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의 성능개선과 실전 배치가 완료됐다. 20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해안감시레이더는 전송속도가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또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돼 전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그동안 육군 후방지역 해군 도서지역 부대의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해 상대적으로 느린 처리 속도, 수리부속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해 성능·품질·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해안감시레이더는 사업 시행 첫해인 2022년도에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20개월 만인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 설치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정재준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지원부장은 "앞으로도 현존 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군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20 10:19:31[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가 지난 2일 신라호텔에서 'GA 준법감시인 내부통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은 제2차 보험개혁회의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 책임과 내부통제 규율 강화를 논의한 바 있는데, 이에 삼성화재가 소속 설계사 수 500인 이상인 대형 GA의 준법감시인 대상으로 세미나를 운영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세미나는 최종수 손해보험협회 소비자서비스 본부장, 손영훈 보험GA협회 준법채널 본부장이 참석해 GA준법감시인 세미나를 축하했으며,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 소비자정책팀장 및 주요 제휴 대형 GA 43개사의 내부통제 책임자가 참석했다. 법무법인 지평의 최병문 변호사가 금융소비자 보호법 핵심 사항 및 대형 GA 내부통제 중요성을 강의했고, 삼성화재 전략영업마케팅팀 홍성희 팀장은 삼성화재와 GA간 내부통제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홍 팀장은 "GA대리점 내부통제는 원수사와 GA간 긴밀한 협조 없이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GA 모집질서를 확립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금융당국이 GA내부통제 강화 움직임에 발맞추어 업계와 상생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GA업계 정도영업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6 16:27:1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감시는 추석 연휴에 따른 관리 소홀 등으로 환경오염 불법행위가 우려돼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로 구성된 7개반 14명의 특별감시반은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하천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전(9~13일), 추석 연휴 기간(14~18일), 추석 연휴 후(19~24일)로 구분해 3단계 특별 감시를 추진한다. 먼저, 추석 연휴 전인 9일부터 13일까지는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도금업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폐수 다량 배출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는 폐수 무단 방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 창구 및 환경부 등과 연계된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가 끝나는 19일부터 24일까지는 환경 관리 영세·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환경 오염물질 배출 시설 및 방지 시설 등에 대한 기술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환경오염 행위 신고 접수와 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돼 행정기관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한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오숙 광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겠다"면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6 11:57:57[파이낸셜뉴스] 부산 서구 주민들이 지난 3일 공한수 구청장에 대한 주민소환제는 철회했지만 구덕운동장 아파트 문제를 비롯해 여러 지역 현안에 더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지난 2일 공 구청장과 만나 최종 합의에 이르러 주민소환제까지 도달하진 않았지만 주민들은 향후 주민 정책기구 등을 세워 각종 현안에 주민 입장을 적극 대변한다는 계획이다. 5일 서구 주민들은 본지에 “주민소환제는 철회했으나 앞으로 정책 감시는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행보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힘으로 올 연말 ‘부산 서구 정책연구소(가칭)’ 설립을 계획해 여러 지역 이슈들에 주민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일 주민들이 공 구청장과 최종 합의한 내용은 먼저 구청장의 구덕운동장 재개발 리츠 사업 찬성에 대한 공식 사과 및 주민협의회와의 지속 소통이다. 또 구청장과 구는 향후 부산시 등 기관에서 유사 사업 추진 시, 주민 권익을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으며 이번 논란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구덕운동장 아파트 건립 반대 주민협의회 황정 참여국장은 “부족하나마 저희가 이같이 합의한 것은 구청장의 사업 반대 입장 표명과 국토부의 사업안 반려, 부산시장의 사업 중단 의사 표명 등으로 사실상 주민소환운동의 명분이 상실했기 때문”이라며 “공 청장은 우리 요구를 수용, 확약했다. 이는 모두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 묵묵히 봉사한 분들의 희생의 결과”라며 주민들에 감사를 전했다. 주민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서구의 다양한 현안과 정책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구민 목소리를 내고 감시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주민협의회는 구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주민 정책기구인 부산 서구 정책연구소 설립도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협의회 김진희 사무국장은 “주민협의회는 구덕운동장 재개발 감시에 더해 서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위해 정책연구소를 설립, 여야 정치계와 함께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기구 설립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서구 전반에 대한 정책을 주민과 논의하고 우리 목소리를 싣겠다. 공직사회가 주민 목소리를 더 귀 기울일 수 있도록 감시·견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을 놓고 다시 고심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주거시설을 필수로 포함해야 하는 국토부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개발사업이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며 선뜻 재추진에 대한 논의를 하기엔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부산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당초 추진했던 방식이 일단 공모에서 미선정 됐기에 계획을 바꿔야 할 텐데 현재 전혀 논의가 진행되지 않은 답보 상태다. 또 다른 자금확보 방식을 발굴해야 하니 시간이 제법 많이 걸릴 것”이라며 “민간투자 방식도 쉽지 않다. 건설대기업들은 수익 시설이 있어야 투자 의사를 밝힌다. 혁신지구 사업보다 더 많은 부지를 달라 해 이 역시 주민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며 고민을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05 10:04:48[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을 기념해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본선 대회가 오는 10일까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대회는 드론 및 로봇 분야에서 민간의 첨단 과학 기술과 군사적 활용성을 평가, 우리 군의 수요와 연계하기 위한 공모 대회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 국방부 류효상 첨단전력기획관(해군 소장)은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대회를 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민간의 첨단 과학 기술을 우리 군에 신속히 접목해 군의 무인체계 역량을 높이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격분야 본선 대회는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포천 승진과학화 훈련장에서 열리며 '드론킬러 드론'과 '군집드론' 종목에 총 6개 팀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감시·정찰분야는 대전 로봇 드론 지원센터와 한밭 수목원에서 이달 10일 본선 대회를 진행하며 총 7개 팀이 '수목통과 정찰드론', '지하정찰로봇' 종목에서 최신기술을 경합한다. 일반인은 오는 6∼7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리는 공격 분야 본선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기사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앞서 지난 7월 공격, 해양·항공, 감시·정찰 등총 3개 분야 6개 종목에 대한 예선 경기를 진행했으며 총 49개팀이 경합한 끝에 1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03 16:32:57[파이낸셜뉴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천문연구원과 중·고궤도 광학감시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78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51.2%다. 계약기간은 2027년 10월 31일까지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02 13:53:1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강수 원주시장이 지역내 요양원 현장을 방문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감염 취약시설 대응에 나섰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원강수 시장은 봉산동 천사 노인요양원을 찾아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가족과 떨어져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는 환자들을 위로했다. 원주시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지역내 요양병원, 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 정신건강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관리와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과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같은 시설에서 7일 이내 2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신고된 시설은 보건소 집중관리 대상이 되며 1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합동전담대응팀을 즉각 가동하고 현장 역학조사를 신속하게 수행해 추가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코로나19의 치명률은 0.1% 수준으로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고령층의 경우 치명률이 높아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일상생활 속 감염예방 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9 16:34:41▲ 박수근씨 별세· 박승배씨(유안타증권 준법감시팀 부장) 부친상=28일 고려대안암병원호, 발인 30일 오전 6시. (02)923-4442
2024-08-28 13:21:11[파이낸셜뉴스] 북한군 장병 1명이 20일 새벽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것을 두고 통일부는 북한군 상황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경을 걷거나 수영해서 넘어오는 건 군의 기강과 감시체계의 문제”라며 “그런 차원에서 이런 경우가 빈번해지면 접경지역 근무 북한군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에서 남하한 귀순은 지난 8일에도 있었다. 북한 주민 1명이 한강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왔다. 이번 귀순은 주민이 아닌 현역 병사인 만큼, 북한군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귀순 병사는 20대에 하사 계급으로, 육군 22사단 작전지역으로 넘어왔고 현재 관계기관 조사를 받는 중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8-20 11:07:08▲ 임정식씨 별세· 이근영씨(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 심리1부서장) 빙부상=17일 충남 보령시 대천역전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41)932-1414
2024-08-18 14: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