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롯데그룹은 울산지역 계열사인 롯데정밀화학, 케미칼, 이네오스화학, 호텔, 시티호텔, 백화점, 마트,건설, 컬처웍스, 피플네트웍스, 글로벌로지스, 칠성, 하이마트 등 13개사의 임직원 30여 명이 지난 11일 울산 강동몽돌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롯데가 지난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에 이은 2년째 진행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활동에 참여한 롯데 임직원들은 쓰레기를 직접 주워가며 강동몽돌해변이 울산의 중요한 자산이라는 가치에 공감하고 강동몽돌해변의 아름다움이 대외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각 계열사별로 홍보에 집중하기로 함께 의견을 나눴다. 또한 앞으로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차원에서 계열사 간에 각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그룹 측은 평소 계열사 단위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과 달리 그룹 임직원들이 한데 모였다는 점과 진정성을 가지고 해를 거듭하며 진행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고국환 울산지역 롯데 계열사 협의체 의장(롯데정밀화학 생산본부장)은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강동몽돌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해보니 울산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지는 느낌이다”라며 “우리의 손으로 강동몽돌해변을 소중하게 가꾼 것처럼 롯데가 울산에서 소중한 기업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13개 계열사는 지난 3월 발생한 울주 산불 상황에서 피해 주민과 복구 인력에게 생수 2만병과 각종 간식류 등을 전달했다. 당시 전국적인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롯데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각종 구호활동과 더불어 울산지역 계열사가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지역사회에 큰 감명을 줬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6-12 18:21:28[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는 10일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꿈나래통장’의 신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근로 중인 만 18세부터 34세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본인의 월평균 소득이 255만 원 이하이고, 부양의무자의 연소득이 1억원 미만, 재산이 9억원 미만인 청년이 대상이다. 참여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만기 시 두 배의 금액을 받을 수 있다. ‘꿈나래통장’은 기준중위소득 51% 이상 80% 이하 가구 중 만 14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교육비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조건에 따라 매월 저축액의 50%에서 최대 100%까지 추가 적립을 받고, 만기 시 총액을 돌려받는다. 모집인원은 ‘희망두배 청년통장’ 1만명, ‘꿈나래통장’은 19명이다. 신청은 오는 6월 20일까지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꿈나래통장’은 온라인 신청과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을 병행해 받고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와 소득재산조회, 신용조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누리집, 서울시 복지재단 누리집 또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점옥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자산형성 통장사업이 청년들의 자립과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청년과 아동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6-10 10:34:35[파이낸셜뉴스] 강동구가 장마 시작 전인 6월 초부터 한 달간 빗물받이 주변의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하철역 인근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빗물받이 주변에서 무단 흡연과 담배꽁초 투기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구역이 아님에도 손쉽게 꽁초를 버릴 수 있다는 이유로 무단 투기가 반복되고 있다. 버려진 쓰레기는 배수 시설의 원활한 작동을 방해해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빗물받이는 도로의 빗물을 신속히 흘려보내 침수를 막는 중요한 시설이다. 담배꽁초나 생활 쓰레기로 막히면 배수 능력이 급격히 낮아져 침수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지난 2022년 8월, 서울 등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을 당시 막힌 빗물받이와 기능이 저하된 배수 시스템으로 인해 도로, 지하철역, 상가 및 주택 등에서 광범위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구는 "매년 수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점검과 하수관로 준설을 실시하고 있지만, 빗물받이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배수 불량 문제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무단투기 단속원을 활용해 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적발 시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 인식 제고를 위해 현수막을 게첨하고, 이동식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도 설치할 계획이다. 배경숙 청소행정과장은 “사소한 쓰레기 무단투기가 큰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안전한 여름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6-04 13:59:10[파이낸셜뉴스] 강동구가 명일동 땅꺼짐 사고와 관련해 국토부의 조속한 발표를 촉구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3월 24일 발생한 강동구 명일동 땅꺼짐 사고 조사를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렸다. 이어 광명 일직동에서 지반침하 사고가 이어지자 조사 마무리 시점을 6월까지 연장했다. 강동구는 앞서 발생한 명일동 구간 땅꺼짐에 대한 조사결과를 조속히 발표하라는 입장이다. 주민들의 불안감과 경제적인 타격을 최소화하고 피해배상을 위해서다. 강동구는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결과발표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고 현장 인근 상인들은 “사고 트라우마로 주민들이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으며, 사업장 방문 고객이 줄어 매출에 큰 손실을 입었다”고 호소했다. 사고 이후 영업을 중단한 사업주는 “생계가 어려워졌다. 보상 처리까지 기다리는 것도 힘들고 막막한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구는 사고 이후 현장 주변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다. 지난 2일부터 시도와 구도를 망라한 관내 도로 구간에 대해 긴급히 지하 공동 정밀 점검 실시에 나섰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5-27 14:18:29[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시장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돌진해 운전자 등 11명이 다쳤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8분쯤 강동구 길동 복조리시장에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1명이 부상을 당하고 이 중 운전자 등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4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셨는지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5-23 20:14:07[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 길동사거리에서 깊이 1m가 넘는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30일 강동구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께 가로 2.5m, 세로 3m, 깊이 1.2m의 땅꺼짐 현상이 일어났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상수도 맨홀 배수 밸브 잠김 문제로 인해 누수가 발생해 지반침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지자체 등은 3개 차선을 통제하고 강동수도사업소와 새벽까지 보수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별도의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4-30 17:31:52[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 길동사거리에서 지반이 가라앉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30일 강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께 길동사거리 둔촌역 방면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2개 차로가 통제된 채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30 17:23:12신발 업계의 신흥 강자로 부상 중인 클라우드 제로(CLOUD ZERO)가 서울 강동구의 복합 쇼핑몰 ‘강동 아이파크’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클라우드 제로는 ‘구름처럼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콘셉트로 내세운 초경량 신발 전문 브랜드다. 주요 제품군은 퍼포먼스 스포츠 라인과 라이프스타일 라인으로 구분되며, 일상 속 편안함은 물론 러닝과 트레일 러닝, 워킹 등 다양한 운동 목적에 맞춘 기능성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특히 스포츠 라인에는 자체 개발한 기능성 아웃솔을 적용해 착화 안정성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강화했다. 전문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 구성은 운동을 즐기는 일반 소비자부터 활동량이 많은 직장인, 러닝 동호회 이용자 등 폭넓은 소비층을 겨냥한다. 브랜드는 이번 매장 오픈을 기점으로 전국 주요 상권 중심지로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러너를 위한 제품 체험 행사, 러닝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체험형 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제로 관계자는 “2년 이상의 연구 개발과 착용 테스트를 거쳐 제품 완성도를 높인 만큼, 기술력과 착화감에는 자신이 있다”며 “이번 강동 아이파크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가며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4:47:26[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메밀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을 서울 여의도 1호저멩 이어 서울 동부권 최대 규모 복합시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몰’에 2호점을 개점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메밀단편 2호점은 약 51평, 총 58석 규모다.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상업∙업무∙문화 시설이 융합된 서울 동부권 초대형 복합시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몰’ 4층 식당가에 입점했다. 특히, 메밀단편 2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 '소고기 곤드레반'도 선보인다. 곤드레 향 가득한 찰진 곤드레밥에 맛있게 구워낸 소고기가 올라간 밥 메뉴로, 50년 전통의 고소한 들기름과 상큼한 메밀싹무침까지 더해져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메밀단편 반상 △들기름 메밀면 △비빔 메밀면 등 100% 메밀을 매일 아침 자가제면한 신선한 메밀 요리와 △한우 수육 등 고품질 육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메밀단편’ 2호점’은 프리미엄 한식 시장에서 교촌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외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워 나가며, 글로벌 종합 식품외식 기업으로 입지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30 10:18:10[파이낸셜뉴스] KB라이프의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프리미엄 요양시설 '강동 빌리지'의 입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케어 강동 빌리지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정원 144명의 프리미엄 장기요양시설이다. 이는 위례, 서초, 은평, 광교에 이어 다섯 번째 요양 시설이다. 서울 동남권의 중심지에 들어서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고객 친화적인 설계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강동 빌리지를 프리미엄 요양공간으로 조성했다. 자연채광을 극대화한 개방형 구조를 기반으로, 각 층마다 가족 면회 공간을 마련했다. 또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이 가능한 첨단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물리치료실과 간호사실을 층별로 배치해 입소 어르신들이 더욱 쉽게 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식사는 직영으로 운영해 균형 잡힌 건강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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