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경포 벚꽃축제와 연계하여 처음으로 진행한 '야간 경포 벚꽃길 걷기' 행사가 지난 5일 시민과 관광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야간 걷는 길 프로그램은 A코스 습지광장~운정공원~경포대입구~가시연습지~습지광장과 B코스 습지광장~호수광장~홍장암~경포대~습지광장으로 나눠 진행됐다. 걷기 행사에 참가한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은 차분하게 벚꽃길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호응이 높았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야간에 아름다운 벚꽃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며 “이제 날씨가 점차 따듯해지는 만큼 강릉에 야간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06 13:37:08【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절기상 청명과 한식이 있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강릉시는 전국적으로 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있는 가운데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시군 산불방지 대책본부의 근무 인력을 보강해 상황관리와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감시원 140명,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 120명, 이·통장 235명, 사회단체 2547명 등 산불방지인력 2687명이 산불 예방과 감시 활동에 나선다. 특히 특별대책기간 중 주말에는 벚꽃축제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 강릉시청 소속 공무원 6분의 1 배치 근무에서 4분의 1 배치 근무로 확대한다. 청명과 한식일을 맞아 공동묘지 등 묘지 주변의 감시활동도 강화한다. 이와함께 봄철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시 산림·농업 부서가 협업해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산림·환경부서 합동단속도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해 산불 요인을 원천 차단하고 불법 소각 행위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최근 산불은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 불법 소각행위가 주원인이다"며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소각 취사 등 불씨를 취급하지 않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02 10:49:58【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총 예산 37억원을 들여 오는 4월부터 특별교통수단 이동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사업비 3억9100만원으로 신규 특별교통수단인 슬로프 장애인 차량 8대를 도입하고 33억200만원을 투입해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한다. 강릉시는 기존 노후 차량 6대를 교체하고 차량 2대를 추가 투입해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당초 30대에서 32대로 증차, 운행한다. 이는 법정 의무대수 26대보다 123% 많은 수치다. 이번 증차로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안정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대기시간이 단축되는 등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은 △중증보행장애인 △65세 이상 거동에 심한 어려움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휠체어 이용자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이다. 특별교통수단 운행 건수는 2023년 7만7401건, 2024년 10만5435건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등록 후 강원특별자치도광역이동지원센터를 통해 배차 신청을 하면 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요에 대응하여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강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31 10:15:01[파이낸셜뉴스] 2019년 강릉 과학산업단지 수소탱크 폭발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이 인근 피해 업체들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해당 사고로 피해를 본 A사 등 34개 업체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난 2019년 5월 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강릉테크노파크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은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수전해(물 전기분해) 방식으로 수소로 전환하고, 이를 이용해 연료전지 형태로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는 2015~2019년 정부의 에너지기술 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그런데 시운전을 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고, 인근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던 A사 등은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수소탱크에 혼입된 산소가 탱크에 저장돼 있던 수소와 연소·연쇄 반응을 일으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이 A사 등에 총 75억58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1심 재판부는 "생산시설 내 전해조에 정격 운전전류밀도(출력범위)보다 낮은 전압과 전류의 전기가 공급됨으로써 교차현상의 빈도와 정도가 높아진 결과 수소순도가 떨어졌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정제기, 산소측정기, 산소제거기를 설치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봤다. 2심 재판부도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의 과실에 의한 사고이기 때문에 손해 배상 책임이 있다고 보고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에너지기술평가원에 대해 "참여기관 변경승인요청을 제대로 심사하지 않아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능력이 없음에도 참여기관 변경을 승인한 과실이 있다"며 "사업 지연 등을 인식할 수 있었음에도 사업비 집행 중지, 현장 실태조사 등 안전성 검토를 위한 조치를 실시하지 않는 등 안전관리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대해선 "공사가 제시한 기준을 초과하는 위험한 상태에 놓인 채 계속 가동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폭발을 포함한 위험성을 인식했거나 적어도 이를 인식할 수 있었다"며 폭발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주의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봤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5-03-31 10:14:03금호건설이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회산동에 공급하는 신규 주거 브랜드 ‘강릉 아테라(ARTERA)’가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전매 제한이 없는 단지로 실거주 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동시에 흡수하며 주거시장 내 주목받는 신흥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강릉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28층, 총 3개 동, 32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166㎡로 중대형 평형 위주의 구성이다. 특히 강릉 도심에서 보기 드문 최고 28층 규모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고,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4Bay 이상 구조(펜트하우스 포함) 설계도 적용됐다. 커뮤니티 시설은 차별화를 꾀했다. 단지 내에는 캠핑존과 펫가든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반려동물을 위한 펫 라운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특화 커뮤니티는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설계로, 실거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여건 역시 우수하다. 단지에서 강릉IC까지 차량으로 약 8분 거리로 동해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KTX 강릉역까지도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서울역, 청량리, 용산 등 수도권 주요 지역까지 약 2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2029년 예정)와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이 개통되면 교통 접근성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강릉역 일대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긍정적인 요소다. 해당 사업은 철도, 버스,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미래형 복합 환승시설로 조성되며, 강릉을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 허브 기능이 기대된다. 입지 또한 주목된다. 강릉 아테라가 들어선 회산지구는 강릉 서부권의 신흥 주거지로, 현재 약 1,6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향후 2,400세대 이상의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인구 유입이 가속화될 경우 생활 인프라 확충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인근 구정면 일대에서는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며, 강릉과학지방산업단지 확장, 강릉안인화력발전소 건설, 옥계일반산업단지 개발 등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는 직주근접 수요를 유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강릉 아테라’는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받고 있으며, 계약금 5%로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했다. 특히 전매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불필요해 유주택자나 투자 목적 수요자까지 폭넓은 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 적용을 받지 않고 분양권도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강릉 아테라는 차별화된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미래가치를 갖춘 브랜드 단지로, 회산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강릉 아테라의 견본주택은 강릉시 교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평일과 주말 모두 일반관람 및 상담이 가능하다.
2025-03-28 16:15:48【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올해 1만8794개 지역 일자리와 고용률 68.7% 달성을 목표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해 강릉시는 15~64세 고용률에서 역대최고치를 달성했으며 특히 15~29세 청년고용률과 15~64세 여성고용률은 각각 41.7%, 63.8%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상용근로자수도 전년 대비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재정일자리 창출은 목표대비 113%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미래산업기반 일자리육성 △기업지속성장 안정적 일자리 창출 △다양한 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 △일자리 정책 추진체계 고도화 등을 4대 핵심 전략으로 정하고 16개 추진과제와 68개 대표추진사업, 309개의 세부사업을 정했다. 우선 강릉의 미래발전을 위한 산업구조를 천연물바이오, 세라믹 등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전환, 기업 유치와 핵심인재 양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특화산업인 관광·문화·해양·스포츠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세계 속 강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항만기능 강화와 광역철도 인프라 확충,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올해도 강릉시의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강릉시만의 지역 여건과 산업구조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와 관광을 두 축으로 지역 성장을 촉진하고 강릉시 미래를 견인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28 15:40:28【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다자녀 기준을 오는 31일부터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다. 강릉시는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서비스 유형별로 40%~80%로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도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까지 정부 지원이 확대, 더 많은 가정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 부담금 지원은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시 같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부담금 선납 후 다음 달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맞벌이, 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으로 인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서비스 신청하면 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28 10:32:4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K-컨벤션 육성 공모사업과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은 올해 기준 컨벤션센터가 없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지속 가능한 국내 기반 컨벤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역의 주력·특화 산업을 주제로 하는 지역 기반 국제회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강릉시는 신규 국제회의 A부문(시그니처 국제회의)에 선정돼 강릉의 대표 특화산업 중 하나인 천연물·바이오 관련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최대 4년간 총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2년 연속 선정된 ‘지역 MICE 산업 활성화’를 통해서는 △강릉 마이스 인프라 탐방 팸투어 △국내외 마이스 박람회 참가 및 홍보 △강릉 마이스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 추진, 강릉의 특화된 마이스 인프라를 국내외 관계자에게 알리고 실질적인 유치 성과로 이어지도록 맞춤형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강릉시는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강릉컨벤션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컨벤션홀, 중·소회의실 및 부속 시설 등을 활용해 다양한 국제 학술회의 및 문화 이벤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교통 접근성, 문화자원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춘 마이스 산업의 최적지”라며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마이스 산업을 강릉의 지역 미래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27 09:49:1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올해 공영주차장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69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영주차장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지역내 공영주차장에 총 369기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023년 49곳에 261기, 지난해 8곳에 63기 등을 설치했으며 올해 안에 충전시설 69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해 전기차 보급에 기여하고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친환경 충전시설 구축이 탄소 저감 및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26 09:13:36【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판매시설 주소 세분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강릉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단일 주소로 운영되던 점포와 시설에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안내시설물을 설치해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강릉농산물도매시장은 청과물동, 트럭판매동, 관련상품동 등으로 조성된 시장으로 현재 120여 명의 중도매인이 종사하고 있지만 그동안 관리 번호만으로 점포를 식별해 방문객과 상인들이 우편물 수령이나 물류 배송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상세주소 세분화로 개별 점포의 정확한 위치정보가 명확히 제공됨에 따라 물류배송의 정확도와 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긴급 상황 시 소방·경찰 등 구조 인력이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상인과 고객 모두가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주소 세분화 사업은 강릉 농산물도매시장의 물류 경쟁력 강화와 시민 편의성 제고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주소 체계를 기반으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강릉 농산물도매시장을 전국적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25 09:4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