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 간석자유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내년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국회의원(인천 남동을, 국회 정무위원장)은 인천 간석자유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내년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주차환경개선사업 부분에 ‘간석자유시장’을 선정하고 사업비로 국비 39억9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2년간 건설될 간석자유시장 공영주차장의 사업비는 39억9000만원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돼 총 66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주차장이 건설되면 간석자유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 확보, 만성적 주차난으로 피해를 받아온 인근 주민과의 갈등 해소, 상권 활성화, 교통안전 확보 등 간석자유시장 활성화뿐 아니라 인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관석 의원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간석자유시장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15 16:37:26인천시 남동구 간석자유시장과 부평구 동암마을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7년도 주거환경관리사업 국비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5개 광역자치단체에서 15구역이 참여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평가로 최종 2개 광역시 6개 사업이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간석자유시장 주변 구역(간석동 224의 461 일원)과 동암마을 구역(십정동 479의 19 일원)은 전면 철거방식인 주택재개발 예정구역이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 2012년에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이다. 현재는 정비기반시설이 노후해 주거환경의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남동구 간석자유시장과 부평구 동암마을은 각각 14억9300만원과 9억5600만원 등 총 24억4900만원을 교부받게 된다. 시는 그간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간석자유시장주변과 동암마을을 내년 말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확충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중앙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적극 활용해 부족한 사업비를 국비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9-26 09:10:13인천시는 구도심 노후 주거지인 간석자유시장 주변을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사업이 부동산 경기침체로 어려워짐에 따른 대안 사업으로 정비기반시설은 공공에서 설치하고, 건축물은 소유자들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간석자유시장 주변 구역은 주택재개발 예정구역이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 2012년 해제된 곳이로 도로 등의 정비기반시설이 노후한 지역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도로포장, CCTV 설치, 쓰레기 분리수거장설치, 담장정비사업 등 경관을 개선하고, 맹지로 인해 건축행위가 어려운 지역을 주민휴게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협소한 경로당(1층)을 철거 후 3층으로 신축해 어르신 공간뿐 아니라 청소년 공부방, 마을밥집 등으로 복합용도의 건축물을 신축키로 했다. 시는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18년까지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5-19 09:29:56【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 간석자유시장 원도심 정비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12월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간석자유시장 정비사업으로 20억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한데 이어 안전행정부 특별교부금 7억원도 배정받았다. 간석자유시장 원도심정비사업은 남동구 간석동 224의 462 일원에 경로당, 체력단련장, 공동작업장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과 공영주차장 300㎡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40억원이 소요된다. 인천시는 올해 간석자유시장 원도심정비사업을 착수해 2015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간석동 자유시장 일원은 주민 편의시설과 주차장 등이 부족해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kapsoo@fnnews.com
2013-12-31 15:36:10【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 남동구 간석자유시장 원도심 정비 사업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간석자유시장 정비사업으로 20억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한데 이어 안전행정부 특별교부금 7억원도 배정받았다. 간석자유시장 원도심정비사업은 남동구 간석동 224의 462 일원에 경로당, 체력단련장, 공동작업장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과 공영주차장 300㎡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40억원이 소요된다. 인천시는 2014년에 간석자유시장 원도심정비사업을 착수해 2015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간석동 자유시장 일원은 주민 편의시설과 주차장 등이 부족해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kapsoo@fnnews.com
2013-12-30 15:14: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사회복지단체 29개가 입주해 있는 인천사회복지회관이 미추홀구 학익동으로 확대 이전한다. 인천시는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이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인천사회복지회관은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7층, 연면적 9497㎡로 29개 사회복지단체가 입주해 있다. 1996년에 지어져 시설이 노후화 됐고 사무공간과 주차장이 협소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시는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13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이전 필요성과 부지선정, 규모, 활용방안 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단체장들이 참석해 현재 회관의 개선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더했다. 용역 연구의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 편익(B/C) 값은 1.058로 사회복지회관 이전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미추홀구 용현·학익 7블럭 기부채납부지(학익동 744)에 인천사회복지회관을 건립키로 결정했다. 총사업비 543억원(부지 매입비 제외)을 투입해 지상 9층, 지하 3층, 연면적 1만5980㎡의 규모로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신축 회관에는 사회복지단체가 사용하는 사무실을 비롯 대.소강당, 회의실, 복지단체 생산품 판매장 등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또 열린 도서관, 국공립 어린이집, 복합커뮤니티공간, 갤러리, 주민건강센터, 공공형 실내놀이터, 카페, 어르신 쉼터 등 주민편의 공간도 함께 설치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시는 실시설계가 완료돼 건물 공간이 결정되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누구나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는 주민편의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사회복지회관을 복지 기능과 함께 시민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며 인천 복지를 대표하는 기반시설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역 장애인단체들은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 장소에 동일한 크기·모양의 쌍둥이 빌딩 형태의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을 요구하고 있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신축 회관의 방향성을 마련했다. 복지기능은 물론 지역사회와도 어우러지는 대표적 복지시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19 10:20:04부동산 시장이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크게 위축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생활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주택이나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이로 인해 유동자금이 늘어나면서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아파트와 호텔, 오피스텔의 장점이 결합된 생활숙박시설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자유롭게 매매 거래가 가능하며 전매 시 시세차익을 노릴 수도 있다.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 받기 때문에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와 오피스텔과 달리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어 종합부동산세는 물론 다주택자 양도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주)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중도금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계약금 총 10% 중 1,000만원 정액제, 나머지 금액은 3개월 이내에 납부하는 계약금 정액제 조건을 내걸었으며,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무이자를 적용하고 계약금 10%를 납부하면 잔금일까지 추가 비용이 없다. (주)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안산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에 들어선다. 안산 시화MTV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위치한 복합산업단지로 해양 레포츠 산업에 특화된 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안산 사이언스밸리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등의 첨단산업 기반시설 개발이 추진될 예정으로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들어서는 안산 시화MTV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교통 요충지로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를 통한 도로 접근이 원활하고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을 통한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해 주목받고 있다. 추후 신안산선 복선전철, 스마트허브트램,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등이 확충되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 접근성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교통의 요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생활숙박시설은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 36~244㎡,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일부 타입을 제외하면 시화호를 바라보는 라군뷰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각 호실별로 조망 특화를 활용한 오픈형 테라스 설계를 도입했다. 장애인전용객실은 제외다. 지상 3층에는 시화호를 마주한 인피니티풀과 약 360m 규모의 조깅코스가 조성되며, 이와 함께 실내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전문 서비스대행 기업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유상으로 갖출 예정이다. 각 호실에는 쾌적한 실내 산소농도 유지를 위해 (주)힘펠 고순도 산소발생시스템, 욕실환기시스템, 친환경 무기 질 도료 마감 등이 적용된다. 공간별로 유럽산 포셀린 타일과 천연 대리석을 활용하고, 해외 유명작가들이 디자인한 특수 무늬목 디자인이 적용된 주방가구와 고급 가전제품을 기본 제공해 차별화된 주방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기존 안산 분양 홍보관에 이어 지난 10월 7일 송파구 잠실동에 잠실 분양홍보관을 추가 개관했다.
2023-02-13 09:20:43【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위대한 시민과 함께한 103건의 공약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지금, 위대한 시민들 지혜와 공동체 힘으로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선8기 안산시는 이번에 확정한 공약 103건을 통해 초지역세권, 89블록 등 대규모 개발사업 방향을 조속히 결정짓고, 장상·신길2, 안산·군포·의왕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사업을 추진, 도시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화두로 제시하고 있는 신도시 재정비에 맞춰 도시재생 뉴딜과 혁신지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원도심 노후주택 지원에 역점을 두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을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클러스터로 조성해 안산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윤석열 정부 공약인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전환 지원 사업 등 미래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한양대 혁신파크, 로봇산업 육성, 의료 인프라 확충 등 산·학·연 정책 협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역설했다. 안산시는 이런 계획을 통해 서해안 경제벨트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한편, 국가산단 유휴부지·시화호 간석지 등에 첨단 R&D 산업단지를 새롭게 확충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시장은 또한 이민근 시장은 “5천억원 규모의 청년벤처기금을 임기 내 조성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복합청년지원센터 건립, 창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의 꿈을 지원해 나가겠다”며 “청년정책관을 시장 직속으로 편제하고 소상공인 전담부서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안산시는 이밖에도 산적한 미래 현안에 대한 청사진도 공약에 담아냈다. 복지정책과 관련해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추진, 복지수요를 합리적으로 검토해 지원이 더 필요한 곳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방안도 밝혔다. 특히 취임 직후 지난달 말까지 실시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제시된 건의사항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내년도 예산안에 우선 반영하겠다며 시정구호인 ‘시민과 함께’를 행동으로 입증해나간다. 이민근 시장은 특히 “초심을 잃지 않고 정당, 지역, 이념을 넘어 오직 시민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 여러분만 보고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민근 안산시장이 6일 발표한 취임 100일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자리를 함께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꿈꾸는 시장 이민근입니다. 제가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시장으로 취임한 지 벌써 100일이 다가옵니다. 우선, 100일간의 행복한 동행에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저는, 지난 100일 동안 ‘시민에게 힘이되는 시정’ 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대부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신안산선 한양대역 출입구 신설 협약 등 시민 숙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고, 경기도 제1호 청년푸드창업허브 개장, 한양대 혁신파크 산·학·연 혁신허브 착공 등 청년벤처도시를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하였습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심야버스 운행, 화요 야간 여권민원실 신설 등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하였고, 국토부 주관, 지능형 교통체계 국비 60억원 확보, 산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국비 23억 확보, 환경부 주관, 첫 환경교육도시 지정 등 정부 공모사업을 통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시민과 함께’ 라는 시정 철학을 실천하고 예산 편성에 시민 목소리를 최우선 반영하기 위해 ‘주민과의 대화’를 2차례 실시하였고, 3년 만에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 화합을 위한 행사와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공직사회에도 ‘경영’ 이란 아젠다를 제시하였습니다. 현재 건립이 예정된 공공건축물이 36건으로, 미래 지향적 도시 경영을 위해 공공건축은 융·복합 건립으로 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 타 기관·단체와 협력 경영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교육지원청과 함께 공간과 시설의 공유-개방,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고, 농민소득 증대를 위한 안산 쌀 소비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 대응태세 강화, 1사 1경로당 결연 확대 등 정책 내실화와 함께 민생과 재해 현장을 불철주야 다니며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갔습니다. 시민 여러분, 안타깝게도, 대내외로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정세 위기,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코로나19 장기화로 민생이 지쳐갑니다. 인구감소, 산단 노후화 등 도시의 어려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과 함께한 100일간의 여정은 미래 안산 정책 결정에 분명한 길잡이가 되었고, 이제 저는, 시민들의 지혜와 공동체의 힘을 바탕으로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기 위한 혁신에 몰두하려 합니다. 위대한 시민과 함께한 103건의 공약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시민과 도시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시장 직속으로 시민동행위원회,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하여 시민 주권시대를 열겠습니다. 주민자치회를 더 활성화하고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대학을 신설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하겠습니다. 산업단지를 근간으로 성장한 도시답게, 노동자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안산을 더 튼튼히 만들겠습니다. 지역 농·축·수산물 생산과 소비를 확대하고 어업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농어민을 더 풍요롭게 하겠습니다. 초지역세권, 89블럭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방향성을 조속히 정립하여 사업을 가시화하고, 장상, 신길2, 안산·군포·의왕 공공주택지구 사업도 시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도시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현 정부는 신도시 재정비를 화두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도시재생 뉴딜과 혁신지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원도심 노후 주택지역 지원에 역점을 두며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대부도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 도시로 견인하고자, 대부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며 대송단지의 합리적 이용방안을 도출 하겠습니다. 안산을 미래산업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을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이끄는 클러스터로 조성하겠습니다. 정부, 경기도와 합심하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기업과 연구소 유치에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개소와 함께 대통령 지역공약인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등 미래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한양대 혁신파크, 로봇 산업 육성, 의료 인프라 확충 등 산-학-연 정책 협력에 더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서해안 경제 벨트의 거점도시로 나아 가겠습니다. 산단 대개조, 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구조 첨단화를 지속하여 재도약에 발판을 만들며, 국가산단에 인접한 유휴부지, 간석지 등에 첨단 R&D 산업단지를 새로이 조성하여 시너지를 키우며 미래 산업을 이끌겠습니다. 청년을 키우고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도시 운영의 다양한 정책 중에, 민선8기 시정 핵심은 ‘청년’과 ‘경제’입니다. 5천억원 규모의 청년벤처기금을 임기 내 조성하여 벤처기업,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복합청년지원센터 건립, 창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의 꿈을 키우겠습니다. 상권활성화재단을 발족하여 소상공인의 체계적 지원과 상권 육성을 견인하고, 시민시장, 농수산물도매시장 기능 현대화를 추진하여 도시경제와 민생을 챙기겠습니다. 이를 위해, 청년정책관을 시장 직속으로 편제하고 소상공인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정책 실행력을 담보하겠습니다.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겠습니다. 안산의 싱크탱크로 거듭날 미래연구원을 설립하여지속 발전 가능한 토대를 마련하고, 현 시청사 부지에 통합 신청사 건립 절차를 단계별로 추진하여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재정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조직의 효율적 진단과 엄격한 재정분석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회복해 나가겠습니다. 교육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습니다. 통합 국제학교,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특목고 설립 등 창의인재 육성 인프라를 조성하고 청소년 문화시설 및 창의혁신체험파크 설립, E-스포츠 활성화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며, 상호문화교육센터,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강화로 다양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키우겠습니다. 행복한 복지문화도시로 나아 가겠습니다. 민선8기 복지정책 기조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입니다. 복지 수요를 합리적으로 검토하여 지원이 더 필요한 곳에 집중 투자 하겠습니다. 생애 전 주기별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교육-일자리-복지 인프라도 더 촘촘히 구축하며, 시립요양원 건립과 요양병원 기능 확대 등 의료복지 서비스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천년 안산의 문화 역량도 강화하겠습니다. 안산문화광장, 서울예대와 성포예술광장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거점을 조성하고, 대부광산 퇴적암층, 안산향교 복원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 김홍도 콘텐츠, 화랑유원지 등 도심 관광자원과 바다향기테마파크, 습지보호지역센터 등 대부도 생태자원을 특화하여 안산의 자부심으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쾌적한 교통환경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급한 주차난을 개선하겠습니다. 주거지와 상업지에 지하주차장을 복합 조성하고 도심 공영주차장의 고도화를 통해 주차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에 속도를 내어 시민 숙원을 해소하겠습니다. 신안산선 연장 및 출입구 추가 설치, GTX-C노선 조기 착공을 통해 광역철도망을 완성하고, 국가산단, 대부도 등에 수요 응답형 버스 도입, 대중교통 노선의 효율적인 조정으로 시민 교통편의를 증진하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숲속 놀이터, 산림욕장 등 여가 공간을 확충하고, 갈대습지 콘텐츠 확대와 세계정원경기가든 조성으로 수도권 최고의 생태 클러스터를 완성하겠습니다. 자원 재생과 순환을 위한 시책 발굴을 강화하고 수소도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 기자회견 장소인 시청 대회의실은 1988년 12월부터 33년이 넘게 안산 성장을 함께 한 소중한 공간이지만, 내년이면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이란 목적성을 가지고 안산의 역사로 사라지게 됩니다. 저 역시 과거의 관행을 혁신하고 새로운 안산의 청사진을 실현하고자 동분서주 달리려 합니다. 시민과의 정책 소통을 확대하고, 도시를 보다 체계적으로 경영 하겠습니다. 공모사업과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세일즈 행정을 강화하고, 정부, 국회, 공공기관과의 정책 공조, 인근 지자체와의 정책 교류에 박차를 가해 안산을 더 키우겠습니다. 그, 첫 단추를 끼우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동(洞) 단위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주민자치회, 주민참여예산에서 도출된 사업의 집행을 위해 약 63억원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며, 9월 말까지 실시한 주민 대화에 나온 건의사항도 신속히 대책을 수립하여 내년도 예산안에 우선 반영할 계획입니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약 65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민선8기 시정 비전을 구체화하는 일, 재난안전 시스템을 보강하는 일,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일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한 예산안을 마련 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정당, 지역, 이념을 넘어 오로지 시민을 최우선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3천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여러분만 보고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10. 6. 안산시장 이민근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07 07:00:31[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는 인천 지역화폐 기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인 '전통시장 e음 장보기' 서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 및 주문건수가 전 분기 대비 5배 가까이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e음 장보기 서비스의 2분기 매출은 3억9000여만원으로 1분기 8100만원 대비 380% 증가했으며, 2분기 주문건수는 1만5000여건으로 1분기 3천3백여건 대비 360% 늘었다. 또, e음 장보기를 통해 주로 주문하는 상품은 밑반찬과 밀키트, 음료, 과일, 육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월부터 택배 서비스 참여 시장 및 상품 수를 확대하고, 택배배송 상품관을 리뉴얼 오픈하는 등 택배 서비스를 본격화함에 따라 4월 대비 5월 주문건수 및 매출이 415% 성장하며 서비스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e음 장보기 서비스는 관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인천 지역화폐 플랫폼 ‘인천e음’ 기반으로 도입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로 인천e음 이용자라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인천e음 앱에서 손쉽게 관내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배달 서비스의 경우 평일 오후 5시 이전 주문 시 2시간 이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1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는 무료다. 지역화폐 결제에 따른 캐시백 혜택 역시 동일하게 적용되며 상인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평균 4.31%로 민간 플랫폼 평균(15%) 대비 낮아 판매가 역시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e음 장보기에는 동구 현대시장·송현시장, 미추홀구 용현시장·석바위시장, 남동구 모래내시장·간석자유시장·구월도매시장, 부평구 부평로터리지하상가·부평문화의거리·부평깡시장·부평종합시장·진흥종합시장,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계산시장, 강화군 강화풍물시장 등 관내 15개 시장, 325개 상점이 참여하고 있으며, 8월 중 계양구 작전시장, 남동구 구월시장, 미추홀구 신기시장 등 3개 시장이 합류할 예정이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배달권역 외의 지역으로 배송을 희망하는 분들의 니즈를 충족하면서 현재 택배 서비스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택배 서비스 매출 증가세가 가파르다”며 “실제로 배달 서비스로 운영 시엔 주문이 많지 않았던 점포가 택배 서비스에 상품을 등록하면서 최근 택배 상품 기준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인천 지역화폐 카드로 결제 시 e음 장보기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5000원 할인쿠폰은 결제 금액과 상관없이 자동으로 지급되며, 5000원 할인쿠폰 사용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3000원 할인쿠폰을 사용하면 2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18 10:29:13[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인천e음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18일부터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사업 참여 희망 시장 모집, 장보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시장별 배송센터 조성 및 상인회 교육을 진행했고, 지난 11일부터 일주일 간 현장 테스트를 완료했다. 코나아이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기반 인천시 14개 전통시장 상품을 배달해주는 식으로 이뤄진다. 평일 오후 5시 이전에 주문하면 2시간 이내에 배달을 완료한다. 해당 점포 방문을 통한 픽업 서비스도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e음 애플리케이션 메인화면에서 ‘e음 장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별도의 앱 다운로드나 회원 가입 없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기본 캐시백 혜택 및 혜택플러스 가맹점 할인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특히 민간 플랫폼 대비 10% 이상 저렴한 수수료로 시장상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또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젊은 층을 타깃으로 시장 제품 구매를 유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게 코나아이 측 목표다. 해당 서비스 참여 시장은 △동구 현대시장 △송현시장 △미추홀구 용현시장 △석바위시장 △남동구 모래내시장 △간석자유시장 △구월도매시장 △부평구 부평로터리지하상가 △부평문화의거리 △부평깡시장 △부평종합시장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 △계산시장 △서구 가좌시장 등 총 14곳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많은 지자체에서 네이버, 쿠팡 등 민간 플랫폼에 전통시장을 입점시키는 방법으로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인천e음 장보기 서비스는 인천시 전통시장만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플랫폼을 지역화폐 앱에 자체적으로 구축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함과 동시에 지역화폐 회원 기반의 서비스로 빠른 단골 확보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라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인천e음 장보기 서비스가 지역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10-18 12: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