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업계가 신제품 출시로 가을 혼수 성수기 시장 선점에 나섰다. 가을 성수기는 하반기 매출과 직결되는 만큼 침구업계는 기능성 소재와 디자인을 앞세워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웰크론과 이브자리, 알레르망 등 침구업체들이 가을을 맞아 가을·겨울에 어울리는 침구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우선 웰크론은 침구 브랜드 '세사', '세사리빙'을 통해 가을·겨울 침구 30여종을 선보였다. 이들 침구는 최근 각광 받는 솔리드 텍스처 무드로 모던한 공간을 연출하고 플라워 디자인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구스차렵과 이불커버 느낌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일체형 구스차렵이불 세사 '루이스'를 처음 선보였다. 앞면은 홑겹 원단을 덧대어 누빔 라인이 보이지 않는 이불커버로 연출하고, 뒷면은 구스차렵 누빔으로 구스 본연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일체형 구스차렵이불이다. 이를 통해 고급스러운 침실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면 혼방 라인도 강화했다. 백화점 브랜드 세사 '마르니'는 부드러운 면 소재와 견고한 폴리에스터를 혼방한 제품이다. 알러지 방지 기능에 부드럽고 포근한 면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광폭 소재를 사용해 이음선이 없고, 이불·베개 3면 끝에 두줄 라인 네이비 포인트로 마감했다. 이 외에도 세사리빙은 베이지 색상 블랙파이핑으로 절제미를 강조한 '더베이직', 따뜻하고 묵직한 그레이 색상과 홑겹 날개 스타일 '더웨이' 등을 선보였다. 웰크론 관계자는 "이번 가을 시즌에는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재 사용을 늘리고 고급스러운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트렌디한 디자인 제품을 많이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브자리는 천연 한지·양모 등 자연유래 소재를 활용한 가을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브자리는 '트루스'와 '플로애', '오브니' 등 50여종 침구를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자연 미관에서 영감을 받은 색과 질감, 무늬 등을 적용했다. 우선 트루스는 닥나무 원료 한지섬유 침구로 항균성, 통기성이 뛰어나고 피부 자극이 덜하다. 색상은 베이지와 그레이 등 두 가지이며, 텍스처 패턴을 입힌 디자인이다. 플로애는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모달과 면을 혼방해 오랫동안 부드러운 감촉과 선명한 색을 유지한다. 오렌지색 백합과 초록색 잎사귀를 수채화 기법으로 그린 듯 표현한 패턴을 적용했다. 또한 오브니는 충전물로 100% 호주산 양모를 사용했다. 수면 시 외부 공기에 영향을 덜 받고 수분을 잘 흡수한다. 발산하는 양모의 소재적 특성으로 쾌적한 수면을 돕는다. 이브자리 관계자는 "올 가을을 겨냥한 침구 제품들은 한지섬유 등 자연오래 소재가 돋보인다"며 "앞으로도 자연주의 침구를 추구하며 소비자에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수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레르망 역시 새로운 침구 컬렉션을 선보였다. 주요 제품으로는 오염방지 기능 및 수분 흡·발수성을 배가시키는 네퓨워시 가공을 더한 '브론', 베이지 톤에 알레르망의 'A'와 'M'을 상징하는 로고 자수를 매치한 '르베아'가 있다. 또 미니멀 빈티지 감성 '어바닉'은 신혼부부에 적합하다.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중저가 구스 제품군도 확대 출시했다. 구스 머플러와 블랭킷 등 실용성이 높은 다양한 아이템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유·아동 제품군에서는 집먼지·진드기 걱정을 덜어주고 땀과 열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일체형 양면 '알러지 X-커버·인견' 낮잠 세트 5종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가을은 결혼을 위해 혼수로 침구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계절"이라며 "성수기를 맞아 Z세대 신혼부부를 겨냥한 트렌디한 디자인과 함께 최근 친환경 흐름에 따라 자연유래 소재 등 침구 제품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9 18:41:20[파이낸셜뉴스] 침구업계가 신제품 출시로 가을 혼수 성수기 시장 선점에 나섰다. 가을 성수기는 하반기 매출과 직결되는 만큼 침구업계는 기능성 소재와 디자인을 앞세워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웰크론과 이브자리, 알레르망 등 침구업체들이 가을을 맞아 가을·겨울에 어울리는 침구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우선 웰크론은 침구 브랜드 '세사', '세사리빙'을 통해 가을·겨울 침구 30여종을 선보였다. 이들 침구는 최근 각광 받는 솔리드 텍스처 무드로 모던한 공간을 연출하고 플라워 디자인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구스차렵과 이불커버 느낌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일체형 구스차렵이불 세사 '루이스'를 처음 선보였다. 앞면은 홑겹 원단을 덧대어 누빔 라인이 보이지 않는 이불커버로 연출하고, 뒷면은 구스차렵 누빔으로 구스 본연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일체형 구스차렵이불이다. 이를 통해 고급스러운 침실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면 혼방 라인도 강화했다. 백화점 브랜드 세사 '마르니'는 부드러운 면 소재와 견고한 폴리에스터를 혼방한 제품이다. 알러지 방지 기능에 부드럽고 포근한 면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광폭 소재를 사용해 이음선이 없고, 이불·베개 3면 끝에 두줄 라인 네이비 포인트로 마감했다. 이 외에도 세사리빙은 베이지 색상 블랙파이핑으로 절제미를 강조한 '더베이직', 따뜻하고 묵직한 그레이 색상과 홑겹 날개 스타일 '더웨이' 등을 선보였다. 웰크론 관계자는 "이번 가을 시즌에는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재 사용을 늘리고 고급스러운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트렌디한 디자인 제품을 많이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브자리는 천연 한지·양모 등 자연유래 소재를 활용한 가을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브자리는 '트루스'와 '플로애', '오브니' 등 50여종 침구를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자연 미관에서 영감을 받은 색과 질감, 무늬 등을 적용했다. 우선 트루스는 닥나무 원료 한지섬유 침구로 항균성, 통기성이 뛰어나고 피부 자극이 덜하다. 색상은 베이지와 그레이 등 두 가지이며, 텍스처 패턴을 입힌 디자인이다. 플로애는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모달과 면을 혼방해 오랫동안 부드러운 감촉과 선명한 색을 유지한다. 오렌지색 백합과 초록색 잎사귀를 수채화 기법으로 그린 듯 표현한 패턴을 적용했다. 또한 오브니는 충전물로 100% 호주산 양모를 사용했다. 수면 시 외부 공기에 영향을 덜 받고 수분을 잘 흡수한다. 발산하는 양모의 소재적 특성으로 쾌적한 수면을 돕는다. 이브자리 관계자는 "올 가을을 겨냥한 침구 제품들은 한지섬유 등 자연오래 소재가 돋보인다"며 "앞으로도 자연주의 침구를 추구하며 소비자에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수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레르망 역시 새로운 침구 컬렉션을 선보였다. 주요 제품으로는 오염방지 기능 및 수분 흡·발수성을 배가시키는 네퓨워시 가공을 더한 '브론', 베이지 톤에 알레르망의 'A'와 'M'을 상징하는 로고 자수를 매치한 '르베아'가 있다. 또 미니멀 빈티지 감성 '어바닉'은 신혼부부에 적합하다.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중저가 구스 제품군도 확대 출시했다. 구스 머플러와 블랭킷 등 실용성이 높은 다양한 아이템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유·아동 제품군에서는 집먼지·진드기 걱정을 덜어주고 땀과 열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일체형 양면 '알러지 X-커버·인견' 낮잠 세트 5종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가을은 결혼을 위해 혼수로 침구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계절"이라며 "성수기를 맞아 Z세대 신혼부부를 겨냥한 트렌디한 디자인과 함께 최근 친환경 흐름에 따라 자연유래 소재 등 침구 제품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3 11:59:52[파이낸셜뉴스] 아이가 대소변을 가리게 된 이후, 만 4세가 넘으면 성인처럼 하루 3번에서 일주일에 3번까지 배변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변의가 있어도 참거나 배변을 미루는 일이 잦다. 아직 배변활동에 익숙하지 않거나 단체생활이나 낯선 장소에서는 화장실에 대한 적응이 필요한 아이들도 있다. 함소아한의원 장선영 원장은 소아변비 증상에 대해 “변비가 4~5일 이상 지속되면 변비로 인한 복부팽만감 또는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식사량이 줄어들기도 한다"며 "변이 차 있는 장이 방광을 압박해 야뇨증이나 빈뇨 증상도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야뇨증이 있는 아이라면 변비 여부를 꼭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고 11일 조언했다. 아이가 반복적인 변비 증상을 보이고 변비가 심할 경우, 원인에 맞는 치료와 증상 개선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배변활동이 원활해야 식욕도 기복이 심하지 않아 성장을 잘 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변비의 원인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한다. 우선 위와 장에 열이 많아 생기는 변비(열비)로, 대장에 열이 많아 수분을 지나치게 흡수해 변이 단단해지며 생긴다. 아이의 얼굴이 붉고 더위를 많이 타거나 시원한 물을 자주 찾는 특징을 보인다. 이 경우 시원한 성질의 약재로 대장의 열을 식히고 건조한 것을 풀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기운이 부족해서 장이 운동을 못해 생기는 변비(허비)로, 체격이 왜소하거나 밥을 잘 먹지 않고 얼굴에 윤기가 없는 아이들이 많다. 허약한 아이가 전신의 기와 진액이 부족해 생기는 변비이고 잘 낫지 않아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 기능을 돕는 약재와 함께 기와 진액을 보충해주는 치료를 한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변비(기비)가 생길 수 있는데, 장의 움직임이 둔해져 대변이 토끼똥처럼 동글동글하고 단단하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에 입학했거나 동생이 생기는 등 환경적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길 수 있다. 아이들은 대변을 볼 때 항문이 아팠던 경험이 있다면 대변을 계속 참으려고 한다. 그러나 장내 대변이 크고 딱딱해지면 배변 시 통증이 더 심해지고, 변비가 악화되기 쉽다. 따라서 변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규칙적인 배변 시간을 갖게 해야 한다. 아침, 저녁 식사 후에는 위-대장 반사작용이 강하게 일어나 배변이 용이하므로 하루 한번 5분 정도 변기에 앉아있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변비를 예방하려면 섬유질이 많은 미역, 파래, 다시마 등의 해조류와 채소, 푸룬과 같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반면 탄닌 성분이 들어가 있는 감이나 덜 익은 바나나 등은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우유, 치즈, 요구르트도 많이 먹으면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어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복부 마사지가 도움되는데, 중완혈과 천추혈 자리를 지압해주면 좋다. 중완혈은 명치 끝과 배꼽을 이은 중간부위에 위치하며, 천추혈은 배꼽 양 옆에서 손가락 새 개정도 너비 옆으로 나란히 위치한다. 손바닥으로 복부를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하다가 중완혈과 천추혈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지압해준다. 또한 따듯한 물로 좌욕을 하는 것도 항문 괄약근의 이완을 도와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11 10:29:486·25전쟁 이후 변변한 기계가 부족한 시절에도 경영의 선각자들은 기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다만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고 터득한 기술지식으로 큰 성과를 이뤘다. 한마디로 맨땅에 헤딩해 가며 기술력을 키웠다. 그나마 전문 기술지식을 체계적으로 연마해 굴지의 그룹을 일군 경영인이 있긴 하다. 지난달 29일 별세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다. 일본 와세다대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친 뒤 대학교수를 준비 중이던 조 명예회장은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의 부름을 받고 효성에 몸을 담았다. 효성그룹 창립연도는 1966년인데 그가 효성 경영에 데뷔한 해이기도 하다. 조홍제 회장이 창업주이긴 하나 조 명예회장의 기술경영 DNA가 그룹 창업부터 녹아들었다고 볼 수 있다. 조 명예회장 조문 기간에 등장한 수식어는 '재계의 큰 별' 혹은 '재계 거목'이다. 굴지의 그룹을 일군 데다 재계를 이끄는 전국경제인연합회장까지 맡았으니 이런 표현이 붙을 만하다. 그러나 본인의 기술 전문성과 경영 스타일을 감안하면 '기술경영의 선각자'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일반적으로 그룹의 덩치를 키워 성공한 기업가라는 평가를 받고픈 욕망이 생길 법하다. 완성품 위주로 매출 사이즈를 늘리는 게 지름길이다. 조 명예회장은 결이 좀 달랐다. 창업 초기 경영자 가운데 공대 출신 엘리트라는 배경을 갖춘 인물을 찾아보기 힘들다. 꼼꼼하고 정밀한 기술경영주의를 견지한 조 명예회장이 효성의 색깔을 원천기술에 입각한 본질과 실용에 둔 이유를 알 만하다. 이 같은 조 명예회장의 스타일은 '경제발전과 기업의 미래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개발력에 있다'는 경영철학에서도 읽을 수 있다. 기술에 대한 집념은 1971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하는 결심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효성의 히트작들은 온통 원천기술에 기반한 소재들이다. 조 명예회장의 기술에 대한 집념 덕분에 효성은 독보적인 글로벌 1등 제품을 갖고 있다.'섬유의 반도체'로 불리는 스판덱스 제조기술은 1990년대 초엔 미국, 일본 등 일부 선진국만 보유했다. 조 명예회장이 '독자개발'을 결정하고 직접 연구개발을 지시한 결과 이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타이어 보강재인 타이어코드 역시 효성그룹의 글로벌 1위 제품이다. 요즘 글로벌 경제전쟁의 화두는 둘도 아닌 딱 하나다. 기술이다. 인공지능(AI)이 경영 판도를 확 뒤집어놓으면서 기술경영은 대세론이 됐다. 기존 경영방식으론 시장 트렌드를 읽을 수도, 이해할 수도, 예측할 수도 없을 지경이다. 오죽하면 '경영학은 죽었다'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올 정도다. 그래서일까. 조 명예회장의 기술에 대한 집념은 현대 경영에서 더욱 조명받는다. 그가 젊은 시절부터 왕성하게 펼쳐온 기술경영이 최근 영결식을 계기로 극찬받는 걸 보면 역주행 열풍이라고 부를 만하다. 기업의 존폐뿐만 아니라 국가의 안위도 기술에 좌우되는 시대다. 반도체 패권을 둘러싼 국가 간 공급망 혈투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통상 국가의 안정적 발전에 필수적인 요건을 '안보'라고 불렀다. 그런데 요즘은 '경제안보'라고 한다.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경제는 국가의 안위마저 위태롭게 한다는 얘기다. 현시대에서 경제는 기술경쟁력과 동일시되고 있다. 흔히 최고경영자가 경영감각만 갖추면 기업이 저절로 굴러간다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기술패권 시대다. 과거처럼 개인의 '감'에 의존해 경영하다간 금세 좀비기업으로 전락한다. C레벨에 기술전문가가 주류를 이루고, 기술지식을 갖춘 스타트업 창업가가 대박을 터트리는 세상이 됐다. 기술에 대한 이해력을 갖춘 리더가 도전과 혁신까지 장착하면 그야말로 무소불위다. 성공하는 기업의 리더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진 무한경쟁 시대다. jjack3@fnnews.com
2024-04-03 18:22:25[파이낸셜뉴스] 웰크론이 알레르기케어 침구 브랜드 '세사(SESA)', '세사리빙(SESA Living)' 봄·여름 시즌 침구 신제품을 선보였다. 1일 웰크론에 따르면 이번 봄·여름 시즌에는 급성장하는 호텔베딩 트렌드에 맞춰 솔리드 계열 호텔식 베딩 라인을 확대하고 연폭선이 없는 광폭원단 사용을 확대해 터치감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웰크론이 자체 개발한 고밀도 원단 '웰로쉬'를 기본으로 모달 혼방 소재 라인을 강화, 알레르기케어는 물론 부드러운 촉감까지 더해 쾌적한 수면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뒀다. 웰로쉬는 머리카락 100분의 1 이하 극세사로 만든 고밀도 원단이다. 공극(실과 실 사이 간격)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집먼지진드기 서식과 이동을 차단하고, 먼지 발생도 줄인 고기능성 소재다. 이번 시즌에는 모달 혼방 소재 라인도 강화했다. 대표 제품은 세사 브랜드 '라이프'다. 라이프는 모달과 폴리에스터 혼방 섬유로 만들어 천연 소재의 부드러운 터치감에 알레르기케어 기능까지 더했다. 검은 색상 파이핑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으로 양면 리버서블로 사용할 수 있다. 세사 브랜드 '믹스매치'는 이음선이 없는 광폭 원단에 솔리드성 텍스처로 프린트한 제품으로 광폭 원단의 부드러운 터치감과 광택감이 우수하다. 세사리빙은 호텔베딩 확산 트렌드에 맞춰 다채로운 색상의 솔리드 침구 제품을 선보인다. 세사리빙 대표 제품은 '솔티', '레이어드'다. 솔티는 솔리드 느낌의 고운 텍스처에 핀스트라이프를 매치한 베이직하고 젊은 감성 제품이다. 양면 리버서블 사용이 가능하도록 콘솔지퍼로 제작했다. 신정재 웰크론 사장은 "최근 급성장하는 호텔베딩 트렌드에 맞춰 백색 계열 호텔베딩 한계를 넘어 다양한 솔리드 색상의 호텔베딩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광폭원단 사용과 모달 소재 확대를 통해 알러지케어 기능에 터치감까지 개선, 쾌적한 수면환경을 원하는 이들에 최적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2-01 11:13:57롯데홈쇼핑이 ESG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5일 롯데홈쇼핑은 최근 ESG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선포했다. 환경·나눔·공존 세 가지 분야와 관련해 환경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계층별 맞춤형 나눔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환경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올해 김재겸 대표 취임 이후 아동·청소년을 위한 친환경 활동 강화에 나섰다. '숨;편한 포레스트'가 대표적이다.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도심 속 친환경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으로, 2020년 환경부·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전개하는 사업이다. 2021년 여의샛강생태공원(1호숲)을 시작으로 은평구 교통섬(2호숲), 서울어린이대공원(3호숲) 등 지난해 10월까지 숨;편한 포레스트 6호숲까지 조성해 약 1만 그루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를 심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내 녹지공간을 마련하는 '학교 숲' 조성에 나섰다. 지난 4월부터 송화초(7호숲), 6월 풍납초(8호숲), 10월 장위초(9호숲)까지 3개 초등학교 약 1500㎡ 면적에 소나무, 감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약 5000그루를 심었다. 롯데홈쇼핑은 '작은도서관'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3년부터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 올해 7월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해부터는 MZ세대 직원이 제안한 폐의류를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섬유패널로 재가공해 활용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을 접목해 친환경 요소를 강화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시, 서울시 교육청, 환경공단과 함께 남산도서관 100주년을 맞아 남산도서관 옥외공간에 친환경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정화 기자
2023-12-25 18:15:10[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ESG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5일 롯데홈쇼핑은 최근 ESG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선포했다. 환경·나눔·공존 세 가지 분야와 관련해 환경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계층별 맞춤형 나눔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환경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올해 김재겸 대표 취임 이후 아동·청소년을 위한 친환경 활동 강화에 나섰다. '숨;편한 포레스트'가 대표적이다.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도심 속 친환경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으로, 2020년 환경부·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전개하는 사업이다. 2021년 여의샛강생태공원(1호숲)을 시작으로 은평구 교통섬(2호숲), 서울어린이대공원(3호숲) 등 지난해 10월까지 숨;편한 포레스트 6호숲까지 조성해 약 1만 그루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를 심었다. 올해부터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쉼터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전파하는 등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내 녹지공간을 마련하는 '학교 숲' 조성에 나섰다. 지난 4월부터 송화초(7호숲), 6월 풍납초(8호숲), 10월 장위초(9호숲)까지 3개 초등학교 약 1500㎡ 면적에 소나무, 감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약 5000 그루를 심었다. 산책로를 조성해 학생들과 함께 묘목을 심거나 숲속 야외 공연장을 조성하는 등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편의시설도 제공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공장지대, 인구밀집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숲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올해부터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고자 도심 속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학교 숲'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롯데홈쇼핑은 전국의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만들어 주는 '작은도서관'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3년부터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 올해 7월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해부터는 MZ세대 직원이 제안한 폐의류를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섬유패널로 재가공해 활용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을 접목해 친환경 요소를 강화했다. 업사이클링 방식을 접목한 사회적책임활동이 화제가 되며 지난해 10월에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교육청, 환경공단과 함께 남산도서관 100주년을 맞아 남산도서관 옥외공간에 친환경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을 조성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지산지역아동센터에 '작은도서관' 87호점을 열었다. 인근지역 아동 1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지산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교 2곳 이외에 사설학원 등 기타 학업 시설이 없는 농촌, 공업단지 인근 지역에 있다.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운영비로 인해 쌓여가는 후원용 책들만 늘어가던 센터 2층 공간을 한 달여에 걸쳐 친환경 독서 전용공간으로 재단장했다. 온라인 학습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태블릿 PC와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지원해 전자도서 열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작은도서관은 현재까지 경기도 11개소, 충청도 7개소, 경상도 5개소, 전라도 3개소 등 전국 88개소가 설치됐다. 롯데홈쇼핑이 지원한 책만 약 20만 권에 달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025년까지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특수학교와 보호종료아동센터 등 복지 사각지대로 지원 대상을 넓혀 보다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22 10:41:14[파이낸셜뉴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가 변비를 주의해야 한다. 변비는 보통 3일에 한 번 이하로 배변 횟수가 적거나 변이 딱딱하고 소량의 변을 보는 경우, 변을 보고도 변이 남은 것 같은 잔변감이 있거나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만 하는 상태를 말한다. 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박광범 교수는 “변비 원인은 질병이 원인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다"며 "식사량이 충분하지 않거나, 수분섭취 부족, 변의감이 있는데도 여러 이유로 배변을 자주 참는 습관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19일 조언했다. 변비는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전 인구의 5~20% 정도가 변비로 고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중에서도 9세 이하 어린이, 70세 이상 노인, 여성에게 흔히 발생한다. 소아는 성인과 달리 기능성 변비가 흔하게 나타나고, 노인들은 기저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 식사량 및 갈증 감각 감소에 의한 섬유질과 수분섭취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변비가 많다. 노인성 변비의 경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단순한 노화 증상이나 소화 장애로만 생각하고 방치되기 쉽다. 하지만 배변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장폐색증 위험이 커진다. 전문의 처방 없이 시중에서 파는 자극성 변비약이나 보조식품을 장기간 남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장 점막을 과도하게 자극하면 장 연동 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무기력해지면서 만성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장내 신경층이 파괴되면 장 기능이 망가질 수도 있으므로 섬유질 성분을 복용해도 효과가 없다면 가급적 빨리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드물지만 대장암, 염증성 장 질환,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신경계 질환, 근육질환 등 여러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장운동이 가장 활발한 때인 아침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 △화장실에 스마트폰 금지 △변의가 느껴지면 참지 말고 가급적 30분 내 화장실을 가는 습관 △원활한 장운동을 위해 30분 이상의 걷기 운동 △규칙적으로 충분한 양의 식사를 하되 가급적 과일, 채소, 잡곡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 섭취 △하루 1.5~2ℓ 수분 섭취(카페인 제외) 등의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2-19 09:31:39[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서울 성북구 장위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인 '숨;편한 포레스트' 9호를 조성했다. 24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숨;편한 포레스트'는 2021년부터 이어진 롯데홈쇼핑의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장위초등학교 약 500㎡ 면적에 감나무, 대추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수목 총 2000그루를 심었고, 아이들이 자연에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노후화된 객석을 교체하고 객석 사이사이 나무를 심어 숲속 야외 공연장도 조성됐다. 롯데홈쇼핑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반려해변 입양을 통한 환경정화활동, 업계 최초 '친환경 상품입점 평가 가점제' 도입, 업사이클링 섬유 패널을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 건립 등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기존 산책로 조성 중심에서 자연 속 야외 공연장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을 마련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0-24 10:56:36[파이낸셜뉴스] 자기관리에 철저한 MZ세대들은 휴가도 그냥 떠나지 않는다. 운동을 목적으로 떠나는 '스포츠케이션'이 인기다.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갓생(부지런한 삶)' 등 건강 및 자기관리에 대한 키워드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운동 자체에 초점을 맞춘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야외 액티비티 취미를 위한 기능성 레저웨어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에 초점을 맞춘 휴가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도 각광받고 있다. 실용성, 디자인에 '가치'까지 담은 패션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휴가와 운동을 동시에 즐기는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Sports)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스포츠케이션은 운동이나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목적으로 떠나는 일종의 여행 트렌드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일상 및 휴양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에 MZ세대의 공통 관심사인 '가치소비'에 대한 고민까지 함께 담아낸 에코 레저웨어가 여름 휴가철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네파는 자외선이 강하고 실내외 기온차가 큰 여름에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에코 모아나 자켓'을 출시했다. 립스탑 소재를 적용해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더운 날씨에도 몸에 달라붙지 않아 운동 및 야외활동 시 착용하기 편리하다. 환경을 생각한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담았다. 또 캐주얼한 디자인과 넉넉한 루즈핏 실루엣으로 다양한 러닝룩과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여성전용 상품은 가오리 핏으로 제작돼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 남성용은 블랙·소프트카키·에어리 블루, 여성용은 파우더·오렌지·스카이의 각각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K2의 '웨이브 그라데이션 라운드' 반팔 티셔츠는 폐 PET를 활용한 에코 프로젝트 시리즈 제품이다. 흡습속건 소재로 땀을 빠르게 배출해 여름철 쾌적하게 입기 좋으며, 가볍고 부드러운 터치감까지 갖춰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경쾌한 컬러의 그라데이션 프린트가 특징이며 핑크, 스카이블루 2종류 색상으로 구성됐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원 어스 반팔 라운드 티'는 통기성이 우수하고 땀 배출이 용이한 더블 메쉬 소재를 적용해 여름철 쾌적한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웃도어 활동과 스타일리시한 일상을 위해 컬러별로 다른 등판 그래픽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서울시와 제주도에서 분리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나이키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헤비 루프백 프렌치 테리로 제작된 '숏슬리브 프렌치 테리 크루'를 출시했다.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특징으로 하는 기능성 원단을 적용해 여름철 맨살 위에 입어도 까끌거리지 않는다. 일상은 물론 워터스포츠, 캠핑, 러닝 등 다양한 운동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재생 폴리에스터와 유기농 면섬유를 혼방한 리사이클 소재도 적용돼 친환경 가치까지 만족한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여름 휴가철 액티비티를 즐길 때에도 편의성을 높여주는 아웃도어 의류가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케이션' 건강하게 즐기려면?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지키며 '스포츠케이션'을 즐기기 위한 안전팁과 함께 이를 도울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도 인기다. 더운 날씨 속 장시간 운동을 하게 되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 비타민 등이 땀을 통해 빠져나가 에너지 레벨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몸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자외선 강한 낮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운동하기를 추천한다. 여름에 격렬한 운동을 즐기다 보면 높은 기온 때문에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탈수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려면 운동 시간대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 실내에서 운동하되 실외 활동을 한다면 하루 중 온도가 높고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오후 5시 시간대는 피해 운동을 계획해야 한다. 여름철 체온 조절을 위해서는 운동 복장에도 신경 써야 한다. 운동하는 동안 우리 몸은 땀 배출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데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옷을 입고 운동한다면 땀이 증발하지 않아 전해질 수치가 낮아지고 탈수 증상이 생기는 등 운동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높은 온도에서 운동을 할 때는 통풍과 열 방출에 뛰어난 기능성 운동복을 입는 것이 좋다. 부족한 수분 보충을 위해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등으로 구성된 전해질 및 체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복합탄수화물을 결합한 건강보조식품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21 11: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