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남신문과 공동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장기재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신문과 공동으로 '제27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경남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경영과 기술 혁신을 이룬 우수한 중소기업과 장기재직자를 발굴·포상하는 상훈이다.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수출·여성기업 부문과 기술혁신·창업벤처 부문을 시상한 뒤 예경탁 경남은행장이 BNK경남은행 특별상 부문과 우수 장기재직자 부문을 시상했다. 특별상 부문 BNK경남은행장 표창은 김재환 대흥공업 대표가 받았다. 우수 장기재직자 부문 BNK경남은행장 표창은 정기복 신성사 이사, 홍재혁 에스앤에스밸브 직장장, 옥충호 녹원 이사, 배병원 정아정밀 전무이사, 최희열 신스윈 상무이사, 김도정 에스디이앤티 계장, 강대진 삼원기계 부장, 김인호 하이에스지 전무, 김애향 유니코글로벌 반장, 김광호 태진시스템 책임연구원 등 10명이 선정됐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우수 장기재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포상금 2000만원을 마련하고 개인당 200만원씩 지급했다. 예 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기술혁신, 창업벤처, 경영혁신, 수출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기업자금의 90% 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자금 공급과 금융 지원 실적 등을 평가하는 금융위원회의 '2023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BNK경남은행은 경남지역 4년 연속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경제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0-25 16:59:57◆식 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우영택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강대진 ◇과장급 △의약품정책과장 안영진 △의약품품질과장 김춘래 △의약지식재산정책TF팀장 이현희 △의약외품정책과장 김상현 △첨단바이오의약품TF팀장 김민조 △첨단분석센터장 조수열 △첨단의약품품질심사과장 박상애 △생물제제과장 김희성 △화장품심사과장 김달환 △의약품연구과장 김영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TF팀장 전대훈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황선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김혜숙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허송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기준분석과장 남봉현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박남수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정의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이기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오운환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최현철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방성연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서지영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강희 △기획조정관실 빅데이터정책분석팀장 김명호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관리과장 성홍모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관리과장 박종필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이윤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최승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파견 김재옥
2023-02-14 10:19:41◆국가보훈처 ◇실·국장급 △보훈심사위원장 이남일 ◆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국장급) 승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 황인수 ◇부이사관(3급) 승진 △인사조직과장 지윤경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개방형직위 임용 △소비자위해예방국장 유현정 ◇국장급 전보 △기획조정관 김유미 △식품안전정책국장 이재용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강대진 △식품소비안전국장 이성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한상배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승용 ◆통계청 ◇과장급 △경인지방통계청 농어업서비스업조사과장 황의태 △호남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백지선 △호남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명노섭 △충청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이의규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8-16 18:24:01◆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개방형직위 임용 △소비자위해예방국장 유현정 ◇국장급 전보 △기획조정관 김유미 △식품안전정책국장 이재용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강대진 △식품소비안전국장 이성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한상배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승용
2022-08-16 10:59:19[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은 17일 경기도 파주시 오도동 일원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강대진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 부행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영농철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농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5-17 13:59:02#. 직장인 A씨는 오는 4월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앞두고 신용대출 줄이기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신용대출을 끼고 있을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예전만큼 많이 받기는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올릴 가능성이 높은 것도 신용대출 줄이기의 이유다. 금리인상 시 대출 부담이 커지는 탓이다. 이래저래 불안한 마음에, 신용대출 잔액 1500만원을 오는 4월이 되기 전까지 모두 털어버릴 생각이다.연초 은행권을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한풀 꺾인 이유는 1월 비수기인 데다 한층 강화된 DSR, 기준금리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가산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한은의 잇단 기준금리 인상 단행이 대출 심리를 꺾어놓고 있는 것이다. 예년처럼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빚투(빚 내서 투자)가 대출 부담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규제와 금리 상승에 '대출 줄이기' 올 초 5대 은행의 대출 잔액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일부 직장인들은 강화된 DSR 적용을 염두에 두고 신용대출을 빠르게 털고 있다. 올해부터는 총대출 2억원 초과 차주에게 DSR 40%가 적용된다. DSR 적용을 받으면 신용대출 만기도 7년에서 5년으로 줄어든다. 7년간 갚아야 하는 돈을 5년에 갚아야 한다는 얘기다. 결과적으로 매월 갚아야 하는 금액이 커진다. 결과적으로 신용대출이 커지면 주담대를 넉넉히 받는 건 어렵다. 이 때문에 일부 직장인들은 연말 보너스를 활용해 연초에 대출을 터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철 비수기 영향도 크다. 주로 이사 시즌이 2월과 3월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기조가 몰리면서 필요한 실수요는 지난해에 몰렸다는 해석도 나온다. NH농협은행의 강대진 부행장은 "매년 1월은 좀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필요한 분들이 지난해 하반기에 많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올해 여신 운용방향도 가계부채 안정 차원에서 기업 여신 쪽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이달 말부터 다시 신용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수조원대에 이르는 대형 기업공개(IPO)가 줄을 잇기 때문이다. 이달 말 LG에너지솔루션의 IPO가 예정돼 있고, 현대엔지니어링과 카카오그룹 계열사들이 공모에 나선다. 다만 주담대를 받으려는 수요의 경우 지난해처럼 IPO 때문에 신용대출 규모를 늘리기는 부담스럽다. ■은행들도 가계대출은 '관리' 모드 금리 상승기 자체도 대출 심리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전언이다.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계부채 관리 시그널을 강하게 주면서 은행들은 일제히 금리를 높였다. 한국은행이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오는 1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6월 2.92%였으나 11월엔 3.61%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금리는 2.74%에서 3.51%로, 신용대출금리는 3.75%에서 5.16%로 껑충 뛰었다. 은행들도 올해 가계대출은 총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기업 대출에 비중을 두고 여신을 운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 박화재 부행장은 "가계대출은 총량제가 있어서 공격적으로 늘리기 어렵다"면서 "우리은행은 산업자본 대출 비중이 60%를 넘어야 한다는 옵션도 있어서 기업을 늘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소개했다. 신한은행 오한섭 부행장은 "연초에는 상여금 등으로 보통 기존 대출을 상환하는 패턴이 나타난다"며 "올해 특히 디지털 기반의 여신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특히 올 3월 말 만기가 끝나는 코로나 대출 상환 여부가 여신 운용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박 부행장은 "3월 말 코로나 대출 만기의 영향이 시장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알 수 없다. 그때까지는 대출을 늘리는 것이 능사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에는 소상공인보다는 중소 법인이라든가 일반 대기업 위주로 대출이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부행장도 "3월이 고비가 될 수 있다. 2년 전 100%짜리 보증서 담보대출을 많이 했는데 보증비율이 85%나 90%로 줄어들 수도 있다"며 "이 경우 금리가 올라가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증서 담보대출은 보증기관이 발급하는 보증서를 담보로 실시하는 대출이다. 100%, 90%, 85% 등 보증비율에 따라 대출금리가 달라지며 100% 보증비율의 경우 해당 기업이 돈을 갚지 못해도 보증기관이 채무를 보전해준다. ksh@fnnews.com 김성환 박소연 기자
2022-01-11 17:53:11[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전국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마케팅부문 남재원 부행장과 개인고객부 임직원들은 지난 28일 대학생봉사단 N돌핀 단원들과 함께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원주 매화마을 농가를 찾아 농산물을 수확했다고 같은 날 마케팅부문 내 마케팅전략부 봉사단 직원들도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 직원들과 함께 충남 예산군 소재 과수농가를 찾아 수확작업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29일에는 여신심사부문 강대진 부행장과 여신기획부, 여신심사부, 여신관리부, 기업개선부 등 4개 부서 직원들이 합동으로 경기도 파주시 일원 사과 농가를 찾아 대규모 일손돕기에 나섰다. 일손돕기에 함께한 N돌핀 대학생봉사단은 농협은행에서 매년 선발하며 전국 17개팀 10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번 N돌핀 9기는 지난 2월 선발되어 NH농협은행 홍보대사역할 및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이달 말로 봉사단 활동을 마무리한다. 마케팅부문 남재원 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매년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사적인 릴레이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1-10-29 14:21:14[파이낸셜뉴스] 코로나 국면에도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추석을 맞이해 떡값, 상여금 재테크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에 국내 대표급 대형 운용사들이 추천하는 유망 펀드 면면에도 눈길이 쏠린다. 실제 예금이자만으로는 더 이상 부에서 부로의 창출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재테크에 대한 고민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시대가 왔다. 온 세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추석 명절, 가족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재테크를 고민하게 된다면 어떤 상품을 떠올릴 수 있을까? 21일 미래에셋, 한국투신,삼성, 신한, KB, 한화, NH아문디운용 등 대형운용사들은 대부분 TDF(생애주기맞춤타겟데이트펀드)와 최근 대세인 4차산업 테마, 메타버스 펀드를 추석 재테크 유망펀드로 추천했다. 특히 올해는 그간 대세였던 TDF를 비롯 메타버스펀드의 새로운 합류가 눈에 띈다. ■ TDF, 연금같은 장기자금 안정적 굴리기 제격 한국투신, 신한, 한화자산운용은 부모나 자녀, 온가족이 생애 주기별에 따라 맞춤 자산관리가 가능한 TDF를 떡값 재테크 펀드로 유망하다고 봤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연도를 목표시점으로 잡고 생애주기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해준다. 투자자의 은퇴까지 남은 기간이 길 때는(투자자가 젊을 때는) 주식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해 자산 증식을 추구하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늘려 자산 안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 펀드 하나로 국내외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상품인 셈이다.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글로벌 연금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와의 협업으로 운용되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당 사의 ‘한국투자TDF알아서2045펀드'는 지난해 2월 주식 자산을 약 75% 비중으로 보유했으나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금융시장이 급락하자 우량자산을 저가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고 주식 비중을 4월 말 기준 79%로 늘렸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에 따른 탄력적 운용은 펀드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며 “ 코로나19로 시장 변동성이 높았던 2020년 한 해 '한국투자TDF알아서2045펀드'의 수익률은 16.02%로 업계 최상위권을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의 ‘신한마음편한TDF’는 해외주식에 대한 환 오픈전략을 시행함으로써 원금손실의 가능성 혹은 변동성 리스크를 줄여주는 기능을 더했다. 일례로 금융위기 때처럼 주식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때 환 오픈 전략은 안전자산인 달러 및 해외 주요 선진국 통화를 보유하는 효과로 수익률의 변동성을 완충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수익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통화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25부터 2050까지 투자자의 다양한 은퇴시점에 맞춰 전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신한마음편한TDF는 9월 14일 기준으로 올해에만 262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TDF2045의 경우 14일 기준 올해 수익률이 13.93%에 달한다. '한화 LIFEPLUS TDF' 시리즈는 장기 TDF 운용 경험을 가진 미국 JP모건과의 자문을 통해 다양한 투자 노하우를 활용한 점이 강점이다. '한화 LIFEPLUS TDF' 역시 연초 이후 16.15%, 설정 이후 28.81%(Class S 기준)의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한화자산운용의 직판앱 '파인'을 통하면 한화 LIFEPLUS TDF를 시중에서 가장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다. 강대진 한화운용 솔루션운용1팀 팀장은 "한화 LIFEPLUS TDF는 자산군에 따라 액티브 운용 방식과 패시브 운용 방식을 병행하여 효율적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해외 주식에 대해서는 환노출을 실시해 큰 손실을 제어하고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면서 국내에 설정된 TDF 중 최상위 성과를 시현 중"이라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新패러다임 4차산업·메타버스 테마도 관심집중 코로나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언택트, 빅데이터 테마 등에도 최근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실제 삼성, KB, NH아문디, 미래에셋운용은 포스트인터넷 시대를 주도할 신 패러다임으로 세상을 바꿀 메가트렌드인 글로벌 메타버스와 AI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에 주목했다.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 는 3개의 집중투자 그룹과 7개의 테마로테이션 그룹 등 총 10개의 테마로 분류해 운용된다. 우선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을 중장기적으로 견인할 핵심 테마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증강현실, 가상현실 테마 선정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한다. 또한 테마로테이션 그룹은 관심도와 모멘텀에 따라 리스크 관리 및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테마다. 이 그룹에는 모빌리티, 온라인 게임, 온라인 페이먼트, 디지털 월렛, 온라인 플랫폼, 럭셔리 상품, 3D 디자인 툴 등이 있다. KB자산운용도 지난 6월 출시한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를 추천했다. 메타버스는 산업, 교육, 의료, 쇼핑, 부동산 등 모든 영역에서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이 가장 흥미 있어하는 분야로, 펀드에 투자하면서 어떤 기업이 메타버스와 관련되어 있는지 공부할 수 있고, 편입종목 변화를 통해 메타버스 관련 트랜드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KB운용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단기적인 테마가 아닌 메가 트렌드로써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NH아문디글로벌AI산업펀드' 는 AI(인공지능) 기술로 사업모델 혁신과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요소로 투자기업을 선별하기 때문에 IT, 소비재, 산업재, 소재, 에너지, 금융업종 등 경기민감주와 성장주에 고루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초대형 기술주의 상승세가 중형주 대비 상대적으로 가팔랐다. NH아문디운용은 이미 상당부분 달성한 인터넷기술 기반의 혁신을 반영한 것으로 봤다. 이에 향후에는 전통적 초대형 기술주보다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AI 관련 기업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실제 이 펀드는 중형주 및 대형주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게 가져가면서 AI 인프라, AI 어플리케이션, AI 내재화 산업에 대한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 외에 ‘미래에셋글로벌넥스트노멀펀드’도 언택트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 따라 넥스트 노멀 선도할 글로벌 기업에 집중투자한다. 미래에셋글로벌넥스트노멀펀드는 4차 산업혁명, 비접촉 사회, 디지털화, 전자상거래, 질병극복 및 건강관리, 공간(집)의 재발견 등 사회구조적 변화로 발생하는 투자 테마에 주목한다. 향후 10년을 주도할 산업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사회구조적 흐름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관련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별로 투자대상을 구성하고 모멘텀, 산업 성장성, 밸류에이션,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며 “작녁 5월 말 설정한 이 펀드의 13일 현재 누적 수익률은 55.1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자대상 국가는 2분기 기준 미국 56.19%, 중국 23.86%, 일본 6.40%, 프랑스 4.32%, 네덜란드 3.79%, 아일랜드 3.28%, 독일 2.16% 등으로 구성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9-21 16:22:00[파이낸셜뉴스] 배우 정만식이 영화 ‘모가디슈’ 홍보요정으로 등극했다. 정만식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의 메인 포스터를 비롯해 스틸과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뒤늦게 극중 역할을 위해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그는 차 위에 누워 태닝하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도 공개했다. 또 “#모가디슈 #7월28일 #대개봉 #살아야한다 #보셔야한다”라는 센스 있는 문구로 영화를 홍보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 정만식은 극중 대힌민국의 한신성 대사(김윤석)를 모시는 서기관 공수철을 연기했다. 그는 자신보다 어리지만 상사인, 안기부 출신 정보요원 강대진 참사관(조인성)과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며, 대사 부인 김명희(김소진), 사무원 조수진(김재화), 막내 사무원 박지은(박경혜)과 연기 앙상블을 보인다. 정만식은 이번 영화에 출연한 배우 중 유일하게 류승완 감독과 여러번 작업했다. ‘부당거래’의 공 수사관 역할에 이어 ‘모가디슈’에서도 공교롭게 공수철 서기관 역할을 맡았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카체이싱 장면을 위해 생애 첫 운전면허증을 따기도 했다. '모가디슈'는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Super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오늘(28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7-28 10:19:54김윤석, 전지현, 황정민… 여름시즌을 맞아 1000만 배우들의 신작이 공개된다. '도둑들'의 김윤석은 연출 데뷔작이었던 영화 '미성년' 이후 2년 만에 조인성과 함께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로 돌아온다. 지난해 여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국제시장' '베테랑'의 황정민은 올여름 '인질'을 들고 등판한다. 또 '도둑들'의 전지현은 영화 '암살'과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6년 만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아신전'으로 귀환한다. CGV 황재현 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여파로 극장 운영 시간이 밤 10시까지로 제한돼 20% 내외의 관객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블랙 위도우' '랑종'이 콘텐츠 파워을 입증했고 '모가디슈' '방법:재차의'가 28일 개봉하니 관객 감소가 급격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윤석·조인성의 모로코 올로케작 '모가디슈'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 '모가디슈'가 이국적 풍광과 압도적 스케일,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기대작의 면모를 뽐냈다. 순제작비 240억원이 투입된 '모가디슈'는 1000만 감독 류승완과 1000만 배우 김윤석, 1000만 영화 '신과 함께'의 덱스터스튜디오와 '베테랑' 제작사 외유내강이 의기투합한 작품. 지난해 여름 '살아있다'를 선보였던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개봉일을 변경하지 않고 정면승부를 택했다. 앞서 한국상영관협회가 '싱크홀'과 함께 총제작비 50% 회수를 보장한 작품이기도 하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고립된 남북 대사관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김윤석이 직원들과 함께 탈출을 감행하는 한신성 대사, 조인성이 대사관 직원들을 보호하는 안기부 출신의 정보요원 강대진 참사관을 연기했다. 또 허준호와 구교환이 북한의 대사와 참사관로 분했다. 류승완 감독은 "기가 막힌 드라마와 극적 상황 속 인물들에 매료돼 이 작품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건 기록이 제대로 남아있지 않아 소말리아 국영 방송 간부가 쓴 탈출기와 미국 대사관 자료들을 입수해 다양한 각도에서 사건을 재구성했다. 앞서 "시나리오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밝힌 김윤석은 "각 캐릭터 면면이 너무 개성 있고 사건 등이 시나리오에 너무 잘 녹아 있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올 로케이션한 영화답게 그동안 한국영화에선 볼 수 없는 풍광과 색감이 눈을 사로잡는다. 총격전과 카체이싱 등 드라마와 어우러진 액션신은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위기 속에서 피어난 휴머니즘이 먹먹함을 자아낸다. IMAX, 스크린X,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28일 개봉한다. ■"배우 황정민 납치" 황정민의 '인질' 배우 황정민이 배우 황정민을 연기한다. '인질'은 새 영화 개봉을 앞두고 뒤풀이를 하다 먼저 일어난 배우 황정민이 집 앞에서 납치된다는 흥미로운 설정의 영화다. 황정민 역시 최근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황정민이 납치된다는 설정이 매우 재미 있었다"며 "관객들이 영화인지, 다큐인지 헛갈릴 것 같았다"고 말했다. 황정민이 '베테랑' '군함도'에 이어 영화제작사 외유내강과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도 기대 요소다. 류승완 감독의 아내이자 영화의 동반자인 강혜정 프로듀서가 대표로 있는 외유내강은 '엑시트' '시동' 등을 통해 재능 있는 신인감독을 발굴해왔다. 데뷔작에서 꿈의 캐스팅을 이룬 필감성 감독은 "납치는 극단적인 상황이고, 한정된 공간 내에서 아주 다양한 감정을 연기해야 하는데, 누가 가장 잘할까?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황정민을 떠올렸다"며 황정민을 '너는 내운명'이라고 호명했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베테랑) "드루와 드루와"(신세계) 등 황정민의 유행어도 적극 차용, 극에 사실성을 부여한다. 또 황정민을 제외한 대부분의 배우를 낯선 얼굴로 채우고, 핸드헬드 기법으로 찍어 사실적이면서도 긴박한 에너지를 화면에 담았다. 황정민은 "관객들이 '헐, 어떡해!' 하면서 영화 속 황정민을 계속 응원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황정민이 어떻게 탈출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8월 18일 개봉. ■K-좀비의 귀환, 전지현의 '킹덤:아신전' '킹덤: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김은희 작가는 최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킹덤:아신전'은 모든 것의 시작인 이야기"라며 "생사초는 어디서 왔으며, 아신은 도대체 누구이고, 북방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킹덤' 시즌2 말미 생사초의 기원을 찾아 북방으로 향했던 이창 일행은 새로운 인물 아신과 맞닥뜨린다. 전지현이 연기한 아신은 함경도 변방의 성 밑에서 살던 야인으로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해 멸시받다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영화 '암살' 속 전지현에 반했다고 밝힌 김 작가는 "아신은 아픔을 안으로 갈무리한 무사 같은 인물"이라며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전지현을 염두에 두고 글을 썼다"고 말했다. 김성훈 감독은 "'킹덤' 시즌 1, 2가 극도로 정돈된 궁궐의 아름다움 속에서 발생하는 끔찍함을 묘사했다면 이번에는 자연 속에 묻힌 잔혹함을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작품을 "한(恨)에 대한 이야기"라고 요약하며 "그 정서가 집약된 인물이 아신"이라고 부연했다. "아신과 이창 일행이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를 상상하면서 본다면 좀 더 재미있지 않을까"라며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23일 공개.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7-22 17: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