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기업 아워홈은 구씨반가 갈치김치 판매 채널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아워홈은 22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문을 연 코스트코 청라점에서 ‘구씨반가 갈치김치’ 시식 행사와 함께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씨반가 갈치김치(800g) 2개를 1세트로 묶어 기존 판매가 대비 약 50% 할인 판매한다. 19일부터 코스트코 송도점에서도 동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씨반가 갈치김치는 아워홈 대표 프리미엄 김치 제품이다. 국내산 배추, 무, 고춧가루를 사용했으며 100% 국산 갈치를 넣고 최적의 기간 동안 익힌 숙성 김치다. 잘 절여진 배추에 정성껏 손질한 갈치를 넣고 양념과 함께 버무린 뒤 저온 숙성하여 쫄깃한 갈치 식감과 청량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아워홈은 지난해부터 구씨반가 갈치김치 판매 채널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주요 백화점 식품 코너, 온라인과 퀵커머스 등으로 판매 채널을 다양화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올해 1~7월 구씨반가 갈치김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80%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 김은혜 아워홈 HMR사업부장은 "지난해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등 판매 채널을 다양화해 고객접점을 확대한 결과, 갈치김치에 대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이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2 14:33:49[파이낸셜뉴스]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배달시킨 약 4만원어치 갈치조림의 양이 너무 적어 실망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음식점 직원이 "과하게 비싼지 모르겠다"며 해명했다. 앞서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3만9000원짜리 갈치조림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배달로 갈치조림을 주문했다는 A씨는 "두 토막(이) 왔다. 배달받고 포장을 열었을 때 이게 1인분짜리가 잘못 왔나 해서 바로 식당에 전화했다"며 "요즘 갈치가 비싸서 이렇다고 하더라. 한 마리에 4만원이라 3만9000원에 두 토막을 주셨다네요"라고 설명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진 갈치 2~3토막과 감자, 무 등의 채소가 담긴 갈치조림의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밑반찬도 낙지 젓갈에 낙지 다리 한 줄 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가격이 너무 비싼데 제가 예민한 거냐?"며 의견을 물었다. 다만 일각에선 "제철 아닐 때는 가격이 두 배 이상 뛴다", "국내산 제주 갈치를 생물로 쓰면 저럴 수 있다" 등 목소리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음식점 직원이라고 밝힌 B씨는 18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최근 논란이 된 갈치조림 식당 직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B씨는 "우리 가게는 배달 앱상 메뉴 자체에 국내산이라고 원산지 표시가 분명하게 되어 있다"며 "해당 갈치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한 마리 35000원에 사입해 2분의 1가량 제공해드리는 국내산 생물 갈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갈치는 순수 갈칫값만 용기, 인건비, 임대료, 반찬 제외 음식값의 45% 정도 된다"며 "저희가 1마리 배달해 갈칫값, 배달 수수료만 제외해도 남는 금액은 판매가의 30%이며, 기타 비용을 제외하면 마진이 10% 중후반대"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번 일이 이렇게 기사화돼 욕을 먹을 만큼 과하게 비싸게 받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 혹시 저희가 국내산 갈치를 동종업계 판매가 대비 과하게 받은 것인지, 기사화돼 비난받을 만큼 잘못한 게 있는지 시정하고 싶은 의지에 글을 올린다"고 호소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19 21:45:31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자사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구氏반가'에 김치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프리미엄 김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워홈 대표 프리미엄 김치인 '갈치김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0%가량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키워드 검색량 역시 같은 기간 300% 증가했다.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시장 수요 증가와 함께 백화점 식품 코너 입점,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아워홈은 '갈치김치'를 구씨반가 김치 라인업으로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김치 신제품을 출시하여 프리미엄 김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씨반가 김치 신제품은 '청잎김치'와 '총각김치' 총 2종(사진)이다. 두 제품 모두 저온 숙성 공법을 적용해 깊은 풍미와 식감, 완성도 높은 맛을 선사한다.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국내산 배추, 고춧가루를 사용했으며 배추 청잎을 한 장씩 쌓은 후 직접 말아 담은 수제 김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15 19:23:29[파이낸셜뉴스] 제주 갈치업계와 원양 꽁치업계가 어업용 미끼 꽁치 수급을 위해 협력한다. 해양수산부는 제주 갈치어선주와 원양꽁치업계 등 유관기관이 오는 16일 제주도청에서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 갈치업계가 전년도 미끼 꽁치 사용량의 20%를 국내 원양산 꽁치로 우선 구입하도록 하는 것이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제주 갈치업계는 품질이 좋은 국내 원양산 미끼 꽁치의 공급을 확보하고, 원양 꽁치업계는 안정적인 꽁치 판로를 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그동안 제주 갈치업계는 갈치 조업 시 수입산 꽁치를 주로 사용해 왔으나 수입 물가 급등과 자원 감소로 미끼를 공급받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업계는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수입산 꽁치에 부과하고 있는 조정관세를 인하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5월 갈치조업용 미끼 꽁치에 한해 조정관세(24%) 대신 기본관세(10%)를 적용하도록 조정관세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1-15 14:17:08[파이낸셜뉴스] 정육각이 가을 제철을 맞은 초신선 은갈치 판매를 시작한다. 20일 정육각에 따르면 은갈치 판매는 원물의 맛과 크기가 최상으로 올라오는 기간만 취급해 연중 약 80일가량만 한정 운영한다. 초신선 갈치는 어획 당일 항공 운송 후 자체 보유한 스마트팩토리에서 내장을 곧바로 손질해 다음날 새벽·당일, 혹은 택배 배송한다. 제주 바다에서 채낚기로 조업해 겉면 광택과 은분이 살아있고 육안으로도 신선함이 느껴지는 원물만 선별하며, 초신선한 상태로 수분을 가득 머금고 있어 비린내 없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정육각의 초신선 수산물은 상시 운영하는 축산물과 달리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별미 카테고리다. 최상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산지로부터 1일 이내 배송하기 때문에 금어기·기상악화 등을 피해 조업이 가능한 시기에만 주문을 받는다. 조업을 하더라도 크기, 중량, 빛깔 등 내부 기준을 충족한 원물이 확보될 경우에만 운영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제철 수산물의 경우 맛이 가장 좋은 시기에만 한정적으로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갈치와 함께 가정에서 많이 소비하는 대표 생선인 고등어는 기름층이 가득 올라온 가을부터 겨울까지 원물의 고소한 풍미를 최대로 느낄 수 있다. 초신선 고등어는 지난해 가을 첫 선을 보였으며, 다음 달 중 시즌 판매가 오픈 될 예정이다. 모든 수산물은 해양수산부 수산물 품질관리 기준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는 유통 산지(위판장 등)에서만 안전하게 수급하며, 스마트팩토리에서 손질 전 한 번 더 자체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현우 정육각 상품 총괄은 ”정육각 수산물은 원물 고유의 맛을 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초신선 서비스와 맛이 연중 최상으로 올라오는 제철 식재료 특성이 맞물려 시너지를 내는 카테고리“라며 “갈치·고등어 등은 시즌 한정 판매라 오픈을 오래 기다려야 하지만, 극강의 맛과 신선함으로 그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0-20 10:19:17[파이낸셜뉴스] 아워홈이 갈치김치와 갈치석박지 2종을 앞세워 '김치명가' 이미지 강화를 꾀한다. 아워홈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 갈치김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아워홈은 식재료 가격 급등으로 늘어나는 포장김치를 수요에 발맞춰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간편성을 갖춘 포장김치로 본격적인 김치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을 공략한다. 프리미엄 김치인 갈치김치를 내세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 아워홈 갈치김치는 국내산 배추와 무, 고춧가루, 제주 갈치로 담궜다. 잘 절인 배추에 갈치를 통째로 썰어 넣고 배추 사이사이에 양념을 발랐다. 아워홈 노하우로 30일 숙성했다. 아워홈은 갈치김치를 시작으로 향후 청잎김치, 동치미 등 명품 김치 상품군을 확대한다. 아워홈 갈치김치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제11회 김치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아워홈 관계자는 "프리미엄 김치 제품을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며 B2C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3-17 16:59:01【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포 갈치낚시는 호수처럼 잔잔한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묘미가 있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목포시에 따르면 평화광장 앞바다는 항만 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조업금지구역이다. 하지만 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어선 39척의 한시적 낚시 허가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 이번 행사를 운영하게 됐다. 시는 앞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들을 대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지난 10~11일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화장실 비치 여부 △항해용 레이더 등 야간운항 장비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 사항 게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갈치낚시 영업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8-18 10:43:45현대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기간동안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식품관과 온라인몰에서 '프리미엄 갈치·참굴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 매(秀)세트'와 국내산 참조기에 천일염을 사용한 '현대 영광 참굴비 10마리 매(梅) 세트', '현대 영광 참굴비 10마리 난(蘭) 세트', '현대 영광 참굴비 10마리 죽(竹) 세트' 등을 판매한다. 또한 '현대명품 특대갈치(5.6kg)'와 '제주 명품 갈치(2.8kg)' 등을 판매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8-11 13:24:1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어한기 물가안정을 위해 5월 11일부터 6월 3일까지 24일 간 정부 비축 수산물 1824t을 시장에 우선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품목별 방출량은 고등어 731t, 오징어 414t, 갈치 359t, 참조기 269t, 마른멸치 51t이며, 해수부는 방출기간 동안 가격 변동 상황 등을 고려해 방출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대형마트에 우선 공급되며,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일부 품목은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가공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가격변동 상황과 수급 여건을 고려해 정부 비축 수산물 중의 하나인 명태까지 추가로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방출 물량이 할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높은 물가, 어한기와 금어기의 도래 등 최근 상황과 수산물 가격 동향을 고려해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을 결정했다"며 "소비자들이 질 좋은 수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5-10 10:00:38[파이낸셜뉴스]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국민들이 주로 소비하는 대중성어종 6종(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멸치)을 최대 40%에서 50%까지 할인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수준을 낮추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월 2일까지 23일 간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포함한 오프라인 12개사를 비롯해 SSG.com, GS홈쇼핑, 쿠팡, 마켓컬리, 얌테이블 등 21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업체에서 대중성 어종 6종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1인당 2만원 한도로 지원되는 정부지원금(구매가의 20%)에 참여 업체들의 자체적인 할인까지 더해 품목별로 40~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 특별전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할인한도를 1인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전국 34개 전통시장에서는 24일부터 당일 구매금액 중 일부를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부스행사를 개최한다. 설 대목을 맞아 환급한도도 1인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부스행사는 시장별로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김재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업인과 국민들의 피로도가 상당하다"며 "이번 설 특별전을 통해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1-13 09:4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