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과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술 접대를 받았다고 지목된 주점을 현장점검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22일 경찰과 구청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와 강남구청은 지난 21일 오후 9시30분쯤 강남구 청담동의 한 단란주점을 찾아 현장점검을 시도했다. 다만 문이 닫혀 있어 실제 점검이 이뤄지지는 못했다. 구청과 경찰은 단란주점으로 등록된 이 업소가 실제로는 유흥 종사자를 고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업소는 1993년부터 단란주점으로 신고하고 영업을 해왔으나, 지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이 제기된 뒤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5-22 18:23:44[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허위 광고 의혹으로 인해 강남구청으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YTN, M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최근 더본코리아에 대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 제1항 및 제14조 위반을 이유로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금지에 따른 시정 명령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발인 A씨가 더본코리아 '덮죽' 광고 문구를 문제 삼는 글을 올리면서 촉발됐다. A씨는 "'덮죽' 광고에 '자연산 새우'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허위 사실"이라며,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강남구청에 형사 고발 요청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지난 2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도 해당 광고를 유선으로 신고했으며, 현재 특별사법경찰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허위 광고 표기는 지난 25일 모두 수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A씨가 지적한 부분은 '덮죽' 제품 상세페이지에 기재된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를 사용해 만든 특제 비법 죽육수',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통통한 자연산 새우' 등의 문구다. 실제 제품 원재료명에는 '새우(베트남)'으로 표기돼 있으며 이 때문에 “베트남산 흰다리새우는 통상적으로 양식 새우인데도 '자연산'으로 표기해 소비자가 품질과 출처를 오인할 수 있다"라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더본코리아는 고발이 제기되기 전 해당 문구를 '국내산 다시마를 사용해 만든 특제 비법 죽육수',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통통한 새우'로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최근 빽다방의 '쫀득 고구마빵' 홍보 문구와 관련해서도 고발을 당했다. '우리 농산물 우리 빽다방'이라는 문구로 SNS 홍보를 진행했으나, 제품에 외국산 원료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4-28 14:14:14[파이낸셜뉴스] 더본코리아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제품 원산지 허위광고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된 데 이어 더본코리아가 유통하는 ‘덮죽’ 제품 역시 같은 의혹으로 특별사법경찰관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발인 A씨는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에 "더본코리아의 덮죽 광고에 ‘자연산 새우’를 표기한 건 허위사실"이라며 "(지난 25일) 해당 내용을 강남구청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A씨는 또 "지난 2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해당 광고에 대해 유선으로 신고하면서 현재 특별사법경찰관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알렸다. 해당 제품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한 유명 맛집의 레시피를 활용해 개발된 간편식 제품 중 하나인 더 신촌스 덮죽(The 신촌's 덮죽)이다. A씨에 따르면 더본코리아가 유통하는 ‘덮죽’ 제품의 상세정보 페이지엔 지난 23일까지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를 사용해 만든 특제 비법 죽육수',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자연산 새우'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의 원재료명에는 '새우(베트남)'로 표시돼 있다. A씨는 "우리나라에 베트남산 흰다리새우는 양식 원료로 수입·유통되는 품목임에도 광고엔 ‘자연산 새우’로 표기해 소비자가 원재료의 품질과 출처를 오인할 수 있다"며 해당 문구를 지적한 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다. 문제가 제기된 뒤 25일 현재 해당 광고 문구는 “국내산 다시마를 사용해 만든 특제 비법 죽육수”,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통통한 새우'로 수정된 상태다. 더본코리아의 원산지 표기 논란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빽다방은 지난해 1월 인스타그램에서 '우리 농산물 우리 빽다방'이라는 문구로 '쫀득 고구마빵'을 홍보했으나, 또 다른 광고물에서는 '중국산 고구마가 일부 포함돼있다'고 기재해 문제가 됐다. 더본코리아의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 '빽쿡' 역시 닭고기 원산지 논란 등 연이은 제품 원산지·원재료 함량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이에 백 대표는 지난 19일 사과문을 내고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해 모든 제품의 설명 문구에 대해 철저히 검사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A씨는 "사회적으로 신뢰를 형성해 온 인물이 표시·광고의 주체로서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만큼 관할 행정기관인 강남구청이 ‘행정조치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형사 고발이라는 단호한 방식으로 대응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표시 실수나 자율 시정의 문제가 아닌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의 입법 취지를 중대하게 훼손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사례로 인식되기를 바란다"면서 "해당 행정부가 반드시 형사 고발을 통해 엄정한 책임을 물어주시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26 15:29:20[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강남구청과 손 잡고 4050대 신(新)중년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강남구청과 지난 17일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강남구청과 민간 금융회사인 하나금융그룹이 협업해 세운 일자리 센터다. 재취업 등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나아가 디지털 일자리로의 진출을 돕는 공간이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과 강남구청 관계자들은 물론 실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될 교육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1-18 10:24:35[파이낸셜뉴스] 유명 연예인의 트레이너로 알려진 양치승 바디스페이스 대표가 헬스장 임대차 계약 문제를 두고 서울 강남구를 고소했다. 무상 사용 기간이 끝난 개발 업체로부터, 건물 관리 운영권을 넘겨받은 강남구 측이 입점한 모든 상인에게 퇴거할 것을 요구한 데 반발한 조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 대표 등 상인들은 최근 강남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상인들과 임대차 계약을 맺은 부동산 개발 업체 A사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양 대표 등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서 명시된 계약 기간을 보장하고 상인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모두 취하하라”고 요구했다. 양 대표는 2018년 A사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상업용 건물 지하 1~2층에 헬스장을 차렸다. 리모델링에 수억원을 투입하고 매월 수천만원의 월세를 냈다고 한다. 양 대표 외에도 10여 명의 상인이 2017~2022년 A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 이 건물 및 인근의 또 다른 건물에 식당, 카페, PC방 등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강남구가 두 건물의 관리 운영권을 갖게 되면서 상황이 급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2022년 11월과 지난해 8월 두 건물의 관리 운영권을 강남구에 넘겼다. 과거 기부채납(공공기여) 조건을 걸고 이 건물들을 지으면서 ‘20년간 무상사용이 끝나면 관리 운영권을 이양한다’는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당시 ‘건물에 상가를 임대할 경우 무상 사용 기간이 끝날 때 퇴거하도록 한다’는 약정도 강남구와 맺었다. 이와 관련해 강남구는 관리 운영권 획득 이후 상인들에게 “협약대로 퇴거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협약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인들은 반발하고 있다. 양 대표 측은 "4년 뒤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애초에 이 건물을 임차하지도, 리모델링 공사를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강남구청은 이런 퇴거 조건이 고지되지 않은 것을 인지하고도 상인들에게 퇴거 압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1-11 09:33:38▲ 박병선씨 별세· 강영창(전 서울 강남구청 생활복지국장) 영숙 남수(전 현대자동차 근무) 웅성씨(전 한국야쿠르트 이사) 모친상· 민승호씨 빙모상· 강륜권(SK E&S LNG 기획본부장) 승헌 주상 범준씨 조모상=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낮 12시45분. (02)3410-6902
2023-11-12 10:45:30[파이낸셜뉴스] KT가 강남구청과 손을 잡고 로봇 친화형 미래도시 구현에 나선다. KT는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MOU)'을 강남구청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의 로봇 기술과 강남구청의 도시 행정능력을 결합해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를 개발하고, 음식과 생필품 등을 실외 배송 로봇이 강남구 내 다양한 장소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는 로봇 플랫폼, 통합 관제 시스템, 통신 인프라,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해 강남구와 협력하는 다양한 배송 사업 영역에서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측은 지속적인 기술 연구 개발과 서비스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강남구에서 로봇을 활용한 혁신적인 배송 모델을 구현하고,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 모범 사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KT AI 로봇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강남구에서 혁신적인 로봇 배송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향후 강남구가 로봇 친화형 미래도시의 출발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6-07 09:39:46우리나라 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19억4625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신고자 10명 중 7명은 재산이 증가했다. 주택 공시가격 및 토지 개별공시지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약 532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출직 공무원인 조 구청장이 신고한 재산 대부분은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 자산이었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0시 재산공개대상자 2037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이같이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76억9725만원으로 전년보다 5726만원 감소했다. 55억8314만원을 윤 대통령 본인과 김건희 여사 명의 예금으로 보유했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파트를 18억원으로 신고했다.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약 443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임명직 공무원 중 가장 액수가 많았다. 이 비서관이 신고한 재산 중 대부분은 주식이었다. 이 비서관은 총 342억7275만원 상당의 주식 재산을 신고했는데, 이 중 본인 명의의 상장 주식은 1억9613만원에 불과했다. 배우자의 상장주식이 11억4870만원, 배우자의 비상장주식이 328억572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지난해보다 7610만원 감소한 264억9038만원을 기록했지만 청와대 수석비서관 중 여전히 가장 재산이 많았다. 국무위원 중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8억원으로 전년보다 11억원이 줄어들었지만 국무위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자별로 보면 신고재산 평균(19억4625만원) 중 본인 10억2308만원(52.5%), 배우자 7억3870만원(38.0%), 직계존·비속이 1억8446만원(9.5%)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4억392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절반 이상인 30억원가량이 예금자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 중 73.6%인 1501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26.4%인 536명은 재산이 감소했다. 주택 공시가격 및 토지 개별공시지가 상승 등에 따른 가액변동으로 인한 재산증가가 3003만원(100.7%), 증권 매각이나 채무 증가 등으로 순재산 감소 폭은 22만원(-0.7%)으로 나타났다. 소유자별로 보면 신고 재산 평균 19억4625만원 중 본인이 보유한 비중이 52.5% 수준인 10억2308만원이었고, 배우자가 7억3870만원으로 38%가량을 차지했다. 공개 대상자 재산총액 기준 재산공개 대상자의 40%(812명)가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산 공개 대상자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최재성 기자
2023-03-29 21:36:21[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19억 4625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신고자 10명중 7명은 재산이 증가했다. 주택 공시가격 및 토지 개별공시지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약 532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출직 공무원인 조 구청장이 신고한 재산 대부분은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 자산이었다. 조 구청장은 131억9580만원 상당의 토지와 360억2952만원 상당의 건물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0시 재산공개대상자 2037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이같이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76억 9725만원으로 전년보다 5726만원이 감소했다. 55억8314만원을 윤 대통령 본인과 김건희 여사 명의 예금으로 보유했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파트를 18억원으로 신고했다.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약 443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임명직 공무원 중 가장 액수가 많았다. 이 비서관이 신고한 재산 중 대부분은 주식이었다. 이 비서관은 총 342억7275만원 상당의 주식 재산을 신고했는데, 이 중 본인 명의의 상장 주식은 1억9613만원에 불과했다. 배우자의 상장주식이 11억4870만원, 배우자의 비상장주식이 328억572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지난해보다 7610만원이 감소한 264억9038만원을 기록했지만 청와대 수석 비서관중 여전히 가장 재산이 많았다. 국무위원중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8억원으로 전년보다 11억원이 줄어들었지만 국무위원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자별로 보면 신고재산 평균(19억 4625만원) 중 본인 10억 2308만원(52.5%), 배우자 7억 3870만원(38.0%), 직계존·비속이 1억 8446만원(9.5%)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4억392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절반 이상인 30억원 가량이 예금자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재산공개대상자 중 73.6%인 1501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26.4%인 536명은 재산이 감소했다. 주택 공시가격 및 토지 개별공시지가 상승 등에 따른 가액변동으로 인한 재산증가가 3003만원(100.7%), 증권 매각이나 채무 증가 등으로 순재산 감소 폭은 22만원(-0.7%)으로 나타났다. 소유자별로 보면 신고 재산 평균 19억4625만원 중 본인이 보유한 비중이 52.5% 수준인 10억2308만원이었고, 배우자가 7억3870만원으로 38% 가량을 차지했다. 공개 대상자 재산총액 기준 재산공개대상자의 40%(812명)가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산 공개 대상자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최재성 기자
2023-03-29 15:18:05【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 중·고등학생은 오는 3월부터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을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된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지역 중·고등생 1100명을 대상으로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 구입비를 지원하고 인터넷 방송 콘텐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지원은 우수 인재들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지역 학생들의 학력 증진과 더불어 지역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강남구와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하고 홈페이지 도메인 개설 등 홈페이지 구축을 마쳤다. 협약에 따라 강남구는 강의 콘텐츠 제공 등 기술 지원을 하고, 여수시는 이달 말까지 학교별 학생 수를 기준으로 수강인원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로써 여수시 중·고등학생은 우수한 특목고와 현직교사, EBS와 대치동 유명 강사진의 1360개 강좌를 수준별로 선택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중·고교생 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무료 수강 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면서 "특색 있는 우수인재 육성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2-27 14: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