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 시즌 웃으면서 끝내고 싶다”던 지한솔이 2년 2개월 만에 웃었다. 지한솔은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 통산 4승을 거뒀다. 지한솔은 올해 10년 연속 정규 투어에서 활약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K-10 클럽 가입과 만족스러운 전지훈련의 성과로 어느 때보다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지난 4월 ‘갑상샘 항진증’ 진단을 받으며 시즌 초반 3연속 컷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갑상샘 항진증으로 체중과 근력이 약화됐고 불안감과 초조함을 동반됐다. 비거리가 줄고 서 있는 것마저도 힘든 지경에 이르자, 휴식기를 가질까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변의 응원과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 지난 7월 하계 휴식기에는 박현경, 이예원 등 같은 용품을 사용하는 선수들과 해당 브랜드의 예능 콘텐츠에 등장하며 건강하고 쾌활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하반기에 접어들어서도 3연속 컷 탈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걱정을 안겨줬다. 스윙과 경기 감각이 아직 회복되지 않은 탓이다. 지한솔은 포기하지 않고 특유의 끈기와 밝은 에너지로 훈련에 매진하며 빠르게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올 11월 중순 출시를 앞둔 미공개 신제품, 브리지스톤골프 241CB 아이언을 신무기로 장착한 9월부터는 2주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3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후 “우승할 준비가 됐다”고 밝힌 지한솔은 결국 이번 대회에서 2년 2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시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아픔 속에서도 시즌 첫 승이라는 목표를 이뤄냈다. 투병과 오랜 무관의 설움을 말끔히 씻어낸 승리였다. 지한솔은 우승 인터뷰에서 힘든 시간 곁을 지켜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엇보다 14년 동안 변함없이 지지해 준 브리지스톤 골프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 투어밴을 우승 원동력으로 꼽았다. 실제로 최신 투어밴 도입 후 팀 브리지스톤 선수단은 지한솔 우승과 더불어, 지난주 KPGA 더채리티클래식에서 우승한 조우영까지 2주 연속 우승으로 남녀 통합 시즌 8승을 거뒀다. 남자 투어에서는 KPGA 선수 중 단 32명만이 출전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4명이 출전했고, 여자 투어에서는 지한솔, 박현경, 이예원, 전예성 등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지한솔의 귀환을 바라온 동료 선수들과 후원사도 진심으로 축하를 전했다. 통상적으로 일부 친한 선수와 앞 조 선수들만 남아 축하를 해주는데, 동부건설 선수단과 지한솔을 응원하는 많은 동료의 물세례가 끝없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응원한 석교상사 임직원은 “지한솔은 웬만한 직원보다 오랫동안 함께 했다. 우리에겐 가족 같은 존재”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30 15:08:44[파이낸셜뉴스] 탈모는 남성이 주로 앓는 질병이며 남성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었을 때 생긴다고 알고 있나요? 탈모는 남녀노소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남성 호르몬이 과다한 사람은 물론이고 갑상샘 기능 혹은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닥불 타오르려면 ‘부채질’ 필요해, 신진대사 부추기는 ‘갑상샘’의 기능 탈모 원인 중 하나인 갑상샘 기능 이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먼저 갑상샘은 목의 한 가운데 위치한 나비 모양의 조직입니다. 호르몬을 분비해 ‘내분비기관’이라고 불리며 갑상샘이 분비하는 호르몬은 갑상샘호르몬입니다. 갑상샘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모닥불이 잘 타도록 부채질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갑상샘 기능이 지나치게 활성화하는 것을 ‘갑상샘기능항진증’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갑상샘기능저하증’이라고 부릅니다. 갑상샘기능항진증에 걸리면 대사량이 증가해 필요한 양 이상으로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식욕은 왕성하나 체중이 줄어들고, 더위에 약해져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쉽게 피로해지고 불안한 감정을 느끼며 숨이 찰 때도 있습니다. 갑상샘항진증은 탈모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모발에 전달해야 할 영양을 모두 소진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갑상샘기능저하증은 대사량이 줄어들어 필요한 양만큼 에너지를 만들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이 제공하는 자료에 의하면 갑상샘기능저하증에 걸렸을 때는 체온이 낮아져 추위를 심하게 타고, 피부 역시 차고 건조해집니다. 입맛이 떨어져 음식 섭취를 줄여도 체중은 증가하죠. 탈모는 갑상샘기능저하증에 걸려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진증이 모발로 갈 영양을 전부 소진하는 것이 문제라면, 저하증은 모발로 갈 영양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 문제로 작용합니다. 갑상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약물로 갑상샘호르몬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파래, 미역, 매생이, 김 등의 해조류는 요오드를 다량 함유해 갑상샘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 사람이 섭취하는 양은 갑상샘 기능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특정 치료는 치료 기간 해당 음식을 피해야 할 수 있습니다. 갑상샘 기능과 관련된 치료를 한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식이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2-05-11 02:27:29[파이낸셜뉴스] 갑상샘기능저하증은 자율신경을 둔하게 만들어 변비, 피부 건조, 탈모 등을 일으킵니다. 내분비 기관으로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갑상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갑상선이라고도 부르는 갑상샘은 목의 전면부 중앙, 식도 앞쪽에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제공하는 종합질병정보에 따르면 갑상샘에서 분비하는 갑상샘 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몸이 난로라면 갑상샘이 연료인 셈입니다. 갑상샘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갑상샘기능항진증, 부족하게 분비되는 것을 갑상샘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이번 기사에는 갑상샘기능저하증의 원인과 그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다룹니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갑상샘기능저하증을 앓는 환자는 2016년 502,249명에서 2018년 560,097명, 2020년 608,934명으로 꾸준하게 증가해왔습니다. 성별 분포도를 보자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이 83.8%, 남성이 16.2%로 절반을 훌쩍 넘는 비율을 여성이 차지했죠. 갑상샘기능저하증에 걸리면 내적으로는 몸에서 발산하는 열이 줄어들어 추위에 민감하고 취약해집니다. 자율신경이 둔해져 위장이 제대로 운동하지 않고 변비가 생기기도 하죠. 외적으로는 소화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으므로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영양이 부족해 모발이 끊어지거나 푸석푸석해지며 탈모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눈썹의 바깥쪽이 소실되기도 하죠. 말이 느려지고 기억력이 감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샘기능저하증의 95%는 원발성(다른 질병에 의해 생기지 않은 질병)이며, 원발성 갑상샘기능저하증의 70~85%는 자가면역성 갑상샘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수술이나 치료로 인해 갑상샘을 절제했거나 파괴했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샘저하증으로 인한 탈모는 갑상샘의 기능이 호전되면 원상 복귀되나, 갑상샘저하증을 오래도록 방치할 경우에는 지속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와 진단이 늦어질 경우에는 심장질환, 의식불명 등 치명적인 상태로 치닫을 수 있어 초기 진단이 필요합니다. moasis@fnnews.com 김현선 기자
2021-07-12 00:07:34[파이낸셜뉴스] 갑상샘은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갑상샘 호르몬을 만들어 저장하고, 혈액내로 분비하는 기관이죠. 갑상샘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 관여해 여러 장기에 필요한 에너지를 적절하게 공급합니다. 하지만 일상을 살아가면서 얻는 스트레스, 타고난 유전적 요인은 갑상샘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요. 갑상샘이 호르몬이 너무 많거나 적게 분비되면, 두피에 적절한 영양이 공급되지 못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갑상샘 관련 질환이 탈모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갑상샘기능항진증은 갑상샘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병입니다. 갑상샘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신진대사 속도가 빨라져 모발에 공급되어야 할 영양분이 모낭에 닿기도 전에 소진됩니다.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원활히 공급하기 어려워 탈모를 야기할 수 있는데요. 갑상샘기능항진증으로 인한 탈모의 경우 서서히 모발이 가늘어지고 부드러워지며 쉽게 끊어집니다. 결국 모발 탈락이 이루어지죠. 대부분 정수리부터 탈모가 시작되지만, 남성형 M자 탈모, 원형탈모 등 다양한 형태의 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갑상샘 호르몬이 지나치게 적게 분비되어도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갑상샘기능저하증은 갑상샘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은 질병인데요. 갑상샘 호르몬이 결핍될 경우,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져 두피에 영양 전달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어렵게 됩니다. 또한 모낭 세포 분열이 억제되어 모발의 퇴행기가 촉진됩니다. 갑상샘기능저하증으로 인한 탈모 역시 갑상샘기능항진증 탈모처럼 모발이 푸석푸석해져 쉽게 끊어지고 부서집니다. 눈썹의 바깥쪽부터 모발이 탈락하죠. 갑상샘 건강 악화로 인한 탈모, 호르몬을 정상화시키면 개선에 도움될 수 있다 갑상샘 기능 문제로 인한 탈모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체내 갑상샘 호르몬의 양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평소 스트레스 및 수면의 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요오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요오드는 갑상샘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성분으로, 정상 갑상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제시한 일 평균 권장량 150㎍을 섭취해야 하는데요. 요오드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갑상샘기능항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국인의 경우 김, 미역, 다시마, 파래 등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를 많이 섭취해 일 평균 권장량보다 20배가 넘는 양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갑상샘기능항진증 환자는 요오드가 많은 음식을 최대한 멀리 하고, 기능저하증 환자는 요오드 권장량을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1-05-26 14:39:53[투데이 키워드] 갑상샘 건강 유지하는 법, 전 세계 이산화탄소 지도, 띠별 운세, 꼬막 효능, 한국인 1인당 라면소비, 전기장판 저온 화상 주의 갑상샘 건강 유지하는 법 ■ 갑상샘 건강 유지하는 법, 갑상선에 좋은 자연의 영양제 5가지는 갑상샘 건강 유지하는 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갑상샘은 목 앞 중앙에 있고 앞에서 보면 나비 모양으로 후두와 기관 앞에 붙어 있는 내분비기관이다.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한 개씩의 엽(lobe)이 있으며, 이는 잘룩(isthmus)으로 연결되어 있다. 갑상샘은 갑상샘 호르몬과 칼시토닌(calcitonin)을 만들고 분비한다. 갑상샘 호르몬과 칼시토닌을 만들고 분비한다. 갑상샘 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칼시토닌은 뼈와 신장에 작용하여 혈중 칼슘 수치를 낮추어주는 역할을 한다. 갑상샘 건강을 유지하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된다. 또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방울양배추 등을 먹는 게 좋고 운동도 효과가 좋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오는 호르몬인 코티솔은 갑상샘 호르몬 생산에 지장을 준다. 그러므로 명상이나 요가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오는 호르몬인 코티솔은 갑상샘 호르몬 생산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다스려야 한다. 요오드와 비타민D, 셀레늄, 마그네슘, 비타민B군 등 갑상샘 건강을 지키는 천연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전 세계 이산화탄소 지도 전 세계 이산화탄소 지도, 이산화소 몰려 있는 나라들 살펴보니.. 세계 이산화탄소 지도 눈길 전 세계 이산화탄소 지도가 화제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18일(현지 시간) 전 세계 이산화탄소 지도를 공개했다. 지도를 보면 남미, 남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국 등에 이산화탄소가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7월2일 지구 상공으로 탄소관측위성을 쏘아 올렸다. 탄소관측위성은 10월부터 11월까지의 전 세계 이산화탄소 측정해 이같은 결과를 나타났다. ■ 꼬막 효능 꼬막 효능, 필수 아미노산,단 백질, 무기질 풍부해 심장기능 향상 꼬막 효능, 우리가 알고있는 것 보다 더 많은 효능이 꼬막 효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남해안과 서해안 내만에 주로 서식하는 꼬막'이 동맥경화 예방과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꼬막은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고 무기질도 풍부하다. 또 담석의 용해나 간장의 해독작용, 체내 콜레스테롤 저하, 심장기능 향상 등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 성분도 많이 갖고 있다. 한국인 1인당 라면소비 ■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가장 많이 팔린 라면으로는 신라면이 4년 연속 1위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세계 인스턴트라면협회가 지난해 한·미·일·중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한 사람이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1인당 라면소비량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총 라면소비 순위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46조개로 제일 많았고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약 3조6000개를 소비해 7위로 기록됐다. 최근 4년간 가장 많이 팔린 라면으로는 신라면이 4년 연속 1위 였다. 지난해 판매 순위는 신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3년도 한국의 라면 수출 규모는 2억1000만 달러로 2008년 1억3000만 달러에서 5년 사이에 약 64% 증가했다. ■ 전기장판 저온 화상 주의 전기장판 저온화상 주의, 피부 조직 파괴 예방은? 전기장판 저온 화상 주의 공개 전기장판 저온 화상 주의가 화제다. 저온 화상이란, 장시간에 걸쳐 열이 서서히 침투하기 때문에 겉은 괜찮아 보여도 피부조직이 죽게 되는 질병으로, 특성상 고온에 의한 화상보다 상처 면적은 좁지만 깊이는 깊다. 겨울철 전기장판 사용으로 저온 화상을 입었다면 차갑게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피부에 감각이 없거나 색이 하얗게 변했을 때는 화상 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 40~70도 사이의 낮은 온도라도 핫팩을 오랜 시간 특정 부위에 직접 대고 있으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화상을 입은 후에도 정작 본인이 증상을 알아채지 못해 피해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4-12-21 11:28:35갑상샘 건강 유지하는 법 갑상샘 건강 유지하는 법, 갑상선에 좋은 자연의 영양제 5가지는 갑상샘 건강 유지하는 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갑상샘은 목 앞 중앙에 있고 앞에서 보면 나비 모양으로 후두와 기관 앞에 붙어 있는 내분비기관이다.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한 개씩의 엽(lobe)이 있으며, 이는 잘룩(isthmus)으로 연결되어 있다. 갑상샘은 갑상샘 호르몬과 칼시토닌(calcitonin)을 만들고 분비한다. 갑상샘 호르몬과 칼시토닌을 만들고 분비한다. 갑상샘 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칼시토닌은 뼈와 신장에 작용하여 혈중 칼슘 수치를 낮추어주는 역할을 한다. 갑상샘 건강을 유지하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된다. 또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방울양배추 등을 먹는 게 좋고 운동도 효과가 좋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오는 호르몬인 코티솔은 갑상샘 호르몬 생산에 지장을 준다. 그러므로 명상이나 요가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오는 호르몬인 코티솔은 갑상샘 호르몬 생산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다스려야 한다. 요오드와 비타민D, 셀레늄, 마그네슘, 비타민B군 등 갑상샘 건강을 지키는 천연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4-12-21 11:04:34변정수 남편과 리마인드 웨딩 장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변정수 남편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변정수는 후두종양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변정수는 "쉽게 물혹 정도로 생각했다. (의사 선생님이) 갑상샘암이라고 딱 얘기하셨다"면서 "정말 그 사실을 알고 정확한 검사가 나오는 일주일 동안 별 생각이 다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변정수는 갑상샘암 판정을 받고 평소 하고 싶었던 '리마인드 웨딩'을 결정했다. 변정수 남편은 "아내가 수술 날짜를 미루고 리마인드 웨딩을 하자고 했다. 아내가 평생 해보고 싶은 것들이었기 때문에 수술을 하자고 설득을 못했다"며 "그 때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변정수는 "수술 후 인생이 다시 보였다"면서 "가족을 위한 스케줄도 나를 위해 하는 거다. 집안일도 훨씬 더 즐겁게 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정수의 갑상샘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정수 남편 힘들었을 것 같네요", "변정수 남편, 아내가 아픈데 얼마나 안타까웠을까요", "변정수나 변정수 남편 모두 이제는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10-12 09:49:40지방 조직에 있는 중간엽줄기세포가 자가면역 갑상샘염을 호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삼성서울병원에 위치한 삼성생명과학연구소 실험동물연구센터 최은화 박사 연구팀과 알앤엘바이오 연구팀은 자가면역 갑상샘염이 생기도록 유도한 모델생쥐에 사람지방줄기세포 혹은 CTLA4 유전자를 삽입한 사람지방줄기세포를 혈관 내로 투여했다. 그 결과 병변 조직내 염증 반응이 현저히 낮아졌다. 또한 CTLA4 유전자를 삽입할 경우 혈중 갑상샘글로불린 자가항체 억제에는 보다 효과적이었지만 조직 검사나 사이토카인 발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유전자 삽입 없이도 사람지방줄기세포가 자가면역 갑상샘염을 치료하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의 라정찬 대표는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지방줄기세포의 효과가 또 한 번 입증됐다.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수 많은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자가지방줄기세포 임상연구를 가속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자 의학저널(The Journal of Gene Medicine)’에 온라인 게재됐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2011-01-06 09:49:45한국인은 위암과 갑상샘암, 대장암, 폐암 등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갑상샘암과 대장암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치료기술 등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생존율도 개선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는 21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2006년과 2007년 암발생률을 산출한 결과 암발생자 수는 2006년 15만3237명에서 2007년 16만1920명으로 5.6% 늘었다고 밝혔다. 암 발생은 지난 1999∼2007년까지 연간 2.9%씩 꾸준히 늘고 있다.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평균 수명까지 살 경우 남성은 3명 중 1명(34.4%)이 암에 걸렸고 여성은 4명 중 1명(28.9%) 꼴로 암이 발병했다. 반면 최근 암 발생 증가율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999∼2007년까지 여성의 암 발생 증가율은 4.9%로 남성(1.3%)의 3배가 넘었다. 2007년 가장 많이 걸린 암은 위암으로 전체의 16%(2만5915명)를 차지했다. 이어 갑상샘암 13.1%(2만1178명), 대장암 12.7%(2만558명), 폐암 11%(1만7846명), 간암 9.2%(1만4924명), 유방암 7.2%(1만1639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06년의 순위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갑상샘암, 간암, 유방암 순이었다. 1년 만에 갑상샘암과 대장암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암 조기검진 사업과 치료기술의 향상 등으로 전체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완치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암 환자의 의학적 완치 기준인 5년간 생존율은 2003∼2007년 57.1%로 2001∼2005년(53.1%), 1996∼2000년(44%)과 비교하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
2009-12-21 22:34:19한국인은 위암과 갑상샘암, 대장암, 폐암 등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갑상샘암과 대장암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치료기술 등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생존율도 개선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는 21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2006년과 2007년 암발생률을 산출한 결과 암발생자 수는 2006년 15만3237명에서 2007년 16만1920명으로 5.6% 늘었다고 밝혔다. 암 발생은 지난 1999∼2007년까지 연간 2.9%씩 꾸준히 늘고 있다.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평균 수명까지 살 경우 남성은 3명 중 1명(34.4%)이 암에 걸렸고 여성은 4명 중 1명(28.9%) 꼴로 암이 발병했다. 반면 최근 암 발생 증가율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999∼2007년까지 여성의 암 발생 증가율은 4.9%로 남성(1.3%)의 3배가 넘었다. 2007년 가장 많이 걸린 암은 위암으로 전체의 16%(2만5915명)를 차지했다. 이어 갑상샘암 13.1%(2만1178명), 대장암 12.7%(2만558명), 폐암 11%(1만7846명), 간암 9.2%(1만4924명), 유방암 7.2%(1만1639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06년의 순위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갑상샘암, 간암, 유방암 순이었다. 1년 만에 갑상샘암과 대장암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암 조기검진 사업과 치료기술의 향상 등으로 전체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완치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암 환자의 의학적 완치 기준인 5년간 생존율은 2003∼2007년 57.1%로 2001∼2005년(53.1%), 1996∼2000년(44%)과 비교하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
2009-12-21 17: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