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평=장충식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023년 사회공헌활동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지구를 위한 한걸음'을 남한강과 갈산공원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구를 위한 한걸음'은 에코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봉사활동이다. 지난 2021년 12월 경기도 지역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수원에서 양평으로 본원을 이전해 온 경상원은 지난해 양평 물소리길 강강주울래에 이어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경상원 임직원 30여 명은 지난주 벚꽃 축제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양평 갈산공원 내 곳곳에 버려진 페트병과 비닐봉지,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조신 원장은 "올해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공헌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4-10 15:18:14【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물길이 아름다운 도시 양평에 봄이 내려왔다. 양평군이 코로나19 안전을 지키면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언택트 명소 3곳을 추천했다. ‘한국관광 100선 두물머리’, ‘봄기운 만끽 갈산공원’, ‘힐링 걷기 양평 물소리길’이 바로 그곳이다. 틈나는 대로 이곳에 가서 ‘코로나 블루’를 털어내 보자. ◇ 한국관광100선 두물머리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 발원한 남한강이 합쳐지는 곳으로 예부터 아름답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두물머리에 오면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두물머리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다. 특히 봄이면 강줄기를 따라 솔솔 부는 봄바람이 꽃잎을 휘날리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는 곳이다. ◇ 봄기운 만끽 갈산공원 갈산공원은 양평군 최대 벚꽃 군락지로 유명하다. 매년 봄이면 벚꽃을 보러오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으로 무척이 붐빈다. 그 명성에 힘입어 몇 해 전부터 갈산누리봄 축제를 개최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양평 갈산 누리봄 BGM’으로 대폭 축소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와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곳은 벚꽃 길도 예쁘지만 남한강을 끼고 오랜 세월 강변을 지켜온 버드나무 사이로 걸어가는 길도 꽃길만큼 정겹고 예쁘다. ◇ 힐링 걷기 양평물소리길 양평 물소리길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와 자연 풍광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도보여행 길이다. 총 6코스 56km로 이뤄졌다. 배낭 하나만 준비한 채 가까운 전철역으로 가면 물소리길 도보여행은 시작된다. 6개 코스 모두가 경의중앙선 양평 구간에 있는 전철역에서 시작해 전철역에서 끝난다. 산과 강으로 이어진 물소리길은 매년 4월이면 벚꽃, 연산홍, 철쭉 등 봄을 대표하는 꽃들이 여행객을 맞이해 물소리길 정취를 더욱 아름답게 느끼게 해준다. 이와 함께 봄꽃으로 물든 세미원, 야생화가 가득한 들꽃수목원, 용문산과 용문산관광지, 젊은 감성을 자극하는 구둔역 등도 봄철 양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평생 잊지 못할 인생추억을 만들어 준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1일 “양평은 자연 속에서 봄기운을 충분히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며 “개인방역과 거리두기 등 안전여행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며 양평 봄꽃 잔치를 맘껏 즐겨 보시라”고 권했다. 한편 양평군은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양평관광종합안내소, 두물머리관광안내소, 용문산관광안내소 등에서 양평관광을 안내하고 있으며, 양평관광 누리집(tour.yp21.go.kr)를 통해 양평관광 정보 제공 및 양평관광 안내지도를 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4-12 01:19: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갈산동 한국지엠과 인접한 갈산공원을 벚꽃길과 철쭉동산 등의 볼거리가 있는 테마 둘레길로 조성했다. 2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 간 진행한 ‘갈산공원 둘레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부평구는 총 7억여원을 투입해 갈산동 공업지구 인근에 위치한 갈산공원 내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고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부평구는 하트흔들의자, 조형의자 등을 설치해 경관을 개선하고 장미터널, 정자, 운동기구, 안내판 등의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단절된 산책로는 황토포장으로 연결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왕벚나무 88주를 비롯한 각종 나무와 산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의 수목 2만446주를 식재해 볼거리가 있는 테마 산책길을 조성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갈산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에게 행복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31 12:47:08【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시범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갈산공원 산책로 밤길을 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양평군은 갈산공원 산책로 약 100m 구간에 반딧불을 연상시키는 레이저 조명과, 봄, 여름, 가을을 연상시키는 그림자 조명등을 설치해 주민에게 낭만적인 친수공간 분위기를 제공하고 양평 관광객에게는 야간 볼거리를 선사하게 됐다. 이번 야간조명 설치사업은 내년 수변생태관광자원화의 시범사업이다. 양평군은 내년에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양근리 산책로를 중심으로 경관조명, 조경식재, 공원 리모델링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0-22 13:05:29【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나와 가족 안전을 지키면서 가을단풍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오색으로 물든 두물머리’, ‘힐링걷기 갈산공원’, ‘천년을 이어온 용문산관광지’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언택트 가을 명소를 추천했다. 양평 단풍은 오는 11월 초까지 절정을 향해 치달린다. 양평 가을은 수도권에서 명성이 크다. 최준수 관광과장은 “양평은 예부터 좌거용문우침호(左據龍門右枕湖, 왼쪽으로 용문산에 의지하고 오른쪽으로 호수를 베고 누운 땅)라 하며 천혜자연으로 빼어난 자연관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다가오는 단풍철을 맞이해 최적의 장소인 양평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색으로 물든 두물머리 양평군 두물머리와 세미원은 한국관광 100선에 소개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수도권 관광명소다. 두물머리는 연인과의 사랑을 꽃 피우는 각종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손님으로 등장한다. 특히 가을이면 두물머리를 둘러싸고 있는 크고 작은 산이 오색으로 물들게 되는데, 그 모습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비춰 한 폭에 수채화를 연상시킨다. ◇ 힐링 걷기, 갈산공원 양평 중심지에 자리 잡은 갈산공원은 남한강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양평 물소리길을 잇는 코스 중 하나다. 그만큼 양평군민도 아름다움을 인정하는 곳이다. 산책로 초입을 지나 걷다보면 남한강과 어우러진 버드나무가 가을 운치를 뽐내며 자리 잡고 있어 나무그늘 아래 잠시 머물다 가기 좋은 곳이다. 이와 함께 양평 물맑은시장과 가까이 있어 산책 후 출출한 배를 근처 시장에서 해결하기 용이하다. ◇ 천년을 이어온 용문사, 용문산관광지 용문산 관광지의 단풍은 10월17일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에 이를 것이란 예측이다. 먼저, 관광지 초입으로 들어서면 노랗게 물들어 있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상추객을 맞이한다, 관광지로 들어서면 높이 1157m의 웅장한 용문산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 시기에는 평소 때보다 황홀한 색으로 물든 단풍이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용문사에 자리 잡은 1200년 은행나무는 동양 최대의 은행나무로 평생 잊지 못할 인생추억을 안겨준다. 양평 단풍으로는 두물머리, 갈산공원, 용문산관광지 이외에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둔역도 유명하다. 기차길과 맑은 하늘과 어우러진 은행나무가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구둔역 인근에서 민간이 운영하는 두메향기, 들꽃수목원에는 가을 야생화가 즐비해 관람객 가을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한편 양평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에 방역관리요원을 배치에 안심하고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0-18 22:02:59인천시 부평구는 환경부가 올해 추진하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 대상지로 갈산공원이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생물다양성의 감소를 초래하게 한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을 활용, 훼손된 생태환경 복원 대체자연 조성 등 ‘생태계 보전 및 복구 사업비’로 반환해주는 제도다. 부평구는 국비 5억원을 활용, 올 말까지 갈산공원에 방치된 옛 우물과 생태적으로 훼손된 일부구역(8150㎡)의 소생태계를 복원할 방침이다. 우물터 주변에 습지 및 생태 숲, 실개울을 조성해 생물서식공간을 확보하고 생태를 체험․학습․관찰할 수 있는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게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2-12 11:16:18최근 아산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가 수요자들의 이목을끌고 있다. 인근으로 교통망, 학군, 녹지 등이 고루 분포돼 있어 정주여건이 우수한 데다 대규모 개발 호재가 일대 부동산 가치를 크게 높이고 있어서다.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공공택지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또한 사업부지 내 학교, 공원·녹지, 도로 등의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이곳은 아산 디스플레이단지가 가까운 배후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1단지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 2캠퍼스 등을 비롯한 우량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보면 이곳에는 2023년 4분기 기준 1만6,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누계생산액은 약 23조,8,147억원에 달한다.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2단지는 현재 조성 중이다. 이와 연계된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올해 3월 충남도청 자료를 보면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무기 발광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 구축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부터 2032년까지 디스플레이산업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총 9,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가 연접한 이곳을 중심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도할 공급망이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4,000명이 넘는 지역 일자리와 3조6,000억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되며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이곳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5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앞서 분양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와 함께 총 3,042가구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러한 가치에 걸맞게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자연 채광을 누릴 수 있게 했으며, 수납.마감재.주방 특화 등 타입별로 다양한 라이프업 옵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골프클럽,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 멀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주변으로 우수한 입지 환경도 갖췄다. 아산역(1호선)과 탕정역(1호선)이 반경 2.5km 내에 위치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아울러 천안아산역(KTX·SRT)이 가까워 서울역, 수서역까지 40분대가 소요되는 등 서울 중심 권역으로의 접근성도 높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 아산갈산중학교(‘25년 개교 예정) 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삼성고, 충남외고 등 명문 고등학교가 가깝고, 천안 불당동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남측으로 흐르는 곡교천의 경우 ’곡교천 아트 리버파크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아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탕정면 일원에 공급돼 입주와 동시에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굵직한 개발 호재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연화로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5-08 11:06:02【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기 안양시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국제 어린이 마라톤을 비롯해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가족사랑 자연사랑 행복놀이터, '세계인의 날' 기념 가족명랑운동회, 부모 힐링 토크콘서트, 청소년 축제 '청춘한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풍부하게 마련됐다. 탄자니아 친구들을 위해 달려요…2024 국제어린이마라톤지난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제14회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가 막을 내렸다.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는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 빈곤 가정에 빨간 염소를 지원하고,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돕고자 열리는 대회다. 사전 신청을 마친 어린이와 가족 등은 평촌중앙공원 둘레길 두 바퀴(총 4.2km)를 달렸다. 정원 150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라톤 외에도 아동권리 OX퀴즈, 풍선배드민턴, 아동권리 인형극 등 10가지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수도군단 군악대·아프리카 댄스팀 포니케의 공연도 펼쳐졌다.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8일까지 안양 31개 각 동별로 경로잔치가 열린다.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함께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각종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지△1일 부림동(~3일) △2일 안양3·4·5동과 비산1·3동, 평촌동, 귀인동, 범계동을 시작으로 △3일 안양1·9동, 석수1·2동, 충훈동, 박달1·2동, 비산2동, 인덕원동, 평안동, 갈산동 △4일 안양2동에서 경로잔치가 진행됐다. 어버이날 당일인 8일에는 안양6·7·8동, 부흥동, 달안동, 관양동, 호계 1·2·3동, 신촌동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사랑 자연사랑 행복놀이터오는 1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가족사랑 자연사랑 행복놀이터'가 열린다. 행복놀이터는 크게 4개 주제로 나눠 △가족인형극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요정' 및 동요에 맞춰 가족과 춤추기 △가족행복·ESG·세계문화를 테마로한 체험부스 △가족사랑참여 공모전·가족그림 그리기·안양9경 플로깅 사진 △가정의 날 기념식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가족화분 만들기·음식문화 체험·친환경 비누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열린다. 국제연합(UN)이 제정한 국제 가정의 날(5월 15일)을 기념해 가정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인의 날' 기념 가족명랑운동회오는 20일에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가족명랑운동회가 열린다.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려 장애물 달리기, 고무신 던지기 등에 참여하고, 세계의상 및 악기체험·세계퀴즈 풀기·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모 힐링 토크콘서트 개최저출생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21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육아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징어게임, 마술쇼, 버블쇼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부모들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는 동안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키즈존도 운영된다. 안양시 청소년 축제 '청춘한장'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제26회 청소년 축제가 2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린다. 키썸, CLC예은, #안녕, 다니엘지칼, VVUP 등 가수와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 동아리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청소년헌장 낭독 및 청소년상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월은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달”이라며 “화창한 계절에 안양시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07 10:36:36육아•교육 편의성이 분양 시장의 주요 평가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저출생 대책의 영향으로 자녀를 키우는 30•40세대가 분양 시장의 주역으로 부상하면서, 자연스럽게 육아•교육에 유리한 단지로 수요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분양에 나선 ‘더샵둔촌포레’는 최종 경쟁률이 93대1에 달했다. 47가구 모집에 4,374명의 청약자가 모였다. 155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B타입은 14억 원에 육박하는 분양가에도 2,330명이 청약에 나섰다. 더샵둔촌포레의 매력으로는 교육 편의성이 꼽혔다. 선린초등학교와 둔촌중•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일자산도시 자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입지다. 강동역•천호역 일대 상권 접근성도 높다. 청약이 끝난 이후로도 관심이 뜨거워, 부동산 정보업체 ‘호갱노노’에서 집계한 월간 방문자 순위도 4월 1위를 기록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서 깜짝 흥행에 성공한 ‘서신더샵비발디’도 교육환경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신초•서신중•한일고 등 학교가 가까이에 위치해 있고, 이마트 등이 위치한 서신동 상권도 도보권이다. 더불어 전주천도 가까운 수세권이다. 충남 아산 탕정면에서 경쟁률 52대1을 기록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4BL)’의 비결도 교육환경이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 탕정8초교 신설이 확정되었고, 유치원과 중학교도 조성된다. 도보 거리의 탕정역 일대에는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고, 곡교천 등 녹지도 풍부하다. 기반 시설이 새로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 특성상 생활환경도 안전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어떤 아파트가 아이 키우기 좋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일단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안전해야 하며, 학원가도 가까워야 한다”며, “이건 결국 공원 등 녹지와 상업시설이 모두 가까운 신도시 아파트여야 한다는 의미다. 육아•교육에 관심이 없는 수요도 몰릴 수밖에 없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충남 아산시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3BL)’가 분양 소식을 알렸다. 앞서 돌풍을 일으킨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차(4BL)의 후속 분양이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BL에 조성되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214가구 규모다. 타입은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분은 1,050가구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갈산리, 매곡리 일원 53만 6,900여㎡ 부지에 전개되는 사업이다. 더샵 브랜드타운 2,354가구를 포함해 약 4,3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함께 각종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산탕정지구에는 유치원에서 중학교에 이르는 안심 학군이 형성된다. 탕정8초등학교(2027년 3월 개교 예정, 가칭)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신설이 확정되었고, 유치원과 중학교도 개교한다. 탕정역 일대 학원가도 가깝다. 도시개발구역 남쪽으로 보도교 신설이 계획되어 있어 통학하기도 편할 전망이다. 생활환경은 쾌적하고 편리하다. 곡교천과 근린공원(예정)을 비롯해 용곡공원, 지산공원이 가깝고, 모다아울렛과 CGV, 갤러리아 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철도 인프라도 훌륭하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가깝고,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천안아산역에는 KTX와 SRT가 운행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이미 1차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입소문이 나 3만 명의 청약자를 모았다. 2차도 팔방미인형 입지에 브랜드와 규모까지 갖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4-04-25 14:19:25[파이낸셜뉴스] 인천 '대갈공원'과 '새갈공원'이 공모를 거쳐 새 이름을 얻었다. 이는 기존 이름이 주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근한 이름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9일 인천 부평구는 갈산동 대갈놀이공원과 새갈놀이공원의 별칭으로 각각 '갈월달빛놀이공원'과 '은하수놀이공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갈산동 주민들은 "대갈·새갈의 어감이 이상하다", "'대가리'를 연상케 한다" 등의 이유로 부평구에 명칭 변경을 건의했다. 부평구는 지명위원회를 통해 정식 명칭을 변경할 경우 최종 결정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데다 절차나 요건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별칭을 정한 뒤 본명과 병기하기로 했다. 두 공원이 위치한 갈산동은 과거 '갈월리'로 불렸다. 대갈과 새갈은 각각 대갈월과 새갈월의 줄임말이다. 여기서 대갈은 기존에 큰 마을을 이룬 갈월리 지역을 뜻하고, 새갈은 비교적 나중에 조성된 마을을 일컫는 것으로 알려졌다. 1943년 경인고속도로의 전신인 '국방도로'를 건설할 때 흙이 부족해 갈산동 북쪽 등성이를 파다가 썼는데 해방 후 이곳에 촌락이 형성되자 새갈(새로 생긴 갈월리)로 불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평구는 과거에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존 공원에 별칭을 부여한 바 있다. 부평구는 지난 2022년 11월 부평동에 있는 만월어린이공원에 '부평달빛공원'이라는 새 별칭을 정했다. 당시 남동구에 위치한 만월산과 부평구 만월공원이 남동구 내 공원으로 혼동될 우려가 있다는 민원 때문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정식 명칭은 유지하되 별칭을 함께 사용할 것"이라며 "사소한 의견이라도 주민 일상과 밀접한 사안이라면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09 08:5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