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지 않으면 폭염, 비가 내렸다 하면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날씨 때문에 올 여름은 유난히 고온다습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이런 찜통 같은 더위에도 추위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냉방병이나 감기에 걸린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만약 잦은 피로감과 식욕부진 등 증상이 지속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샘 저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갑상선은 목 앞의 가운데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뒤쪽으로 좌우 2개씩 4개의 부갑상선이 위치한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영유아기 때는 성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인체의 대사 과정을 촉진해 우리 몸의 각 기관들이 기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 경우, 만성 피로가 생기고, 에너지 반응이 느려져 체온 유지에 필요한 열 발생이 저하된다. 또한 기초 대사율이 떨어져 여름에도 추위를 느끼고 식욕부진과 체중저하, 기억력 및 집중력 감퇴, 피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갑상선 질환 예방을 위해서 해조류를 많이 먹거나 소식을 하는 등의 식이요법을 하지만,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운동과 채식위주 식사를 규칙적인 시간에 맞춰하는 것이 중요하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특히 술과 담배의 영향이 크므로 금주와 금연은 필수적이다. 한약 면역기능 회복과 갑상선 분비기능을 개선하고 갑상선 질환 증상들을 관리한다. 한약을 복용한 치료군과 양방과 병행, 양방 단독 치료로 비교한 연구에서는 한약 단독 치료 시 갑상선 기능 저하 증상을 개선하고 한양방 병행 치료시 양방 단독 치료로 개선되지 않던 증상이 호전됐다는 결과가 도출되기도 했다. 또한 보중익기탕이 식욕저하, 피로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는 결과도 함께 확인됐다. 여름철 감기와 냉방병은 단기간에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폭염에도 추위를 느끼는 이상 증상이 멈추지 않고 장시간 지속된다면 가까운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찾아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따른 한의약 치료로 건강을 되찾도록 하자. 이마성 매일365한의원장
2024-07-18 18:58:43[파이낸셜뉴스]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혈중 갑상선호르몬은 정상이나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정상범위보다 상승돼 있는 상태로, 대개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불리기도 한다.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인구의 3~8%에서 나타나는데 여성에서 흔하고 나이가 증가할수록 그 유병률이 높아지며 60세 이상의 여성에서는 15~20%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4859명을 대상으로 불현성 갑상선 기능 이상 실태를 분석한 결과 성인 여성의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 비율은 4.4%로 나왔다. 11일 미즈메디병원에 따르면 증상이 없는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건강검진이나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임신을 고려중인 여성의 경우 치료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오은숙 미즈메디병원 내분비내과 진료과장은 “임신을 고려하지 않는 일반인의 경우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한 치료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상승 정도와 갑상선자가항체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며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가 10mIU/L이상일 때 갑상선호르몬(씬지로이드나 씬지록신)보충을 시작하게 되고, 갑상선자극호르몬이 4.5-10mIU/L 범위라도 임신을 준비하는 경우나 피로, 변비, 갑상선비대 등의 증상이 있거나, 갑상선자가항체 양성인 경우에는 치료한다. 치료를 시작하지 않는 경우에는 2~3개월 뒤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를 재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오은숙 진료과장은 “임신을 고려중이라면 갑상선기능은 더 섬세하고 엄격하게 조절돼야 한다”며 “임신 중 갑상선기능이 중요시 되는 이유는 갑상선호르몬이 태아의 뇌신경발달에 중요한 호르몬이기 때문인데 태아의 갑상선기능이 성숙되는 시기는 임신 18~20주로 그 전까지는 모체로부터 공급받는 갑상선호르몬에 의존하는 상태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임신 중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유산이나 조기분만의 임신 중 합병증 증가와 연관돼 있고, 태아의 신경인지발달 이상의 빈도를 높인다는 연구도 있기에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를 측정하고 정상범위로 유지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신 중에는 갑상선호르몬 요구량이 증가하고 자가항체의 존재가 유산, 조기분만, 산후갑상선기능이상 등과도 연관이 있으므로 임신기간 동안 정기적인 갑상선자극 호르몬 수치 확인이 필요하다. 미즈메디병원은 서울서부권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이자 강서구 최초 종합병원으로 분만센터, 난임센터, 로봇수술센터, 유방갑상선센터 등 전문센터와 내분비내과, 류마티스내과, 소화기내과 등 내과 세부 전문과를 갖추고 임신과 출산, 갱년기 질환까지 모든 연령대의 여성건강에 특화된 병원이다. 4주기 연속 산부인과 전문병원 인증, 3주기 연속 종합병원 인증을 받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난임시술 의료기관평가 1등급, 마취적정성평가 1등급,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1등급, 환자경험평가 전반적 만족도 부분에서 전국4위, 서울1위를 차지하여 환자 안전보장과 우수한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4-11 09:30:4120세에 불과한 배우 김유정이 갑상선기능저하증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 걸리면 피곤함을 쉽게 느끼고 입맛도 없어 식사량도 점점 줄어든다. 하지만 체중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고 날이 따뜻해졌는데도 추위가 느껴진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1일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일반적으로 40~50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며 "피곤하고 무기력한 증상이 장기간 계속 되거나 추위를 유난히 탄다면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평소 피곤하면 갑상선기능저하 의심 갑상선은 목의 튀어나온 부분 조금 아래에 위치하며 날개를 펼친 나비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선에서 생성하는 갑상선호르몬은 체온조절, 호흡, 심장수축, 각종 호르몬 대사 등 우리 인체의 전반적인 대사과정을 조절해 각 기관이 적절한 기능을 하도록 한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심혈관계, 혈액계, 위장계, 근골격계, 신경계 등 신체 전반적으로 기능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갑상선 질환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다. 말 그대로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많거나 적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갑상선 장기 자체의 문제로 인해 1차적으로 발생한 저하증이 있고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한 저하증이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생한다. 따라서 평소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6배 이상 많이 발생하므로 여성들이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환자들은 자신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인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의 환자들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이 질환은 오랜 기간에 거쳐 서서히 진행되면서 기운이 없고 쉽게 피곤하거나 추위를 타는 등 모호한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피부가 건조하고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의 변화가 생기며 월경 과다가 동반되기도 한다. 따라서 증상이 있거나 과거에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갑상선 기능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 교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들이 추울 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해서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시사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갑상선이 커진 경우, 갑상선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히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임신 초기인 산모는 전문의를 찾아 갑상선 기능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갑상선호르몬의 이상분비를 검사하기 위해서는 갑상선 기능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호르몬의 수치를 확인해 이상 유무를 판별하며 이외에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2~3주부터 증상 호전돼 갑상선기능저하증을 확진받게 되면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면 2~3주부터 호전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안 교수는 "최근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말이 없는 할머니가 고지혈증으로 진료실을 찾아 호르몬 검사를 통해 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받은 적이 있다"며 "환자에게 갑상선호르몬을 공급해주자 증상이 호전돼 말이 빨라지고 기운이 생겨 가족들이 놀란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갑상선호르몬제는 오래 복용해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될 정도로 용량을 잘 조절하면 부작용이 없다. 하지만 적정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기 시작하고 6~8주 후에 혈액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이후 약 3~6개월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통해 호르몬 변화를 점검해야 한다. 또 갑상선 관련 질환자들은 요오드 함유 식품 섭취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다. 갑상선은 요오드를 이용해 갑상선호르몬을 합성하고 분비한다. 또 갑상선암 수술 후에는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시행하는 환자에게는 치료기간 동안 요오드 첨가 식품을 제한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요오드 부족으로 인해 갑상선종이나 결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요오드 결핍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요오드 섭취 부족이 갑상선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전문의의 진단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요오드 함유 음식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8-03-01 20:09:01▲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저하된 또는 결핍된 상태를 뜻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은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줄어드는 것과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만들도록 하는 신호에 문제가 생겨서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줄어드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은 주로 모호한 증상을 가지는데, 만성 피로, 식욕 부진, 체중 증가, 추위를 타는 것, 변비 등이 있을 수 있다. 그 외에도 피부가 건조해지고, 여자의 경우 생리 주기의 변화가 생기며, 월경 과다가 동반되기도 한다. 혈중 프로락틴(prolactin, 젖분비 호르몬) 수치를 증가시켜 유즙 분비가 생길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심하게 부족한 경우 혼수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검사는 식사와 무관한 채혈검사로 혈액 내 호르몬 농도를 측정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 방법으로는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함으로써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반들 수 있다. 철분제나 칼슘약, 제산제 등과 함께 복용할 경우 갑상선 호르몬 제제의 흡수가 저하될 수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6-01-04 14:37:23갑상선기능저하증은 40~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 '기타 갑상선기능저하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50대가 10만6288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40대가 8만7586명, 30대가 7만1586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료인원의 성비를 살펴보면 남성은 6만 878명(14.7%), 여성은 35만2919명(85.3%)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5.8배 진료인원수가 많았다. 진료인원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0년 31만8349명이었던 환자는 2014년 41만3797명으로 연평균 6.8%씩 증가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말초조직의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전신의 대사과정이 떨어지면서 피로, 동작 및 말 느려짐, 추위에 민감, 변비, 체중증가, 서맥,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건강검진을 통해 기존에 모르고 지내던 무증상 또는 경미한 기능저하증이 많이 발견되기 때문에 증가하는 것으로 추측된다"며 "일반적으로 자가면역 질환이 여성에서 더 흔하며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 중 하나도 자가면역성 갑상선염(하시모토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일차성 기능저하증의 치료는 간단하며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약물로 보충하면 2~3주부터 증상의 호전을 느낄 수 있다"며 "하지만 자가면역성갑상선염의 경우 평생 호르몬 보충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5-12-24 23:05:00▲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이 화제인 가운데, ‘오마비’ 속 신민아가 덩달아 화제다. 최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김영호(소지섭 분)이 강주은(신민아 분)이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지는 이유를 찾아냈다. 앞서 강주은은 TV 출연 도중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이에 병원으로 달려간 김영호는 의사의 설명을 통해 강주은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영호는 강주은에게 "할 거면 제대로 하자. 내가 존킴이다. 갑상선기능저하면 그렇게 운동해서 살이 안 빠진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갑상선기능저하 몰랐냐. 무리해서도 스트레스 받아도 안 된다. 그래서 쓰러진 거다. 오늘도, 어쩌면 비행기에서도"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주은은 "그럼 내가 한 건 뭐냐"고 물었고, 김영호는 "그건 UFC 선수들이 하는 훈련"이라고 답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2-01 09:33:12▲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이 화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서 오는 상태로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이 원활하지 않아 체내 농도가 겹핍되거나 저하되는 현상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으로는 만성 피로, 식욕 부진, 체중 증가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피부 건조와 생리주기 변화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에 누리꾼들은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무섭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조심해야겠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나도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0-14 10:01:32▲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서 오는 상태로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이 원활하지 않아 체내 농도가 겹핍되거나 저하되는 현상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으로는 만성 피로, 식욕 부진, 체중 증가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피부 건조와 생리주기 변화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이런 증상도 있구나"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대박이네요"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0-13 19:02:58최근 겨울철 한파로 차가운 바람에 노출된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 피부 가려움증이나 건조 증상을 호소하며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겨울철에는 피부 수분 함유량이 줄고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아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이에 많은 사람들이 가려움증과 건조증 치료를 위해 피부과나 전문병원을 찾고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장기간 계속되거나 자주 재발한다면 단순히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몸의 다른 기능의 이상에 의한 것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피부는 우리 몸 속의 건강 상태가 밖으로 드러나는 장소이며 만성적인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밖으로 드러난 이상보다는 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재발하지 않는다.이에 대해 강남 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원장은 “만성적인 피부 가려움증이나 건조증의 원인은 계절의 변화, 환경 독소, 알레르기 유발 인자,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과 갑상선이나 신장, 간 기능 이상 등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갑상선은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해서 피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항진증과 저하증을 포함한 모든 갑상선 기능 이상은 피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지만 추운 겨울에 주로 나타나는 피부건조증과 소양(가려움)증은 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게서 나타난다.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을 말하는 것으로 심한 피로, 수족냉증, 추위, 체중 증가, 우울감, 전신 무력, 탈모, 변비 등의 증상들과 동시에 땀샘이 줄어들고 피부세포에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영양공급이 나빠져서 피부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자신의 갑상선을 공격하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 외에도 유전이나 출산, 요오드 부족, 스트레스, 과로,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경우 신지로이드 등의 약물치료로 호르몬 수치를 회복시키면 간단히 치료될 것 같으나 실제로 많은 경우 혈액검사의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되어도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고 호르몬제를 중단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차 원장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부족 현상이지만 그 발병 원인은 면역불균형, 영양부족, 스트레스, 내분비, 소화, 해독, 항산화 등, 잘못된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의 요소들이 관여하므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재발 없는 완치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원인 치료를 중시하는 한의학에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면역체계의 불균형에 의한 결과로 보고 발병 원인을 제거해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원인 치료가 되면 갑상선은 자연히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피부 건조 등이나 가려움증과 함께 갑상선 기능저하로 인한 증상들도 사라지게 된다는 원리다.체질과 증상에 따라 체질 면역 한약이 필수적이고 체질 식이요법과 영양요법이 중요하게 인식된다. 이와 함께 미주신경을 따라 분포된 경혈을 자극해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침과 부항, 감각수용체를 자극하는 HPT치료, 체질에 따른 약재로 경락에 직접 주입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면역 약침,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림프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림프배농요법이나 반신욕 등의 치료를 통해 면역과 내분비 체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치료한다.한편 행복찾기한의원은 갑상선 전문 한의원으로 갑상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 한방면역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2015-01-08 13:34:32얼마 전 둘째를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한 박지현(가명, 29)씨는 산후조리원에서 온몸에 한기를 느끼면서 극심한 하체 통증을 겪었다. 발목에서 시작된 통증과 시림 증상이 무릎과 허벅지로 이어지더니 결국엔 하체에 조금만 힘을 실어도 다리가 후들거렸다. 이에 산후풍 증상이라고 생각한 지현 씨는 치료를 위해 여성전문병원을 찾았고, 그 곳에서 뜻밖에도 산후 갑상선기능이상이란 진단을 받았다. 아기를 낳고 나면 산모의 몸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오는데 대부분은 일시적인 증상이지만 임신과 출산으로 심신이 지친 산모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특히 임신 중에는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정상적인 면역체계의 활동이 억제되기 때문에, 출산 후에는 비정상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때문에 급성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산후 갑상선염에 쉽게 노출된다.산후 갑상선염은 분만 후 3~6개월에 주로 나타난다. 개인에 따라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 모두 나타날 수 있지만 소음인이나 태음인이 많은 우리나라 산모의 경우에는 대게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발전한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체중증가, 우울증, 탈모, 관절통, 수족냉증, 무기력증, 부종, 피부트러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한 산모의 경우에는 2주~2개월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회복되지만 갑상선염이 낫지 않는 경우에는 심한 산후풍이나 산후우울증이 장기간 지속될 수도 있다.특히, 일단 불어난 체중이 임신 전 체중에 가깝게 회복되지 않으면 갑상선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보아야 하는데 체중증가가 심할수록 갑상선기능저하가 심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출산 후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흔히 산후조리를 잘못한 탓으로 생각하거나 산후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해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심한 산후풍은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며 갑상선기능이상에 의한 질병으로 인식하여야 한다. 산후풍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산모는 불필요한 증상으로 장기간 고통 받게 되며 다음 임신과 출산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많은 산모들이 갑상선기능이상에 의한 산후풍으로 고통을 받는 이면에는 갑상선기능이상을 검사하고 치료하는 현재의 잘못된 치료법도 한몫을 하고 있다.최근에는 임신 중이나 출산 후에 갑상선기능을 검사하는 경우가 많지만 혈액 속의 갑상선호르몬의 수치가 정상범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갑상선기능을 정상으로 판정하게 되고 이런 경우 환자들은 자신의 갑상선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여 원인치료에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갑상선기능이상의 원인은 대부분 면역체계의 비정상적인 활동에 있다. 산후에 주로 나타나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나 그레이브스병이 대표적인데 임신 중에 억제되었던 면역세포들이 출산 후에 한꺼번에 과도하게 활동하면서 갑상선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갑상선염이 심하면 당연히 갑상선호르몬의 수치 역시 비정상적으로 나타나겠지만 갑상선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갑상선호르몬의 수치는 정상범위를 유지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현상을 불현성 갑상선기능이상이라고 하는데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대부분의 산후풍이 여기에 속한다.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원장은 "갑상선기능이상에 의한 산후풍은 면역세포의 이상을 초래한 유발요인을 제거해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근본치료가 필요하다"며 "산후에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라 해도 늘어난 체중이 회복되지 않고 임신 전에는 없던 증상들이 사라지지 않으면 면역이상에 의한 갑상선염이 아닌지 검사하고 근본적으로 치료받아야 한다”고 충고했다.한편 차용석 원장의 행복찾기한의원은 ‘2013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갑상선부문’ 대상을 수상한 병원이다.
2014-10-08 16:5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