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극배우 강명주(54)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28일 연극계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후 5시52분 가족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3월 2일 오전 7시40분이다. 유족으로는 배우인 남편 박윤희와 두 딸이 있다. 어머니와 같은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딸 박세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머니께서 어제 오후 먼 길을 떠나셨다"라며 "어머니가 사랑했던 무대와 그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부고 소식을 전했다. 고인은 1992년 극단실험극장의 '쿠니, 나라'로 데뷔해 '구일만 햄릿', '피와 씨앗', ‘인간이든 신이든’, '코리올라누스'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했다. 최근까지도 암과 싸우며 '스웨트', '비Bea', '20세기 블루스' 등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무대는 물론, 여러 드라마에서도 주·조연으로 활약했고 2022년에는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판사 역으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2-28 20:03:5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입술이 패션이 되어 다시 만나다!' 입술작가로 유명한 강명주 작가가 펙스코 전시장에서 3인 전에 참가, 관심을 끈다. 특히 강 작가는 '입술이 패션이 되어 다시 만나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패션 제품 액세서리에 응용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강 작가가 내놓은 입술 그림 패턴을 적용한 패션 의상·클러치·모자 등을 디자인해 패션으로 탄생시켰다. 그는 또 펙스코 전시장에서 주니어·미즈모델들이 ㈜코리아비앤씨 멀티케어 뷰티브랜드 '디블랑'(DIBLANC) 립스틱과 함께하는 화보 촬영도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대구시 북구 산격동 펙스코 전시장에서 열리는 3인 전시회 '그 길 위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강 작가 외 현대미술작가면서 섬유콜라보 작가인 김도은, 심영숙 작가가 함께 했다.한편 펙스코는 컨테이너형 패션복합문화공간으로 산격동 유통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다크 룸 무인 스튜디오 팝업과 초록도 체험공방 신진 디자이너 전시와 브랜드 편집숍들도 입점해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10 10:31:0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입술작가와 모피의 만남!' 지난 28일 서울시 강남의 알로프트호텔에서 카르멘박 모피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모피쇼에는 입술작가와 콜라보 작품으로 시니어모델들이 런웨이를 펼쳐 의미가 크다. 모피쇼는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박연숙 카르멘박 모피 대표가 기획 및 연출을 맡았고, 강명주 입술작가의 콜라보 작품으로 구성됐다. 식전행사는 김한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가와 박현미 중앙대 오카리나 연주자, 이설아 이화여대 발레리나가 참석, 분위기를 선도했다. 이어 강명주 입술작가의 콜라보 작품인 스카프, 클러치, 모자들로 쇼가 진행됐다. 박 대표와 강 작가는 "평범한 패션쇼에서 벗어난 작품을 콜라보 해 모피쇼를 개최했다"면서 "이번 행사 후 수익금을 가브리엘 복지관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0-30 09:27:48“신뢰도 높은 물건 제공과 정확한 입찰가격 산정으로 경매 대중화에 앞장서겠습니다.” 국내 부동산 경매시장에 지난달 사상 첫 민간경매 시대를 연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65·사진)은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물건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물건을 내놓는 것이야말로 바로 ‘생명’”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이를 위해 경매의뢰해 오는 물건에 대해 감정평가서,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은 물론 임대차 계약서 등 기본적인 자료 파악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지옥션은 이와 더불어 정확한 감정가산정을 위해 아파트의 경우 해당 물건이 있는 단지의 부녀회나 중개업소에서 제시하는 가격 대신 전문 감정평가사가 책정한 보고서를 활용한다. 지지옥션은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허위 또는 이른바 ‘미끼 물건’을 차단하기 위해 전속중개계약제와 정확한 감정평가서, 매물 철회에 대한 규정을 마련했다. 전속중개계약제는 심사를 통해 분쟁의 소지가 있거나 하자가 있는 매물을 걸러낸 후 우량매물만 매도의뢰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또 정확한 감정평가서를 토대로 경매를 실시하고 매물이 공시된 이후 매도자가 철회를 원하면 수수료의 30%를 위약금으로 물도록 했다. 입찰방식도 다양화했다. 일반경매와 1000만원부터 시작하는 절대경매로 나눠 실시한다. 일반경매는 1차 경매에서는 감정가부터 시작해 유찰되면 다음 회차에 가격을 낮춰 내 놓으며 절대경매는 1000만원을 최하한선으로 시작해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을 낙찰자로 선정하는 것이다. 강 회장은 “오는 22일 2차 경매에는 지난달 첫 경매에서 유찰된 28건을 포함해 50∼60건을 내놓을 계획”이라면서 “이 중 1차에서 두번씩 유찰돼 경매 최저가격이 낮춰진 물건이 많아 이번에는 낙찰건수가 훨씬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2차 경매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한 물건은 다음 회차에 경매에 부치든지 아니면 수의계약으로 내놓을 것인지 등을 매도자와 협의해야 한다”며 “유찰될때마다 감정가의 5%씩 떨어지므로 3∼4차까지 가면 상당히 싼 물건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앞으로의 민간경매 최대 목표는 신뢰도 높은 물건 제공과 함께 대중화를 이뤄나가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 신문, TV, 모바일 등 보다 쉽게 접하는 곳에서도 수요자들이 민간경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hin@fnnews.com신홍범기자
2008-03-31 21:47:58“신뢰도 높은 물건 제공과 정확한 입찰가격 산정으로 경매 대중화에 앞장서겠습니다.” 국내 부동산 경매시장에 지난달 사상 첫 민간경매 시대를 연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65·사진)은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물건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물건을 내놓는 것이야말로 바로 ‘생명’”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이를 위해 경매의뢰해 오는 물건에 대해 감정평가서,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은 물론 임대차 계약서 등 기본적인 자료 파악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지옥션은 이와 더불어 정확한 감정가산정을 위해 아파트의 경우 해당 물건이 있는 단지의 부녀회나 중개업소에서 제시하는 가격 대신 전문 감정평가사가 책정한 보고서를 활용한다. 지지옥션은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허위 또는 이른바 ‘미끼 물건’을 차단하기 위해 전속중개계약제와 정확한 감정평가서, 매물 철회에 대한 규정을 마련했다. 전속중개계약제는 심사를 통해 분쟁의 소지가 있거나 하자가 있는 매물을 걸러낸 후 우량매물만 매도의뢰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또 정확한 감정평가서를 토대로 경매를 실시하고 매물이 공시된 이후 매도자가 철회를 원하면 수수료의 30%를 위약금으로 물도록 했다. 입찰방식도 다양화했다. 일반경매와 1000만원부터 시작하는 절대경매로 나눠 실시한다. 일반경매는 1차 경매에서는 감정가부터 시작해 유찰되면 다음 회차에 가격을 낮춰 내 놓으며 절대경매는 1000만원을 최하한선으로 시작해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을 낙찰자로 선정하는 것이다. 강 회장은 “오는 22일 2차 경매에는 지난달 첫 경매에서 유찰된 28건을 포함해 50∼60건을 내놓을 계획”이라면서 “이 중 1차에서 두번씩 유찰돼 경매 최저가격이 낮춰진 물건이 많아 이번에는 낙찰건수가 훨씬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2차 경매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한 물건은 다음 회차에 경매에 부치든지 아니면 수의계약으로 내놓을 것인지 등을 매도자와 협의해야 한다”며 “유찰될때마다 감정가의 5%씩 떨어지므로 3∼4차까지 가면 상당히 싼 물건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앞으로의 민간경매 최대 목표는 신뢰도 높은 물건 제공과 함께 대중화를 이뤄나가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 신문, TV, 모바일 등 보다 쉽게 접하는 곳에서도 수요자들이 민간경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hin@fnnews.com신홍범기자
2008-03-31 18:39:01“신뢰도 높은 물건 제공과 정확한 입찰가격 산정으로 경매 대중화에 앞장서겠습니다.” 국내 부동산 경매시장에 지난달 사상 첫 민간경매 시대를 연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65·사진)은 “부동산 경매시장시장에서 물건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물건을 내놓는 것이야말로 바로 ‘생명’”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이를 위해 경매의뢰해 오는 물건에 대해 감정평가서,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은 물론 임대차 계약서 등 기본적인 자료 파악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지옥션은 이와 더불어 정확한 감정가산정을 위해 아파트의 경우 해당 물건이 있는 단지의 부녀회나 중개업소에서 제시하는 가격 대신, 전문 감정평가사가 책정한 보고서를 활용한다. 지지옥션은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허위 또는 이른바 ‘미끼 물건’을 차단하기 위해 전속중개계약제와 정확한 감정평가서, 매물 철회에 대한 규정을 마련했다. 전속중개계약제는 심사를 통해 분쟁의 소지가 있거나 하자가 있는 매물을 걸러낸 후 우량매물만 매도의뢰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또 정확한 감정평가서를 토대로 경매를 실시하고, 매물이 공시된 이후 매도자가 철회를 원하면 수수료의 30%를 위약금으로 물도록 했다. 입찰방식도 다양화했다. 일반경매와 1000만원부터 시작하는 절대경매로 나눠 실시한다. 일반경매는 1차 경매에서는 감정가부터 시작해 유찰되면 다음 회차에 가격을 낮춰 내 놓으며 절대경매는 1000만원을 최하한선으로 시작해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을 낙찰자로 선정하는 것이다. 강 회장은 “오는 22일 2차 경매에는 지난달 첫 경매에서 유찰된 28건을 포함해 50∼60건을 내놓을 계획”이라면서 “이 중 1차에서 두번씩 유찰돼 경매 최저가격이 낮춰진 물건이 많아 이번에는 낙찰건수가 훨씬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2차 경매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한 물건은 다음 회차에 경매에 붙이든지 아지만 수의계약으로 내놓을 것인 지 등을 매도자와 협의해야 한다”며 “유찰될때마다 감정가의 5%씩 떨어지므로 3∼4차까지 가면 상당히 싼 물건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앞으로의 민간경매 최대 목표는 신뢰도 높은 물건 제공과 함께 대중화를 이뤄나가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 신문, TV, 모바일 등 보다 쉽게 접하는 곳에서도 수요자들이 민간경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hin@fnnews.com신홍범기자
2008-03-31 15:01:35[파이낸셜뉴스] 보험연수원은 인공지능(AI) 혁신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글로벌 보험 AI 교육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융합혁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22년도 ‘올해의 최석정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강명주 교수와 생성형 AI 전문가인 디지털미디어네트워크 이상은 대표 등을 초빙, AI 시대 보험연수원의 비전, 최첨단 AI 기술 이해, AI 시대 보험산업의 미래전략, 생성형 AI에 의한 보험산업 융합혁신 등을 주제로 11일부터 5주(주1회)에 걸쳐 교육할 계획이다. 연수원측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AI 리터러시를 향상시키고 혁신적 사고 능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함으로써 교육 혁신과 비즈니스 전략 수립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취임한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취임사에서 보험연수원이 AI 혁신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국민을 위한 AI 신금융, 신경제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며,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는 최고의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09 09:24:38"경매에 대한 상식 없이는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철두철미하게 권리분석을 해야 한다." 12일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업체인 지지옥션 창업주이자 대표인 강명주 회장(사진)이 밝힌 경매에 대한 지론이다. 경매는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부동산 투자이지만 그만큼 학습 등 공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 회장이 지난해 12월 신간 서적 '경공매 부동산 카툰경매'를 출간한 것도 이와 맞닿아 있다. '카툰경매'는 강 회장이 지난 2000년부터 2023년까지 그려온 '경매 만평' 1254컷을 수록했다. 카툰의 80%는 경매에 관한 정보를 그렸고, 20%는 부동산 시세나 정치 이슈 등 시사적 분야에 대한 그의 생각을 담았다. 강 회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꾸준히 경매 만평을 올리다 보니 책을 내게 됐다"며 "인터넷을 통해 편하고 상세하게 정보가 통용되기 시작하면서 만평을 통해 독창적으로 정보를 전하고 싶었다. 지금도 일주일에 1~2편씩 만평을 그린다"고 말했다. 만평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늘었다. 서점에 있는 수많은 경·공매 서적 중 카툰경매 서적을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강 회장은 "1년에 수만건의 경매물건이 나온다. 경매 물건은 감정가로 하다 보니 시세의 70%로 저렴하다"며 "그러다 보니 확실한 수익이 되는 경우가 많다. 주택부터 빌딩, 선박까지 다양한 경매물건이 있지만 경매를 잘하려면 경매 상식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매를 하는 모든 과정을 본인이 다 선택하는 만큼 가격과 임차인 관계, 권리분석까지 꿰뚫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강 회장은 "경매로 흥할 수도 있지만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권리분석을 철저하게 하고 임차인 관계 등도 잘 파악해야 한다"며 "낙찰받은 후 포기하는 경우가 10~20%나 된다. 이 경우 입찰보증금을 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지옥션 성장의 토대가 된 것도 누락 없이 경매정보를 제공한 게 시초였다. 공개된 경·공매 정보가 드물던 시기 강 회장은 경매정보를 담은 정보지를 만들어 법원 경매장을 찾았고, 이 정보지를 찾는 수요는 넘쳤다. 당시 무료로 배포한 경매정보지는 순식간에 동이 났다. 이를 계기로 경매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게 됐다. 지지옥션의 시작이었다. 강 회장은 "당시만 해도 경매정보 가운데 누락된 정보가 있었다. 일부에게만 공개되는 것이었는데 이 누락정보까지 모두 정보지에 담아 제공하니 고객들에게는 만족감이 상당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고객에게 정보를 공평하게 제공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셈이다. 강 회장이 만평을 그리며 경·공매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를 통해 경·공매 교육을 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취지다. 앞으로는 한층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게 그의 계획이다. 지지옥션은 지난달 인공지능(AI)을 활용, 경매 확률이나 낙찰금액 등을 예측하는 'ALG 3.0' 낙찰예측시스템을 출시한 바 있다. 강 회장은 "경매를 통해 수익을 많이 낼 수 있지만 그만큼 투자는 신중한 게 중요하다"며 "지지옥션이 그동안 축적해온 데이터를 분석해 낙찰가격을 미리 예측하고 낙찰일이나 감정가를 전망하는 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2-12 18:39:27[파이낸셜뉴스] 부동산 경·공매데이터 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신간 서적 ‘경공매부동산 카툰경매’< 사진>를 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카툰경매’는 지지옥션 창업주이자 대표인 강명주 회장이 2000년부터 23년간 그려온 경매 만평 1254컷을 수록했다. 경·공매의 기본에서부터 부동산 관련 법령의 시행, 각 시기별 부동산, 경매업계의 이슈까지 담고 있다. 특히 사람들에게 친숙한 만화를 이용해 어려운 경매용어나 법률내용 등을 설명하고 있어 경매를 잘 모르거나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책의 저자 강명주 회장은 경매정보를 독점하고 있던 일부 경매 브로커들의 횡포와 부조리함을 근절하고자 1983년 경매정보지를 창간해 경매정보를 민간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극히 제한적이었던 일반인들의 경매 참여에 대중화를 불러와 한국 경매정보의 아버지로 불린다. 지지옥션을 국내 최고의 경·공매데이터 업체로 발돋움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회장은 “내가 직접 그린 만화가 책으로 나온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지난 20여년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주 1~2회 만화를 그려온 것이 벌써 1200여회가 넘었다. 최대 20번 이상 수정을 한 만화도 있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만큼 독자 여러분들 모두 즐겁게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카툰경매’ 출간은 지지옥션 창립 40주년과 맞물려 ‘카툰경매’ 구매 인증 시 지지옥션 창립 40주년 기념 발행 엽서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2-13 09:47:21'히딩크 넥타이'로 유명한 누브티스 이경순 대표가 운영하는 누브티스 레스토랑 & 갤러리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콘서트와 전시회를 연이어 연다. 먼저 오는 16일 오후 6시에는 '거리의 성악가'로 이름난 바리톤 노희섭이 무대에 오르는 '얌얌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공연은 성악가 겸 셰프인 노희섭이 직접 마련한 이탈리아 정통 코스 요리와 셰프가 직접 들려주는 최고의 오페라 무대로 꾸며진다. 또 26일에는 누브티스 갤러리에서 시니어 모델들과 함께하는 강명주 작가의 입술을 포인트로 한 스카프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내달 9일에는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때 애국가를 부른 소프라노 오영주와 함께하는 누브티스 갈라 디너 패션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6-08 12:5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