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일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의 준공 검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는 북항재개발 추진으로 인해 기능이 종료된 북항 1, 2부두의 일반화물 처리용 대체부두로서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 추진됐다. 부산 서구 감천항 3, 4부두 일원에 부두 3선석 및 야적장 부지 2만8600㎥ 규모로 총사업비 약 750억원이 투입돼 지어졌다. BPA는 해당 부두의 보안평가와 장치장 보세구역 지정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공용부두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감천항 일반부두 운영을 통해 부산항의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수요를 적기에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3 13:15:32[파이낸셜뉴스] 부산 감천항에 하역근로자의 휴식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월 준공된 감천항 항만근로자 복지지원센터가 지난 1일자로 부산시 서구청으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복지지원센터는 감천항의 하역작업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부두 내 대기실 신축이 어려운 현장 여건을 고려해 항만근로자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등을 위해 만들어졌다. 복지지원센터는 총사업비 78억여원을 들여 부산 서구 암남동 744번지 일원에 연면적 1713.56㎡,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내에는 항만근로자 휴게실, 안전교육장, 회의실, 사무공간 등 항만근로자 복지 및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15 10:37:30[파이낸셜뉴스] 27일 오전 3시 49분께 부산 감천항 6부두 앞바다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기름유출 사고 발생 신고를 받고 해양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 방제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6부두 내 분포된 기름 수준이 500여㎡인 것으로 파악하고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오일펜스를 긴급 설치했다. 현재 해경은 유흡착재를 이용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고 있다. 방제 작업은 오늘 중으로 완료될 것 같다고 해경은 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기름유출이 주변 양식장과 취수구 등 민감 자원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양 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 대응 태세를 가동 유지할 것”이라며 “남은 연휴 기간, 관련 업체와 종사자들께서는 안전 매뉴얼을 철저히 지켜달라. 해양 오염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를 엄격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과실로 인해 바다에 기름을 유출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1-27 14:23:43[파이낸셜뉴스] 부산 감천항에서 선박을 점검하던 50대 수리공이 레일에 끼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지난 11일 오전 8시 27분께 부산시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하던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에서 선박을 점검하던 수리공 A씨(50대)가 레일에 끼어 크게 다쳤다. 부산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A씨는 선박 수리를 요청받아 원양어선의 엔진을 점검하던 중 갑자기 엔진이 켜지며 가동된 레일에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A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12일 오전 기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해경은 갑자기 엔진이 켜지게 된 원인 등을 조사 중이며, 부산지방고용노동청도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12 14:34:41[파이낸셜뉴스] 10일 오후 1시 4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 감천항의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부두의 200m 지하에 매설된 급유용 배관 밸브에서 시작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유류 공급 밸브를 차단하고 3시간 18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10 17:28:30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4일 감천항 동편부두(2부두) 후문 인근에 항만근로자 복지지원센터를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감천항 항만근로자 복지지원센터는 기존 3층 규모의 항운노조 감천지부 건물(연면적 987㎡)을 철거하고 같은 위치에 지상 7층, 연면적 1713㎡ 규모로 세워진다. 총사업비 약 78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기존 건물은 근로자 대기실이 협소하고 공간분리가 되지 않아 코로나19 팬데믹 때 집단감염에 취약한 구간이었고, 편의시설도 부족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신축 복지지원센터에는 한층 넓어진 근로자 대기실, 교육장, 식당, 수면실,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교육장과 대기실 공간은 용도에 따라 가변적으로 활용이 가능하여 항만근로자의 수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이상권 부산항만공사 건설본부장은 "항만 근로자들을 위한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본 센터의 설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항만시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1-15 18:27:49[파이낸셜뉴스]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4일 감천항 동편부두(2부두) 후문 인근에 항만근로자 복지지원센터를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감천항 항만근로자 복지지원센터는 기존 3층 규모의 항운노조 감천지부 건물(연면적 987㎡)을 철거하고, 같은 위치에 지상 7층, 연면적 1713㎡ 규모로 세워진다. 총 사업비 약 78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기존 건물은 근로자 대기실이 협소하고 공간분리가 되지 않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때 집단감염에 취약한 구간이었고, 편의시설도 부족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신축 복지지원센터에는 한층 넓어진 근로자 대기실, 교육장, 식당, 수면실,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교육장과 대기실 공간은 용도에 따라 가변적으로 활용이 가능하여 항만근로자의 수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이상권 부산항만공사 건설본부장은 "항만 근로자들을 위한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본 센터의 설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항만시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1-15 11:29:21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전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감천항의 모든 출입 게이트를 포함해 총 11곳에 설치됐다. 통신모듈 장착을 통해 매일 자동으로 AED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감천항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상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항만 근로자와 이용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갑자기 심정지가 일어난 환자의 심장 상태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전기충격을 가해 박동을 다시 살리는 장비로, 응급환자를 위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에 꼭 필요하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감천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2회 실시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6-28 18:54:46[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전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감천항의 모든 출입 게이트를 포함해 총 11곳에 설치됐다. 통신모듈 장착을 통해 매일 자동으로 AED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감천항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상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항만 근로자와 이용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갑자기 심정지가 일어난 환자의 심장 상태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전기충격을 가해 박동을 다시 살리는 장비로, 응급환자를 위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에 꼭 필요하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감천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2회 실시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6-28 14:07:00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가 감천항에서 외출하는 외국 선원들의 복귀를 돕기 위해 '택시카드(TAXI CARD·사진)'를 만들어 배포한다. 27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택시카드는 앞면에 목적지 등 외국 선원의 외출 후 복귀를 돕는 내용이, 뒷면에는 부두 출입때 준수사항이 한국어 외에 영어와 러시아어로 인쇄돼 있다. BPA가 택시카드를 배포하는 것은 외출하는 외국인 선원들이 한국말이 서툴러 엉뚱한 출입구로 가는 등의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택시카드는 감천항 내 모든 부두 출입초소에 비치해 청원경찰이 외출하는 외국인 선원들에게 나눠준다.BPA는 이와 함께 매일 저녁 시간에 감천항 전역에서 외출때 유의사항과 택시카드 사용법 등을 알리는 방송을 영어와 러시아 2개 국어로 총 6회 실시한다. 노주섭 기자
2023-03-27 18:5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