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기술신용평가(K-TCB)는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벤처스카우트와 K-바이오 기술사업화 및 창업기업 지원 육성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TCB는 설립 초기부터 좀 더 높은 평가 전문성을 요구하는 투자 시장에서 TCB사의 역할 확대 및 강화를 위해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TCB는 적정한 기술평가를 통해 우량한 기술을 통한 사업화 제품 및 상품이 회사의 성장과 수익성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Deep science, 임상 기반의 혁신 창업 및 기술상용화를 추진한다. 벤처스카우트는 나이스 그룹 계열사인 ‘나이스 아이피 파트너스’ 대표이사 출신의 신동원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 비즈니스 액샐러레이터(AC)다. 공공 연구기관의 특허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들의 사업 성공을 위한 사업전략 컨설팅 및 직접 투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기술기반신용평가가 확대 되면 투자 빙하기를 겪고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권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망스타트업발굴-사업전략컨설팅-기술기반 투자로 이어지는 혁신생태계가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에 만들어 지는 것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K-TCB는 설립 초기부터 엔젤 및 VC 등 모험 자본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2년 5월부터 한국거래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전문평가 업무를 수행해 왔다. 연간 20여건 이상의 특례상장평가를 해오면서 이미 평가 전문성, 객관성 등을 한국거래소(KRX)와 금융 시장으로부터 검증받았다는 설명이다.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술신용평가를 통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한국기술신용평가의 주요 주주로는 위즈도메인을 중심으로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 등이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15 16:42:07기술보증기금은 강소특구발전협의회와 강소특구 내 우수 지식재산(IP) 보유기업에 기술가치평가료와 보증료를 지원하는 '강소특구 우수 IP금융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8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기보와 협의회 간 체결한 '강소특구 중심의 지역산업 육성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14개 강소특구 첨단 지역산업 육성과 IP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협의회는 강소특구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IP 보유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에 IP가치평가를 통해 IP금융을 지원한다. 특히 협의회 출연 재원을 기반으로 기보는 보증료 지원과 기술가치평가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우수 IP사업화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강소특구 내 우수 IP기술 사업화 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강소특구는 전국 14개 지역 첨단 지역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의해 지정된 혁신 클러스터로 △디지털 헬스케어(홍릉) △의생명·의료기기(김해)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군산) △항공우주 부품소재(진주) △바이오의약 신소재(춘천) 등 지역특화 분야 기술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소특구 지역특화 분야 육성 시스템과 기보 기술금융지원 시스템이 서로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환경 속에서 지역의 자생적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기업들이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8-28 18:01:43[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강소특구발전협의회와 강소특구 내 우수 지식재산(IP) 보유기업에 기술가치평가료와 보증료를 지원하는 '강소특구 우수 IP금융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8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기보와 협의회 간 체결한 '강소특구 중심의 지역산업 육성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14개 강소특구 첨단 지역산업 육성과 IP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협의회는 강소특구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IP 보유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에 IP가치평가를 통해 IP금융을 지원한다. 특히 협의회 출연 재원을 기반으로 기보는 보증료 지원과 기술가치평가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우수 IP사업화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강소특구 내 우수 IP기술 사업화 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강소특구는 전국 14개 지역 첨단 지역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의해 지정된 혁신 클러스터로 △디지털 헬스케어(홍릉) △의생명·의료기기(김해)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군산) △항공우주 부품소재(진주) △바이오의약 신소재(춘천) 등 지역특화 분야 기술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소특구 지역특화 분야 육성 시스템과 기보 기술금융지원 시스템이 서로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환경 속에서 지역의 자생적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기업들이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8-28 08:18: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인천 서구 강소특구’)가 지정된 이래 기술이전(출자)과 연구소기업 설립, 창업, 투자 유치, 고용 창출 등 과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인천대 INU이노베이션센터에서 인천 서구 강소특구 지정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육성전략을 논의하는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서구 강소특구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를 특화 분야로 하는 국내 유일의 환경분야 특구로 지난해 6월 지정됐다. 유망 공공기술과 사업화 수요를 발굴해 기술 이전, 연구소기업 등록, 창업 등을 지원하고 기술사업화를 추진한다. 특구 내 기업, 전문가,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특성화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1년간 강소특구는 기술 이전(출자) 55건, 연구소기업 설립 15건, 창업 18건, 투자 연계 132억원, 사업수혜기업 매출 351억원, 고용 창출 125명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해양 유출 기름 방제 로봇 개발기업인 ‘쉐코’는 기술사업화 지원을 받아 고용인원이 2배 증가했고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또 굴 껍데기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한 ‘쉘피아’는 수요처 연계형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해 테스트 베드 협약과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 기반 폐기물 자동 선별 로봇을 개발해 31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성과보고회에 이어 ‘화이트바이오 순환경제 산업기술연구조합’ 출범식이 열렸다. 이 연구조합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부터 제품 제작, 유통까지 망라된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바이오플라스틱 분야 국내1호 산업기술연구조합’이다. 특구 내 공공기술 활용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이뤄낸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앞으로 이 연구조합은 실증특례, 임시허가 등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 활용과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기획 등을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플라스틱 분야 기술・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현장 중심의 기술사업화 시스템을 구축해 탄탄한 기업 육성 지원체계를 확립하도록 중앙부처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27 16:31:13#OBJECT0# [파이낸셜뉴스] 전국 14개 강소 연구개발특구 중 포항과 김해, 홍릉, 천안·아산 등 4곳이 공공기술 이전과 투자유치, 기술창업 실적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내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5일 강소 연구개발특구 14개를 대상으로 '2022년도 성과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1기 강소특구는 사업 3년차로서 그간의 투자를 기반으로 본격적 성과 창출을 시작해야 하는 단계로, 경북 포항, 경남 김해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첨단신소재에 집중하는 경북 포항 강소특구는 공공기술 이전 73건, 특구기업 투자연계 477억원의 실적을 거둬 강소특구 평균 29건, 104.6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현재 포항공대의 원천기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실용화기술을 연계하는 학·연 융합 오픈랩을 7개 운영하고 있다. 이를 다시 포스코 사내벤처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우수한 산·학·연 연계된 기획창업 시스템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의생명·의료기기에 특화된 경남 김해 강소특구는 국내 대형 제약회사와 연계된 연구소기업을 창업하거나 기업을 유치하고, 대형병원에서의 특구기업 제품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증된 제품을 대형병원에 납품하는 밸류체인이 구축됐다. 지난해에는 연구소기업 창업 8곳의 실적이 모두 의생명·의료기기분야에 해당하는 등 특화 분야에 집중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함께 2기 강소특구는 사업 2년차로서 생태계 구축을 완료해야 하는 단계로서, 서울 홍릉, 충남 천안·아산이 가장 우수했다. 디지털헬스케어에 특화된 서울 홍릉 강소특구는 특구기업을 위해 싱가포르, 독일, 중국, 프랑스 등의 해외 진출거점을 마련하고, 1억∼2억원 규모부터 수십억 원 규모까지의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전임상 단계에 있는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병원·제약사·규제·투자사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컨설팅 플랫폼을 매월 운영하는 등 지원 시스템을 잘 갖춰져 있다. 차세대자동차부품에 특화된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모빌리티와 과학기술에 특화된 투자협의체를 신설하고, 특구기업의 싱가포르,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특구기업과 대·중견기업 협력을 성사시키고 수출까지 연계하는 등 우수한 기술사업화 여건이 갖춰졌다. 이외에도 3기 강소특구는 사업 1년차로서 지정 6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기존 특구의 노하우를 토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바이오 의약 신소재에 특화된 강원 춘천은 다양한 지원수단들을 모듈형으로 구비해 공백·중복없는 기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환경오염 처리·관리를 특화한 인천 서구는 특구기업과 해외 ODA연계가 기대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우수특구 포상, 우수사례 확산, 미흡부분 보완 등에 활용하여 앞으로의 사업 성과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평가는 각 강소특구의 공공기술 이전, 투자유치, 기술창업 실적 등 정량적인 부분과 함께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단·지자체의 특별한 노력 등 정성적인 부분을 균형적으로 평가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5-15 10:22:00【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산업 특화 분야 육성을 위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업과 기술 이전, 기술 사업화까지 기술 중심 기업 전반적인 과정이 해당한다. 세부적으로는 연구소기업의 매출 창출을 위한 사업화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특화기업 기술 성장, 특허 창출,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매출 연계 사업화 등이다. 올해 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비는 총 38억5000만원이다. 군산 강소특구 관계자는 "강소특구는 지난 2년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혜기업 매출 81억원, 일자리 창출 382명 등 성과를 내며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4-12 13:58: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전국 6개 강소특구가 친환경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형 강소특구 클러스터를 발족했다. 인천시는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전국 6개 강소특구 중심으로 친환경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형 강소특구 클러스터’를 발족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 발족식에는 인천서구 강소특구와 경기안산, 경북포항, 전남나주, 울산울주, 전북군산 등 6개 강소특구가 참여했다. 이날 발족식에 참가한 6개 강소특구는 4차 산업혁명과 탄소중립시대 도래에 따른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특구 기술사업화 전략 강화와 지역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특구간 정책방향 수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탄소중립 클러스터는 운영방안으로 특구별 중점기술 분야와 기업 현황 공유, 주제별 클러스터 운영 방안, 특구간 연계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등을 논의했다. 한편 강소특구는 전국적으로 14개가 지정돼 운영 중으로 인천서구강소연구개발특구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환경오염처리 및 관리를 특화분야로 하는 국내 유일의 환경특화 강소특구다. 백민숙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에 발족된 친환경 강소특구 클러스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강소특구 협업에 대한 모범사례로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31 11:05:11【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특구지정 2년 만에 53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38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27일 군산강소특구사업단은 군산대에서 성과발표회를 갖고 그간 성과와 미래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2020년 7월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분야 특구로 지정된 군산 강소특구는 2021∼2022년 전기차 클러스터 수요기반 유망기술 발굴과 단계별 혁신기관 매칭 기업 사업화를 추진했다. 연구소 기업 13개를 설립하고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및 출자 56건, 창업 24건, 투자유치 138억원을 연계했다. 이를 통해 사업수혜 기업이 11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53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정책과 기술 네트워크, 기술사업화연구회를 구성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해 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올해 기술 출자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고 기술 창업 육성 등을 통해 전기차 부품 소재 중심 산업 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공기술이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되도록 기술이전 사업화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2-27 17:02:36[파이낸셜뉴스] 전국 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일궈온 성과와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강소특구 발전협의회와 기술보증기금이 강소특구내 기업들이 투자유치와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MOU 협약식도 함께 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4·25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마리안느 호텔에서 혁신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강소특구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강소특구는 지역 혁신 자원을 연계해 공공기술 사업화·창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수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강소특구 혁신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소특구는 우수한 지역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자족적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정된 소규모·고밀도 집적공간이며, 2019년 6개 지역을 시작으로 2020년 6개, 2022년 2개 등 총 14개 지역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강소특구는 제도 도입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 2020년부터 2년여 만에 2021년 12월 기준 누적으로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 238건, 연구소기업 등에 대한 기술이전 및 출자실적 396건, 특구 내 기업의 투자유치 실적이 1453억원에 달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강소특구 발전협의회는 24일 강소특구 특화 기술금융 투자모델 구축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강소특구 특화 프로그램 마련, 강소특구 투자유치 적극 지원, 공동 사업 발굴 협력 등이다. 이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꽃보라 사무관은 '강소특구 예타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강소특구 미래전략 구상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함께 14개 강소특구 사업단장은 각각 '강소특구별 특화분야 혁신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소개했다. 둘째날인 25일, 혁신클러스터협회 협회장인 박정호 명지대 교수의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소특구 혁신 방안'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에 이어,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조남훈 대표은 '혁신 IP 기술사업화 펀드 소개'를, 강소특구기획실 조명현 실장은 '2023년도 강소특구 육성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11-25 19:34:4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지정 3년 만에 투자연계 142억, 고용창출 188명 등 성과를 내고 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의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지역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산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총 14곳이 지정돼 있다. 2019년 8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부품·소재 분야 특구로 지정된 안산 강소특구는 경기지역 유일 특구로,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를 중심으로 안산시 상록구 사동, 단원구 성곡동 일원 1.73㎢에 지정돼 있다. 연구개발 거점지구(한양대 에리카)와 사업화 촉진지구(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사업화 거점지구(시화MTV산업단지)로 구성돼 있다. 강소특구 지정 이후 3년간 총 118억6000만원(국비 98억6000만원, 지방비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이전사업화(R&BD)를 통한 사업화 전주기 지원 △강소형 기술창업육성 사업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 부품·소재 연계분야 특화성장 지원을 위한 특화개별사업 등 4개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에스엠나노바이오 외 65개사 사업 참여 △연구소기업 설립 29건 △첨단기술기업 2건 △기술이전 60건 △창업 34건 △투자연계 142억원 △신규 고용 창출 188명 △기업 매출 창출 281억원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또 지역 기업의 애로 해결 원스톱 지원을 위한 강소특구 특화프로그램 ‘이노데스크(INNODESK)0807’ 운영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지역혁신기관과 연계해 124건의 기업수요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산학연 협력이 활성화되고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갖추면서 안산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안산 강소특구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실시한 연차평가(2020~2021)에서 사업성과, 입주기업 만족도, 특구 발전의 기여도, 지역특화 클러스터 완성도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도는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특화분야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 부품·소재 분야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지역 유일 특구로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지역 내 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8-16 10: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