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 행사에 일평균 9000명, 개막 9일만에 방문객 8만명이 찾는 등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강릉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개막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개막 9일째인 13일 현재 총 방문객 8만1114명, 일평균 9000여명을 기록 중이다. 사업 주관단체인 강릉문화원이 도심 속 국가유산 강릉대도호부관아를 활용해 전체 행사 일정을 40% 소화한 가운데 지난해 최종 방문객 13만6300명의 60% 가까이 달성,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개막 첫날에만 2만명의 방문객이 몰려 흥행을 예고한 이번 미디어아트 행사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미디어아트 소품 만들기 체험, 미디어아트 다도체험 등 관객이 작품에 참여하고 미디어아트 기술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흥행의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수도권 대비 비교적 야간문화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에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보완하고 지역 역사문화적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다뤄 청소년 문화교육적 효과 측면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이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강릉만의 스토리를 담았다”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지역 유무형적 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애를 느낄 수 있게 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달 27일가지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매일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6 09:23:0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을 대표하는 여름 야간 관광콘텐츠인 강릉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5~17일 강릉대도호부관아와 서부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9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강릉문화유산야행은 밤이 되면 새로운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시설을 연계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유산 매개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야행은 ‘강릉을 품은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라는 슬로건으로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을 가진 강릉의 밤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풍성한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또한 역사문화시설 개방과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 운영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8가지 테마, 3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인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리고 강릉 시민모델이 참여하는 ‘강릉의 멋, 한복패션쇼’, 밤하늘에 그려내는 ‘드론, 강릉문화유산 그리다’, 강릉의 대표 무형문화유산 공연인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향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야행에서는 드론 라이트쇼를 기존 1일 2회에서 1회로 줄인 대신 드론 수를 전년보다 100대 더 늘리는 등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릉 서부시장에서는 강릉 향토음식과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전통시장 연계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양한 먹거리로 한여름 밤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문화유산인 강릉대도호부 관아를 중심으로 강릉의 역사문화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예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야행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09 11:12:1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2024 강릉문화유산야행 '달밤애 버스킹'이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강릉문화원에 따르면 2024 강릉문화유산야행 '달밤애 버스킹'은 2주간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12개 팀 선발에 110여 개 팀이 지원,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준비하고 있는 35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달밤애 버스킹’은 전국 공연예술가에게 문화유산 속에서 색다른 공연 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공연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2024 강릉문화유산야행 '달밤애 버스킹'은 오는 8월15~17일 강릉대도호부관아와 서부시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29 14:02:36【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표 브랜드 10선에 선정된 강릉문화유산야행이 오는 8월15일 개막, 17일까지 3일간 열린다. 23일 강릉문화원에 따르면 강릉문화유산야행은 문화유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와 예술, 공연, 전시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강릉의 문화유산이 친화적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게 돕는 야간문화 행사다. 강릉문화원은 지난해 문화유산야행으로 관광객 12만4465명을 유치했으며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표 브랜드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강릉문화유산야행 개막 일정과 함께 포스터 2종도 공개됐다. 메인포스터는 평면 구도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강릉의 유형문화유산인 강릉대도호부관아, 칠사당, 임영관 삼문과 마스코트 부사, 호랭이, 포졸을 중점으로 부각시켜 강릉문화유산야행의 의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한편 강릉문화재야행으로 익숙한 이번 사업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유지해온 문화재 명칭과 분류 체계에서 지난 17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문화와 자연, 무형의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됐으며 강릉문화유산야행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8월 한여름밤 강릉문화유산야행에 방문해 유유자적 문화유산의 정취를 즐기기 바란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상생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23 08:35:4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 문화유산 야행과 원주 매지농악과 생기복덕 생생문화재 마을만들기가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에 선정됐다. 1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문화재청 주관 '2024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 공모에서 전국 10곳 중 도내에서 원주, 강릉 등 2곳이 최종 선정돼 전국 지자체 중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공모는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 지원했던 지역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재도약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원자치도는 시군과 협업해 전문가의 심도있는 논의 등을 거쳐 체계적인 전략계획을 수립해 2곳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곳은 문화재청으로부터 2025년부터 3년간 지자체별 운영계획을 토대로 국비가 매년 지원되고 통합브랜드 집중홍보, 연계사업 추가 등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받게 된다. 원주시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도 무형유산인 원주 매지농악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마을 전체의 협조와 호응,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에는 국비 1억2000만원이 지원되고 회촌마을 이틀살기, 놀이마당, 계절장날 등 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릉시 문화유산 야행사업은 강릉대도호부관아 일원의 문화유산을 야간 시간대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역상권과 문화유산 연계 등 높은 인지도와 경제활성화 기여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에는 국비 15억원이 지원되며 빛의터널, 달밤스테이, 역사투어, 설화인형극 등 4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사업 선정은 도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사업효과 극대화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군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12 10:24:25【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이번 주말 전 세계에서 온 합창단이 강릉 곳곳에서 콘서트를 펼치며 강릉시 전체가 음악의 전당으로 변신한다. 7일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주말인 8일과 9일에는 합창대회 경연을 멈추고 우정 콘서트와 거리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거리퍼레이드인 다국적 길놀이는 일요일인 9일 오후 5시 월화거리에서 시작해 사적 제388호 강릉대도호부관아까지 이어지는 800m에 이르는 구간에서 열리며 전 세계에서 온 해외 합창단원들과 강릉시민까지 2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해외 합창단들은 자국 고유의 의상을 입고 노래와 춤을 추면서 국기를 들고 퍼레이드에 참여하며 국가무형문화재인 강릉농악보존회와 지역예술단체인 해랑 등이 가장 한국적인 매력을 뽐내며 퍼레이드를 리드한다. 종착지인 강릉대도호부관아 거리는 대형 페스티벌 현장으로 변모해 참가자들과 함께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강릉문화재야행의 주요 이벤트인 드론쇼도 감상할 수 있다. 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월화거리에서 강릉대도호부관아에 이르는 도로는 교통 통제되며 누구나 참여해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대회기간 경연은 물론 워크숍, 축하콘서트, 우정콘서트가 강릉 일대에서 이어진다. 이번 주말 공연장 안팎에서 합창단들의 야외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고 경연을 마친 합창단원들이 강릉 지역의 명소를 방문, 도시 전체가 축제장으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릉 세계합창대회 경연과 시상식, 우정콘서트 등은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07 10:10:5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전세계 최대규모 합창대회인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경연이 시작되면서 경연장 무대 안팎에서 축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5일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세계 324개 합창단이 참해서 펼치는 경연이 지난 4일부터 강릉아트센터, 강릉장로교회,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경연장에는 참가자는 물론 시민 관객들이 몰리면서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뜨거운 응원과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 첫 경연 무대의 주인공이었던 인도네시아 스파클링 싱어즈(Sparkling Signers)의 한 참가자는 “세계 합창대회의 첫 경연팀이어서 긴장이 됐지만 많은 관객들이 함께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긴장해서 한국 음식을 아직 많이 못 먹었는데, 이제 다같이 매운 음식을 먹으러 경포해변에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릉 장로교회에서 열린 챔피언 경연에 참가한 미국의 아이씽 실리콘밸리(iSing Silicon Valley)팀의 한 참가자는 “우리 팀이 무척 자랑스럽다. 결과에 상관없이 대회와 한국, 강릉을 즐기다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창단 경연 외에도 명주예술마당에서는 워크숍이 개최됐으며 강릉아트센터에서는 축하콘서트, 경포해변과 월화거리에서는 우정콘서트가 각각 열리며 강릉 전체가 음악으로 뒤덮이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해외 방문객들을 위한 캘리그래피, 방문객들을 위한 스탬프 투어, 무료 포토부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회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며 주말인 8일과 일요일인 9일에는 경연을 멈추고 경포해변, 월화거리, 정동진역, 주문진 항구, 강릉장로교회 등 지역 명소에서 우정 콘서트를 연다. 특히 9일 오후 5시 월화거리에서 시작해 강릉대도호부관아까지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전 세계 참가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폐막식도 전석 매진됐으며 경연, 시상식, 우정콘서트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05 15:15:1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8일 강릉문화재야행 개막식에서 열리는 한복 패션쇼에 참가할 모델을 모집한다. 7일 강릉문화원에 따르면 7월8일~10일 개최되는 강릉문화재야행은 강릉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강릉의 대표적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이다. 강릉문화재야행의 한복패션쇼는 야행이 처음 열린 2016년부터 함께해 온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팬데믹 시대 잠시 중단했다가 지난해 새롭게 발전시켰으며 출연진 전체를 강릉시민 모델로 선발해 개최하고 있다. 강릉문화재야행의 시대적 배경인 조선시대를 주제로 하는 이번 패션쇼는 개막일인 7월8일 오후 7시 강릉대도호부관아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조선시대 관복, 일상복, 드라마 속 한복 등 전통 한복의 화려함을 뽐내게 된다. 모집은 오는 14일까지며 강릉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강릉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돈설 강릉문화원장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전히 해제됨에 따라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규모로 준비하고 있다”며 “강릉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세계인이 참여하는 세계합창대회 기간에 강릉 전통문화의 정수를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6-07 10:43:03【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문화재청이 전국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3 세계유산 미디어아트’공모 사업에서 강릉시의 ‘강릉대도호부관아(신화의 도시 강릉, 천년의 기록)’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국비 8억7000만 원을 확보한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문화유산에 디지털·미디어 기술을 접목하여 문화유산이 지닌 보편적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이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신개념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보 제51호 임영관 삼문, 보물 칠사당, 사적 강릉대도호부관아 및 국가등록문화재인 임당동성당을 활용하여 미디어아트를 제작하게 된다. 또한, 내년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신화의 빛 등, 13개 프로그램으로 강릉대도호부 관아 일원에서 총 18회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선정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시민과 함께하는 창의적 문화·예술·교육도시’실현을 위해 기존의 문화재 관람·활용 형태를 넘어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교육적 방법에 대한 발상 전환을 도모하며 이번 사업을 유치에 적극적 나선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을 통해 야간까지 확장된 문화관광콘텐츠 경쟁력 제고와 구도심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수도권 대비 비교적 야간문화콘텐츠가 부족한 지역의 한계를 조금이나마 극복하고, 미디어아트와 문화유산을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9-15 07:54:40[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안성기가 22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GIFF 2021)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 까지 관객들과 만난며 영화제 기간 영화는 CGV 강릉·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강릉대도호부관아 관아극장·작은공연장 단 등에서 42개국 116편을 상영한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10-22 20: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