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먹던 갈비탕에서 휴지가 나왔다며 돈을 내지 않고 떠난 손님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한 결과, 손님 입을 닦던 휴지였던 것으로 확인돼 분통을 터뜨린 업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1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갈비탕 전문점을 운영하는 업주 A씨는 "음식에서 휴지가 나왔다"라는 손님의 항의를 받았다. 손님은 자신이 먹고 있던 갈비탕에서 휴지 조각이 나왔다고 주장했고, 함께 온 일행 3명 모두 식사값 결제를 거부하며 자리를 떴다. 그러나 업주가 CCTV를 확인한 결과, 손님 본인이 식사 중 휴지로 입을 닦은 후 음식에 떨어뜨린 사실이 확인됐다. 손님의 행동이 실수였는지 고의였는지는 파악할 수 없으나, 영상에는 손님이 손과 입을 닦은 휴지를 만지작거리는 과정에서 휴지 조각이 뚝배기로 빠지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A씨는 "이날 점심시간에 방문한 손님 3명에게 갈비탕 그릇 안에서 휴지가 나왔다는 항의가 들어왔다. 즉시 사과를 했고 문제의 뚝배기를 살폈다"라며 "이후 이물질이 나온 갈비탕을 빼고 계산하려 했지만, 일행은 전체 식사값 결제를 거부하며 자리를 떴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손님 일행을 사기죄로 신고하고, "수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과실이 아니라 고의일 수 있는 것 아니냐. 휴지가 나온 건 한 그릇인데 왜 나머지 갈비탕을 계산하지 않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하소연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17 09:15:29[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 서울이 초복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고급 식재료를 활용해 집에서 간편히 보양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갈비탕, 갈비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양식 선물세트는 대한민국 조리명장이자 롯데호텔앤리조트 조리 총괄 김송기 셰프의 특제 레시피와 노하우를 담아 완성됐다. 보양식 세트에는 호텔 셰프들이 엄선한 고품질의 소갈비와 제철 재료 등 무더운 여름에 쇠약해진 기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풍성하게 넣었다. 특히 갈비탕에는 사포닌이 풍부해 면역증진에 탁월한 4년근 이상의 수삼을 넣어 영양을 보충했다. 부드러운 완도산 전복이 풍미를 더하고 국내산 무, 대추, 생표고 등을 넣고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는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갈비찜은 기력을 보충해 주는 문어다리를 넣어 쫄깃한 식감에 영양까지 더했다. 김송기 총괄 셰프의 특제 간장을 숙성해 만든 갈비 소스는 생과일과 채소 등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건강하면서도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조리 시간도 대폭 줄였다. 요리에 필요한 각종 재료들이 미리 손질되어 있어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동봉된 조리법에 맞게 끓이고 완성되기까지 20분이 채 안 걸린다. 대한민국 조리명장이 준비한 이번 갈비탕과 갈비찜 세트는 총 4인분 구성이며, 각종 재료, 조리 방법 등이 보냉백에 정갈하게 포장되어 제공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7-15 14:29:26[파이낸셜뉴스] 노·장년층 수요가 많은 국, 탕 종류의 가정간편식 홈쇼핑 판매가 증가하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식품 판매방송 심의를 강화한다. 9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갈비탕 등 식품 판매방송에서 개봉·조리 시연, 쇼호스트 언급 등의 소비자 오인 및 기만적 표현에 대한 심의를 강화한다. 이와 관련, 이날 방통심의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갈비탕을 제조하며 방송 시연처럼 양지를 직접 우린 물이 아닌, 분쇄육을 넣은 농축액으로 육수를 만든 현대홈쇼핑+SHOP의 ‘송훈 뼈없는 갈비탕’ 판매방송에 대해 ‘권고’를 의결했다. 또 △시연 중 보여준 푸짐하고 오롯한 양과 크기의 원육과 달리, 실제 상품에는 양질의 원육이 아닌 부위(지방 등)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함량도 방송에서 고지된 중량에 못 미치는 내용 △원육 농축액을 함유한 엑기스로 육수를 만들어 사용했음에도 원육을 직접 끓여 사용한 것처럼 표현한 내용 △ 식품첨가물이 가미된 제품의 원료에 대해 사실과 다른 표현을 사용한 내용 등에 대해 지적했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에서 안내한 상품의 모습, 함량, 재료 및 제조 과정 등이 실제 상품과 현저하게 다른 방송내용에 대해 중점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09 15:42:49[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지난 25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건강식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8명이 참석해 복지센터를 이용하시는 약 1000명의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몸 보양을 위한 장어, 갈비탕 등 특식을 대접했다. 신한라이프는 작년에도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명절맞이 배식 봉사와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명절 후원물품 전달 △사랑잇기안부전화 등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26 10:06:53[파이낸셜뉴스] 축의금을 10만원 낸 친구 결혼식에서 식사로 갈비탕이 나와 불만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결혼식 갈비탕 나오는데 너무한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글쓴이 A씨는 "토요일에 친구가 결혼했고 지금은 신혼여행을 갔는데 결혼식에서 갈비탕을 주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다른 친구들은 갈비탕이 어떠냐고 맛있기만 했다고 결혼한 친구를 감쌌다"며 "저는 축의금 10만원을 했는데 갈비탕을 먹은 게 별로였다. 기분 나쁜 게 이상한 건가"라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의금 생각하지 말고 감사히 먹고 오면 그만이다", "음식은 대접하는 사람 마음이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갈비탕은 성의가 없는 것 같다", "뷔페가 훨씬 괜찮은 것 같다" 등 다른 의견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결혼식 음식 대접 문제로 논란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19년에도 친구 결혼식에 갔는데 갈비탕을 대접받아 화가 난다는 사연이 알려진 바 있다. 또 지난 2021년에도 '결혼식 갈비탕 근황 논란'이라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당시에는 대체로 뷔페보다는 갈비탕이 더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23 11:35:26[파이낸셜뉴스] NS홈쇼핑이 선보인 '양세형의 간편한 뼈없는 갈비탕'이 지난 11일 론칭 방송에서 매진됐다. 15일 NS홈쇼핑에 따르면 양세형 갈비탕은 방송 중 2821세트, 총 2만2568팩이 판매돼 한 시간 만에 매진되며 총매출 약 1억6000만원의 기록을 세웠다. 방송 시간으로 나누면 1초에 6팩씩 팔린 셈이다. 양세형 갈비탕은 호주산 소갈비를 엄선해 국내산 채소와 함께 끓여 만든 깊고 진한 맛의 육수가 특징이다. NS홈쇼핑은 방송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1월 중 두 번째 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 선보일 양세형 시리즈가 간편식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15 10:55:05[파이낸셜뉴스] "수십년 장사했는데, 갑자기 막으면 어떡하나요." 서울 종로구 종로신진시장에서 보신탕 장사를 이어온 가게 주인 전모씨(69)는 개 식용 금지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전씨는 "개고기 먹는 노인들이 줄면 자연스럽게 도태될 일인데 아예 법으로 장사를 막다니 너무한다"고 말했다. 14일 기자가 찾은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 여러 보신탕 손님들은 대다수가 60~70대로 보이는 장년층이었다. 전씨에 따르면 복날처럼 특별한 날이 아니면 보신탕집을 찾는 사람이 없어 테이블이 많이 빈다고 전했다. "3년 안에 문 닫으라니"지난 9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일명 개 식용 금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보신탕 등을 매게로 하는 육견업 시장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에 따르면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이 법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나면 시행되고 3년의 유예기간을 거친다. 2027년 여름 복날부터는 보신탕집을 볼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육견업계 종사자들의 반발이 거새다. 현실적으로 유예기간 3년 안에 새로운 직업을 찾기는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개고기 유통업자 장모씨(68)는 "늙은이가 생계를 위해서 30년 넘게 개고기를 팔아왔는데 이제 하지 말라고 하면 앞으로 뭘 먹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지금까지 합법으로 해왔던 장사가 앞으로는 불법이 된다니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청량리역 일대에서 보신탕집을 운영하는 최모씨(68)는 "평생 보신탕을 끓여오면서 생계를 이어왔는데 이 나이에 3년 준다고 갑자기 장사를 바꿀 수 있겠냐"면서 "메뉴마다 수십년간 쌓은 비법과 비결이 녹아 있는건데, 갑자기 갈비탕, 설렁탕집 하면 사람이 오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요식업계에서는 업종을 변경하면 2~3년 적자를 예상한다"며 "정부가 업종 변경에 따른 집기류, 인테리어 변경 비용은 지원해 줄지는 모르겠지만 업종 변경 후 2~3년 동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피해는 어떻게 보상하겠냐"고 덧붙였다. 청량리역 일대에서 보신탕집을 운영하는 A씨는 "장사를 접으려고 한다. 개고기를 판다는 이유만으로 손가락질받는 것도 지겨운데 법까지 바뀐 마당에 뭘 더 할 수 있겠냐"면서 "예전부터 먹던 것을 팔아왔을 뿐인데 그렇게 잘못한 일이냐"고 반문했다. "개 식용 더는 안맞아"육견업계 종사자들은 특별법 통과로 생계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미 개고기 소비 문화가 사라지는 상황에서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수명이 더 짧아 졌다는 얘기다. 유통업자 장씨는 "요즘은 단골들만 찾지 새로운 손님이 오지 않는다"며 "어르신들이 몸보신하려고 먹는 음식을 법까지 만들어가며 막으려 하는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서초구에 사는 김모씨(32)는 "1년에 1~2회 정도 보신탕을 먹는데 이마저도 집안 어르신들이 즐기시니까 먹는 것이지 내가 찾아 먹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미 없어지기 시작한 풍습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 사는 직장인 박모씨(29)는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가는 추세인데 개 식용 문화는 정서적으로 맞지는 않는 것 같다"면서 "보신탕 수요가 줄어든다 해도 법이 아니면 개 식용이 사라지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식용 개 사육·유통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2월 기준 국내 개 농장은 1156개소이며 개고기 판매 음식점은 1666개소다. 또 사육 중인 육견은 52만여마리 수준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1-11 13:36:21[파이낸셜뉴스] NS홈쇼핑에서 개그맨 양세형이 직접 기획한 '양세형의 간편한 뼈없는 갈비탕'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10일 NS홈쇼핑에 따르면 양세형의 레시피를 활용해 만든 갈비탕은 호주산 소갈비를 국내산 채소와 함께 끓여 깊고 진한 맛의 육수를 낸다. 월계수 잎, 통후추로 잡내를 제거하고 1차로 삶은 소갈비를 수작업으로 뼈를 분리해 육수와 함께 진하게 끓여낸 것이 특징이다. 보관이 편리한 실온 상품으로 판매된다. 양세형이 직접 생방송에 출연해 간편한 뼈 없는 갈비탕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요리를 선보이고,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레시피에 대한 에피소드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10 14:53:41롯데마트가 명절 상차림 비용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24일 롯데마트는 10월 4일까지 '요리하다', '오늘좋은' 등 PB 간편 제수용품 30여 품목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명절 인기 반찬인 '요리하다 고기깻잎전(300g)'과 '요리하다 동그랑땡(425g*2)'은 1000원 할인해 각 6990원에 판매한다. '오늘좋은 김밥햄(100g)'과 '오늘좋은 요리용맛살(100g)' 같은 제수용품 10여 품목에는 균일가 할인을 적용해 선보인다. 더불어 엘포인트 회원일 경우 큼직한 갈빗대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 '요리하다 왕갈비탕(900g)'을 1000원 할인해 7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PB 간편 제수용품 할인 행사의 특징은 바로 '저렴한 가격'이다. '요리하다'와 '오늘좋은' PB 제수용품으로만 구매할 시 시중 인기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평균 20%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다. 특히 '요리하다 동태전/왕갈비탕' 상품은 시중 판매가 대비 50%가량 저렴하다. PB 간편식 외에도 모듬전, LA갈비 등 대표 추석 먹거리를 오는 27일까지 판매한다. 박지영 기자
2023-09-24 19:04:50롯데마트 가정간편식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가 큼직한 갈빗대가 들어간 왕갈비탕을 출시했다. '요리하다 왕갈비탕(사진)'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문 식당 수준의 갈비탕을 집에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이다. 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외식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집에서 간단한 조리법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 상품들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를 살펴보면 외식의 경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평균 7% 가량 상승하는 동안, 롯데마트의 간편 국물 요리 매출은 약 15% 증가했다. 이번에 출시한 '요리하다 왕갈비탕'은 전문점 수준의 품질과 맛을 지향하면서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 갈비탕 전문점에서 볼 수 있을 법한 15㎝ 이상의 등갈비로 요리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정상희 기자
2023-07-06 18: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