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석렬씨 별세· 유병흥 병우 병시 병희 형직씨 모친상· 강동훈씨(전 BBS 방송본부장·전 아시아투데이 총괄상무이사) 장모상· 강보인씨(채널 A 기자) 외조모상=11일 우리요양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41)664-4449
2024-11-12 11:03:48[파이낸셜뉴스] 강동훈 대표(사진)가 이끄는 하나F&I(하나에프앤아이)가 창사 처음으로 부실채권(NPL)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채권 원금인 미상환 원금잔액(OPB) 기준이다. NPL은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주고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회수하지 못한 부실화 대출채권을 뜻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다르면 하나F&I는 최근 은행권 3.5분기 NPL 매각에서 광주은행의 206억원 규모 NPL을 매입, 올해 누적 기준 1조53억원어치를 매입했다. 연간 기준 하나F&I가 은행권 NPL을 1조원 이상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F&I는 1989년 여신전문금융업체인 외환캐피탈이 전신이다. 2013년 말 부실채권 투자회사로 업종을 변경했다. 하나금융지주가 지분 99.7%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F&I는 올해 1·4분기 7111억원어치 물량 가운데 4981억원어치를 매입하면서 파란을 예고했다. 당시 시장점유율은 70.04%에 달했다. 우월적 투자자인 것도 올해가 처음였다. 기세를 유지, 올해 상반기까지는 하나F&I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나F&I는 올해 초 NPL 투자잔액 2조원을 목표로 했는데 이미 초과 달성한 상태다. 하나에프앤아이는 2016년 9월부터 자산관리(AM)에 나섰다. 일부 NPL 투자자산에 대한 자체 관리를 통해 다양한 회수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담보 물건 지역에서 동종업계의 매수자를 탐색하거나, 부동산 중개사무소 및 은행을 통한 매수자 추천, 회사 홈페이지 등을 활용 중이다. 2022년부터는 기업구조조정(CR)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하나에프앤아이 내 구조조정 투자 관련 사모펀드(PEF)는 2개다. 2021년 사내 대체투자팀을 CR투자팀으로 명칭을 변경, 전담팀을 구성했다. 2021년 293억원, 2023년 상반기에는 497억원 규모 구조조정 투자를 단행했다. 최근에는 하나금융그룹의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자본을 확충한 상태다. 6배 수준의 레버리지 배율을 5배 미만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하나F&I(신용등급 A0)의 시장 경쟁력 강화는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의 흥행으로 이어졌다. 1000억원을 모집, 매수 주문이 4460억원에 달했다. 모집액의 4배가 넘는 주문이 몰린 셈이다. 이에 회사채 발행액은 1590억원으로 증액키로 한 상태다. 이번 분기에 유암코(연합자산관리)는 933억원어치 NPL을 매입, 누적 기준 1조2862억원으로 '1조클럽'은 물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우리금융F&I는 1187억원 NPL을 매입, 누적 기준 5832억원으로 3위로 올라섰다. 이어 키움F&I 4114억원, 대신F&I 3726억원, 이지스자산운용 613억원 순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07 07:55:52[파이낸셜뉴스] 강동훈 대표(사진)가 이끄는 하나F&I가 올해 부실채권(NPL) 투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절대 강자'로 불리는 유암코(연합자산관리)를 제친 후 우리은행 NPL을 따내면서 수성에 들어간 모양새다. NPL은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주고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회수하지 못한 부실화 대출채권을 뜻한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F&I는 최근 우리은행의 678억원 규모 NPL 매입에 성공했다. 채권 원금인 미상환 원금잔액(OPB) 기준이다. 이에 1·4분기 4981억원어치 매입한 것을 포함하면 5659억원 규모로 1위로 올라섰다. 하나F&I는 2020년 상반기 은행권 NPL 매각에서 약 7000억원어치를 매입,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시장은 이같은 상황을 반영, 1·4분기 하나F&I가 모집하는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모집에는 6220억원의 주문이 몰리기도 했다. NPL 시장 점유율이 2016년 4%에서 2021년 31.4%로 급증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모두 A0(안정적)의 신용등급을 부여받기도 했다. 하나F&I는 1989년 여신전문금융업체로 설립됐다. 2013년 말 부실채권 투자회사로 업종을 변경했다. 하나금융지주가 지분 99.7%를 보유하고 있다. 키움F&I는 최근 2712억원 규모 산업은행 NPL 매입에 성공하면서 2위로 부상했다. 2020년 10월 설립된 후 행보다. 2020년 4·4분기 은행권 NPL 참여, 채권원금인 미상환원금잔액(OPB) 기준 1424억원 규모 채권 매입에 성공키도 했다. 단숨에 시장 3위로 올라섰고, 낙찰가액 기준으론 시장 2위 사업자가 된 바 있다. 주주로는 키움증권 98%, 다우기술 2% 순이다. 유암코는 1518억원어치 NPL을 매입, 3위다. 이어 이지스자산운용(613억원) 순이다. 다만 이들은 OPB보다 낙찰금액이 상회했다. 각각 낙찰금액은 1538억원, 620억원였다. 은행의 건전성 훼손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NPL 물량 증대에 따라 언제든지 순위는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3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총여신 대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4%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보다 0.02%포인트 오른 수치로 2021년 말(0.24%) 이후 최고치다. 5대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0년 초부터 2022년 3분기까지 매 분기 하향세였다가 지난해 4분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NPL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고정이하여신 직전 단계에 놓인 요주의여신(연체 기간이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인 채권)도 증가 추세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요주의여신은 올해 3월 말 기준 6조4203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 대비 5.9% 늘어난 규모로 6조4000억원대를 넘긴 것은 2018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총여신 대비 요주의여신 비중도 약 3년 만에 0.5%대로 올라섰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08 07:25:52강동훈 대표(사진)가 이끄는 하나F&I가 '절대 강자'로 불리는 유암코(연합자산관리)를 제치고 부실채권(NPL) 투자 1위로 올라섰다. 시장점유율은 70%를 넘었다. 하나F&I가 우월적 투자자로 올라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NPL은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주고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회수하지 못한 부실화 대출채권을 뜻한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F&I는 올해 1·4분기 은행권 NPL 매각에서 채권 원금인 미상환 원금잔액(OPB) 기준 7111억원어치 물량 가운데 4981억원어치를 매입했다. 시장점유율로 치면 70.04%에 해당한다. 이어 유암코(1518억원), 이지스자산운용(613억원) 순이다. 하나F&I는 2020년 상반기 은행권 NPL 매각에서 약 7000억원어치를 매입,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NPL 매각전에선 OPB 대비 낙찰율이 96.0%에 달하는 NPL도 있어 '거품' 논란이 제기된다. 현재 자산가치가 급격하게 조정받는 것을 고려하면 법정연체이자(3%)를 더하는 NPL의 가치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말 기준으로 국내 은행의 NPL 비율은 0.40%로, 전분기 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2020년 3월 말 이후 11개 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으나 시장 가치를 반영하기에는 역부족이란 진단이다. IB업계 관계자는 "1·4분기 NPL 물량에는 병원은 물론 아파트가 대거 나왔다. 다음달 대주단 협약의 가동 방식에 따라 향후 물량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도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23 18:19:21해상작전을 지휘하는 제30대 해군작전사령관에 강동훈 해군중장(사진)이 취임했다.해군은 15일 오전 부산해군작전기지에서 제29·30대 해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한 강 중장은 해군사관학교 43기로 1989년 임관한 뒤 합참 작전2처장, 제2해상전투단장, 해군2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 해군교육사령관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강 중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국가와 바다를 지키는 야전군인으로 용기, 팀워크, 군사 전문지식을 겸비해야 한다"며 "야전성 고취, 작전 마인드 일치화, 실전적인 교육훈련, 연합·합동·협동작전능력을 강화해 최고도의 전비태세를 완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임한 제29대 해군작전사령관 이종호 중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상비필승'이라는 지휘방침 아래 실전적인 전투역량을 구축하고, 한·미 해군 간 연합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권병석 기자
2021-12-15 18:18:11[파이낸셜뉴스] 해상작전을 지휘하는 제30대 해군작전사령관에 강동훈 해군중장이 취임했다. 해군은 15일 오전 부산해군작전기지에서 제29·30대 해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한 강 중장은 해군사관학교 43기로 1989년 임관한 뒤 합참 작전2처장, 제2해상전투단장, 해군2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 해군교육사령관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강 중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국가와 바다를 지키는 야전군인으로 용기, 팀워크, 군사 전문지식을 겸비해야 한다"며 "야전성 고취, 작전 마인드 일치화, 실전적인 교육훈련, 연합·합동·협동작전능력을 강화해 최고도의 전비태세를 완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임한 제29대 해군작전사령관 이종호 중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상비필승'이라는 지휘방침 아래 실전적인 전투역량을 구축하고, 한·미 해군 간 연합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취임식을 주관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훈시를 통해 이임하는 이 중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강 중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엄정한 군 기강과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구축한 가운데 소통, 공감, 존중, 배려의 병영문화를 기반으로 필승의 전투력을 유지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은 외부인원은 초청하지 않고 부대 내부인원만 참석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12-15 10:26:17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전 대표측 종합상황실 조직상황팀장을 맡았던 강동훈 전 팀장은 무소속으로 부산진구 갑에 출마한다. 강 전 팀장은 부산진구 갑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18일에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는 “예선이 아니라 본선에 직접 나가기 위해 무소속을 결정하고 지금부터 밑바닥을 신나게 뛰고 있다”면서 “지난 경선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패배한 뒤, 어차피 공천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탈당과 함께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누가 공천이 되든 이명박계 인물이 나올 것이 뻔하기에 본선에서 다시 이명박 대 박근혜 대리전으로 붙을 생각”이라며 “이명박계는 치열한 예선으로 분열될 가능성이 높기에 비록 무소속이지만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약력 △연산초,연산중, 브니엘고 △한양대 경영학과 △내외리서치 책임연구원 △16대 이회창후보 전략기획 보좌역 △김무성 최고위원 보좌관 △파랑새단 기획단장 △박근혜 후보 종합상황실 조직상황팀장 (051)851-1505 /courage@fnnews.com전용기기자
2008-01-14 17:00:33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부실채권(NPL) 매입시장에서 1위로 올라섰다. 매입규모도 2위 업체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유암코는 지난해에 이어 NPL 매입 '2조 클럽'에도 입성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상환 원금잔액(OPB) 기준으로 올해들어 3·4분기까지 은행권 NPL 누적 매입규모는 유암코가 2조4082억원으로 압도적 1위다. 2, 3위인 하나F&I 1조1022억원, 대신F&I 1조327억원을 합친 것보다 규모가 크다.. 이어 우리금융F&I 8117억원, 키움F&I 6684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새마을금고 부실채권) 2900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 130억원 순이다. NPL 투자사들의 올해 누적 매입규모는 6조3262억원이다. 앞서 유암코는 은행권 기준 NPL을 2017년 1조7700억원, 2018년 2조1000억원, 2019년 2조원, 2020년 1조3700억원, 2021년 1조1664억원, 2022년 1조2485억원, 2023년 2조1267억원어치 사들인 바 있다. 이상돈 대표가 이끄는 유암코는 올해 3·4분기에만 새마을금고 300억원을 포함해 9317억원 규모의 NPL을 사들였다. 대신F&I는 4839억원, 키움F&I 4093억원(새마을금고 291억원 중 87억원 낙찰), 우리금융F&I 833억원, 하나F&I 812억원 순이다. 새마을금고 65억원, 대구은행 103억원 규모 NPL 등은 유찰됐다. 3·4분기 NPL 물량은 2조266억원이다. 강동훈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하나F&I는 올해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지난해에도 1조2096억원을 매입했다. 주성균 대표가 컨트롤타워를 맡고 있는 대신F&I는 2023년 6429억원을 매입한 후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올해 1조원 규모 투자를 예상하고 있지만, 이미 이에 육박한 수준으로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최동수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우리금융F&I는 올해 3·4분기 누적 매입 규모가 811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규모 8122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금융지주사 계열 NPL 전업사들이 바젤3 규제에 맞춰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11 18:17:14#OBJECT0# [파이낸셜뉴스]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부실채권(NPL) 매입시장에서 1위로 올라섰다. 매입규모도 2위 업체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유암코는 지난해에 이어 NPL 매입 '2조 클럽'에도 입성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상환 원금잔액(OPB) 기준으로 올해들어 3·4분기까지 은행권 NPL 누적 매입규모는 유암코가 2조4082억원으로 압도적 1위다. 2, 3위인 하나F&I 1조1022억원, 대신F&I 1조327억원을 합친 것보다 규모가 크다.. 이어 우리금융F&I 8117억원, 키움F&I 6684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새마을금고 부실채권) 2900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 130억원 순이다. NPL 투자사들의 올해 누적 매입규모는 6조3262억원이다. 앞서 유암코는 은행권 기준 NPL을 2017년 1조7700억원, 2018년 2조1000억원, 2019년 2조원, 2020년 1조3700억원, 2021년 1조1664억원, 2022년 1조2485억원, 2023년 2조1267억원어치 사들인 바 있다. 이상돈 대표가 이끄는 유암코는 올해 3·4분기에만 새마을금고 300억원을 포함해 9317억원 규모의 NPL을 사들였다. 대신F&I는 4839억원, 키움F&I 4093억원(새마을금고 291억원 중 87억원 낙찰), 우리금융F&I 833억원, 하나F&I 812억원 순이다. 새마을금고 65억원, 대구은행 103억원 규모 NPL 등은 유찰됐다. 3·4분기 NPL 물량은 2조266억원이다. 강동훈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하나F&I는 올해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지난해에도 1조2096억원을 매입했다. 주성균 대표가 컨트롤타워를 맡고 있는 대신F&I는 2023년 6429억원을 매입한 후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올해 1조원 규모 투자를 예상하고 있지만, 이미 이에 육박한 수준으로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대규모 NPL 물량 출현에 수익률 개선 가능성을 내다보고 적극적인 행보로 돌아섰다. 최동수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우리금융F&I는 올해 3·4분기 누적 매입 규모가 811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규모 8122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금융지주사 계열 NPL 전업사들이 바젤3 규제에 맞춰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송호영 대표가 사령탑인 키움F&I는 올해 3·4분기 누적 매입 규모가 668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규모 6027억원을 넘어섰다. 송 대표는 투자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초 연임에 성공했다. NPL투자사들의 매입 규모 증가는 기업과 가계 등에 '부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올해 매입 규모는 매분기 2조원 이상 물량이 나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8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투자사들의 연간 NPL 매입규모는 2019년 4조3785억원, 2020년 3조7434억원, 2021년 2조9785억원, 2022년 2조4416억원으로 줄다가 2023년에 5조6375억원으로 뛰어올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11 08:31:31[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KIA는 1차지명의 성공률이 높은 구단으로 유명하다. 4년 연속 20SV 정해영을 비롯해서 국가대표 좌완 선발 이의리, 이제는 MVP를 바라보고 있는 김도영, 올 시즌 공격형 포수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한준수 등 KIA는 1차지명 선수들에 대한 성공 확률이 높기로 소문난 대표적인 구단이다 하지만 그런 KIA에게도 아픈 손가락이 있다. 바로 김기훈이다. 김기훈은 광주동성고 시절 이의리·정해영과 맞대결을 펼치고 광주동성고를 청룡기 챔피언으로 이끌었던 장본인이다. 당시 이의리, 박시원, 정해영, 김창평 등이 이끄는 광주일고에 전력적으로 밀렸지만 동성고가 박빙 승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김기훈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교 시절 최고 150km를 넘나드는 포심을 뿌리며 제구도 나쁘지 않았던 매력적인 자원이었다. 청룡기 결승전에서는 포철고 최예한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냈고, 그해 고교우수투수상을 수상하며 KIA의 1차지명을 여유롭게 획득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김기훈은 1군에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김기훈은 지난 5월 28일 NC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3.2이닝 동안 8피안타 2홈런을 맞고 5실점했다. 하지만 단 1개의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았다. 6월 6일 kt와의 경기에서는 4.2이닝 동안 4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사사구는 2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가장 최근 6월 14일 롯데전에서는 무려 6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며 2.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KIA 손승락 당시 퓨처스 감독(현 1군 수석 코치)는 “현재 김기훈은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다. 보이는 결과는 아쉽지만,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나쁘게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김기훈에 대한 기대를 거둬들이지 않고 있다. 현재 KIA는 퓨처스 자원을 풀 가동하고 있다. 현재 1군에서 쓸 수 있는 선수들은 모조리 가져다가 쓰고 있는 중이다. 손 감독 또한 “현재 남아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육성이 필요한 선수들이다. 올해는 1군이 우승을 노리고 있기에 퓨처스도 최대한 올려보낼 선수들을 최대한 준비시키는 중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1군을 왔다갔다하는 일부 선수들을 제외하면 현재 퓨처스에 있는 자원들 대부분은 육성이 필요한 육성군 선수들이다. 현재 퓨처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투수는 강동훈, 오규석, 윤중현, 박준표, 유승철, 김현수 등이 있다. 그중에서는 그나마 커리어적인 측면에서 가장 기대해볼만한 선수가 김기훈이다. 무엇보다 1차지명 선수이고, 군필 선수라는 점에서 1군에 합류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손승락 퓨처스 감독이 1군 수석 코치로 올라왔다. 이범호 감독도 퓨처스리그의 예비 자원에 대해서 손 감독에게 꼼꼼하게 질의할 것이다. 이범호 감독은 “투수쪽에 변화와 전문성이 필요했다”라며 손 감독을 옆에 두기로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아직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기약없는 기다림이다. 언제쯤이 될까. 김기훈이 올라와야 KIA 타이거즈의 1차지명 신화가 완성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29 16: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