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국에서 한 고등학생이 숙제를 늦게 제출했다는 이유로 고강도 체벌을 받은 뒤 심각한 신장질환을 겪어 논란이다. 16일 태국 매체 타이데일리뉴스에 따르면 태국 방콕의 고등학생 A군은 숙제를 늦게 제출했다는 이유로 교사에게 200회 연속 앉았다 일어서는 벌칙을 받았다. 극심한 통증 후 소변이 콜라처럼 변했다 이후 학생은 3~4일 동안 극심한 다리 통증을 겪었으며, 상태가 악화되면서 소변 색이 콜라처럼 검게 변했다. 병원에 이송된 학생은 '횡문근융해증'을 진단받았다. 횡문근융해증이란 과도한 운동, 외상 등 강도 높은 신체 활동으로 인해 근육(횡문근)에 충분한 에너지와 산소 공급이 이뤄지지 않게 되면서 근육세포가 파괴 또는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는 신장에 영향을 줘서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고,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증상으로는 근육통, 소변이 적색 혹은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있다. A군은 "스쿼트를 하고 3~4일 뒤 극심한 다리 통증을 느꼈다. 소변 색이 콜라처럼 어두워져 즉시 병원으로 향했다"라고 했다. A군의 사연이 SNS를 통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교사는 학생을 처벌할 때 더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이런 체벌이 처음이 아니다. 너무 가혹하고 용납할 수 없는 처사다", "저런 사람은 교사로 일하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방콕 교육 당국은 징계 조사 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중이며, 벌을 내린 교사는 현재 직무 정지상태로 알려졌다. 예방 위해선, 횡문근융해증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해야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은 지속적인 간질발작, 과도한 운동, 열사병, 악성 고열증, 감염이나 대사성 질환(저인산혈증, 중증 갑상선기능 저하증), 독소(알코올, 코카인, 헤로인, 암페타민, 엑스터시 등), 약물(스타틴, 피브레이트, 신경이완제 악성증후군)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횡문근은 가로무늬근육이라는 의미로, 팔이나 다리 등의 골격근과 같은 일반적인 근육을 말한다.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증상은 무증상에서 다발적으로 기관이 손상되어 치명적인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하면 근육세포 안에 있는 미오글로빈, 단백질, 크레아틴키나제, 전해질 등이 혈류로 흘러 들어가고 혈류로 들어간 근육세포 내 물질은 콩팥(신장) 세뇨관을 망가뜨린다. 근육에 나타나는 합병증으로는 근육 약화, 통증, 부종, 근육에 생기는 경련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부종에 의해 혈관과 신경이 압박되면서 구획 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다. 근육 외 합병증으로는 대사 이상(저인산혈증, 고칼륨혈증 등), 급성 신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낙상 고위험자의 경우에는 낙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경련이 있는 사람은 간질 발작을 일으키지 않도록 경련을 잘 조절해야 하며, 독소나 약제로 인해 유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스타틴과 같은 약물을 먹는 사람은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지 주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서 모니터링해야 한다.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한 사람이 급성 신손상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탈수되지 않도록 적절한 수분 공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16 07:51:04[파이낸셜뉴스] 검찰이 '김건희 여사 청탁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재소환해 10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전씨를 조사했다. 출석 약 10시간 40분 만에 조사를 마치고 나온 전씨는 "오늘 어떻게 소명했는지", "다음 소환 일정을 통보받았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차에 올라 귀가했다. 전씨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 받는 건 대선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김 여사를 겨냥한 특검 출범이 가시화한 상황에서 검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검찰은 전씨가 지난 2022년 김 여사 명의 연락처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인사 청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을 나타낸 정황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김 여사 본인이 아닌 김 여사 측과 연락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씨가 윤모 전 통일교 세계선교본부장으로부터 김 여사 선물 명목의 고가 목걸이와 명품 가방 등을 받고 통일교 현안을 대신 청탁한 게 아닌지 재차 추궁했지만, 전씨는 목걸이와 가방을 받고 잃어버렸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5-06-12 22:03:2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출근시간 때 카페에 들어가 흉기로 업주를 위협해 수백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시키고 달아났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중부경찰서는 11일 50대 A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17분께 울산 중구 모 카페에 손님인 척 들어가 영업을 준비 중이던 업주를 흉기로 위협, 현금 300만 원을 자신의 금융 계좌로 이체시킨 뒤 그대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금융당국에 이체 중지를 요청한 뒤 형사와 지역경찰, 형사기동대 등을 투입해 사건 발생 약 4시간 만인 낮 12시 9분께 울산 신정동의 한 숲길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날 A씨가 업주에게 자신의 계좌로 현금을 이체 시킨 것은 결제 방식의 다양화로 요즘 카페들이 현금을 거의 보유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6-11 17:22:30[파이낸셜뉴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부설 한국콘크리트시험원은 골재 품질 변동에도 콘크리트의 단위 수량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산림골재 등 천연골재의 고갈과 인허가 등의 어려움으로 선별파쇄골재의 사용량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그 사용량이 70%를 넘어섰다. 선별파쇄골재는 도로공사 및 아파트 공사 시 대량으로 토출되는 암반덩어리를 적정 크기로 발파해 콘크리트 제조 시 사용되는 골재다. 발파 및 채취 과정에서 토분 등이 혼입됨에 따라 콘크리트 제조 시 시멘트 페이스트와 골재 사이의 부착력을 떨어뜨려 콘크리트의 강도를 30~40%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콘크리트 업계는 시멘트 첨가량을 늘리는 것으로 콘크리트의 소요 강도를 확보해 왔지만 재료비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됐다. 약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한국콘크리트시험원이 개발한 제품은 1액형 타입의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로 추가 저장시설이 필요 없으며 기존 설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콘크리트용 혼화제 제조기업인 동남기업 중앙연구소에서 지난 4월 실시한 콘크리트 물성 비교시험에서 일반 고성능 감수제에 비해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가 작업성은 동일하지만 단위 수량이 감소해 강도가 상승하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 이 제품은 콘크리트 단위 수량 저감, 슬럼프 유지 등의 작업성 개선 및 유동성 향상의 성능을 부여하는 기존의 고성능 감수제에 콘크리트 강도를 저하시키는 골재 토분(미립분)을 제어할 수 있는 신기능을 부가한 것이 특징이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이번 개발품을 900여 중소레미콘 회원사가 우선적으로 사용해 건설사 및 LH, SH 등 발주사들에게 중소레미콘사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한국콘크리트시험원이 중소레미콘사의 품질향상을 위한 핵심 연구기관으로써 신제품 개발 등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29 14:29:14더불어민주당이 정책공약집을 통해 대대적인 권력기관 개혁을 예고했다. 특히 12·3 비상계엄에 동원된 군을 개혁해 다시는 내란이 발생하지 않게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정부 조직개편은 최소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은 28일 회복·성장·행복을 3대 비전으로 내세운 정책공약집을 발표했다. 3대 비전 가운데 회복 분야에서 민주당은 강도 높은 권력기관 개혁구상을 내놨다. 우선 군 개혁을 통해 기능분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계엄 관여부대의 임무와 역할을 재편할 예정이다. 계엄법 개정, 계엄사령관 권한의 명확화, 부당명령 거부권의 법제화를 통해서는 계엄사태 재발 방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방부 장관에는 민간 출신 장관을 임명, 국방 문민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도 강화한다. 윤석열 정부 당시 감사원의 정치감사와 표적감사 논란이 제기된 만큼 감사원도 개혁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경호 지원인력을 줄이는 동시에 경호처장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경호처장을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으로 변경하고, 경호처장의 국정감사 출석도 의무화할 계획이다. 권력기관의 개편 예고에도 정부 조직개편은 부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차기 정권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없이 곧바로 일을 시작하기 때문에 업무의 연속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개편에 따른 부처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읽힌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정책공약에서 기획재정부 재편, 기후에너지부 신설,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강화하는 방안 등의 대략적인 방향만 소개했다. 기후에너지부의 경우 독립된 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이재명 후보는 "우리나라가 에너지 전환을 해야 하는데 에너지 관련 전담부서가 없고 산업통상자원부의 한 부분으로 들어가 있다"며 "앞으로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에 우리나라가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 시절 기능이 축소된 여성가족부의 기능은 한층 강화시켜 되살리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성평등은 통합과 포용,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핵심가치"라며 "성평등가족부는 불공정을 바로잡고 모두의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진작하는 컨트롤타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동시에 추진될 HMM 이전도 재확인했다. 이 후보는 "(HMM은) 정부 지분이 거의 70%가 넘기 때문에 정책결정을 하면 된다"며 "그리고 해운회사는 항만도시에 가 있는 게 맞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 앞서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표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법을 어겨서 돈을 버는 이런 반칙, 불공정이 불가능하다는 확신이 들도록 조치하겠다"며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로 주식시장은 상당히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송지원 홍채완 기자
2025-05-28 18:19:34[파이낸셜뉴스] 8살 아들의 장난감 공룡 물총으로 은행 강도를 시도하다 붙잡힌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이동기 부장판사)는 강도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이 형의 집행을 4년간 유예한다고 26일 선고했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월 10일 오전 11시께 부산 기장군 한 은행에 침입해 강도 행각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8세 아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공룡 물총을 비닐에 감싸 쥐고 마치 진짜 권총인 것처럼 행세하며 은행 직원에게 오만원권 지폐를 담으라고 강요했다. 그 과정에서 A씨가 잠시 한눈을 팔자 한 고객이 그의 물총을 붙잡고 몸싸움 끝에 제압했다. A씨는 생활고 탓에 은행털이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장난감이지만 당시 상황을 감안하면 직원이나 은행에 있었던 시민들에게 상당한 공포와 충격을 줬을 것"이라면서 "다만 범행 도구가 실제 위험성이 없고, 생활고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27 07:44:30[파이낸셜뉴스]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해 전달하던 중 1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뒤 강도 피해를 당한 것처럼 꾸민 조선족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손상희 부장검사)는 횡령,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여성 A씨 등 조선족 3명을 지난 23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해 전달하는 일을 하던 중 1억1000만원을 인출해 가로채고 강도 피해를 당한 것처럼 꾸미는 자작극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의 계좌로 송금된 금액을 현금으로 인출해 전달하는 일을 해오던 중 해당 자금을 가로채기로 마음먹고 평소 알고 지내던 조선족 남성 B씨를 범행에 끌어들였다. 이후 B씨는 중국에 거주 중이던 자신의 아들 C씨를 범행에 가담시키기 위해 입국시켰다. 범행 당일 A씨는 현금을 인출한 뒤 강도 역할을 맡은 C씨에게 돈을 건넨 후 '칼을 든 남성에게 돈을 빼앗겼다'고 경찰에 허위 신고했다. C씨는 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을 시도했다. 하지만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순찰차 43대 △교통순찰차 3대 △기동순찰대 2개팀 △지하철 순찰대 1개팀 △인천공항경찰대까지 총 동원, 약 4시간 만에 공항에서 출국 대기 중이던 C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경찰과 협력해 공권력의 낭비를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5-05-26 11:47:12[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오후 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추진기획단 회의를 열고, 청렴도 최우수 기관 도약을 위한 고강도 반부패·청렴 정책을 본격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확인된 취약 분야의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시교육청 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 교장단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위직 청렴리더십 강화, 상호존중 기반의 청렴 소통 문화 정착, 청렴공동체 실현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학생 대상 청렴교육 확대 등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의 주요 방향과 영역별 청렴 시책을 공유했다. 또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정책 보고를 넘어, 부산교육 전반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라며,“특히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드러난 내부체감도 하락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개선 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2 11:20:12[파이낸셜뉴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라플)은 혹시 모를 강도 피해를 보장해 주는 '강도 피해 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보험은 강도 피해를 볼 경우 상해 위로금으로 최대 2000만 원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강도 피해로 인한 외모 손상, 특정 3대 힘줄 손상 수술비도 지원한다. 2600원대 가격으로(40세, 남성 기준) 1년간 보장받을 수 있고, 비대면으로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보험 이용이 가능하다. 교보라플 '강도 피해 보험'은 교보라플 앱에 접속해 알뜰보험 마켓에서 가입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22 10:15:50【파이낸셜뉴스 김제=강인 기자】 택배기사로 위장해 강도 행각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50대)를 긴급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김제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 B씨(70대)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6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택배 배달왔다"고 B씨를 속여 문을 열게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범행 1시간 만에 김제 한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외국에 있는 아내에게 학원비를 보내주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체적 사건 경위와 여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5-19 16: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