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출마를 3일 선언했다. 국민연금 CIO 출신이 금투협회장 선거에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금투협회장 선거전이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에 이어 6파전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나재철 현 회장은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본부장은 "정관계 협상력이 있는 만큼 금융투자협회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글로벌 연기금과 협업을 통한 금융투자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증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도 개선, 수익성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이달 중 임시 이사회를 열어 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사회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등이 비상근 부회장, 대학교수 등 공익 이사 6명,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 김신 SK증권 대표 등 회원 이사 2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되면 지원자를 검증한다. 통상 2~3명의 후보를 추천하게 되면 12월 말로 예정된 투표 날까지 선거 활동을 한다. 투표권은 정회원사(증권사 59곳, 자산운용사 308곳, 부동산신탁사 14곳, 선물사 4곳 등 385개 사 등) 최고경영자(CEO)가 행사한다. 투표권은 회비 분담률에 따라 다르게 주어진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1-03 09:34:40DGB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에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사진)이 내정됐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오는 31일 이사회와 주총을 열고 강 전 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기존 이윤규 대표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퇴직 후 3년간 금융 유관업종 재취업이 제한된다. 그러나 DGB운용은 DGB금융지주 편입 이후 유예기간이 있어 관련 조항에서 빠졌기 때문에 강 전 본부장의 대표 선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신임 강 대표는 대구 계성고와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슈로더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과 ABN암로자산운용 한국대표, 메리츠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을 역임했다. 김경아 기자
2018-12-28 17:41:59DGB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에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사진)이 내정됐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오는 31일 이사회와 주총을 열고 강 전 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기존 이윤규 대표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퇴직 후 3년간 금융 유관업종 재취업이 제한된다. 그러나 DGB운용은 DGB금융지주 편입 이후 유예기간이 있어 관련 조항에서 빠졌기 때문에 강 전 본부장의 대표 선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임 강 대표는 대구 계성고와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슈로더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과 ABN암로자산운용 한국대표, 메리츠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을 역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12-28 15:06:22국민연금공단은 17일 강면욱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사진)가 일신상 사유로 사표를 제출,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기금운용의 혁신과 수익 향상을 이끌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새로운 기금이사가 선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기금운용본부장의 고유 권한인 기금운용직 인사권에 공단이 우회적으로 개입한데 대해 강 기금이사가 반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7일 제출한 서류와 검증 자료가 달랐다는 이유로 김재상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의 해외대체투자실장 임용을 취소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7-07-17 21:51:33국민연금공단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이 17일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날 강 본부장이 일신상 사유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표는 곧 수리될 예정이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강 본부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기금 이사 추천위원회 구성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신임 본부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기금 1000조 시대 도래, 기금운용본부 지방이전, 새 정부 출범, 투자 다변화 등 운용여건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기금운용의 혁신과 수익 향상을 이끌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새로운 기금이사가 선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7-07-17 20:42:09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 임기를 남기고 돌연 사의를 표명,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부장은 무려 550조원의 자금을 굴리는 ‘자본시장 대통령’으로 불리는 자리다. 국민연금공단은 17일 강면욱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가 일신상 사유로 사표를 제출,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조만간 기금이사 추천위원회 구성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기금운용의 혁신과 수익 향상을 이끌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새로운 기금이사 선임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2월 선임 된 강 본부장은 내년 2월15일이 정식 임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하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선 최근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임명한 공공기관장들 등 친박 인사를 우선 교체한다고 밝힌 시점에서 강 본부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강 본부장은 재임 당시부터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성균관대 동문으로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현재 공백 상태이지만, 새로운 국민연금 이사장이 선임 될 경우 강 본부장이 새 수장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기 도중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불거진 해외투자대체실장의 임용 취소 문제에도 일부 책임을 진 것으로 관측된다”고 언급했다. 지난 7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외부동산 투자를 총괄하는 김재상 해외대체투자실장의 임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이 15년 이상 투자실무 경력으로 제출 한 지원 서류와 입증 자료가 일부 사실과 다르게 기재됐기 때문이다. 김 실장은 기금운용본부에 낸 서류에 자신이 특정 투자회사를 4년 간 다닌 것으로 소개했다. 하지만 실제 근무기간은 3년이고, 나머지 1년은 자회사에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실장은 SK증권, 국민투신, 슈로더투신, ABN암로 등을 거쳐 2010∼2013년 메리츠자산운용 AI본부장으로 재직했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이 메리츠운용 대표를 지낼 당시 임원으로 손 발을 맞춘 사이다. 업계는 하지만 이번 일이 임용을 취소할 만한 결정적인 결격 사유는 아니라고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 보다는 밝혀지지 않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아마 박근혜 정부에서 임용된 금융 기관장 퇴출로 받아 들이는 분위기가 많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의 사표가 수리되면 국민연금공단의 비상임이사 7명으로 구성된 기금이사추천위원회를 바로 연다. 이 위원회에서 기금이사 후보를 3~5배수로 추천하고, 복수 추천자와 관련 인사권자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원희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최종 적임자를 임용한다. 한편 강 본부장의 사임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임용된 금융 공기관장들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공기관장들의 경우 금융당국에 이미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강 본부장의 사임을 계기로 조만간 전임 정권의 임명된 금융 기관장들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된다. 정부 지분이 포함된 은행 등도 해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17-07-17 19:23:05국민연금공단은 17일 강면욱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 사진)가 일신상 사유로 사표를 제출,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기금 1000조원 시대 도래, 기금운용본부 지방이전, 새 정부 출범, 투자 다변화 등 운용여건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기금이사 추천위원회 구성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금운용의 혁신과 수익 향상을 이끌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새로운 기금이사가 선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기금운용본부장의 고유 권한인 기금운용직 인사권에 공단이 우회적으로 개입한데 대해 강 기금이사가 반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7일 제출한 서류와 검증 자료가 달랐다는 이유로 김재상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의 해외대체투자실장 임용을 취소했다. 메리츠자산운용과 슈로더투자신탁운용 등에서 강 본부장과 함께 근무한바 있다. 국민연금이 김 전 본부장의 임용 취소 근거로 내세운 것이 임용을 취소할 만한 결격 사유는 아니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국민연금의 인사규정에 따르면 파산선고나 형을 받은 사람, 전직근무 기관에서 파면을 받은 사람이 직원 임용 결격 사유를 갖는다고 규정한다. 임용 취소 근거는 기금운용본부 운영규정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해당 규정에는 "제출한 고용관련 서류가 거짓으로 판명된 경우"에 근로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7-07-17 19:02:31대우조선해양의 채무조정안과 관련해 국민연금과 KDB산업은행이 극적인 타협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4일 양측은 채무조정안과 관련, 오전부터 마라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이 날 "대주주로서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책임있는 경영정상화 의지를 나타내면서 기금 손실 최소화 의지를 이해하고 전향적으로 협상에 임해 줬다"며 "상호간 협의점을 찾았다"고 운을 뗐다. 전일 저녁 여의도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전격 회동한 강 본부장은 "국민연금 가입자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이 그 동안 채무조정안과 관련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여온 것을 감안하면 이번 발표는 국민연금의 입장에 상당한 변화가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은 현재 사정과 향후 경영정상화 계획 등을 살펴 투자자로 취할 수 있는 경제적 실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재도 산업은행과 국민연금의 실무자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국민연금은 출자전환하지 않은 나머지 절반의 회사채에 대해 상환을 보증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우선상환권을 보장하는 방법으로 국민연금을 설득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실무자 협의가 끝나면, 이를 바탕으로 이날 투자위원회를 열어 채무조정안 수용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7-04-14 15:31:45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과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3일 저녁 긴급 회동했다. 정부가 지난달 23일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이 회장과 강 본부장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대우조선 채무재조정안을 두고 그간 평행선을 달리던 산은과 국민연금이 합의점을 찾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장과 강 본부장은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대우조선 채무재조정 관련 논의를 위해 만났다.금융당국과 산은이 모든 이해관계자의 손실분담을 전제로 대우조선에 2조9000억원을 투입하는 자율적 구조조정안을 제시한 후 산은과 국민연금은 세 차례에 걸쳐 만났지만 강 본부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이날 회동으로 양 기관이 막판 채무재조정에 극적으로 합의, 대우조선이 자율적 구조조정에 착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회동은 이 회장이 이날 오전 "국민연금과의 협상 여지가 100% 열려있다"며 '막판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뤄졌다. 이 회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신기업구조조정 방안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해 임종룡 금융위원장, 최종구 수출입은행장과 별도 면담을 한 뒤 기자들에게 "아직 시간이 있다"며 "지금이라도 국민연금 측이 제안을 내놓는다면 신중하게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연금도 "산업은행 측과 만날 의향이 있다"며 "아직 협상의 문이 열려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국민연금은 14일 투자위원회를 열고 대우조선 채무재조정에 대한 방침을 최종 결정한다. 현재 국민연금이 들고 있는 대우조선 회사채는 전체 발행잔액 1조3500억원 중 30%가량에 해당하는 3887억원어치에 달한다. 때문에 국민연금이 채무재조정안을 받아들일 경우 17~18일 열리는 사채권자집회에서 채무재조정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국민연금이 대우조선 채무재조정에 대한 방침을 최종 결정하기까지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는 점이 중대 변수로 꼽힌다. 앞서 국민연금은 △4월 만기 회사채 우선상환 후 채무재조정 논의 △산은의 추가 감자 △만기유예 회사채 상환보증 △출자전환 가격조정 등 채무재조정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산은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이 회장은 앞서 국민연금 측이 삼정회계법인의 실사 신뢰도를 문제 삼으며 제안한 재실사와 채무재조정 3개월 연기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그는 "국민연금이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나 좋은 뜻이 있다면 충분히 고려할 용의가 있다"면서도 "대한민국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삼정회계법인의 실사 결과를 못 믿고 새로 실사하겠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사채권자 집회 3개월 유예 요구에 대해서도 "대우조선이 당장 다음 달부터 상사채권을 변제하며 선박을 만들어야 한다"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채권단은 오는 21일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440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이달 말 700억~800억원의 운영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정부는 국민연금이 기권이나 반대의사를 밝혀 채무 재조정안이 무산될 경우 P플랜(프리패키지드플랜)으로의 즉시 이행을 계획하고 있다.이와 관련,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은 이해관계자의 손실분담 없이 이뤄질 수 없다"며 "기업의 철저한 자구노력과 이해관계자의 엄정한 손실분담이라는 기업 구조조정의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 등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투자자들이 채무재조정을 통한 손실분담에 참여하지 않으면 P플랜으로 갈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7-04-13 22:09:50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회동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장과 강 본부장은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대우조선 채무재조정 관련 논의를 위해 만났다. 금융당국과 산은이 지난달 23일 모든 이해관계자의 손실분담을 전제로 대우조선에 2조9000억원을 투입하는 추가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이 회장과 강 본부장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산은과 국민연금이 세 차례에 걸쳐 가진 만남에서도 강 본부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회동으로 그간 대우조정 채무재조정안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던 산은과 국민연금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만남은 이 회장이 이날 오전 "국민연금과의 협상 여지가 100% 열려있다"며 '막판 협상' 가능성을 언급한 직후, 국민연금 측이 "산은과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면서 이뤄졌다. 국민연금은 다음날인 14일 투자위원회를 열고 대우조선 채무재조정에 대한 방침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이 들고 있는 대우조선 회사채는 전체 발행잔액 1조3500억원 중 30% 가량에 해당하는 3887억원어치에 달한다. 국민연금이 채무 재조정안을 받아들일 경우 사채권자집회에서 채무 재조정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연금이 기권이나 반대의사를 밝혀 채무 재조정안이 무산되면 정부는 P플랜(Pre-packaged Plan))으로의 즉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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