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신속하고 정밀한 여름철 가축 질병 관리를 위해 질병진단반, 방역홍보반, 방역지원반 등 3개 반을 운영한다. 가축 질병 의심 신고 발생 시 질병 진단과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여름철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방역 취약지역 소독 지원을 한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43건의 가축 질병 의심신고를 접수해 소나 양에게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인 기종저 등 10건의 법정전염병과 소로타바이러스 등 68건의 전염성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예방법을 축산농가에 제공했다. 기상청은 올 여름 평년보다 날씨가 덥고 습하며 대기가 불안정해 국지성 폭우가 잦겠다고 예보했다. 이같은 날씨가 지속되면 가축의 식욕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질병에 감염되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세밀한 사양관리와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요하다. 주요 유의사항은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구서, 구충 등을 통해 파리·모기·쥐 등 질병 매개체 차단 △그늘막, 단열재, 선풍기 등 설치로 더위 차단 △깨끗하고 시원한 물, 비타민, 광물질 공급 △오염 또는 부패한 사료 제거 등이다. 이용보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여름철은 혹서와 장마 등으로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농장의 질병 유입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며 "가축 질병이 의심되면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7-19 09:21:02[파이낸셜뉴스]대한뉴팜은 가축 질병예방 보조사료 제품인 '초유99'와 '커스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초유99는 고순도 초유 및 송아지 장내 건강을 증진시키는 생균 복합제이다. 대한뉴팜은 IgA(면역글로불린-A)와 IgG(면역글로불린-G) 등이 다량 함유된 최고급 미국산 초유 유통 업체와 공급계약을 맺고 초유99 제품을 출시했다. 초유 99는 99.8% 순도 제품으로, 초유 급여 효과를 빠르고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초유 급여는 신생 송아지의 질병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본 요소로 알려져 있다. 송아지의 설사를 예방하기 위한 면역물질은 초유로만 공급이 가능하다. 24시간 이내 급여가 필수적이다. 체중 6% 이상의 충분한 초유를 공급해야 하나 대부분 어미 소는 분비량이 충분하지 않다. 그로 인해 냉동 초유 또는 초유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급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커스탄 경우, 흡수력을 향상시킨 커큐민과 특수 코팅 탄닌산의 복합제제로 면역촉진, 항바이러스, 항균, 항염증 및 생산성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천연물 유래 제품이다. 항생제 휴악기간으로 인해 치료가 곤란한 육성돈에서 비육돈 구간 소화기 질환 돼지에 커스탄을 급여한 결과, 설사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제역 등 백신 접종 전후에 급여할 경우 화농 발생도 크게 줄어들었다. 양돈 사육 전반에 걸쳐 면역력 향상, 항변력 강화를 통한 생산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많은 논문, 사례 등을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이 두 성분의 복합제제인 커스탄은 양돈장의 상황에 따라 단기간(5~7일) 급여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향후에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과의 협업 및 공동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상생의 길을 추진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어 축산 및 관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2-18 16:4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