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부녀와 불륜 의혹을 받은 배우 강경준이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면서 "모든 것은 제 부덕으로 시작된 것"이라며 사과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은 24일 유부녀 A 씨의 남편인 B 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을 진행했다. 해당 재판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이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으나, B 씨가 합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지난 4월 서울가정법원으로 넘어갔다.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강경준은 사실관계를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가족들, 이를 지켜보는 분들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의견을 밝혔다"라며 "저희 법률사무소는 강경준의 의견을 존중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했다. 강경준은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 제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행여 저의 말 한마디 혹은 행동이 상대방 당사자와 주변 사람들에게 큰 상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라며 "오해를 풀고자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되면 당사자분이 받을 마음의 상처를 더욱 깊어질 것이고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더 큰 불쾌감만 드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아울러 상대방 당사자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강경준은 "다시 한번 저로 인해 불편을 겪은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1월 초, 강경준이 B 씨로부터 아내 A 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되면서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강경준은 전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을 통해 피소 사실을 인정하면서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이에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지난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간 열애했다. 이후 2018년 5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24 22:08:41[파이낸셜뉴스] 배우 강경준이 자신을 상간남으로 지목해 소송을 제기한 A씨와 합의에 실패했다. 지난 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3-3단독(조정)은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의 조정사무수행일을 연기하고 조정을 하지 않는 결정(조정부적당)을 내렸다. 앞서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에 대한 조정사무수행일을 열 예정이었으나 A씨는 지난 1월 29일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며 합의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어 A씨의 법률대리인이 소송이송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간 관련소송에서 소송 이송이 요청될 경우, 당사자와 배우자의 이혼 소송이 배경일 가능성이 크다. 소송 관할을 변경해 상간 관련 소송과 이혼 소송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다. 이 때문에 A씨가 아내 B씨와 강경준의 불륜 여파로 이혼 소송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조정이 결렬되며 A씨의 손해배상 청구는 정식 소송 절차를 밟게 됐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5일, 5000만원 규모의 상간남 위자료 소송을 당했다.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들이 나눈 일부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강경준은 당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삭제했으며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강경준이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하고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4-05 13:32:58[파이낸셜뉴스] 유부녀와의 불륜 의혹으로 제기된 배우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이 합의로 종결될 가능성이 열렸다. 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단독209(부장판사 조정현)는 원고 A씨가 지난해 12월23일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해 조정회부결정을 내렸다. 이어 양측에 조정회부 결정등본을 전달했다.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와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강경준에 상간남 위자료 5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조정회부란 판사가 직권으로 본 소송절차 진행에 앞서 당사자 간 합의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다. 조정기일 등을 통해 양측 조정이 성립되면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이 생긴다. 그러나 조정이 불성립하면 정식 소송절차로 넘어가 재판이 시작된다. 강경준은 지난 1월 29일 3명의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이를 두고 업계는 강경준이 A씨와의 합의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를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강경준은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해 두 아들과 생활 중이다. 이들은 SBS '동상이몽 시즌2-내는 내 운명',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가족 예능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상간남 의혹 제기 후 강경준은 관련해 직접적인 해명 등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07 08:17:35[파이낸셜뉴스]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강경준이 과거 여자친구 사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강경준은 지난 2007년 1월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의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방송에서 강경준은 "여자친구와 1년 정도 만났다. 같은 방송 활동 하는 분이 아니다"라며 직접 커플링을 공개하기고 했다. 당시 방송에서 화제가 된 것은 강경준이 여자친구와 만나게 된 계기다. 강경준은 "처음에 만났을 때는 남자 친구가 있었다. 내가 어떻게 뺏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강경준은 "그 남자친구랑 사이가 안 좋을 때였나보다. 스키장에서 사진을 찍자고 해서 만났다. 스키장에선 고글, 모자를 써서 얼굴이 보고싶었다. 일부러 밝은 데 가서 찍자고 해서 얼굴을 봤는데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했다. 이어 "그 친구를 데려다주고 나는 집에 가고 있었는데 너무 보고 싶더라. 다시 돌아와서 전화를 했다 남자친구 있는 거 뻔히 알면서"라며 "그러면 안 되는데 마음속으로 너무 좋았다. 이 여자는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차에 타자마자 기습 키스를 했는데 싫어하지 않았다. 뗐더니 그 친구가 남자친구를 정리하겠다고 했다"라고 직접 밝혔다. '불륜 의혹' 강경준, 5천만원 손배소 당해 한편 강경준은 이달 초 상간남 의혹과 함께 5천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소속사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후 강경준과 유부녀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눈 메시지가 공개되자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한다"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 보도를 통해 공개된 강경준이 유부녀 A 씨와 나눈 메시지를 보면 강경준은 '사랑해' 등 다정한 대화를 나눈다. 매체에 따르면 강경준과 A씨는 연인 사이처럼 보이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주고받았다. A씨가 "보고 싶다"고 하자, 강경준은 "안고 싶다"고 답했다. 강경준은 또 "사랑해, XX(A씨 애칭)",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옹. 술은 핑계고"라며 연이어 마음을 표했고, A씨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와 관련 원고인 유부녀 A씨 남편은 지난달 26일 소를 제기하면서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 "강경준이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1-10 13:44:30[파이낸셜뉴스] 배우 강경준이 유부녀와 부정한 만남을 가졌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강경준의 아내 장신영의 결혼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 생활이 재조명됐다. 장신영은 23살이던 2006년 사업가 A씨와 결혼했다. 하지만, 3년 만인 2009년 10월 이혼했다. 둘은 A씨가 사업 실패로 큰 빚을 지게 되면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장신영은 이혼 2년 만인 2011년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그는 A씨가 이혼 전 자신의 명의를 이용해 연예기획사와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을 했으며, 연대보증 등 차용증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장신영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원만한 관계 정리를 원했지만 더이상 협의가 힘들 것으로 판단돼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며 "지나간 시간의 흔적이고 상처다. 굳이 들춰내서 상처가 덧날까봐 두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조용하게 매듭짓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강경준과 열애…전남편 아들 성 '강'씨로 바꾸며 애정 과시 그러다 장신영은 이혼 4년 만인 2013년 8월 드라마 '가시꽃'에서 호흡을 맞춘 강경준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5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함께 출연했다. 방송에서 장신영은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 정안군의 성을 '강씨'로 바꾸는 등 화목한 결혼 생활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신영은 지난해 12월26일 강경준이 유부녀와 불륜 의혹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하면서 결혼 생활에 다시 위기를 맞았다. 원고인 유부녀 B씨 남편은 지난달 26일 소를 제기하면서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 "강경준이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보고싶다" "안고싶다" 강경준 불륜 의혹 메시지 공개 이런 가운데 강경준이 유부녀 C씨와 나눈 메시지 내용이 '스포츠조선' 보도를 통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강경준과 C씨는 연인 사이처럼 보이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주고받았다. C씨가 "보고 싶다"고 하자, 강경준은 "안고 싶다"고 답했다. 강경준은 또 "사랑해, XX(A씨 애칭)",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옹. 술은 핑계고"라며 연이어 마음을 표했고, C씨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와 관련 8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충격 문자 그 후.. 장신영 절절한 실제 심경 왜?'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진호는 강경준의 불륜 의혹을 들은 장신영의 반응에 대해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굉장히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 감정적으로 격해져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당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강경준과 C씨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했다.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1-09 14:27:57[파이낸셜뉴스] 배우 강경준이 유부녀와 외도설에 휘말린 가운데, 7년전 방송에서 공개된 그의 사주가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동아닷컴은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8일 스포츠조선이 강경준이 유부녀 A씨와 나눈 “보고 싶다” “안고 싶다” “사랑해” 등의 대화 내용을 공개해 파장이 커졌다. 2017년 10월 16일에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장신영과 강경준이 궁합을 보기 위해 철학관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방송은 강경준이 이달 초 유부녀 A씨와 부정한 만남을 가졌다는 의혹이 터지면서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50여년 경력의 역술가는 “남자가 여자를 아주 잘 만난 것”이라며 “남자 사주엔 홍염살이 껴있다. 여자가 많이 접근하는 사주”라고 했다. 이어 “여자가 잘 붙는다”라며 “여자가 (강경준에게) 한번 붙으면 떼어내는 데 애먹는다. 안 떼진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강경준이) 안 만나야 한다”고 경고했다. 당시 장신영은 충격에 빠져 “오빠는 바람피우면 진짜 위험하겠다. 떼려고 해도 안 떼어진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걱정했다. 한편, 강경준은 자신과 같은 부동산 중개업체에 재직하는 유부녀 A씨의 남편에게 지난해 12월26일 고소당했다. A씨의 남편은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라며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강경준 소속사 측은 “오해가 있다”라는 입장을 내놨으나, 8일 한 매체가 강경준이 A씨와 나눈 메시지를 입수해 보도하면서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했다.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08 18:02:09[파이낸셜뉴스] 상간남으로 지목돼 피소된 배우 강경준(41)이 유부녀와 나눴다는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강경준이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유부녀 A씨와 텔레그램으로 수차례 애정 표현이 담긴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8일 스포츠조선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가 강경준에게 "보고싶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강경준은 "안고 싶네"라고 답했다. 또 다른 날에는 강경준이 "사랑해"라고 보냈고 A씨는 부끄러워하는 듯한 이모티콘으로 답했다. 강경준이 A씨에게 "나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다. 술은 핑계고"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A씨의 "뭐해요?"라는 메시지에 강경준이 "자기 생각"이라고 답한 메시지도 있다. 강경준은 지난달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 B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원고의 아내와 강경준은 같은 분양대행업체에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고는 소장을 통해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경준이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라며 증거물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강경준의 소속사는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며 "순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강경준은 2013년 배우 장신영과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었고, 5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가족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사랑꾼' 이미지를 구축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08 10:59:18[파이낸셜뉴스] '상간남 피소 의혹’에 휘말린 배우 강경준 측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강경준이 이날 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라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이에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아내인)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를 증빙할 증거도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경준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으며, 2018년 드라마 ‘가시꽃’으로 인연을 맺은 장신영과 결혼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사랑으로 키우는 모습으로도 감동을 안겼던 바. 진위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간남' 소송에 휘말렸다는 소식 그 자체로 큰 충격을 안겼다. 현재는 둘째 아들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당장 지난주 방송까지만 해도 이들 가족이 출연, 활발히 방송활동을 펼쳤던 만큼 제작진 측은 "기사로 처음 접해서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며 "이후에 대해서는 차후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03 20:31:35[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강경준, 가수 쇼리가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서장훈, 레드벨벳 조이, 차은우 등이 출연하는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는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리얼 농구 예능 프로그램으로 10일 첫 방송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2020-01-09 14:00:04[파이낸셜뉴스] 영미권에서 뮤지컬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는 CJ ENM이 오는 11월 28일부터 ‘보디가드’를 3년 만에 재연한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 본부장은 4일 ‘보디가드’ 제작보고회에서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 ‘보디가드’에 투자한 이유는 원작의 탄탄한 드라마와 캐릭터,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 때문이었다”며 “국내 흥행도 밝게 봤다”고 밝혔다. 또 그는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서 국내에서 공연한 1호 작품이 ‘보디가드’”라며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물랑루즈’와 웨스트엔드에서 오픈 예정으로 ‘백 투 더 퓨처’가 있다”고 차기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세 작품 모두 무비컬이다. 이날 사회자로 나선 원종현 뮤지컬 평론가는 “최근 영미권에서는 주크박스 뮤지컬 아니면 무비컬. 둘 중 하나가 흥행 중”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국내에서 ‘보디가드’는 1992년 개봉한 원작영화에 대한 향수가 큰 4050대 중견 관객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은 작품이다. 여자 주역은 전설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소화해야 하는 관계로 가수 혹은 가창력이 뛰어난 뮤지컬 배우로 진용을 짰다. 이에 반해 넘버를 소화하지 않아도 되는 남자 주역은 이동건과 강경준과 같은 연기자로 꾸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를 멋지게 소화해낸 김선영은 “휴스턴의 노래는 잘해봤자 본전을 못 찾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르기 어렵다. 그래서 처음에는 캐스팅 제의를 고사했다”고 비화를 밝혔다. 이어 “하지만 언제 또 그녀의 노래를 부를 기회가 올까 싶어 용기를 냈다. 굉장한 에너지와 체력이 요구돼 이번 작품은 육체적으로 무척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동안 주크박스 뮤지컬에 몇 차례 출연했을 뿐인 가수 박기영은 “뮤지컬은 전문 배우의 영역인 것 같아서 그동안 출연을 고사했으나, 이번 작품은 단번에 수락했다”고 밝혔다. “언제 무대에서 휴스턴의 노래를 마음껏 불러보겠냐”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원작 영화 개봉 당시 정말 테이프가 마르고 닳도록 듣고 불렀다. 그녀는 제 보컬 선생이다. 당시만 해도 흑인여성 가수는 주류에 속하기 힘들었는데, 마이클 잭슨이 해낸 걸 여자 가수로서는 휴스턴이 해냈다. 팝 역사의 전설적 인물로, 안타까운 말년을 보내다 세상을 떠난 그녀에 대한 추모의 마음도 있다” 초연에 이어 다시 합류한 송승연은 “휴스턴의 ‘아이 해브 낫씽’은 제가 가수로 결심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 노래다. 뮤지컬에서 이 노래 부르고 키스신이 있다(웃음). 초연과 비교해 프랭크 오빠들이 젊어졌다. 초연 때는 오빠들이 93학번이고, 전 93년생이라서 세대차가 있었다”며 한층 젊어진 프랭크 배우진에 만족감을 표했다.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해나는 “모든 곡이 명곡이라 매일매일 좋아하는 곡이 달라진다”며 “레이첼 배우 네 명 모두 눈물이 많아서 노래 부를 때 많이 울고, 또 우는 모습을 서로 놀린다”며 화기애애한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드라마 전개에 맞게 그녀의 노래가 딱 들어가 있다. 드라마와 잘 어우러진 넘버와 레이철의 드라마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두 남자 주역은 원작영화에 대한 향수가 출연 결정에 영향을 줬단다. 이동건은 “영화 ‘보디가드’에 대한 여운이 아직도 가슴 속에 남아있어 출연 제의를 받고 거절하기 힘들었다”며 “프랭크는 춤과 노래를 안 하고, 연기만 하기 때문에 감히 도전했다”고 말했다. “아내 조윤희도 ‘보디가드’를 공유한 세대라 그 멋진 역할을 오빠가 해 반갑다고 했다. 잘하길 바란다며 기대하는 눈치라 저도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제가 ‘런 투 유’를 너무 좋아한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레이첼 배우들의 라이브로 부른다. 연습실에서 휴스턴의 노래를 매일 들을 수 있다니, 뮤지컬을 한 게 너무 행복하다.” 강경준은 “아내 장신영이 제가 잘해날지 걱정이나 저는 연습실 가는 게 재미있다”며 웃었다. “네 분의 목소리가 다 다르다. 라이브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좋다. 프랭크 내면의 따뜻함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11월 28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11-05 11:5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