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남파이낸스플라자(옛 삼성파이낸스빌딩)의 매각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스턴투자운용이 리딩자산운용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해지하면서다. 당초 IBK캐피탈이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 사옥으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계획이 백지화됐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2023년 11월 리딩자산운용을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2024년 1월 초 해지했다. 리딩자산운용이 주요 SI(전략적 투자자)의 투자확약서(LOC)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한 채 우선협상기간의 연장을 요청한 영향이다. 앞서 리딩자산운용은 약 2800억원을 제시, 강남파이낸스플라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매각 과정에서 자산 실사를 위한 원매자 투어에만 30여곳 넘게 참여했고, 입찰에도 10여곳이 참여한 바 있다. 숏리스트(적격후보)로는 리딩자산운용을 포함해 이지스자산운용, 하나자산신탁, 인트러스투자운용이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앞으로 매각 협상자와 매각 진행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같은 강남권역(GBD)인 T412(옛 삼성생명 대치2빌딩) 우선협상대상자 알레르망이 3.3㎡당 4000만원 이상을 쓴 것으로 알려진 만큼, 재매각에 나선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2023년 12월 초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완화에 따라 강남파이낸스플라자가 규제 대상에 제외된 것도 호재다. 사옥 수요가 있는 SI(전략적 투자자)들이 운용사 없이 직접투자를 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리딩자산운용의 우선협상대상자 MOU 해지 이후 많은 SI(전략적투자자)들이 강남파이낸스플라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투부동산신탁의 경우 GBD에서 사옥을 찾고 있는데, 에쿼티(지분)로 500억원 규모 자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B업계 관계자는 “현재 서울 오피스 시장 거래가 활발하기 때문에 마스턴투자운용도 형성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도를 시도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강남구 테헤란로 419번지 소재다. 1994년 10월 17일에 준공됐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다. 대지면적 1762.4㎡, 연면적 2만4179.46㎡다. 최근 10년 간 수변전 설비 교체, 로비 내·외부 리모델링, 엘리베이터 전면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을 실시해 관리 상태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지하철 2호선, 수인분당선 선릉역 도보 3분거리다. 풍부한 녹지 공간을 제공하는 선정릉과 인접해있다. 이에 풍수적으로는 관악산에서 매봉에서 길게 뻗어온 지맥이 선정릉의 동산으로 솟은 후 탄천의 지류를 만나 지기를 응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풍수적으로 목마른 용이 개천물을 마시는 '갈룡음수형(渴龍飮水形)'으로 볼 수 있다. 인근에 KT선릉타워, 금강타워, 대치2빌딩 등이 있다. GBD의 핵심 오피스 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7호’ 펀드를 통해 페블스톤자산운용으로부터 2018년 8월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인수한 바 있다. 약 1830억원에 인수다. 이 펀드의 핵심 투자자는 금강주택이다. 펀드 지분의 98.4%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09 10:00:19리딩자산운용이 서울 강남파이낸스플라자(옛 삼성파이낸스빌딩)를 품는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과 매각자문사 CBRE코리아는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우선협상대상자에 리딩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가격은 약 2800억원이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018년 8월 '마스턴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7호' 펀드를 통해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1830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이번 인수를 위한 펀드의 핵심 투자자는 아파트 브랜드 '금강 펜테리움'의 금강주택이다. 펀드 지분 98.4%를 보유했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은 2만4179.46㎡다. 지하철 2호선 및 수인분당선 선릉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강남권역(GBD) 핵심 오피스 중 하나로 꼽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07 18:27:12[파이낸셜뉴스] 리딩자산운용이 서울 강남파이낸스플라자(옛 삼성파이낸스빌딩)를 품는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과 매각자문사 CBRE코리아는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우선협상대상자에 리딩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가격은 약 2800억원이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018년 8월 ‘마스턴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7호’ 펀드를 통해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1830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이번 인수를 위한 펀드의 핵심 투자자는 아파트 브랜드 '금강 펜테리움'의 금강주택이다. 펀드 지분 98.4%를 보유했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은 2만4179.46㎡다. 지하철 2호선 및 수인분당선 선릉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강남권역(GBD) 핵심 오피스 중 하나로 꼽힌다. 주요 기업을 임차인으로 확보, 캐시플로우(현금흐름)도 우수한 편이다. 가중평균 잔여 임대기간(WALE) 2.3년으로 임대차 갱신을 통한 임대수입 상승은 물론 사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07 15:25:51[파이낸셜뉴스] 강남파이낸스플라자(옛 삼성파이낸스빌딩)가 매각이 흥행 분위기다. 자산 실사를 위한 원매자 투어에만 30여곳 넘게 참여했다. 최근 10년 간 수변전 설비 교체, 로비 내·외부 리모델링, 엘리베이터 전면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을 실시해 관리 상태가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자산 매입 후 추가로 들어갈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미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과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매각자문사 CBRE코리아는 오는 25일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매각 입찰을 실시한다. 마스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7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다. 마스턴투자운용으로선 2018년 8월 페블스톤자산운용으로부터 약 1830억원에 인수 후 5년 만이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강남구 테헤란로 419번지 소재다. 1994년 10월 17일에 준공됐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다. 대지면적 1762.4㎡, 연면적 2만4179.46㎡다. 지하철 2호선, 수인분당선 선릉역 도보 3분거리다. 풍부한 녹지 공간을 제공하는 선정릉과 인접해있다. 이에 풍수적으로는 관악산에서 매봉에서 길게 뻗어온 지맥이 선정릉의 동산으로 솟은 후 탄천의 지류를 만나 지기를 응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풍수적으로 목마른 용이 개천물을 마시는 '갈룡음수형(渴龍飮水形)'으로 볼 수 있다. 인근에 KT선릉타워, 금강타워, 대치2빌딩 등이 있다. 강남권역(GBD) 핵심 오피스 중 하나로 꼽힌다. 주요 기업을 임차인으로 확보, 캐시플로우(현금흐름)도 우수한 편이다. 가중평균 잔여 임대기간(WALE) 2.3년으로 임대차 갱신을 통한 임대수입 상승 또는 사옥 활용 등이 가능하다. 인근 대형 오피스 상권에 힘입어 비즈니스 인프라도 풍부하다고 평가된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7호’ 펀드를 통해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인수했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인수하기 위한 펀드의 핵심 투자자로는 금강주택이 있다. 펀드 지분의 98.4%다. 금강주택의 투자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알려졌다. 금강주택은 지난해 기준 약 25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건설업체다. 아파트 브랜드로 금강 펜테리움을 사용한다. 2022년 별도 기준 매출은 4348억원, 영업이익 185억원, 당기순이익 1033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1조492억원, 영업익 1640억원, 순이익 953억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0-20 08:28:33[파이낸셜뉴스] 강남파이낸스플라자(옛 삼성파이낸스빌딩)가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2018년 8월 페블스톤자산운용으로부터 약 1830억원에 인수 후 5년 만이다. 매각측은 이 자산에 대해 "왕기가 서린 터"라고 표현하고 있다. 풍수적으로 목마른 용이 개천물을 마시는 '갈룡음수형(渴龍飮水形)'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과 매각자문사 CBRE코리아는 강남파이낸스플라자에 대한 원매자 투어를 이달 말에 계획하고 있다. 연내 매각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스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7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강남구 테헤란로 419번지 소재다. 1994년 10월 17일에 준공됐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다. 대지면적 1762.4㎡, 연면적 2만4179.46㎡다. 최근 10년 간 수변전 설비 교체, 로비 내·외부 리모델링, 엘리베이터 전면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을 실시해 관리 상태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지하철 2호선, 수인분당선 선릉역 도보 3분거리다. 풍부한 녹지 공간을 제공하는 선정릉과 인접해있다. 이에 풍수적으로는 관악산에서 매봉에서 길게 뻗어온 지맥이 선정릉의 동산으로 솟은 후 탄천의 지류를 만나 지기를 응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인근에 KT선릉타워, 금강타워, 대치2빌딩 등이 있다. 강남권역(GBD) 핵심 오피스 중 하나로 꼽힌다. 주요 기업을 임차인으로 확보, 캐시플로우(현금흐름)도 우수한 편이다. 가중평균 잔여 임대기간(WALE) 2.3년으로 임대차 갱신을 통한 임대수입 상승 또는 사옥 활용 등이 가능하다. 인근 대형 오피스 상권에 힘입어 비즈니스 인프라도 풍부하다고 평가된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7호’ 펀드를 통해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인수했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인수하기 위한 펀드의 핵심 투자자로는 금강주택이 있다. 펀드 지분의 98.4%다. 금강주택의 투자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알려졌다. 금강주택은 지난해 기준 약 25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건설업체다. 아파트 브랜드로 금강 펜테리움을 사용한다. 2022년 별도 기준 매출은 4348억원, 영업이익 185억원, 당기순이익 1033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1조492억원, 영업익 1640억원, 순이익 953억원이다. 한편 컬리어스가 발표한 '2023년 2·4분기 국내 오피스 임대차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GBD의 공실률은 2.1% 수준이다.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테크 기업들의 확장세 둔화에도 강남권역의 임차가능한 대형 면적은 시장에 나오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 실장은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사무직 종사자 및 인당 오피스 사용면적 증가 등에 따라 기업 오피스 수요가 많아지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과거 대비 적은 면적의 오피스 공급이 예정돼 향후 오피스 시장은 임대료 상승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임대인 우위의 시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05 08:02:08[파이낸셜뉴스] 강남파이낸스플라자(옛 삼성파이낸스빌딩)가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2018년 8월 페블스톤자산운용으로부터 약 1830억원에 인수 후 5년 만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7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매각을 결정, 매각자문사에 CBRE코리아를 선정했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강남구 테헤란로 419번지 소재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다. 대지면적 1762.4㎡, 연면적 2만4180㎡다. 1994년 10월 준공돼 2018년 환경개선공사가 이뤄졌다. 지하철 2호선, 수인분당선 선릉역 인근이다. 인근에 KT선릉타워, 금강타워, 대치2빌딩 등이 있다. 강남권역(GBD) 핵심 오피스 중 하나로 꼽힌다. 주요 기업을 임차인으로 확보, 캐시플로우(현금흐름)도 우수한 편이다. 인근 대형 오피스 상권에 힘입어 비즈니스 인프라도 풍부하다고 평가된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7호’ 펀드를 통해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인수했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인수하기 위한 펀드의 핵심 투자자로는 금강주택이 있다. 펀드 지분의 98.4%다. 금강주택의 투자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알려졌다. 금강주택은 지난해 기준 약 25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건설업체다. 아파트 브랜드로 금강 펜테리움을 사용한다. 2022년 별도 기준 매출은 4348억원, 영업이익 185억원, 당기순이익 1033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1조492억원, 영업익 1640억원, 순이익 953억원이다. 컬리어스가 발표한 '2023년 2·4분기 국내 오피스 임대차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GBD의 공실률은 2.1% 수준이다.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테크 기업들의 확장세 둔화에도 강남권역의 임차가능한 대형 면적은 시장에 나오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 실장은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사무직 종사자 및 인당 오피스 사용면적 증가 등에 따라 기업 오피스 수요가 많아지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과거 대비 적은 면적의 오피스 공급이 예정돼 향후 오피스 시장은 임대료 상승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임대인 우위의 시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8-07 05:19:41[파이낸셜뉴스] 강남파이낸스플라자(옛 삼성파이낸스빌딩)가 매물로 나왔다. 마스턴투자운용이 2018년 8월 페블스톤자산운용으로부터 약 1830억원에 인수 후 5년 만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7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매각을 결정, 매각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강남구 테헤란로 419번지 소재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다. 대지면적 1762.4㎡, 연면적 2만4180㎡다. 1994년 10월 준공돼 2018년 환경개선공사가 이뤄졌다. 지하철 2호선, 수인분당선 선릉역 인근이다. 인근에 KT선릉타워, 금강타워, 대치2빌딩 등이 있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이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인수하기 위한 펀드의 핵심 투자자로는 금강주택이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17 05:10:18[파이낸셜뉴스] 오피스 매각도 3자연합이 대세가 됐다. 단독 주관이 수수료 수입에 유리하지만, 현재 시장에선 각 하우스의 역량을 끌어모아 매각에 성공하는 것이 지상과제가 되서다. 펀드 만기 및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대형 딜(거래)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 부동산 자문사들을 뭉치게 만들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최근 'KB와이즈스타부동산투자신탁3호'를 통해 보유한 센터플레이스 매각자문사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NAI코리아-에이커트리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40 소재 서울 도심권역(CBD)의 알짜 오피스다. KB자산운용으로선 2019년 KB금융그룹과 공모 투자자들의 자금을 공동으로 투자한 만큼 성공적인 엑시트(회수)가 필요하다. 부동산 자문사의 3자연합을 선택한 배경으로 보인다. 센터플레이스는 빌딩 내 상가를 제외한 지상 4~23층 오피스다. 연면적 3만2720㎡ 규모다. 2023년 4분기 기준 공실률은 2.7%다. 하나카드, 하나은행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등이 입주해있다. KB자산운용은 펀드 설정 당시 6% 수준의 배당금 지급을 약속한 바 있다. 타임스퀘어타워(서울시 영등포구 영중로 15)도 매각자문사가 3자연합이다. NAI코리아, 알스퀘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가 매각 업무를 맡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의 실적이 LF그룹의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에서 반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매각에 최선을 다해야하는 상황이다. LF그룹의 코람코자산신탁 지분율은 67.08%다. 씨티스퀘어빌딩(옛 알리안츠생명 서소문사옥)은 3자연합을 통해 효과를 보고 있는 사례다. 딜로이트안진, 세빌스코리아, 신영에셋이 매각자문을 맡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현송교육문화재단을 선정한 상태다. 펀드 만기가 올해 하반기여서 6월 내 매각 클로징(종료)을 목표로 한 자산였다. 앞서 잠실 삼성SDS타워 매각 당시 CBRE코리아-컬리어스코리아,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에스원 등 4자연합이 참여한 바 있다. 이 자산은 유경PSG자산운용-NH투자증권이 6300억원에 매입, KB자산운용이 85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원매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부동산 매각자문사가 풍수지리까지 동원한 사례도 있다. 2023년 매물로 나온 강남파이낸스플라자(옛 삼성파이낸스빌딩)에 대해 CBRE코리아는 이 자산을 "왕기가 서린 터"라고 표현한 바 있다. 풍수적으로 목마른 용이 개천물을 마시는 '갈룡음수형(渴龍飮水形)'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자산들은 버블이 꺼졌는데 주요 권역의 오피스는 고점 가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한 수준으로 매물들이 대거 나온 상황이라 시장이 다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원매자의 관심을 끌고 실제 매각까지 이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26 08:15:12[파이낸셜뉴스]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선릉 '위워크타워'(옛 미타타워)가 매각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신한리츠운용으로선 2019년 인수 후 4년 만의 행보다. 최근 같은 강남권역(GBD)인 T412(옛 삼성생명 대치2빌딩) 우선협상대상자 알레르망이 3.3㎡당 4000만원 이상을 쓴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이 지역에서 오피스 강세가 이어지는 것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리츠운용은 최근 위워크타워 매각자문사에 컬리어스코리아를 선정했다. 약 1200억원에 동양자산운용(현 우리자산운용)으로부터 인수한 후 행보다. 리딩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근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빌딩(GFP)이 3.3㎡당 약 3800만원을 제시했던 것을 고려하면 GBD권역은 최고가 경신 분위기다. 인근 경쟁 오피스로는 KT타워(2012년 3·4분기 거래, 소유주 KT에스테이트), 삼성생명대치타워(2022년 4·4분기 거래, 소유주 삼성SRA자산운용), 브이플렉스(2017년 3·4분기 거래, 소유주 이지스자산운용), 글라스타워(2020년 2·4분기 거래, 소유주 퍼시픽자산운용) 등이 있다. 위워크타워는 1993년 준공, 2017년 리모델링을 한 곳이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3-30 소재다. 대지면적 1012.2㎡, 연면적 1만5073.86㎡다. 지하6층~지상 19층 규모다. 2018년 12월 위워크의 입점으로 기존 미타타워에서 위워크 타워로 건물명을 변경한 바 있다. 현재 위워크 선릉 2호점이 있다. 위워크(Wework)는 사무실 건물이나 공간을 고정 가격으로 장기 임대한 뒤 사무 공간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재임대해 수익을 올리는 공유 오피스다. 한국에는 2016년 대신증권 명동 본사 사옥에 1호점을 내며 진출한 바 있다. 위워크의 글로벌 대부분 계약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였던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이뤄져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이에 11월 파산 보호를 위한 챕터 11(파산법 11조)을 신청했다. 위워크는 10월 기준 북미 292개 지점을 포함해 전 세계 509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다만 한국에서 오피스는 활황인 만큼 '위워크 타워'의 가치에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업체 알스퀘어에 따르면 3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2%로 전분기와 비슷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도심권(CBD) 2.9%, 강남권(GBD) 1.8%, 여의도권(YBD) 1.4%, 판교분당권(PBD) 1.9%, 기타 지역 2.4%다. IB업계 관계자는 "'위워크타워'를 담고 있는 신한리츠의 펀드 만기는 오는 5월"이라며 "신한리츠가 매각주관사를 선정한 만큼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매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04 04:28:08[파이낸셜뉴스] 고급 침구업체 알레르망이 T412(옛 삼성생명 대치2빌딩)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센터포인트 강남 등 인수전에 참여, 사옥 마련의 의지를 보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3.3㎡ 4000만원 이상 쓴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자산운용과 T412매각자문사 세빌스코리아, 한화에스테이트, 컬리어스코리아는 우선협상대상자에 알레르망을 선정했다. 이번 매각 입찰에 13곳의 원매자가 몰렸다. 빗썸, 알레르망, 하나자산신탁 등 5~6곳이 숏리스트(적격 인수후보)로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매각 입찰에는 빗썸, 알레르망, 하나자산신탁을 포함해 교정공제회, 한투부동산신탁, 케이리츠투자운용-무궁화신탁, 하나대체투자운용, LB자산운용, 그래비티자산운용, 리딩자산운용 등이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T412의 인근 경쟁 오피스로는 KT타워(2012년 3·4분기 거래, 소유주 KT에스테이트), 삼성생명대치타워(2022년 4·4분기 거래, 소유주 삼성SRA자산운용), 브이플렉스(2017년 3·4분기 거래, 소유주 이지스자산운용), 글라스타워(2020년 2·4분기 거래, 소유주 퍼시픽자산운용) 등이 있다. 리딩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근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빌딩(GFP)이 3.3㎡당 약 3800만원을 제시했던 것을 고려하면 최고가 경신 분위기다. T412는 2000년 8월 30일에 준공됐다.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12(대치동 890) 소재다. 대지면적 1672.40㎡, 연면적 2만6388.79㎡다. 지하 6층~지상 19층 규모다. 임대율은 86.89%다. 앞서 한화자산운용은 2018년 삼성생명으로부터 T412 매입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2012년 12월 유니온스틸로부터 대치2빌딩을 145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지난 매각주관사는 세빌스코리아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15 13:5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