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 B2홀에서 열린 ‘2025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크루트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을 맡은 행사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직접 개막식에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박람회는 참여 기업 수를 대폭 늘려 총 80개 기업과 11개 유관기관이 참가했다. 현장에선 다양한 구직자와 기업 간 일자리 매칭이 이뤄졌다. 인크루트는 환경·관광·IT·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규모 채용 행사를 다수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도 원활히 운영했다는 평가다. 박람회는 오프라인 행사에 이어 온라인 채용관을 별도로 개설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인크루트는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박람회 당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구직자들도 지속적으로 채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10 09:14:24[파이낸셜뉴스] 인크루트는 오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강남구와 수도권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자치구 주최 행사 중 최대 규모 단독 개최형 박람회로 국민연금, 한국오츠카제약, 한미약품, 핵토파이낸셜 등 다양한 업종의 총 80개사가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기업 채용관 운영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 일대일 상담 및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 밖에도 △취업 토크쇼 △취업 특강 △잡 코디네이팅 △취업 네비게이션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인크루트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들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 채용관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박람회 참여 기업의 채용공고를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정규 인크루트 취업지원본부장은 “유수의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오프라인 박람회뿐만 아니라 인크루트의 온라인 채용관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02 09:47:31[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가 지난 21일 강남역 일대 고층빌딩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환경 개전 및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남역 주변 고층건물에서 발생한 투신 시도 장면이 실시간으로 SNS에 중계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자살위험 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차단하고 심리적 억제를 유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협력해 관내 고층 빌딩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자살예방 환경 조성에 나섰다. 구는 이날 고층건물 13개소의 옥상 출입구에 자살예방상담전화 및 자살예방기관을 안내하는 ‘자살예방 스티커’ 3종을 부착했다. 해당 스티커는 자살시도자의 불안정한 심리를 완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건물주 및 관리인을 대상으로 비상문자동개폐장치 설치와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을 권고하며, 옥상 내 적치물 제거 등 자살 위험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서울경찰청, 강남경찰서와 두 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경찰은 사고 직후 옥상 정원 내 사다리, 디딤돌 역할을 하는 구조물 등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초기 안전활동도 수행했다. 현재 구는 자살위험 수단의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번개탄 판매업소 45개소를 희망판매소로 인증해 진열 방식과 판매를 모니터링 중이다. 역삼1동 고시원 70개소, 논현1동 미용실 93개소 등 자살 다빈도 장소를 중심으로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자살예방 기관을 홍보하는 등 입체적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대화기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인 ‘마음투자지원사업’을 비롯해 자살시도자 심리치료와 정신의료기관 연계 마음건강 검진 및 상담비를 지원하고 자살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살예방은 단순한 물리적 차단을 넘어 사회적 관심과 연대가 필요한 문제”라며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5-23 13:41:28서울 강남구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3.3㎡당 1억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으로 토지거래허가 해제와 확대 등 정책이 냉·온탕을 오가면서 실거래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28일 KB부동산에 따르면 4월 강남구의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191만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3.3㎡(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억531만원으로 1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1억원을 넘어선 것은 조사 시점(1986년) 이후 처음이다. 강남구 평균 매매가는 1년 전 대비 19.8% 상승한 수치다. 토허제 해제와 확대 등 정책이 급변하는 동안 고가 아파트 시장은 더 뜨겁게 달궈진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서초구도 1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4월 기준 3.3㎡당 평균 매매가는 9792만원을 기록했다. 1년 전 대비 22%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서초구도 곧 1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정책이 냉온탕을 오가면서 오히려 이른바 고가 단지가 더 부상하는 역효과를 만들어 냈다"며 "지역별 양극화의 골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4월 기준으로 5208만원이다. 강남구 아파트값과 격차가 2배 가량이다. 전국 아파트값은 2095만원 수준으로 1년 전 대비 4.4% 상승하는 데 그쳤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강남과 비 강남, 서울과 지방 등 양극화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며 "초양극화 이슈에 대해 심도 깊게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4-28 18:35:43[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가 구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5 미세먼지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해 연중 상시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남구는 '맑은 하늘, 미세먼지 걱정 없는 살기 좋은 강남'을 비전으로 2026년까지 △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 30㎍/㎥ 이하 △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15㎍/㎥ 이하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연중 △미세먼지 저감시설 구축·운영 △위기 대응체계 구축 △배출원별 맞춤형 감축 △도심 녹지공간 확충 △데이터 제공 및 구민 건강 보호 등 5대 전략 총 24개 세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강남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시행된 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총 3회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했다. 자동차 공회전 제한 단속 2771대, 배출가스 수시 점검 3409대,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82곳 점검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집중했다. 공사장 43곳의 비산먼지를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58곳의 실내공기질, 대형건물 26곳의 난방 온도에 대한 현장 점검도 병행했다.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마스크 1만9595매를 보급했다. 이밖에 민간 차량검사소 점검, 친환경 보일러 확대 보급, 생활폐기물 불법소각 방지, 도로청소 강화 등 다양한 사전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계절관리제 종료 후 강남구는 상시 저감 대책에 착수했다. 생활권 내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우선적으로 운영에 돌입한다. 테헤란로, 도산대로, 학동로 등에 설치한 '그린 스마트 쉼터' 32개소와 지하철역 인근의 쿨링포그 시스템 23기 등이다. 배출원 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특별관리,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과 공회전 제한 조치,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점검, 대기 배출시설 관리 등을 통해 주요 오염원을 직접 관리한다. 여기에 전기차와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 사물인터텟(IoT) 기반 전기차 충전구역 관리시스템 유지관리도 병행해 교통 부문의 배출 저감에 힘쓸 계획이다. 대기환경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예보와 맞춤형 대응 정보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42개소, 대기정보 알리미 225개소를 운영한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창문형 자동환기 시스템 62대도 설치·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원인별 맞춤형 관리와 함께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17 14:47:57[파이낸셜뉴스] 벤처기업협회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지원한다. 벤처기업협회는 9일 '2025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IR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강남구 소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왔다. 최근 3년간 총 120여개 기업이 참여해 누적 투자유치 1481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스파크랩과 펜벤처스 등 글로벌 전문 엑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총 30개사를 선발, 집중 육성한다. 스파크랩과 함께하는 국내 프로그램은 참여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 선정 기업에는 국내외 투자 활동에 필요한 맞춤형 IR 컨설팅과 한·영 자료 제작이 지원되며 국내외 벤처캐피털(VC) 및 엔젤투자자 대상 IR을 2회 개최한다. 이외에도 △우수 기업 1개사 대상 스파크랩 직접 투자(5000만원 이상) △벤기협 글로벌 프로그램 우선 참여 △1대 1 투자 상담 라운드테이블 △VC 대상 투자 보고서 발송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펜벤처스와 협력해 진행하는 해외 프로그램은 참여기업 10개사를 모집해 오는 10월 싱가포르 및 미국 뉴욕 현지 IR 개최와 VC 밋업 등을 진행한다. 특히 싱가포르 현지 대기업·중견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1대 1 매칭, 글로벌 컨퍼런스 참가, 판로 확장 등을 지원한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협회에서도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핵심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우수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09 08:42:09[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7일 도곡근린공원 매봉산 일대에 상록수 8000여주를 심었다고 7일 밝혔다. 나무 심기 행사는 강남구새마을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윤상태 새마을협의회장, 박조연 새마을부녀회장, 구청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도곡근린공원 원형광장 인근 등산로 약 300m 구간에 사철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 등 상록수를 식재했다. 강남구새마을회는 이번 나무 심기 외에도 어린이와 함께하는 양재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 속 푸른 숲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자연 보호와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민 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07 14:32:47[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가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억75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강남구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이날과 4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8개 지자체에 총 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빗썸나눔 후원을 통해 경북 영덕군에 6000만원 상당의 간식차, 생필품(속옷, 양말, 수건 등) 등을 지원했다. 4월 1일에는 강남구 대표단과 빗썸나눔이 경북 안동시 체육관을 직접 방문해 7500만원 상당의 트레이닝복 3000벌 등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 강남복지재단과 협력해 공직자와 주민, 단체를 대상으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까지 공무원 대상 모금을 진행했으며, 일반 구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희망나눔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3-31 16:39:50[파이낸셜뉴스] 강남구는 3월부터 역삼1동 주민센터 2층의 역삼 어르신 건강관리센터에 ‘역삼 치매안심센터 출장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10월 개소한 역삼 어르신 건강관리센터는 센터를 방문한 매달 200여 명의 어르신에게 기초 건강 검사 및 상담 서비스를 1148건 제공하고 있다. 구는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치매 검진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특화 건강서비스에 대한 방문객의 수요를 반영해 역삼 치매안심센터 출장소를 설치하게 됐다. 이곳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지역 주민, 치매 환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선별 검진 △찾아가는 현장 치매안심센터 등록서비스 △두뇌튼튼 인지훈련 프로그램 △가족을 대상으로 한 치매 환자 돌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치매 예방 및 관리에 중점을 둔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두뇌튼튼 인지훈련 프로그램은 ICT 기반 태블릿 PC를 활용해 주의집중력, 언어·계산력, 단기 기억력 등 다양한 인지기능을 자극하는 두뇌 활동 프로그램이다. 인지능력 상태에 따라 8회에 거쳐 맞춤형 인지능력 개선 과제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관련 문의는 강남구 치매안심센터 인지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이 밖에도 치매 고위험군 및 치매 환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가족교육과 수공예품을 만들며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조 모임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 예방 관리 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함으로써 주민들의 인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26 13:58:53[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는 관내 신혼부부 및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 지원액 상한선을 2배로 올리고 4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주거비용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액을 높였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신혼부부는 최대 150만원에서 300만원, 청년 1인가구는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소득 기준도 완화했다. 부부 신청자의 경우 연소득 9700만원 이상이라는 하한선을 없애고 상한선도 1억 20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으로 높였다. 청년은 소득 하한선 없이 연소득 6000만원 이하로 단순화했다. 아울러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신규신청자를 우선 선정하고, 연장신청자는 후순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준은 다음과 같다. 신혼부부의 경우 △공고일 기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으로 △부부 모두 무주택자여야 하며 △부부의 연소득을 합산해 1억 3000만원 이하이고 △신청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주거용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전용면적 또는 계약면적 85㎡ 이하이거나 보증금 7억원 이하)에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야 한다. 청년 신청 기준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단독거주자로 연소득 6000만원 이하며, 본인이 주거용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전용면적 또는 계약면적 60㎡ 이하이거나 보증금 3억원 이하)에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다. 구는 서류 마감 후 심의를 거쳐 6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기간은 최장 3년까지며, 자동 갱신 없이 매년 자격심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미래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 지원액을 대폭 늘리고 신청 문턱도 낮췄다”며 “높은 주거비용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24 14:5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