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인천 부평역과 지하상가에 안내로봇을 비롯 배송로봇, 제빵로봇, 감시정찰로봇 등의 로봇이 배치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수행한다. 인천시는 19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인천 부평역과 지하상가에 안내로봇을 비롯 총 5종 15대의 로봇을 투입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하는 것으로써 인천테크노파크(사업총괄)와 인천교통공사(실증거점 운영 및 관리지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격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원), 인천 지역 내 로봇기업(로봇 실증 지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사회문제 해결과 국민 편의증진을 위해 병원, 공항, 철도, 대형마트 등 국민밀접시설을 대상으로 로봇 융합모델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증 거점인 부평역과 지하상가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교차하는 인천 최초의 도시철도 환승역으로 코로나19 이전 하루 8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단일 기준 1400개가 넘는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실증사업에는 안내로봇, 배송로봇, 제빵로봇, 웨어러블로봇(역무원 또는 지하상가 내 작업자가 반복적인 작업이나 선로 보수, 고중량의 물건이송작업 등을 할 때 착용해 작업을 수행), 감시정찰로봇(4족보행)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증하고 통합관제시스템은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5종 총 15대의 로봇을 제어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비스 로봇분야 실증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로봇산업 육성, 근로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하상가 활성화에 일조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의 공모·제안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로봇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23 11:04:54▲ 소금쟁이 로봇소금쟁이 로봇 물 위에서 점프하는 초경량 로봇인 소금쟁이 로봇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의 김호영·조규진 교수 공동 연구팀이 소금쟁이처럼 물 위에서 점프하는 초경량 로봇을 개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연구팀은 소금쟁이처럼 표면 장력을 최대한 활용해 효율적으로 점프하는 ‘수상 도약 로봇’(water jumping robot)을 개발했다고 31일 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소금쟁이는 물 위에서 뛰어오를 때 단순히 수면을 아래로 누르지 않고서 넓게 벌린 다리 4개를 가운데로 모으는 동작을 취한다. 또한 소금쟁이는 수면을 누르는 시간을 최대한 끌어 올려 가속에 필요한 힘을 얻고 힘차게 도약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수상 도약 로봇’에 적용했다. 연구팀은 벼룩의 도약기관 구조를 묘사한 ‘토크 역전 메커니즘’을 활용해 소금쟁이의 다리 회전 및 추력 곡선을 묘사했다. 더불어 구동장치의 최대 추력이 표면 장력 허용 한계를 넘지 않도록 가늘고 긴 형상 합금 다리 4개를 연결해 몸무게가 단 68㎎에 불과한 로봇을 구현했다. 또한 로봇의 구동장치는 외부에서 열을 가하면 움직이도록 제작됐다. 연구팀은 수상 도약 로봇이 가까운 미래에 재해나 오염지역, 전장에서 대량으로 흩어져 감시와 정찰, 인명 발견 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소금쟁이 로봇’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소금쟁이 로봇, 필요성이 뭐지?” “소금쟁이 로봇, 과학의 발달은 끝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7-31 13:44:05*사진과 같이(화상에) 국산 무인정찰용 소형 비행로봇이 곧 상용화될 전망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현대로템은 17일 오후 3시 생산기술연구원 안산연구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소형 비행로봇 시연회를 연다. 아울러 이날 양측은 소형 비행로봇 기술개발 협력을 약속하는 공동연구협정(MOU)도 체결,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생산기술연구원은 플랫폼 및 제어기술 등 개발하고 현대로템은 사업화와 시장개척을 각각 맡는다. 이날 공개되는 소형 비행로봇(사진)은 너비 30cm 원통형에 무게 800g의 초경량이다. 최대시속 50㎞로 약 15분 간 공중에서 비행할 수 있다. 회전날개를 감싸는 덕트(공기가 흐르는 원형구조물)형 구조로, 기존 헬리콥터형 비행로봇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일반인도 조종하기 쉽게 제작됐다. 또 수직 이착륙 및 호버링(공중에서 안정적으로 떠 있는 상태)을 할 수 있어 세밀한 조작과 이동이 쉽다. 소음도 적어 감시와 정찰에 적합하다. 특히 비행로봇에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안정적인 정지비행으로 전달되는 항공영상을 지상에서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어 앞으로 전장에서 위험 지역의 정찰·감시 및 사격 지원 등의 군사용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게 현대로템의 설명이다. 이뿐 아니라 화재나 홍수 등 재난현장의 상황 파악, 전력선 및 교량 검사 등 극한 환경의 작업 대체 등 민간용도로도 다양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종합지원센터 신진옥 박사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국내 무인정찰용 소형 비행로봇의 기술 수준은 아직 초기단계”라며 “앞으로 이착륙시 안정적인 자세를 조정·유지할 수 있는 영상유도제어기를 탑재, 기상변화에 민감한 GPS(위성항법장치)의 오작동시 비행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탱 가능한 하중과 비행 지속 시간을 늘리기 위한 연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2009-07-16 14:59:38지능형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한화와 손잡고 추진중인 ‘소형 지상 감시정찰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 유진로봇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휴대용 소형로봇 자율복귀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이 접목되는 ‘소형 지상 감시정찰 로봇’ 은 유진로봇이 지난해부터 한화와 공동으로 시제품까지 개발한 바 있다. 신경철 유진로봇 사장은 “현재 상용화에 성공한 청소로봇 아이클레보 와 유아 교육용 로봇 아이로비큐에 이어 군사용 로봇의 상용화에 참여함으로써 유진로봇이 지능형 로봇 시장을 확대하는데 견인차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와 공동개발한 ‘소형 지상 감시정찰 로봇’의 기반 플랫폼이 되는 로봇은 위험작업 ‘롭해즈(ROBHAZ)’다. 유진로봇은 롭해즈를 다각도로 상용화하는데 노력 중이다. 롭해즈는 지난해 교육사령부가 주관한 ‘육군정보학교 미래병사체계 전투실험’에 참여했으며 한국전력연구소에 ‘발전설비 감시용 로봇’으로 납품하기도 했다. 올들어선 119 중앙 구조대에 ‘재난 작업로봇’으로 납품하는 등 활발한 기술개발 및 상용화 실적을 올리고 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2009-06-23 15:47:06[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병사 월 소득에 이어 하사·소위 등 초급 간부의 기본급을 내년에 6.6% 인상해 하사 기준 월 200만원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 반환점을 맞아 국방 분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 계획을 공개하면서, 올해 초급 간부 기본급 인상률은 올해 6%로 일반 공무원의 배 수준이었지만 이를 더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또 간부 숙소도 올 연말까지 소요 대비 92%인 10만5000실, 2026년까지 소요의 100%인 11만4000여실을 확보해 1인1실 사용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로 접적지역 작전·훈련을 정상화해 여단급 이상 야외 기동훈련 18회, 포병·해상 사격훈련 22회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9·19 합의로) 서북도서 부대는 내륙지역 순환훈련 소요가 발생해 약 140억원의 국방예산이 낭비됐다"며 "합의 효력 정지 이후 군은 한미 연합 감시정찰 자산 운용 여건을 보장하고 접적지역에서 작전·훈련을 정상화해 북한 도발을 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역 자원 감소와 맞물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예산도 지속 확대한다. 관련 예산은 내년 3069억원 편성이 계획됐으며 이는 2022년(1016억원)의 3배 확대된 수준이다. 국방부는 기존 감시정찰 위주였던 무인전투체계의 임무 영역을 타격과 위협 제거까지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형 자폭 드론과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등을 도입한다. 한국형 3축 체계 전력 강화에도 나선다. 지난 달 국군의날 행사 때 공개된 고위력 미사일 '현무-5'의 탄두 중량 및 수량을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현무-5는 올해 국군의 날 행사 때 탄두 중량만 8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9축 18륜 이동식 발사차량(TEL)에 탑재된 모습으로 첫등장했다. 이같은 형태가 더욱 확대할 수 있단 얘기다. 북한 핵·미사일 24시간 감시를 위한 군 정찰위성은 현재 2기를 확보했고, 내달 3주 차에 미국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3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미국 전략자산 전개의 경우 지난 정부 기간인 2018년 1월∼2022년 5월까지 전무했지만 현 정부 들어 올해 11월까지 30회 이상 실시돼 대북 대비 태세가 더욱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1-18 12:18:35[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년 6개월간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자랑스러운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목표로 국방역량 강화를 위한 주요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그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은 매우 엄중하고 급박하게 전개됐다며 북한은 지속적으로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최근 쓰레기 풍선 살포, 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 등 하이브리드 양상의 도발을 감행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북한은 지난 6월 러시아와 신조약 체결 후 러시아에 무기 지원 뿐만 아니라 전투병력까지 파병하여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도전적 국방환경 속에서 압도적인 대북 억제력을 갖춘 가운데 북한을 포함한 전방위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방위하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며,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의 사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장병 복무여건 및 처우 획기적 개선 △압도적인 국방능력과 태세, 의지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무인전투체계 중심의 첨단과학기술군 건설 △방위산업 발전을 통한 국방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각종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격에 걸맞는 병영환경·복무여건·처우 개선 국방부는 국격에 걸맞게 병영환경을 개선하고, 장병 복무여건 및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보람되고 자랑스러우며 선망의 대상이 되는 군’을 지향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사기를 먹고사는 집단으로 ‘사기가 떨어진 군대’는 그 어떤 첨단 전력을 갖추고 있어도 싸워 이길 수 없다며 이를 위해, 지난 2년 반 동안 우선 조치할 수 있는 것을 선별해서 속도감 있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올 해 초급간부 기본급 인상률은 공무원의 두배 수준으로 인상하고, 2025년 추가 인상을 통해 하사 기준 월 200만원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군은 당직근무비는 유사 직역(소방, 경찰)과 대등한 수준으로 단계별 인상할 계획이다. 군은 또 간부들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군인가족을 위한 복지도 개선하고 있다. 간부숙소 확충, 이사화물비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잦은 이사와 격오지 근무 시 발생하는 자녀 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6년에는 경북 영천고가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간부숙소는 올 연말까지 소요 대비 92%인 약 10만5000실을 확보할 예정이고, 2026년까지 추가 건립을 통해 전체 소요인 11만4000여실을 100% 확보해 모두가 1인 1실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관사는 노후 개선 및 부족 소요 확보를 위해 올해 574세대의 사업을 착수했고 내년 2025년에는 600여세대의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며, 4인가족 면적 기준을 75㎡(약 28평)에서 85㎡(약 32평)로 확대 적용 중이다. 병영생활관은 기존 8~10인실을 2~4인실로 개선 중이며 현재 126개동에 대한 사업을 착수, 내년 2025년에는 61개동을 추가 개선할 예정이다. 대북 군사대비태세 유지, 동맹·우방국 협력 강화 국방부는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는 가운데 동맹·우방국과 협력을 강화하여 역내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고, 규칙 기반 질서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도발 시 ‘즉·강·끝 원칙’으로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 의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로 군사적 제한사항을 해소했다. 한미 연합 감시정찰자산 운용 여건을 보장하였고, 접적지역에서 작전 및 훈련을 정상화화했다. 특히, 접적지역에서 여단급 이상 야외기동훈련 18회, 포병·해상 사격훈련 22회를 실시하는 등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북한 핵·미사일 등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도록 독자적 정보감시정찰 (ISR) 능력을 확충하고 있다. 핵심자산인 군 정찰위성은 현재까지 2기를 확보했고, 다음달(12월 3주차) 3호기를 美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추가 발사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한미는 ‘워싱턴 선언’ 이후 핵협의그룹(NCG) 운영을 통해 NCG 공동 지침을 완성함으로써 명실공히 ‘핵기반 동맹’으로 격상했다. 또한, 미 전략자산 전개는 과거(2018년 1월~2022년 5월)에는 전무하였으나 최근(2022년 .5월~2024년 11월)엔 30회 이상 실시하여 빈도와 강도를 확대하고 있다. 북한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억제 및 대응을 위해, 한미일 고위급 협의를 재개하고 다영역 3자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23, '24년)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가치공유국과 연대 및 협력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미래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조기 구현 국방부는 미래 전쟁양상 및 국방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AI 기반 무인전투체계 중심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조기 구현하여 병력은 줄지만 전투력은 더 강한 첨단과학기술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관련 예산은 2023년 이후 매년 2000억원 이상 편성했으며, 2025년에는 3069억원(정부안 기준)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22년 대비 약 302% 수준으로 확대된 규모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패스트트랙(Fast Track)제도 신설 등 신속 전력화를 위한 국방획득체계를 개선했고, 국방데이터분석센터(’23.1월), 국방AI센터(’24.4월)를 창설하는 등 AI 기술개발 가속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에는 AI 기반 무인·로봇 중심 전투체계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AI 기반 지상 유·무인 복합전투부대와 경계부대 시범운용을 통해 미래를 현실로 바꾸어 나갈 방침이다. ■방산 수출 적극 지원...현무-5 수량·탄두 증대 국방부는 방위산업을 경제와 안보를 동시에 견인하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방산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2020년 이전에 연평균 30억불에 불과했던 방산 수출 실적을 지난 2년간 연평균 150억불 수준으로 약 5배 성장시켰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론 중동, 아시아에 집중되었던 방산 협력 상대국을 유럽, 미주, 대양주까지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K9, FA-50, 천무 등에 국한되었던 수출 무기체계도 확대되어, K2, M-SAM Ⅱ, 신궁, 장갑차(레드백)도 대표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KF-21, L-SAM, 잠수함, 호위함, 수리온 등 경쟁력이 있는 무기체계에 대해 다양한 국가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MRO 산업 등 새로운 방산 협력 영역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국방부는 특히 한국형 3축 체계 전력 강화에 나서 지난달 국군의날 행사 때 공개된 고위력 미사일 '현무-5'의 탄두 중량 및 수량을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현무-5는 올해 국군의 날 행사 때 탄두 중량만 8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9축 18륜 이동식 발사차량(TEL)에 탑재된 모습으로 첫등장했다. 이 같은 형태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북한 핵·미사일 24시간 감시를 위한 군 정찰위성은 현재 2기를 확보했고, 내달 3주 차에 미국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3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 정책을 강력한 국방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자랑스러운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목표로 실효적인 국방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1-18 10:48:57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로봇 이슈 버블 차트 11/13 오후 2시 51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로봇 로봇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휴림로봇 29.98% [오늘매도] #알에스오토메이션 24.77% [오늘매도] #유진로봇 20.78% [오늘매도] #로보로보 13.59% [보유중] #하이젠알앤엠 13.07%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로봇 이슈 내용 요약 : '로봇개' 스팟 능력은 어디까지... 핵심 내용: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스팟’이 트럼프 당선인의 경호에 투입됨. 스팟은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 순찰 중 포착됨. 미국 비밀경호국이 트럼프 경호용으로 스팟 배치 확인. 스팟은 AI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감시·순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미국 경찰 및 나토 회의에서 정찰 업무 수행. 현대차, 기아, 현대건설 등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 세종시 이응다리 자율순찰 및 아파트 물품 배송 시범사업 수행. CES 2022에서 BTS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 선보임. 정 회장은 스팟과 로봇 사업에 큰 애정을 보이며 사재를 투자. 요약 내용: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스팟’이 트럼프 당선인 경호에 투입돼 화제가 됐다. 스팟은 AI, 자율주행 기능으로 순찰, 감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경찰과 나토 회의에서도 활용됐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건설은 국내외 사업장에 스팟을 적용해 안전 점검 및 물품 배송 등에 활용 중이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로봇] 이슈 관련 종목 : 휴림로봇, 알에스오토메이션, 유진로봇, 로보로보, 하이젠알앤엠 ※ AI 관심 종목 : 에코캡, 셀리드, 미래에셋벤처투자, 휴림에이텍, 지엔씨에너지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11-13 16:09:55[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방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투입됐다. 국내 방산 업체로 포트폴리오를 꾸린 상품으로는 두 번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K방산’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전통적인 방산 기업부터 함정, 무인화 로봇, 위성 레이더 등 첨단기술 기업까지 국내 방위산업 현재와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LIG넥스원 같은 대표 방산기업부터 레이더, 안테나 등 통신전자 분야의 한화시스템·인텔리안테크, 탄약 생산 기업 풍산, 함정 분야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에 투자한다. 또 무인화, 위험 작전 투입 등에 활용되는 로봇 관련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뉴로메카와 정찰·감시 임무 등을 수행하기 위한 위성 및 발사체 개발 기업인 쎄트렉아이, 컨텍 등까지 총 13종목으로 구성된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장은 “탈세계화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등 국제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각국 방산부문 지출 역시 증대되는 추세”라며 “K방산 기업은 가격 대비 높은 무기 성능과 함께 남북 대치라는 특수한 안보 환경으로 모든 무기체계를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이어 “수익성 개선 및 가동률 증가가 뚜렷해 본격적인 가치 재평가(Re-Rating)의 국면에 진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위산업은 B2G(기업-정부 간 거래), G2G(정부 간 거래) 산업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독자적인 수요창출에 한계가 존재하고, 대규모 설비투자와 높은 고정비로 인해 일반 제조업에 비해 낮은 이익률과 가동률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급성장한 무기 수요와 지상전에서의 재래식 무기의 역할 증대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국내 5대 방산 기업의 매출은 최근 두 자릿수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02 08:48:11[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을 기념해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본선 대회가 오는 10일까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대회는 드론 및 로봇 분야에서 민간의 첨단 과학 기술과 군사적 활용성을 평가, 우리 군의 수요와 연계하기 위한 공모 대회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 국방부 류효상 첨단전력기획관(해군 소장)은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대회를 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민간의 첨단 과학 기술을 우리 군에 신속히 접목해 군의 무인체계 역량을 높이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격분야 본선 대회는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포천 승진과학화 훈련장에서 열리며 '드론킬러 드론'과 '군집드론' 종목에 총 6개 팀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감시·정찰분야는 대전 로봇 드론 지원센터와 한밭 수목원에서 이달 10일 본선 대회를 진행하며 총 7개 팀이 '수목통과 정찰드론', '지하정찰로봇' 종목에서 최신기술을 경합한다. 일반인은 오는 6∼7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리는 공격 분야 본선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기사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앞서 지난 7월 공격, 해양·항공, 감시·정찰 등총 3개 분야 6개 종목에 대한 예선 경기를 진행했으며 총 49개팀이 경합한 끝에 1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03 16:32:57[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2025년도 국방 예산을 2024년 대비 3.6% 증가한 61조587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도 병장이 받는 월소득은 최대 205만원이 된다. 한국형 3축체계 고도화 등 북한 핵·미사일 대응역량 강화와 전투임무 전념 여건 조성 및 전투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가 확대된다. 이 같은 규모의 국방 예산안이 내달 2일 국회에 제출돼 삭감 없이 심의를 통과하면, 2020년 50조1527억원으로 50조원을 돌파한 이후 14년 만에 국방 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넘는 시대를 열게 된다. 국방부는 "정부예산 총지출이 3.2% 증가하는 가운데 국방 예산은 3.6% 증가해 2년 연속으로 국방 예산 증가율이 정부예산 총지출 증가율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국방 예산 중 군사력 운영을 위한 전력운영비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43조5166억원, 군사력 건설을 위한 방위력개선비는 2.4% 증가한 18조712억원으로 편성됐다. 정부예산 총지출이 3.2% 증가하는 가운데 국방예산은 3.6% 늘어 2년 연속으로 국방예산 증가율이 정부예산 총지출 증가율을 웃돌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 예산은 총량 그 자체로 대외적으로 알려지는 예산이므로 주변국 국방 예산 증가도 같이 봐야 한다"며 "일본과 중국 등의 국방 예산도 급증하고 있어 정부의 국방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F-21 양산에 1조1000억원, 한국형 3축체계 지속 강화 내년 방위력개선비는 방위력 개선비는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한국형 3축 체계 강화에 중점 투자된다. △F-35A 스텔스 전투기 2차 도입, 전자전기와 해상작전헬기-Ⅱ 사업이 신규 반영된 킬체인 전력(3조2076억원)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양산 등 한국형미사일방어 전력(1조5326억원) △특임여단전력보강-Ⅱ 등 대량응징보복 전력(6249억원) 등 △우리 군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사업 등 감시 정찰·지휘 통제 기반전력(7963억원) 증강 등 총 6조1615억원이 책정됐다. 방위력 개선 관련 연구·개발 예산으로는 4조9024억원이 편성돼 전년 대비 20654억원, 약 5.7% 증가했다. 무기체계 분야별론 △K2전차 4차 양산 등 기동화력(3조4066억원)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관개도Ⅲ 배치(Batch·유형)Ⅱ, 호위함 울산급 배치 Ⅲ·Ⅳ 건조 등 함정(2조142억원)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등 항공기(3조7388억원)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패트리엇 성능개량 등 유도무기(2조9208억원)에 방위력개선비가 투입된다. △지휘정찰 분야는 내년에 425사업 등 대형 사업들이 종료단계에 접어들어 올해보다 4852억원 줄어든 1조8187억원이 편성됐다.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최초 양산에는 1조1495억원이 투입되며 레이저 대공무기도 712억원을 들여 양산을 본격화한다. KF-21 공동 개발국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축소로 인한 5000억원가량의 추가 부담 금액은 KF-21 체계 개발 종료 예정 시점인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등 KAMD 전력에 1조5326억원, 정찰용·타격용 무인기와 정찰로봇 확보를 통한 특임여단 전력 보강 등 대량응징보복 전력에 60249억원이 들어간다. 3축 체계 지원을 위한 초소형위성체계, 군위성통신체계-Ⅱ, 중고도 정찰용 무인기 등 감시·정찰·지휘·통제 기반 전력에는 7963억원이 투입된다.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구축해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관련 예산에 3069억원을 배정했다. 한국·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 블랙이글스 국제 에어쇼 참가, 주루마니아 무관부 신설 등을 위한 예산도 정부안에 반영됐다. ■병사 월소득 200만원 시대…간부 노후 숙소 개선 추진 국방 예산 중 전력운영비 비중은 2020년 66.7%에서 내년도 70.7%로 꾸준히 커지는 추세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근 병사 봉급이 늘어나면서 '전력운영비' 증가율이 높아졌으며, 내년 이후로는 '방위력개선비'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장병 급여와 연금기금 전출금 등을 포함한 인건비는 총 22조8000억원이 넘는다. 병사 월급은 병장 기준 150만원으로 인상되고, 자산형성 프로그램인 병 내일준비지원금이 55만원으로 올라 둘을 합하면 월 205만원이 된다. 간부 주거시설 예산은 올해 5260억원에서 내년도 7863억원으로 49.5% 늘어난다. 이 가운데 국민평형(전용 85㎡)으로 건설하는 432호의 신규 관사 예산으로 481억원이 투입되며, 초급간부를 위한 노후 숙소 개선 및 1인 1실 확보 예산은 6048억원이다. 부대 단위로 관리하던 기능성 방한복은 내년 하반기 입영 장병부터 1인 1매 개인 피복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급식 및 피복비는 2조529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병역 자원 감소가 영향을 미쳤고, 그에 따라 일부 과다 보유한 부분을 감액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출퇴근 방식 훈련(동미참) 예비군을 위한 훈련비 4만원이 신설된다. 지금까지는 2박3일간 입영하는 방식인 동원훈련 예비군에게만 8만2000원이 지급됐다. 군 의료 개선을 위해서는 국군수도병원 급성기재활센터와 구리병원 국방치유회복센터를 신축하고, 건당 10만원의 장기군의관 응급진료 보조비를 신설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8-27 14: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