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는 오는 7월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의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배달비 쿠폰은 오는 7월1일부터 매일 발행되며 할인 쿠폰은 첫째 주 금요일인 7월4일부터 매주 발행한다. 강릉시는 물가 상승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 생활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할인 쿠폰을 발행할 계획이다. 할인 쿠폰은 앱을 통해 가맹점에서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아이디 당 매주 금, 토, 일 3일 연속 할인 쿠폰이 발행된다. 배달비 쿠폰은 매일 1회 선착순 발행한다. 홍선옥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할인 쿠폰 발행 사업은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24 10:21:48【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지역내 1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생계형 1인 자영업자의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 자영업자가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실제 납부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자영업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폐업 후에는 재기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대상은 강릉시에 사업장을 둔 1인 자영업자 중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 가입자다. 국민연금 지원의 경우 △지역가입자이면서 기준소득월액 270만 원 미만 △재산세 과세표준액 4억 원 미만 △연 사업소득 1000만 원 미만 등 소득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해당 요건은 국세청에서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국민연금 납부액의 50% △고용보험 20~50% △산재보험 50%를 지원하며 국민연금은 최대 1년간, 고용·산재보험은 기간 제한없이 지원한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최초 신청 후 지원받은 사업장은 별도의 추가 신청 없이 분기별 지원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분기별 신청 기간은 △2분기 6월10일~7월10일 △3분기 9월10일~10월10일 △4분기 12월10일~2026년 1월10일이며 현재 2분기 신청이 진행 중이다. 박상우 강릉시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켜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고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23 13:26:57【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FC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이 강릉시 명예시민이 됐다. 강릉시는 지난 21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강원FC 강릉 홈경기 개막전에 앞서, 수많은 홈팬들의 응원 속에서 양민혁 선수에게 강릉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했다. 양민혁 선수는 강릉제일고 재학 중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FC에 입단한 후 2024 시즌 팀의 핵심선수로 맹활약하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과감하고 저돌적인 모습으로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강원FC 2024 시즌 준우승이라는 최고성적 달성의 주역으로, 강릉 홈경기 평균 관중 1만명 돌파라는 기록적인 흥행 성과를 견인하며 구도 강릉의 축구 열기를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22 11:08:2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 산불 피해지역의 식재림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산불식재림관리단이 전국 최초로 출범했다. 강릉시는 20일 경포 산불피해지역에 식재된 식재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강릉시자원봉사센터,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강릉시니어클럽과 산불식재림관리단 발대식과 협약식을 맺었다. 산불피해지역에 식재된 식재림 관리를 위해 관리단이 구성된 것은 전국 최초다. 관리단은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릉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과 지역 전문봉사자 등 10명으로 구성되며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서 관리, 운영하게 된다. 한편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후원하는 산불피해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 원을 지원받아 현재까지 경포동 6개 마을, 17㏊에 돌배나무, 이팝나무 등 1만1000그루의 방화림을 심었다. 조성된 방화림은 향후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처로 활용할 계획이며 식재한 돌배나무 열매로 강릉시니어클럽과 협업해 각종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20 16:19:06【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는 강원FC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 선수에게 오는 21일 강릉에서 열리는 2025 강원FC 강릉 홈경기 개막전에 앞서 강릉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양민혁 선수는 강릉제일고 재학 중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FC에 입단한 후 2024시즌 팀의 핵심선수로 맹활약하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과감하고 저돌적인 모습으로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강원FC 2024 시즌 준우승이라는 최고 성적을 달성한 주역으로, 강릉 홈경기 평균 관중 1만명 돌파라는 기록적인 흥행 성과를 견인하며 구도 강릉의 축구 열기를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양민혁 선수의 활약은 구도 강릉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강릉시민들에게 큰 자긍심과 감동을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더 큰 무대에서도 강릉의 이름을 빛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20 10:55:0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신호 분야 민간 전문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강릉시는 19일 도시정보센터 다목적실에서 조연정 강릉시 특별자치추진단장, 서범규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본부장, 교통신호 분야 민간 전문기업인 서돌전자통신, 아이피로드, 진우에이티에스, 한국전기교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강릉시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개최와 차세대 교통신호제어기의 시범 구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통신호 시스템이 ITS 기반 기술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실효성 있는 기술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세대 교통신호 제어기 시범 구축 사업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 제어기를 디지털 제어기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교통신호제어기 ITS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교통신호 제어 체계를 구축, 교통흐름 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어기 소형화가 가능해 도심 경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릉시는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될 차세대 신호제어 시스템은 총회 기간 중 국내외 주요 인사 및 전문가 대상의 시연, 시찰 프로그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조연정 강릉시 특별자치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은 강릉시가 자율주행, 스마트신호 등 미래 교통기술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라며 "민관이 함께 만드는 이번 협력 모델이 세계총회의 성공은 물론 도시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19 15:52:3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FC 47번 전설’ 토트넘 양민혁이 강원FC 홈경기장에서 팬들과 추억을 만든다. 강원FC는 오는 21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 양민혁이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원FC는 여름 휴식기를 맞은 양민혁과 팬들의 만남을 계획했으며 이날 경기 전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난다. 하프타임에는 양민혁 홈경기 방문 환영식이 열리고 양민혁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친필 사인볼을 관중석에 전달한다. 양민혁은 강원FC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커피와 츄러스를 마련했다. N석 가변석 뒤편에서 강원FC 팬 470명에게 디저트 세트를 선물한다. 양민혁은 “지난해까지 경기를 뛰다가 올해는 응원하러 가서 감회가 새롭고 팬들을 볼 생각에 많이 설렌다. 춘천에서 하다가 강릉에서 하는 첫 홈경기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와 함께 응원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민혁은 2024시즌 준프로 계약으로 강원FC에 데뷔했으며 데뷔와 동시에 38경기 12골 6도움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또한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역대 최초로 4회 연속 수상했고 통산 5회로 개인 최다 기록도 세웠다. 시즌 종료 후 K리그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을 모두 수상했으며 준프로 선수가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것은 양민혁이 처음이다. 강원FC 47번의 전설을 쓴 양민혁은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지난 3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요르단전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출전 역대 최연소 부문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18 11:12:2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는 민간 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의료 복지 강화에 나선다. 강릉시는 지난 17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시착한의원연합회, 강릉시치과의사회와 취약계층 구강진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4월 보건복지부의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협력, 취약계층 구강진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시착한의원연합회는 이날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지정 기탁했으며 강릉시치과의사회는 1000만원 상당의 진료비 감면과 함께 환자 진료에 대한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한편 착한의원연합회는 지역 내 병의원, 치과, 한의원 등이 모여 2014년에 처음 결성된 단체로 현재 약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매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보건복지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18 09:58:52【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는 제60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삼척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는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강릉시는 8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152개, 은메달 138개, 동메달 128개를 획득하며 1부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강릉시는 축구, 야구, 배구, 롤러, 요트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뿐 아니라 최근 집중 육성 중인 레슬링, 유도, 탁구, 볼링 등에서도 고른 성적을 거두며 균형 있는 종목 발전을 입증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우승은 선수단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그리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의 저변 확대와 전문 체육의 동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오는 10월 전국체전 등 대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17 11:17:27【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강원자치도가 주관하는 올해 봄철 산불예방 및 대응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것으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예방과 대응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했다. 강릉시는 지난해 말부터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전국 동시다발 대형산불 발생으로 인한 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 '심각'이 발령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여건 속에서도 적절한 인력과 장비 배치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강릉시청 소속 공무원들을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산불감시원 14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0명, 이통장 235명, 사회단체 2547명 등 민관에서 3000여명이 협동해 주·야간 산불 감시활동에 나선 결과 봄철 단 한 건의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한전 협동 전선위해목 제거사업 시행, 강풍특보에 따른 산불비상근무 강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및 불법소각 단속에 따른 적극적인 과태료 부과 등으로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와함께 권역별 이통장 산불대책 회의 개최, 화목보일러 재처리 용기 보급 등 자체 특수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유관기관 합동 진화훈련을 실시하는 등 산불 진화 역량 강화에 힘썼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관군의 긴밀한 공조체제와전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산불예방과 계도활동 그리고 시민들이 합심한 결과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산불방지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강릉시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16 09: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