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진화 작업이 완료됐다.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38분쯤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반 넘게 진화 작업이 이어졌다. 서울안전누리 누리집에 따르면 화재 발생 1시간 30분 뒤인 오후 7시 10분쯤 '완진' 상태로 표시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인명·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5-05 19:50:20[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지역 내 토지 67만 941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1.93% 상승했다. 부동산 경기 둔화, 가계 부채 증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과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등으로 부산시 지가 변동률은 전국 평균 변동률 2.72%보다 낮았다. 서울은 4.02%, 대구는 1.63%, 인천은 1.93%, 경기는 2.93%, 경남은 1.29% 각각 상승했다. 구·군별로는 강서구가 2.96%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수영구(2.70%), 해운대구(2.26%), 기장군(2.15%), 동래구(2.01%)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중구(0.50%), 남구(1.09%), 동구(1.13%), 북구(1.17%)는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작았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부산진구 부전동 241-1 엘지 유플러스 서면1번가점으로 ㎡당 4503만원이었다. 평당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약 1억4885만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금정구 오륜동 산 80-2 임야로 ㎡당 1010원이었다. 부산시 지가 총액은 전년 347조7899억원보다 6조691억원 오른 353조8590억원이었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해당 구·군 민원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해당 구·군 개별공시지가 업무부서에서 이의신청할 수 있다. 제기된 이의신청은 신청 내용을 재조사하며,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에 개별공시지가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30 11:26:10[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기질 검사 및 부모 양육태도 검사 등 각종 유료검사들이 무료로 지원된다. 부산 강서구는 올해 ‘아동기질 및 부모양육태도 검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해 내달부터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2~5세 영유아와 주 양육자 1인으로 구성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구는 총 500가구에 영유아와 양육자의 기질 및 양육 태도를 알아볼 수 있는 유료검사 5종을 모두 제공한다. 검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정자에 개별 문자로 기질검사 웹페이지 주소(URL)가 발송된다. 참여자는 정보제공 동의 후 개인별 편리한 시간대에 자유롭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는 검사 결과에 따라 100가구를 별도 선정해 1대 1 맞춤형 부모 코칭 프로그램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검사는 영유아의 타고난 기질과 부모의 양육 태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제공해 양육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별도 선정된 가구에 제공되는 전문가 부모 코칭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덜고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게 된다. 신청은 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부산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구 가족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검사 및 코칭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아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29 10:42:38[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에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모아타운이 첫 조합 인가를 받으면서 개발이 본격화된다. 29일 강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서구는 SH가 참여하는 등촌동 515-44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제1-2구역의 조합설립 인가를 처리했다. 이는 화곡6동 1130-7번지 일대 이후 2번째 모아주택 조합설립 인가이며 공공기관 참여 사업으로는 첫 조합설립이다. 일대에는 지하 2층~지상 15층 공동주택 8개동, 38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만9627㎡ 규모인 대상지는 봉제산과 맞닿아있는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 좁은 도로와 학교가 인접해 주거환경의 개선과 학생의 보행 안전을 위해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특히 제1-3구역은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자연경관 보호를 위한 도시계획상 규제로 4층 이하, 16미터 이하로 건축이 제한돼 오랜 기간 개발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승인·고시를 완료해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주민 동의율 86.97%로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였으며 지난 24일 모아타운 특례를 적용해 조합설립인가를 처리했다. 현재 이 지역은 SH공사 참여를 전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은 SH, LH 등 공공기관이 관리계획수립 및 조합 설립 등을 지원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SH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면 △가로주택정비사업 면적 확대(2만㎡ 미만→4만㎡ 미만)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 완화(50%→30%) △사업비 저리 융자 지원 △사업성 분석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모아타운은 소규모 정비 방식을 통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신속하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강서구는 지역 균형 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등촌2동을 비롯한 모아타운 10개 지역 중 7곳이 관리계획 승인· 고시를 완료했으며 공항동 55번지 일대 등 2개 지역은 각각 지난 3월과 4월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29 09:42:49[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자, 검찰과 피고인 모두 항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44)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도 지난 23일 법원에 항소장을 내면서 쌍방 항소가 이뤄졌다. 검찰과 김씨 측은 2심 재판에서 양형 부당 등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서구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씨는 A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했고, A씨가 휴대전화 잠금장치 해제를 거부하자 흉기로 등을 수차례 찌르고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 다툼이나 금전 거래 또는 협박 등이 없었던 것은 증거에서도 명백하게 드러났고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도구를 준비하거나 유인하지 않았다"며 "피해자를 살해한 이상 어디까지나 우발적이었던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다른 목적을 위해 생명을 경시했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이후에도 피해자를 보호하는 조치 없이 목을 졸랐다"며 "경제적 여력이 없다는 등을 이유로 유족 등에게 피해 배상을 하지 않았고, 범행을 사죄하거나 용서를 구하는 등 피해 회복 노력도 일체 하고 있지 않다"면서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인간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로 살인죄는 어떤 방법으로도 피해를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피고인의 범행 방법은 상당히 잔인한데, 수사 과정에서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축소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유족들은 피해자를 잃은 정신적 충격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있고 엄벌을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5-04-27 13:59:17[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강서구 화곡2동 456-17번지 일대에 집수리 보조금과 융자금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3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일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신규 지정을 원안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의 주택성능개선구역은 총 166개소가 됐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에 지정되면 보조금 심의를 통해 공사비용의 50% 이내에서 취약가구는 80%까지 최대 1200만원의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공사비용의 80% 이내, 최대 6000만 원까지 연 0.7%의 금리를 적용하여 융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화곡2동 456-17번지 일대는 21만3315㎡ 규모 부지에 4층 이하 저층주택 밀집지역으로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된 노후주택이 전체 건축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적극 발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25 10:57:14부산시가 에너지 기업인 ㈜포드림, ㈜배터플라이와 힘을 합쳐 분산에너지 통합관리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포드림, 배터플라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필요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시는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분산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저장전기 판매시스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분산에너지원 데이터 수집장치 설치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사업에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국·시비 13억7000만원, 민간 5억3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19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에코델타시티를 포함한 강서구 일원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대비해 고부가 첨단산업 전환, 관련 산업 유치 등을 통해서도 첨단산업 거점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다양한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판매 등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내용들이 담겨있어, 관련 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시설 확보로 에코델타시티와 주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하고 필요시 지역 간 거래함으로써, 향후 전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분산에너지 등을 배터리에 저장 후,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이를 활용하면 전력 피크 타임에 부하를 분산할 수 있어 전력 계통의 부담이 완화되고 지역 에너지 사용도 최적화가 가능하다. 시는 이러한 친환경 신산업 활성화 기반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에너지 신산업을 확대해 도시의 산업 경쟁력 증대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으로 부산이 클린에너지 도시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21 18:56:48[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에너지 기업인 ㈜포드림, ㈜배터플라이와 힘을 합쳐 분산에너지 통합관리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포드림, 배터플라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필요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시는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분산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저장전기 판매시스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분산에너지원 데이터 수집장치 설치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사업에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국·시비 13억7000만원, 민간 5억3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19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에코델타시티를 포함한 강서구 일원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대비해 고부가 첨단산업 전환, 관련 산업 유치 등을 통해서도 첨단산업 거점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다양한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판매 등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내용들이 담겨있어, 관련 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시설 확보로 에코델타시티와 주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하고 필요시 지역 간 거래함으로써, 향후 전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분산에너지 등을 배터리에 저장 후,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이를 활용하면 전력 피크 타임에 부하를 분산할 수 있어 전력 계통의 부담이 완화되고 지역 에너지 사용도 최적화가 가능하다. 시는 이러한 친환경 신산업 활성화 기반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에너지 신산업을 확대해 도시의 산업 경쟁력 증대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으로 부산이 클린에너지 도시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21 08:58:58[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김상연 부장판사)는 15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44)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인간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로 살인죄는 어떤 방법으로도 피해를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피고인의 범행 방법은 상당히 잔인한데, 수사 과정에서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축소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족들은 피해자를 잃은 정신적 충격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있고 엄벌을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사전에 계획된 범죄가 아니라 우발적 범행에 이르게 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이후에도 피해자를 보호하는 조치 없이 목을 졸랐다"며 "경제적 여력이 없다는 등을 이유로 유족 등에게 피해 배상을 하지 않았고, 범행을 사죄하거나 용서를 구하는 등 피해 회복 노력도 일체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거주지인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김씨는 A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했고, A씨가 휴대전화 잠금장치 해제를 거부하자 흉기로 등을 수차례 찌르고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5-04-15 14:25:55[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완연한 봄을 맞아 회사가 속한 지역사회의 환경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지켜 나가고자 마련됐다. 진에어 임직원 15명은 증미역부터 염창산 산책길, 강서구청 가양동 별관에 이르는 일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활동에 참여한 김유빈 사원은 "이번이 두번째 참여인데 봄 기운을 느끼며 가볍게 운동도 하고 환경 보호 활동도 할 수 있어 더 즐거웠다"며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지난 2023년부터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운영하는 '두루마블 줍깅'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다. 두루마블 줍깅은 강서구 명소를 따라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강서구 소속의 청소년 또는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됐다. 지난 5일에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씨드 깃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앞서 3월에는 제주 곶자왈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및 지역 주민과 함께 고유 수종 1,000그루를 심고 생태 교란종을 제거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그린 항공사라는 미션 아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환경 이슈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녹색경영을 적극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11 09: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