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기하네요!" 넷플릭스 인기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임희원 셰프는 6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키친 스튜디오에서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주방 가전을 이용해 요리하면서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삼성 비스포크 AI 키친' 쿠킹쇼 진행을 맡은 임 셰프는 이날 삼성 AI 가전을 활용해 본인의 시그니처 메뉴인 '비트 사시미'를 비롯해 4가지 요리를 1시간 내에 마쳤다.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냉장고·인덕션·오븐이 데이터를 서로 주고받으며 조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임 셰프는 삼성전자의 AI 냉장고인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열고 자동 식재료 인식 기능인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이용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에 식재료를 넣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입고일을 기록하고, 이를 푸드 리스트에 등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식재료 37종으로, 이미지와 이름 매칭이 가능하다. 임 셰프는 첫 번째 요리로 해물 토마토 김치 요리를 선택했다. 냉장고 터치스크린에 뜬 해물 토마토 김치 요리의 단계별 레시피를 넘기며 '비스포크 큐커 오븐'으로 조리값을 전송한 후 식자재를 꺼내서 큐커 오븐에 넣자, 앞서 냉장고가 추천한 레시피에 맞춰 요리에 최적화된 온도와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 줬다. 임 셰프는 다음으로 버섯영양밥 요리를 선택했다. 삼성전자 AI 음성비서인 빅스비로 솥밥 메뉴를 검색해 버섯영양밥을 선택하자 레시피가 '비스포크 정수기'로 전송돼 물 270㎖가 저절로 출수됐다. 임 셰프는 항정살 구이와 묵은지 살사 요리를 위해 2024년형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의 신기능인 '냄새 케어 김치통'을 활용했다. 냄새 케어 김치통은 김치가 숙성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가스 밸브와 가스 흡수 필터로 제어해 통 외부로 냄새가 새어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준다. 임 셰프는 "냄새가 하나도 안 난다"면서 감탄했다. 이어 임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극찬을 받은 '비트 사시미' 레시피를 추천받아 요리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삼성푸드' 앱에서 비트와 아보카도를 카메라로 촬영한 뒤 업로드하자 추천 레시피로 임 셰프의 '베지터리안 사시미' 레시피가 1순위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이날 스마트싱스 앱에서 커피 원두 포장지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최적의 레시피가 비스포크 정수기로 자동 전송돼 브랜드별로 원두에 맞는 커피를 추출할 수 있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의 '스캔킵' 기능은 김치 포장지의 바코드를 스마트싱스에서 스캔하면 김치 브랜드와 종류에 가장 적합한 보관 모드를 설정해주는 등 다양한 삼성전자의 AI 주방 생태계가 소개됐다. 이정주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삼성 주방 가전은 AI 기능을 개별 제품에 적용하는 단계를 넘어 스마트싱스 위에서 하나로 연결되고, 알아서 맞춰주는 AI 키친 솔루션으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AI 비전, AI 보이스,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통해 한층 더 세심하게 맞춰주는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1-06 16:14:17데이비드 켈리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부청장이 한국 언론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우리(페어팩스)는 한국을 포함, 전 세계 기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 우주 산업 기술에 감탄하며, 미국으로 떠나기 전까지 최대한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 만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켈리 부청장은 22일 서울 송파구에서 기자와 만나 "(이번 방한 때) LG CNS, 한화시스템, 동원 F&B 그룹, 비비큐 등 아주 다양한 분야 기업들과 함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한국 방문은 처음인데, 훌륭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많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사절단이 이번 방한 때 만난 한국 기업은 40여곳이 훌쩍 넘는다. 켈리 부청장은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비즈니스 투자를 전담하고 있는 경제 전문가다. 페어팩스 카운티에 합류한지는 14년이 넘었고 그 전까지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아카마이, 국제 오픈 시스템 협회 등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그가 거쳐간 분야만 소프트웨어, 정부 IT,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하다. 그가 이번 방한에서 가장 감탄한 산업은 우주 분야다. 오는 23~25일 창원시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에 참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켈리 부청장은 "한국의 우주·국방 등 혁신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를 만나보고 싶어서 행사 신청을 했다"며 "페어팩스 카운티에도 관련 기업이 있기 때문에, 이들과 어떤 시너지가 날 수 있을지 보기 위함도 있다. 내년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우주 전시회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켈리 부청장이 방한을 한 이유는 국내 유망한 기업을 찾아 페어팩스 카운티에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정부 기관이 밀집해 있고 1만여곳이 넘는 정보기술(IT) 기업이 활동하고 있어서 '미 동부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한화,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다수 한국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켈리 부청장이 내세운 페어팩스 카운티 강점은 크게 △훌륭한 인프라 △우수한 입지 △높은 치안 등 3가지다. 그는 "지난해 페어팩스 카운티 내 기업들이 연방 정부와 한 거래액은 390억달러(약 53조원)인데, 이는 46개 주를 앞선 수치"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22 18:10:44[파이낸셜뉴스]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을 풍자한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최근 유튜버 '화성인 릴도지'는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해 '김여정-줄게'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 담겼다. 어반자카파 가수 조현아의 '줄게'라는 노래를 패러디해 만든 영상은 25일 오후 1시 기준 조회수 63만회를 기록했다. 김 부부장은 조현아가 입었던 무대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부른다. 뒤에는 북한 군인들이 함께 춤을 추고 있다. 노래 가사로는 "나는 꽃보다 똥이 좋더라" "남녘 땅보다 똥이 좋더라" "줄게 줄게 오물 다 줄게" "내 남은 쓰레기를 남녘에" "오물 다 드릴게" 등 연일 오물 풍선을 날리는 북한을 비꼬는 내용이 나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예술이란 이런 거다" "진짜 충격과 감탄 그 자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유튜버는 주로 북한 실태를 풍자하는 영상을 올린다. 요즘 유행하는 노래와 '숏폼'(짧은 영상)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김 부부장 등의 얼굴로 업로드한다. 앞서 지난 8월엔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아웃송인 '삐끼삐끼'에 맞춰 김 부부장을 합성한 릴스를 올렸다. 누리꾼들은 "김여정 춤 실력에 감명받았다" "금손이다" 등 호평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5월부터 남쪽을 향해 오물 풍선 도발을 이어오고 있다. 올들어 총 22차례의 풍선을 살포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26 05:22:04[파이낸셜뉴스] 탈북한 노부부가 대형마트를 방문해 다양한 상품과 깨끗한 내부 시설에 감탄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쌀 포대가 수북이 쌓인 모습을 보며 북한 주민들의 굶주림을 떠올리는 장면에서는 많은 이들이 뭉클함을 느꼈다. 지난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탈북하고 처음으로 간 ○○○○(대형마트)에서 문화충격에 빠진 노부부’ 등 제목의 글이 확산하며 인기를 얻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강은정TV'(구독자 24만명)로 탈북 여성이 운영하고 있다. 영상에서 강은정의 부모는 손주의 분유 등을 사기 위해 딸과 함께 자택 인근 대형마트로 향했다. 대형마트가 생소한 남편은 마트 카트를 끌고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더니 “(카트 바퀴가 에스컬레이터 바닥 홈에 고정돼서) 밀어도 안 나가고 뒤로도 안 나간다. 어떻게 자동적으로 제동이 되는가. 신기하네”라며 감탄했다. 이후 본격적인 장보기에 나선 강은정의 아버지는 마트 내부를 보고는 “북한에서 제일 좋은 데는 평양 1백화점인데 여기 절반도 안 된다”고 말했다. 부부는 추석명절 선물세트 코너를 돌아봤다. 남편은 “한 세트 안에 8개나 들어가 있다”며 “한국에는 먹을 게 너무 많다”고 했다. 또 아내는 아기용품 코너에서 기저귀를 보더니 “태어나서부터 6개월까지, 그 이후도 종류별로 있다”며 “내가 우리 아이들 키울 때는 천기저귀로 매일 빨고 말려서 다음날 쓰고 그랬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남편은 “맏딸이 태어났을 때 기저귀감을 구하려고 군부대에 갔다. 군인들 발싸개(양말 대용품)가 광목천이다. 사단장한테 술 몇 병 가지고 가서 ‘기저귀 하려는데 발싸개 좀 달라’ 해서 그걸 30개 얻어왔다”며 옛날 일을 떠올렸다. 남편은 또 마트 바닥을 보고는 “깨끗하다. 바닥이 거울이다”라며 광이 나는 관리 상태에 감탄했고, 시선을 위로 돌리더니 “전등이 수천개 되네. 대한민국에 전기도 많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아내는 “시장에도 별 거 다 있다. 풍요롭고 흐뭇하다”면서 “그런데 대형마트 와보면 우선 안이 궁전 같다. 다 고급스러워 보인다. 내가 이런 데 와서 뭘 사간다는 게 참 행복하다”고 감탄했다. 남편은 “대형마트를 보니 한국의 수준을 알 수 있잖나. 얼마나 행복한 나라인가”라고 했다. 그러자 아내도 “생활 수준이 기막히게 높다”며 맞장구쳤다. 그러면서 남편은 쌀 코너에서 “북한 인민들은 쌀이 없어서 굶어죽는다는데 여기는 쌀 풍년”이라며 “북한도 체제를 바꿔서 한국의 3분의1만 살아도 배는 안 고프겠는데”라며 씁쓸해했다. 계산을 마치고 나니 분유 구매에 대한 상품권 1만 5000원을 얻게 됐다. 남편은 “여기는 상품 사면 돈까지 주냐”며 “이런 건 또 처음 본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쌀포대 나올 때 눈물 터진다”, “오늘도 너무 많이 먹어서 다이어트 실패한 거 죄책감 들었는데 북한엔 쌀이 없어서 굶어 죽는다니” 등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26 18:04:28치열했던 '유니버스 티켓' 상위권 경쟁 속에서 김수진, 니지, 방윤하, 배예람이 승급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한 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6화에서는 상위권과 하위권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하위권은 김성재 '말하자면'과 클론 '난'을 무대에 올렸다. 하지만 자신감을 심어주려는 프로듀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말하자면' 팀은 노래를 표현하기보다 부르는 데 급급했다. 효연은 "텐션이 낮아서 자신감을 높여주려고 한 것 같은데 그게 안타깝다. 하위권이면 올라가기 위해 2배 3배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배웠어야 했다. 얻어가는 자세로 임하면 좋겠다"며 따끔한 충고를 남겼다. 반면 또 다른 하위권 권은형, 나루미, 요나, 이도타 유이, 젤리 당카, 허선빈은 연습 과정 중 어려움을 겪었지만, 원곡과 전혀 다른 매력으로 편곡된 '난'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난도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효연은 리더 나루미에게 "곡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고 칭찬했으며, 김세정은 "젤리 당카에게 이런 목소리가 있었나 싶었다. 노래가 잘 어울렸다"며 극찬했다. 결국 하위권 대결의 승패는 만장일치로 '난' 팀의 승리로 돌아갔고, 승급자는 나루미, 젤리 당카, 탈락자는 리엘, 바네사, 박예원, 아야 나츠미가 됐다. 상위권은 베네핏인 신곡을 선물 받았다. 프로듀서 팀 페이퍼메이커의 신곡 'Rush hour'는 모든 파트가 킬링 파트인 곡. 김수빈, 김수진, 니지, 방윤하, 배예람, 유리, 황시은은 곡의 그루비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찰떡같이 소화해 보는 이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효연은 "보면서 재밌다고 느낀 무대는 처음이다. 한 그룹 같았다"며 극찬했고, 김세정은 "확실히 상위권은 상위권이다. 진짜 잘했다. 방윤하가 중심을 잘 잡아줬고, 니지는 파트가 2개뿐인데 그때마다 무대를 잡아먹었다"며 감탄했다. 엘리시아, 오다은, 이수빈, 이은채, 이후란, 임서원, 진현주는 별들의전쟁 *이 속한 팀 갈락티카(TEAM GALACTIKA *)의 신곡 'WHATEVA'로 무대를 꾸몄다. 보컬 최강자들이 모인 덕분에 파트 분배에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도입부는 임서원, 메인보컬은 엘리시아가 맡아 무대에서 경쾌하고 청량한 에너지를 제대로 선사했다. 김세정은 "엘리시아가 메인보컬로 정말 잘해줬다. 이은채와 임서원은 '탄탄 막내'다. 춤, 노래도 잘하고 표정도 잘 한다"며 참가자들의 장점을 꼽았다. 상위권들의 연이은 역대급 레전드 무대에 승패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던 유니콘들은 고민 끝에 승리 팀으로 'Rush hour' 팀을 선택했다. 상위권 승급자는 김수진, 니지, 방윤하, 배예람, 탈락자는 오다은, 이수빈이었다. 탈락자로 지명된 이후에도 미소를 잃지 않은 이수빈은 "탈락했지만, 무대는 후회가 없었다. 씩씩하게 나오고 싶었다"고 이야기했고, 오다은은 "연습생으로는 할 수 없는 경험을 했다. 경험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이었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남기며 무대를 떠났다. 한편, 상위권이 선보인 레벨 스테이션 신곡 'Rush hour'와 'WHATEVA'는 오늘(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유니버스 티켓'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SBS에서 방송한다. 더불어 '유니버스 티켓' 참가자들은 오는 30일 오후 8시 35분 방송하는 '2023 SBS 연예대상'에서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유니버스 티켓'
2023-12-21 09:35:36[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의전차량 ‘훙치’를 보고 감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대통령 의전차량인 ‘비스트’와 견주기도 했다. 16일 중국중앙텔레비전(CCTV)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1년 만의 미중정상회담을 마친 뒤 나오는 장면이 담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장 앞에 주차된 시 주석의 의전차량을 살피며 “멋지다”라고 외쳤고, 시 주석은 “나의 훙치다. 국산이다”라고 답했다. 시 주석 의전차량은 중국제일자동차그룹의 세단 브랜드 훙치N701로 알려졌다. 한화 1020억원인 5억7000만위안을 투입해 개발한 방탄·방포 차량으로 연간 5대만 생산된다. 시 주석은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전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해당 차량을 중국 본토에서 가져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측 수행원이 열어준 차량 뒷문으로 허리를 숙여 내부를 살펴보며 “오, 나의 캐딜락과 비슷하다”며 “더 비스트다!”고 감탄했다. 미 대통령 의전차량인 비스트는 ‘바퀴 달린 백악관’이라 불릴 만큼 기밀로 부쳐진 여러 기능이 탑재된 차량으로, 한화 19억5000만원인 150만달러 가치로 추정된다. 미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캐딜락이 제작했다. 방탄과 화학 공격 방어는 물론 폭발 방지 기능, 부통령과 국방부에 직통으로 연결되는 위성전화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3-11-16 17:25:04[파이낸셜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6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된 선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여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이를 두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박 전 대통령은 역시 '정치 고수’”라고 감탄했다. 첫 공식 상경일정 선친 추도식.. 4대강 찾은 MB와 비교 박 전 원장은 이날SNS를 통해 "역시 박 전 대통령 정치는 윤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과 비교할 수 없는 고수?"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먼저 박 전 대통령이 첫 공식 상경을 선친 추도식으로 선택한 것에 감탄했다. 그는 "MB처럼 시비를 부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처리했다"고 봤다. 이는 전날 4대강 강천보 걷기 행사에 참석한 이 전 대통령이 취재진들로부터 정치 관련 질문 공세를 받은 것과 대조된다는 발언으로 보인다. 또 윤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4박 6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현충원을 찾는 모습을 두고 "대구·경북(TK) 지지 기반 붕괴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윤 대통령을 불러내 인사하는 모습을 연출했다"며 "신의 한 수다. 정치는 아무나 하나"라고 높이 평가했다. 박 전 대통령 "우리 앞에 어려움, 정부와 국민이 잘 극복할 것"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선친 추도식에서 "아버지께서 일생을 바쳐 이루고자 했던 잘 사는 나라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며 "지금 우리 앞에는 여러 어려움이 놓여있다고 하지만, 저는 우리 정부와 국민께서 잘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하면 된다'는 기치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을 이뤄내셨다"며 "지금 세계적인 복합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과 위업을 다시 새기고 이를 발판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27 10:57:33"연기를 안 마신 것 같은 깨끗한 느낌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요리하면 오랫동안 아프지 않고 요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9일 서울 서초구 오트밀 쿠킹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경동나비엔 플러스키친 쿠킹클래스'에서 정지선 셰프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경험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매일 불 앞에서 연기를 맡고 일하는데 오늘은 키친플러스 덕분에 답답하지도 않고 기침할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정 셰프는 중국에서 요리를 배운 뒤 서울 마포구에서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선 '딤섬의 대가'로 불린다. 이날 경동나비엔 주최로 열린 쿠킹클래스에서 정 셰프는 '명절에 풍성함을 더하는 중식요리'란 주제로 딤섬, 전가복 등을 만들었다. 그는 요리하며 "식당에 키친플러스와 같은 시설이 있으면 너무 좋겠다"며 연신 감탄했다. 경동나비엔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키친플러스는 3D 에어후드와 청정환기 유닛, 에어모니터, 에어 룸콘트롤러가 서로 연동돼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청정환기시스템이다. 미세먼지와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은 물론 요리 매연까지 실내 공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이 제품은 3D 에어후드와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의 연동을 통해 주방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실내 확산을 막고, 실내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는 게 특징이다. 가스레인지에서 요리가 시작되면, 3D 에어후드가 이를 감지해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하고 유해물질이 확산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동시에 3D 에어후드와 연동된 청정환기시스템이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요리할 때 미세먼지를 비롯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다양한 유해물질이 발생하는데 키친플러스는 유해물질 걱정을 덜어준다"며 "청정과 환기가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요리 시작 전 통합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 에어모니터에 표시된 수치는 8이었다. 정 셰프가 딤섬을 굽고 요리를 시작하니 수치는 금세 30까지 올랐다. 이후 연기가 많이 나는 전가복을 요리하자 103까지 뛰어올랐다. 하지만 키친플러스를 가동하자 수치는 70~80대까지 떨어졌다. 통상 볶음요리를 하면 통합공기질은 200~300까지 오르는데, 키친플러스를 가동했기 때문에 수치가 크게 나빠지지 않았다는 게 경동나비엔의 설명이다. 이 같은 청정환기시스템을 바탕으로 경동나비엔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06년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보일러·온수기 시장에서 환기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거듭해 2019년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선보였고 또다시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키친플러스'를 내놨다. 보일러, 온수기와 함께 청정환기를 기반으로 실내 공기질까지 종합적으로 관리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사명인 '나비엔'은 내비게이터(Navigator)와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의 합성어로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겠다는 기업의 방향성이 담긴 것"이라며 "앞으로 청정환기시스템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9-19 15:17:00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방문해 감탄을 자아낸 것으로 알려진 관광코스가 시민에 공개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실사단에게 선보였던 부산의 명소를 기반으로 한 '실사단이 다녀간 2030 엑스포 부산여행 코스'를 18일 선보였다. 이번 여행코스는 BIE 실사단이 실제 방문했던 곳을 중심으로 부산 명소 곳곳을 탐방하는 1박 2일 여행코스로 1일 차 '그린라이프 실천코스'와 2일 차 '나눔 기억 코스'로 각각 구성했다. 1일 차 그린라이프 실천코스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노력해 온 부산의 오랜 노력을 보여주는 을숙도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여행 실천코스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 친수공원에서 엑스포의 감동을 미리 체험하고 도시와 산, 강, 바다가 어우러진 부산만의 색다른 친환경 생태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여행코스는 △부산역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강서 신호공원 △을숙도 △다대포 △송도해수욕장으로 구성했으며 강서 신호공원에서는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갯벌 체험도 즐길 수 있다. 2일 차 나눔 기억 코스는 한국전쟁 당시 희생한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UN) 기념공원 등 엑스포를 통한 세계평화 구현의 의미를 새기는 여행코스다. 전 세계적 평화와 나눔의 상징인 유엔 기념공원을 거쳐 세계 영화인의 축제 부산국제영화제 현장과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바다 전망 맛집과 카페, 이색공간이 즐비한 광안리를 즐길 수 있다. 여행코스는 △송도해수욕장 △부산항대교 △유엔기념공원 △광안대교 △영화의전당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구성된다. 이번 여행코스를 따라가면 서부산과 동부산을 넘나들며 부산의 일곱 빛깔 바다를 연결하는 7개 다리(세븐브릿지)를 만나는 것은 물론 코스별 종착지에서 송도해상케이블카, 광안대교와 주말 드론쇼 등 밤바다를 수놓는 형형색색의 부산 야경 맛집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시와 공사는 시민들의 관심과 친환경 관광의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18일까지 '탄소 오프(OFF), 엑스포 온(ON)' 이벤트 2종을 진행한다. '친환경 여행 인증 이벤트'와 '틀린 그림 찾기 이벤트'로 각각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10명), 부산시티투어버스 티켓(20명), 스타벅스 쿠폰(1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스별 관광지 안내 및 여행 방법, 여행 팁, 이벤트 등 기타 자세한 정보는 부산 여행의 모든 정보가 담긴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5-18 19:06:28[파이낸셜뉴스] 감탄계 숯불치킨이 유튜버 ‘쯔양’과 손잡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감탄계치킨은 한정판 메뉴 ‘쯔양세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쯔양세트는 감탄계의 대표 메뉴인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반반에 볶음면, 감쵸칩, 소세지 파꼬치인 ‘쏘파쏘파’로 구성됐다. 구독자 785만명을 보유한 쯔양이 추천한 구성이다. 쯔양세트를 소개하는 '먹방' 영상은 지난 18일 공개됐는데 하루 만에 조회수 43만회수를 기록했다. 감탄계 소금구이는 부드러운 다리살과 대파의 풍미가 특징이다. 양념구이는 청양고추 등 20여 가지 재료로 맛을 냈다. 감탄계 관계자는 "유튜버 쯔양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매출 증진을 꾀한다"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탄계는 국내산 백탄 참숯구이 방식을 내세우며 지난 2022년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섰다. 오는 30일 열리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도 참여한다. 박람회에서 신규 창업자에게 가맹비 및 교육비 면제 혜택과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3-19 14:4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