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내 의료 관련 기관들과 재택의료 협력 돌봄체계 구축에 나섰다. 11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8층 상황실에서 김홍규 강릉시장과 최안나 강릉의료원장, 정인영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강릉시는 지난 6월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6.9%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 의료비 지출 증가와 사회적 재입원율 상승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기요양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학제(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 간호, 자원 연계 등 통합형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시범사업의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강릉시는 통합돌봄 대상자 중 재가의료가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하고 강릉의료원은 전담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 수급자 정보 제공 등 협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11 16:47:48【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포해변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8월17일까지 한 달간 경포 방면 버스노선을 증편,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202-1번 버스가 운행되며 경포해변을 기점으로 강릉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시내 중심지, 강릉역을 경유해 다시 경포해변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특히 강릉역에서 경포해변을 찾는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노선이다. 지난해 버스 이용객 분석에 따르면 202-1번 노선은 여름철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8월 이용객 수는 3만9366명으로 3월 이용객 수 1만5693명 대비 약 151% 증가해 여름철 관광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강릉시는 이번 증편이 경포해변 방문객의 교통 편의는 물론 여름철 교통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운수 종사자 친절 교육 강화, 폭염 대비 시내버스 안전 점검 등도 병행해 여름철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강순원 강릉시 교통과장은 “여름 휴가철 동안 경포해변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교통 혼잡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11 10:55:55【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는 지난 4부터 진행한 2025년 강릉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총 6건의 우수 과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일상생활 속 불편 규제와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들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혁신을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분야는 △생활 안전 및 복지 △일반 생활 불편 △취업 및 일자리 △소상공인·기업체 △신산업 분야 등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폭넓은 주제를 대상으로 했다. 공모 기간 동안 총 58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강릉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과제 6건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과제는 '불합리한 행정서식 개선을 통한 국민 불편 해소'며 이외에도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농어촌 민박 규제 완화 △미성년자 진료기록 발급 시 증명서류 간소화 △임업후계자 요건 완화 △전기자전거 주차구역 지정제도 정비 등 생활밀착형 과제가 포함돼 시민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강릉시는 행정 관련 개선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법령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정책 반영을 유도할 계획이다. 염현찬 강릉시 특별자치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9 09:53:46【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는 영동지역 장마가 조기에 종료되면서 가뭄이 지속되자 식수와 농업용수 확보 등 가뭄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5일까지 강릉지역 누적강수량은 234.9㎜로 평년값인 486.2㎜의 48.3%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강릉시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량은 이날 기준 32.9%까지 하락했다. 이에 강릉시는 폭염, 강수 부족, 휴가철과 맞물려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물 절약 홍보를 위해 시청 전 부서에서 출퇴근길 홍보 캠페인 실시, SNS 홍보 및 TV방송 자막 송출 등 캠페인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샤워하고 난 물을 청소용으로 재활용하기 △세수할 때는 세면대에 70%만 물 받아 사용하기 △화장실에 절수기기 설치하기 △수돗물 세차 금지 △기름기 휴지 등으로 닦아낸 후 세척하기 △빗물을 정원수로 활용하기 등 가뭄극복을 위한 물 아껴쓰기 실천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 사용하는 생활용수는 물 사용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물 절약에 동참하는 것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월 300t 이상 물 사용 수용가 및 강릉시 공공기관 등에 물 절약 협조를 요청하는 등 물 절약 실천 동참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당분간 강수 소식이 없고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35% 이하로 떨어진 만큼 전체 수돗물 소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정용, 일반용 수돗물에 대해 각 가정 및 주요 사업장에서 일상생활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7 15:23:0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강릉시가 새로운 미래를 향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며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 실현을 위한 더 큰 발걸음을 내딛는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6월9일 시정 성과를 돌아보는 내부 성과보고회를 시작으로 이날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남은 1년의 성공적 완주를 다짐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이어 김홍규 시장이 강릉노인종합복지관 배식 봉사와 달빛어린이병원 격려 방문을 통해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고 어르신과 어린이 의료 서비스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특히 시는 이날 오후 씨마크호텔 컨벤션센터 바다홀에서는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해 '2025 강릉 바이오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강릉시가 천연물바이오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대내외에 명확히 알리고 합성생물학 기반의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강릉시 미래성장동력 산업인 천연물바이오 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강릉시는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21개 읍면동 순방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9~10월 중에는 민선 8기 시정설명회를 개최해 그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주요 성과로는 △옥계항 무역항 기능 강화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광역교통망 확충 △도청 제2청사 유치 △2026 ITS 세계총회와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 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경포호 환경개선사업 국가유산청 승인 △향호 국가·지방정원 농촌활력지구 및 조성예정지 지정 △경포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사업 △남부권 어르신문화센터 건립 등이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과 함께 걸어온 3년의 여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제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담대한 걸음을 내디딜 시기”라며 “강릉은 무한한 잠재력과 그 가능성을 현실로 바꿀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민중심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을 향한 여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4 13:29:29KT스카이라이프는 2일 강릉시체육회, 강릉교육지원청과 'AI 스포츠 중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강릉시 아마추어 스포츠의 미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강릉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KT스카이라이프 이석호 수도권고객본부장과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 김기현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카이라이프는 강릉시 아마추어 스포츠 현장에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을 도입한다. 아울러 강릉시 내 초·중·고등학교와 체육 시설에도 AI 스포츠 중계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 후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며 K-스포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전략에 맞춰 '시민 체감형 AI 서비스' 도입을 위해 이뤄졌다. 앞서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호각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AI 스포츠 중계' 사업에 진출했다. 이는 별도 인력 없이 AI 카메라로 경기 영상을 촬영하고 송출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자는 OTT 플랫폼 ‘호각’ 앱(APP)을 통해 영상을 시청·편집·공유할 수 있다. 이석호 KT스카이라이프 수도권고객본부장(상무)은 “강릉시 생활 체육에 AI 기술을 적용해 강릉 시민이 직접 AI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을 통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국민 체감형 AI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은 “강릉시 엘리트 체육에 AI 기술을 적용해 엘리트 선수들이 직접 AI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함은 물론 앞으로도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을 강릉시 생활 체육에 접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강릉시는 경쟁력 있는 스포츠 팀을 보유한 학교들이 많다"며 "AI 스포츠 중계 시설을 도입해 학생 스포츠 선수들의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2 15:11:2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추진해 온 K-인성(문향·예향) 미래 인재 맞춤형 교육인 '강릉단오제 新나게, 利롭게’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2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명주초등학교에서 강릉형 미래인재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강릉관노가면극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발표회에는 명주초 3학년 전체 4개 반 학생 68명이 주인공이 돼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5개 과장을 다채롭게 표현했으며 1~2학년 학생들도 함께 관람, 지역 무형유산과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명주초는 무형유산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강릉관노가면극을 3학년 1학기 정규수업 프로그램으로 편성하는 등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허동욱 강릉시 문화유산과장은 “강릉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형유산 교육사업의 첫 결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생생한 체험과 발표로 나타났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미래세대와 함께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와 교육부가 후원하고 임영민속연구회가 주관하는 K-인성(문향·예향)미래 인재 맞춤형 교육 사업은 지난 6월말 현재 강릉지역 8개 초등학교 29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강릉자수, 강릉학산오독떼기 등 8개 종목, 16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2 13:13:1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외부 가격표 게시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장 면적 150㎡ 이상인 일반음식점 544곳과 휴게음식점 110곳 등 총 654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외부 가격표 게시 △대표 메뉴 5가지 이상 게시 △최종 지불 금액의 명확한 표기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글자 크기 및 가독성 확보 △가격 또는 내용 변경 시 즉시 수정 여부 확인 등이다. 외부 가격표는 영업소 주 출입문 또는 그 주변뿐만 아니라 도로에서 식별이 가능한 외벽이나 창문 등 외부에 게시할 수 있으며 지하 또는 2층 이상에 위치한 업소의 경우에는 1층 로비, 엘리베이터 입구 등 개별 이동통로에 게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선경순 강릉시 위생과장은 “외부 가격표 게시 제도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영업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라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토록 유도하고 개선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1 08:58:35【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는 신혼부부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된 주거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결혼과 출산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강원자치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도내 신혼부부 가구가 전·월세 주거자금을 대출받았을 경우 연간 최대 3% 범위 내 이자 상환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가구원 모두 도내 주소를 둔 7년 이내 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연 소득이 세전 8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이고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반면 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주택, 부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거나 가구원 중 분양권을 소유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말까지며 ‘강원혜택이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출이자 상환액 범위 내에서 연간 최대 300만원을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30 10:57:2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 개장일인 오는 28일부터 폐장일인 8월17일까지 여름철 성수기 동안 경포해변 인근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호객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무분별한 호객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도로 및 인도 등에서 행인을 따라가며 호객하는 행위 △지나가는 차량과 행인에게 손짓, 몸짓, 말 등으로 손님을 꾀어 끌어들이는 행위 등이다. 단속기간 동안에는 현장 중심의 점검과 계도 활동을 병행하며 위반 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CTV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비노출 또는 시간 외 호객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감시와 관리가 이뤄진다. 선경순 강릉시 위생과장은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여름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집중단속반을 구성해 호객행위 근절에 힘쓰고 위반업소에 대해 적극적으로 행정처분과 고발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단속을 통해 경포해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 정직분과 및 경포동 주민 50여 명은 오는 28일 경포 일원에서 가격표시제 준수 및 호객행위 금지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27 09:4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