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내달 서울 강남 대치동 학세권에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10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96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94㎡, 총 7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대치동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 명문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학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가까운 곳에 단대부고, 진선여고, 숙명여고 등이 있다. 또 국내 1등 학원가라고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2호선(삼성역)과 3호선(대치역), 수인분당선(한티역)을 가깝게 이용 가능하다. 강남 테헤란로를 비롯해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와 서울 전역, 수도권까지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 이마트 역삼점 등이 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의 대형 병원도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단지와 가까운 곳에 탄천과 양재천 등 수변 환경과 세계문화유산인 선릉과 정릉,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 한티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마련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2015년에 처음 선보인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 그리고 우수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기존의 디에이치 브랜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건설에서 마련한 전기차 스마트 솔루션이 처음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와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해 전기차 충전면·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국내 대표 인기 주거지 대치동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며 “국내에서 교육 환경이 가장 우수하다는 대치동에 위치해 많은 학부모 수요자들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25-6번지에 마련돼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26 08:54:24[파이낸셜뉴스] 제주 본사에서 사택을 지원해 주는 등 차별화된 복지제도로 관심을 모았던 넥슨 계열사 '네오플'이 강남 대치동 건물에 입주할 전망이다. 지난 21일 네오플은 올 초 넥슨코리아가 약 1906억원에 매입한 대치동 '오토웨이 타워' 건물을 임차한다고 공시했다. 임차 기간은 올 11월 15일부터 약 1년 간이며, 거래 금액은 51억원, 보증금 41억원이다. 연간임대료는 50억원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지난 1월 오토웨이타워 지분 절반을 사들였다. 2014년 준공된 이 건물은 연면적 4만 7600㎡, 지하 5층~지상 9층으로 구성됐다. 강남 핵심지역인 삼성역, 테헤란로, 영동대로 인근에 위치한다. 앞서 네오플은 2020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개발팀을 강남구 역삼동에 이전하면서 서울 오피스를 개소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 3월 말에는 서울·제주 지역 전 직군에 걸쳐 세 자릿수 규모 신규 채용을 실시했다. 이번 대치동 입주 소식과 관련해 네오플 내에서 어떤 조직이 입주할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한편 네오플의 본사는 제주에 소재하고 있다. 2015년 처음 제주로 본사 이동을 한 네오플은 꾸준한 채용을 통해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약 1147명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네오플은 특히 차별화된 복지 제도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제주 이외 지역에서 채용된 인력에게 사택 또는 주거비를 제공하고 △항공 마일리지 지급 △사내 식당 조·중·석식 제공 △사내 어린이집 운영 △복지포인트 지급하는 등 남부럽지 않은 복지 제도를 자랑한다. 일각에서는 네오플에 대해 이른바 '꿈의 직장'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현재 네오플은 2005년 출시 이후 장기 흥행 중인 온라인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를 비롯해 '사이퍼즈', '고질라 디펜스 포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DNF 듀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6-22 13:45:45가파른 금리 인상과 역대급 거래 절벽 속에 서울 강남 아파트도 8억~9억원 가량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침체기에도 ‘불패신화’로 불리던 강남마저 최근 하락세에는 예외가 아닌 것이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 전용 83.21㎡는 지난 17일 19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7월 같은 주택형이 28억5000만원으로 최고가를 찍었을 당시와 비교해 9억5000만원이 하락한 것이다. 해당 주택형은 올해 1월만 하더라도 28억원에 거래됐으나 1년도 안 되는 사이 9억 가량이 떨어졌다. 이 같은 급락세는 대치동 학원가의 중심인 은마아파트에서도 나타났다. 은마아파트 전용 76.79㎡는 지난 4일 1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작년 11월 같은 주택형이 26억3500만원에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8억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금융시장의 불안과 고금리로 인해 내년에도 집값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최근 내년 시장 전망에서 전국 아파트값이 5.0%, 서울은 4.0%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도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2.5%, 수도권이 2.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2-24 13:41:06금리 부담과 집값 고점 인식, 거래절벽 장기화 등이 얽히면서 서울 강남구 아파트 값이 4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올 초 집값 상승세 지속을 예상했던 전문가들도 서울 아파트 값이 올 하반기 약보합이나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서초구 등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 지역과 초고가 아파트는 상승세를 이어가 서울 아파트 값 양극화는 심화될 전망이다. ■강남 고가아파트도 하락거래 속출 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1주(4일 기준) 서울은 전주 대비 0.03%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값은 6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추가 금리인상 및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 등 다양한 하방 압력이 있다"며 "매물적체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매수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북 14개구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05% 떨어졌다. 강북구(-0.08%)는 미아동 주요 단지 위주로, 노원구(-0.08%)는 중계·하계동 대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동대문구(-0.06%)는 청량리·장안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06%)는 녹번·불광동 위주로 떨어지는 등 강북 전체 지역의 하락장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강남 11개구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01% 떨어졌다. 강남구(-0.01%)는 청담·도곡동 위주로 매물이 쌓이며 지난 3월 1주(-0.01%) 이후 17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송파구(-0.02%)는 문정·거여동 위주로 하락했다. 그 외 강서(-0.04%), 강동(-0.04%), 금천구(-0.03%) 등 대다수 지역도 하락했다. 실제 강남구 고가아파트들도 하락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청담동 청담자이 전용면적 89㎡는 지난해 12월 36억2500만원에 최고가로 거래됐지만 지난달 14일에는 35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7500만원이 떨어졌다. 또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93㎡는 지난해 12월 40억5000만원에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전용면적 91㎡가 지난달 32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강남3구 중 유일하게 서초구(0.02%)는 서초·방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을 이어갔다. 서초구는 16주 연속 상승세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똘똘한 한 채' 현상을 주도했다. 방배동 방배그랑자이 전용면적 84㎡는 지난 6일 29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4월 같은 면적이 25억8000만원에 거래됐는데 2개월 만에 3억원 넘게 오른 셈이다. ■서초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피해 반사이익 전문가들은 강남 아파트 값 하락 전환을 금리인상에 따른 거래절벽으로 분석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건수는 7917건으로, 전년동기(2만5159건)의 3분의 1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5월까지 1만건을 하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서초구의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지정되지 않은 효과로 당분간 나홀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봤다. 강남과 송파 아파트 거래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사이 서초구 반포·잠원동 신축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봤다는 것이다. 지난달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1년 더 연장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는 '갭투자'가 차단된다.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이 가능해 거래량이 급감할 수밖에 없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은 "금리인상에 따른 시장 리스크로 인해 서울 전체 가격이 떨어지면 강남도 어쩔 수 없다"며 "서울 아파트 값은 내년 1·4분기까지는 조정, 약보합 국면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서초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미지정 풍선효과로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며 "다만 서울 전체 거래가 줄면서 하락세가 계속되면 서초구의 나홀로 상승도 지속되긴 어렵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7-07 18:37:27[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중에서도 사교육 1번지 대치동 임대 시장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대치동에서 총 358건의 전세가 거래되며 강남구 1위를 기록 중이다.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12년 동안 대치동의 연간 전세거래량은 강남구 14개 동 중 상위 2위권을 유지했다. 이 중 절반은 1위를 차지했다. 월세 거래량도 강남구에서 상위 5위 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치동 임대 시장을 '대치동 유학파'들이 뒷받침 한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사교육 1번지인 대치동에 타 지역 학부모 수요까지 몰려들어 탄탄한 전월세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 살던 집을 처분하고 대치동에서 임대살이를 택하는가 하면, 평택 등 경기 외곽 지역에서 대치동까지 SRT를 타고 등하원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지난 2019년 기준 강남구에는 총 1426개의 일반 교과 학원이 있어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대치동에만 총 907개 학원이 위치해 있다. 이런 가운데 새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입장까지 내보이면서 대치동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규제 완화 후 시세 상승을 예상해 반포 아파트를 팔고 대치동 재건축 아파트를 구입한 수요층이 있고, 최근 대치사거리에서 분양을 시작한 고급 오피스텔 '아티드' 역시 높은 가격에도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치동의 탄탄한 임대시장 분위기와 규제 완화에 따른 가치 상승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티드 분양 관계자는 "대치동 유학 수요를 대상으로 한 임대 투자 목적으로 계약하신 분들도 다수 있고, 최근에는 새 정부의 규제 완화 후 대치동의 가치 상승 기대감에 문의를 주시는 분들도 늘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5-19 14:25:53내년 8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부동산 투자신탁의 일종인 이른바 '리츠'(REITS) 방식으로 건설된 첫 서울사회주택이 공급된다. 사회주택은 사회적 경제 주체(주거 관련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가 공공의 지원을 받아 입주자에게 시세 80% 이내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 하도록(임대는 30년 이상 지속) 공급하는 '민관협력형' 임대주택이다. 서울시는 6일 강남구 대치동 959-9일대에서 대치동 서울사회주택에 대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하우스’를 컨셉으로 지어지는 주택은 지하1층~지상 6층 규모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217.59㎡)·지상 4~6층은 공동주택(20실, 657.99㎡)으로 구성된다. 스타트업 청년 종사자를 우선 대상으로 최대 24명까지 입주 가능하다. 사회주택 운영은 ㈜앤스페이스가 맡는다. ㈜앤스페이스가 서울사회주택리츠로부터 공사비를 지원받아 청년들에게 사회주택을 공급하고, 최대 30년간 위탁운영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면서도, 유사 종사자들과 모여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매력적인 주거 및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8-12-06 10:27:07교육 및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 SK뷰'가 이달 28일 입주를 개시한다.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핵심지역에 위치하고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워 자녀를 둔 가정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입주일이 다가오면서 대치 SK뷰 가격이 지속 상승하면서 분양가 대비 웃돈은 2억5000만~3억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말 입주하는 대치 SK뷰가 학부모 및 강남 인프라를 선호하는 중장년층의 관심을 받으며 가치가 오르고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 갖춰 대치 SK뷰는 인근에 대치초.대곡초.대청중.단대부중고.숙명여중.휘문중고 등 명문학교가 가깝다. 또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국내 최고의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쇼핑.의료시설과 관공서, 은행, 각종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강남 주택 가격 상승과 새 아파트 선호로 대치 SK뷰 전용면적 84㎡ 호가는 16억5000만~17억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조합원 추가분담금을 포함한 입주권 가격 대비 2억5000만~3억원 가량 오른 수준이다. 인근 H공인은 "초중고교 학군이 좋아 자녀가 있는 학부모나 예전에 강남에 살았던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매물이 많지 않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얘기만 잘되면 5000만원 가량 깎은 가격에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 거래가격은 전용면적 84㎡ 16억5000만원, 93㎡ 18억5000만~19억원, 112㎡ 22억~23억원 수준에 이른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투기 단속 등으로 매물이 줄고 거래는 뜸해졌다. 하지만 강남지역 매리트와 신규 아파트 수요확대 현상이 맞물리면서 하방 지지세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집주인들도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어 물량이 많지 않다. 가격이 비싼 강남 신축 아파트는 주로 강남지역에 살면서 교육환경 및 인프라 누려봤던 사람들이 다시 찾는다. 인근 S공인은 "강남 신축 아파트들은 재건축 단계가 진행될 수록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보여왔다"며 "강남 사람들은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어서 다시 찾는다. 또 아파트 가격대가 높아 타지역에서 유입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특화 설계로 넓게 사용 가능 SK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SK뷰'는 지하2층, 지상 10~20층 아파트 4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239가구 규모다. SK건설은 평면과 지하공간 특화 등 설계 차별화를 보였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고 늘어난 발코니 서비스 면적만큼 입주자 취향에 맞춘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주방은 독일 명품주방가구를 도입했다. 지하에는 가구별 전용으로 계절용품, 큰 짐 등을 보관하는 물품보관창고를 제공했다. 대치 SK뷰는 교통.교육.생활 등 최고의 주거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하철3호선 대치역 역세권 단지이고 인근 도곡역으로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햇볕이 잘들어오는 남향위주의 배치로 안락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또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가구당 1.7대의 넓은 주차공간 등을 갖췄다. SK건설 고명덕 마케팅팀 부장은 "아파트 평면구조가 넓게 나와 좀 더 안락하다"며 "수납공간, 주방, 가구별 지하 창고 등 주부가 쓰기에 편리해 단지가 작지만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7-06-18 19:59:34이달 24일 집들이를 시작하는 서울 강남 대치동의 '래미안 대치팰리스'. 가구수만 1608가구 대단지로 강남 최고 학군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파트다. 서울 강남 프리미엄 대단지인 '래미안 대치팰리스'가 이달 집들이를 시작한다. 삼성물산은 대치동 '대치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팰리스' 1608가구가 오늘 24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일대에는 오래간만에 들어서는 1000가구 이상의 랜드마크 대단지로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5층 17개 동으로 전용 59~151㎡로 구성됐다. 지상주차장을 없앴지만 주차대수는 가구수의 약2배 가량되는 3119대가 가능하고 모든 동 1층이 빈 공간의 필로티 설계여서 개방감이 좋다. 외관 디자인은 글로벌 설계사인 미국의 TVS사에서 맡아 세련됨과 유려함을 더했다. 청약 시점부터 화제를 모은 커뮤니티 시설에는 도서관, 독서실,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테니스장 등을 갖췄다. 커뮤니티 시설이 가구당 4.5㎡ 크기로 래미안 퍼스티지(1.9㎡)와 타워팰리스의 2배가 넘는다. 주변으로 대치초, 중대사대부고. 숙명여고 등에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강남권 최고의 학군을 자랑한다. 또한 지하철 3호선 대치역, 분당선 도곡역에서도 가까운 황금 역세권에 있고, 단지 인근에 롯데·현대백화점, 삼성의료원을 비롯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 생활편의성도 뛰어나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5-09-10 11:21:36포드의 딜러사인 선인자동차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오픈한 대치전시장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공식 딜러인 선인자동차가 서울 강남구 포드·링컨 대치 전시장을 새로 오픈하고, 본격적인 판매 및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대치 전시장은 지상 1층 면적 860m2 규모로, 총 14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포드·링컨 전시장 가운데 단일 층 면적으로는 최대 크기다. 전시장에는 포드 및 링컨의 모든 모델을 여유롭게 살펴보고 시승할 수 있도록 전 차종이 전시된다. 또 전시장 외부에 자리한 하이라이트 전시 공간 두 곳 및 출고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 두 곳이 별도로 마련되어, 고객이 차량을 만나는 첫 순간부터 구입 차량을 인도받는 시점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대치 전시장 오픈에 맞춰, 인근에서 기존 운영되던 선인 삼성 전시장은 대치 전시장으로 흡수되어 통합 운영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5-07-02 14:44:13올해 전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4.63% 오르면서 토지 소유자의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늘어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토지가격이 5억원을 넘어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이 된 토지와 누진세가 적용되는 고가토지 소유자는 체감 세부담이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종부세 대상 편입 토지, 보유세 변동률↑ 28일 파이낸셜뉴스가 KB국민은행 WM컨설팅부 차지휘 세무전문위원에게 의뢰해 올해 토지 보유세 예상액을 추산한 결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나대지(건축물 없는 토지) 196.1㎡는 올해 재산세(지방교육세, 도시계획세 포함), 종부세(농어촌특별세 포함) 등을 합친 세부담이 지난해보다 47만7582원(5.64%) 늘어난다. 이 토지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11억8444만4000원에서 올해 12억3739만1000원으로 4.47% 올랐다. 이 땅의 올해 재산세는 지난해(583만5419원)보다 27만4265원 늘어난 610만9684원이며 종부세는 지난해(262만8265원)보다 20만3317원 늘어난 283만1582원이다. 이에 따라 올해 894만1266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올해 종부세 과세대상으로 편입되는 토지는 보유세 변동률이 크게 늘어난다. 종부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5억원 이상의 종합합산토지(나대지, 잡종지 등), 80억원 이상의 별도합산토지(일반건축물의 부속 토지 등)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부과된다. 올해 공시가격이 4.67% 올라 5억2218만3000원을 기록, 종부세를 내야 하는 서울 성동구 홍익동 나대지 165.3㎡의 보유세는 지난해(228만4171원)보다 9.02% 증가한 249만9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제주·울산, 세부담도 '껑충'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토지는 세부담이 크게 늘지 않았다. 올해 공시가격이 3억4486만9000원으로 지난해(3억3011만3000원)에 비해 4.47% 오른 서울 양천구 신월동 나대지 210.8㎡에 적용되는 추정 재산세는 148만6420원으로, 지난해보다 7만6436원 늘어난다. 공시가격이 지난해 3억4125만원에서 올해 3억5053만2000원으로 2.72% 상승한 인천 남구 학익동 나대지 182㎡는 올해 지난해(146만7675원)보다 4만8080원 늘어난 151만5755원의 보유세를 부담해야 한다. 세종시, 제주도, 울산광역시 등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지역 내 토지를 보유한 경우 보유세 역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5-05-28 17: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