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들이 공개하는 故 김광석의 모습이 밝혀진다. 30일 JTBC ‘히든싱어2 히든스토리’(이하 ‘히든스토리’) 측은 “금일 故 김광석이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와 김광석의 세 친구인 김창기, 박학기, 강승원이 기억하는 인간 김광석의 모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세상을 떠난 김광석은 뮤지컬 ‘그날들’과 ‘바람이 불어오는 곳’, ‘디셈버’를 비롯해 ‘히든싱어’에 등장하며 존재감을 높였다. 과연 그가 지닌 음악의 힘이 무엇이기에 아직까지도 대중들이 기억하고, 심지어 그의 모습을 보지 못한 젊은 세대까지 그를 찾는 것일까. ‘히든스토리’는 그 이유를 찾아 나선다. 또한 ‘히든스토리’에서는 오랜만에 뭉친 김창기, 박학기, 강승원이 기억하는 인간 김광석이 어떤 모습인지 공개된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히든싱어2’ 김광석 편을 준비하는 모창능력자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기존 히든싱어와 다르게 김광석 편은 고인을 다뤘기 때문에 많은 난관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광석의 음원에서 목소리만을 디지털로 복원시키는 데 1년이 걸렸다는 후문. 또한 라이브가 아닌 생전 녹음된 김광석의 목소리와 펼쳐야 하는 대결이니 만큼, 모창능력자들의 작은 숨소리만 어긋나도 승패가 좌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른 모창능력자와는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하루에 스무 시간동안 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며 치열하게 준비했다는 모창능력자들! 그들의 힘겨운 ‘히든싱어2’ 김광석 편의 준비기가 공개된다. 한편 ‘히든스토리’는 30일 밤 11시5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30 10:54:22한국증권금융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강승원 자금부문장을 상무로 새롭게 선임한다고 밝혔다. 강 신임 상무는 홍익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1980년 입사해 광주지점장, 홍보실장, 총무부문장, 자금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년 간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3-06-26 12:40:52‘스마트폰과 사랑에 빠진 임원?’ 하나대투증권 강승원 상무는 최근 스마트폰에 푹 빠졌다. 뉴비즈니스 및 e비즈니스, 고객지원, 국제영업 등 바쁜 업무 가운데 틈새시간을 활용, 3000명의 트위터 팔로어를 관리해 요즘 그에게 하루는 짧기만 하다. 하지만 강 상무의 스마트폰 사랑은 여느 사람과는 다르다. 일반인들이 취미로 스마트폰을 통해 트위터에 접속하는 등 즐김거리로 활용하는 반면 그에게 트위터 팔로어 관리 등 스마트폰 사용은 업무의 연장이다. 우선 강 상무는 스마트폰을 2008년 론칭한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 ‘멘토스’ 활성화 도구로 활용,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트위터는 물론 스마트폰 활용에서 하나대투증권 이미지 향상 및 모바일 거래, 멘토스 활성화 방안의 아이디어도 얻고 있다. 멘토스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 및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휴대폰 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자자문 콘텐츠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약 8000명의 가입자가 주식 거래 시 0.15%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멘토스에서 중요한 정보를 수혈받고 있다. 강 상무는 “일명 ‘큰손’이나 기관 등을 위한 투자자문 서비스는 넘쳐나는 반면 개미를 고려한 여타 증권사들의 배려는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정보 소외 계층인 개미 투자자를 위해 온라인투자자문 서비스인 멘토스를 2008년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엊그제 국내 인구가 5000만명을 돌파했지만 여전히 스마트폰 사용자는 200만명 이하”라면서도 “하지만 올 한 해만 5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 수 있어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부문을 멘토스 활성화의 도구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및 모바일 주식거래 이벤트 등을 활용, 늘어나는 모바일 주식거래 사용자를 멘토스로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강 상무를 비롯해 e비즈니스팀 모두가 하나대투증권 및 멘토스 홍보대사를 자청, 일과 중 틈새시장을 이용해 재미있는 글이나 증권시장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올리고 있다. 강 상무는 “트위터 활용 등은 이미 틈새시간을 활용한 업무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면서 “향후 보다 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멘토스를 알고 여기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트위터 팔로어 관리 및 각종 이벤트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2010-10-03 21:57:12“기업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것입니다.” 대한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 강승원 상무(사진)는 “자본시장통합법은 증권사 비즈니스의 본질을 바꿀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외환위기 이후 금융산업이 은행위주로 성장해온 자본시장에 자통법이 도입되면 시장의 질서가 새롭게 재편될 것이란 게 강 상무의 설명이다. 그는 “증권사에게 자통법은 금융투자상품 취급의 확대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기존 투자자시장에서의 강점을 기반으로 기업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의 확대가 투자자들에겐 더 많은 투자기회를, 기업들에게는 자금조달의 창구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대한투자증권은 다른 증권사와 달리 자통법에 대비해 별도의 조직을 두고 있지 않다. 강 상무는 “특정 조직을 만든다고 해서 경쟁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면서“무엇보다 사업의 방향성을 바로 세우고 임직원들이 하나가 돼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용능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강 상무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치하고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용능력이 중요하다”면서“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UBS와 합작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한투자증권은 대한투신운용 지분 51%를 UBS에 매각 후 합작법인을 공동 경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장외파생업무, 자기자본투자(PI) 및 해외투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금융감독원에 해외 직접투자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아울러 싱가포르의 헤지펀드를 인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강 상무는 “자통법은 업무의 겸업 허용과 금융투자회사의 대형화를 유도하겠다는 정책의지가 담겨 있다”며“준비된 자만이 승리의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투증권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2007-02-13 17:03:25[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감춰졌던 과거들이 조명되며 몇몇 요리사들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여러차례 불법영업으로 벌금형.. '유비빔' 가계 폐업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비빔대왕' 유비빔씨는 1일 돌연 가게를 접는다고 밝혔다. 그는 불법영업을 밝히며 자신의 과거 범죄 사실에 대해 털어놨다. 유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면서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했다"고 했다. 실제 유씨는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조리기구 등을 갖춰 불법영업을 한 혐의(식품영업법 위반)로 기소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경됐다. 당시 국유지를 임대한 유씨는 연간 부지 임차액이 98만원에 불과했으나 그의 식당이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연간 매출액이 수억 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그는 이 전에도 관련 법을 위반해 여러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유씨는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지난 20년은 생계를 위해 살았다면 앞으로 20년은 대한민국의 비빔문화를 위해 살겠다"고 전했다. 트리플스타 '여성편력' 폭로... 횡령혐의로 고발까지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주목받은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는 최근 사생활 논란과 함께 업무상 횡령혐의로 고발당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달 30일 트리플스타가 2022년 5월 A씨와 결혼 후 3개월 만에 이혼한 과정을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가 직접 쓴 반성문 형식의 편지를 공개했는데, 해당 편지에는 "나는 쓰레기다.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고 내게 엄청난 사랑을 줬던 사람에게 해선 안 될 짓을 했다", "야하게 입은 여성 손님이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봤다", "다른 남성과 잠자리를 가질 것을 요구했다" 등의 내용이 적혔다. 같은 날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뒷바라지했던 전처의 분노 왜? 트리플스타 과거 폭로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 올라왔다. 트리플스타와 교제하는 과정에서 쓴 돈만 4억원 이상이며, 37억원에 달하는 신혼집 전세 자금도 홀로 준비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이에 더해 레스토랑 공금 유용 의혹까지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지난달 31일 트리플스타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트리플스타는 본인을 둘러싼 의혹들을 부인하며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대응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식대가' 이영숙 대표는 '빚투 논란' '한식대가' 이영숙 나경버섯농가 대표는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8일 매일신문은 이 대표가 지인에게 1억원을 빌려놓고 14년째 갚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010년 4월 조모씨로부터 1억원을 빌리며 차용증을 작성했다. 조씨는 만기 3개월 뒤인 2011년 7월 사망했고, 이후 유품을 정리하다 해당 차용증을 뒤늦게 발견한 조씨의 가족은 이 대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2012년 법원은 이 대표에게 2011년 5월1일부터 2012년 5월24일까지는 연 8.45%, 그다음 날부터는 연 20%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돈이 없다"고 주장하며 빚을 갚지 않았고, 조씨 가족은 이 대표가 소유한 땅에 가압류를 걸어 경매로 1900만원가량을 돌려받았다. 이후 이 대표가 2014년 요리 경연 프로그램 '한식대첩 시즌2'에 출연해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으면서 조씨 가족은 2018년 법원에 채권 압류 및 추심명령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지만 이 대표 측은 지금까지 남은 빚을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 측은 한경닷컴과 통화에서 "악의적인 비방"이라며 "법적 절차를 강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01 14:44:55[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전처로부터 거액의 레스토랑 투자금을 받은 뒤 공금까지 유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뒷바라지했던 전처의 분노 왜? 트리플스타 과거 폭로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전처 A씨가 트리플스타의 폭로에 나선 이유는 두 가지다"라며 "첫 번째는 전처 A씨와 그녀의 새 연인에 대한 트리플스타의 저주와 협박이었다. 트리플스타가 전처 A씨와 지인이 연인 사이가 된 후 욕설과 험담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만났지만 2018년 잠시 헤어져 약 2년의 시간을 가졌다. 이 기간 트리플스타는 또 다른 여성 B씨와 넉 달 이상 만났고 2020년 A씨와 재회한 뒤에도 B씨와 관계를 이어가다 뒤늦게 정리했다. A씨는 트리플스타와 2022년 5월 결혼했는데, 이전까지 트리플스타와 B씨의 관계를 전혀 모르다 뒤늦게 B씨 존재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트리플스타와 교제하는 과정에서 쓴 돈만 4억 원 이상이며 37억 원에 달하는 신혼집 전세 자금도 홀로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트리플스타 부모님과 A씨가 각각 1억5000만원씩 레스토랑에 투자했으나 경영 상태가 나빠졌고,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자기 부모에게 몰래 보냈다가 A씨에게 발각돼 갈등이 깊어져 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A씨는 트리플스타와 연인관계일 당시 트리플스타로부터 무리한 요구를 계속해서 받았다고 한다. 그 내용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면서 "트리플스타가 A씨에게 지인들과 잠자리한 뒤 특정행동을 할 것을 수차례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디스패치'를 통해 트리플스타가 직접 쓴 반성문 형식의 편지가 공개되면서 '사생활 논란' 등에 휩싸였다. 해당 편지에는 외도 사실과 여성 편력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편지에는 "야하게 입은 여성 손님이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봤다", "나는 쓰레기다.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고 내게 엄청난 사랑을 줬던 사람에게 해선 안 될 짓을 했다", "다른 남성과 잠자리를 가질 것을 요구했다" 등의 내용이 적혔다. 논란이 계속되자 트리플스타는 SNS 계정의 댓글 창을 폐쇄했으며 현재까지 해당 논란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31 23:00:19[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를 통해 유명세를 얻은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에 대한 사생활 논란, (미슐랭) 취업 로비, 폭언 및 협박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디스패치는 강씨와 지난 2022년 8월 결혼, 3개월 만에 이혼한 전처 A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A씨는 지난 2014년 사업차 미국에 거주하던 중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의 유학생이던 강씨를 처음 만났다. 당시 A씨는 경력이 없어 취업이 안 되던 강씨가 '아틀리에 크렌'과 '베누' 등 유명 레스토랑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왔고, 이 과정에서 샤넬백 등으로 로비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샤넬백을 로비한 정황이 담긴 녹취를 공개하기도 했다. A씨의 지인 X씨는 "트리플스타는 당시 유학생일 뿐이었다. 미국에는 요리학교도 엄청 많다. 졸업 시즌이면 이력서가 쏟아진다"며 "경력 없는 학생이 미슐랭에 들어간다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라고 A씨의 로비가 취업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씨는 레스토랑 측에 이메일을 보내는 등 자신의 노력으로 취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베누'에서는 3개월 동안 무급 인턴으로 일했다. 정말 죽어라 열심히 했고, 한 달 만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샤넬백 때문일까? 내가 수석 셰프에게 인정받아서다"라고 반박했다. A씨와의 통화에서 "'샤넬백 로비' 부분을 왜 부인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그게 내 성격이다. A씨가 '샤넬백을 줬네 마네' 하는데, 굳이 그 진위 여부를 따지면서 싸우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여자 문제도 언급됐다. A씨는 "사귈 때도 여자 문제는 늘 있었다"며 강씨가 작성한 편지 10여 장을 공개했다. 편지에는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본 것", "나는 쓰레기다.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고, 내게 엄청난 사랑을 줬던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러던 중 2016년 결정적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강씨가 썼다는 반성문에는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이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에 대해 강씨는 디스패치에 “절대로 아니다. 지금 반성문을 갖고 있지 않아서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반박했다. A씨는 이혼 후 2023년 8월 남자친구가 생기자 강씨에게서 "칼로 찔러 죽이고 싶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양다리 의혹도 제기됐다. 강씨와 4개월의 연애 끝에 잠수이별을 당했다는 B씨는 입장문을 통해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시기에 다른 여자분이랑 양다리 걸치고 있었다"며 "사과라도 받으려 연락했지만, 연락도 안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레 결혼과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문도 들었다. 배신감에 상처가 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씨는 "B씨와 길게 만난 건 아니다. 1~2개월 정도 만났다. 서로 생각이 달랐다. 그래서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씨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인 미슐랭3스타 안성재 레스토랑 모수에서 3년간 수셰프로 일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30 13:31:19[파이낸셜뉴스]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화제의 인기 셰프들과 함께 하는 미식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캐치테이블은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과 협업해 다채로운 미식 팝업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비아톨레도 파스타바(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 △쵸이닷(최현석 셰프), △군몽(고기깡패, 데이비드 리 셰프) 등 출연 셰프 9인과 함께 3회에 걸쳐 릴레이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팝업에서는 방송 경연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이북 요리 전문가 최지형 셰프의 ‘리북방’과 국내 채소 요리 1인자 남정석 셰프의 ‘로컬릿’이 함께하는 스텔라 아르투아 고메 데이 예약 또한 단독으로 진행하여 빠르게 마감됐다. 캐치테이블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팝업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11월 3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4 A50BR 서울 개최 기념 특별 팝업’ 행사의 예약을 단독으로 진행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캐치테이블을 통해 진행된 예약은 45만명 이상이 동시 접속하며 빠르게 마감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안성재 셰프의 감독 하에 강승원(트리플스타), 배경준(원투쓰리), 오종일, 정영훈 등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모수’ 출신의 4인 셰프들이 직접 파인다이닝 요리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또한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과 배경준 셰프의 ‘본연’ 협업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들은 프로그램에서 일대일 미션으로 함께 요리 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이벤트는 25, 26일 양일간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이 진행돼 빠르게 마감됐다. 뿐만 아니라 11월 중 강승원(트리플스타), 송하슬람(반찬셰프), 김태성(히든천재), 배경준(원투쓰리), 오준탁(영탉), 조서형(장사천재 조사장), 이미영(급식대가) 등 방송에서 흑수저로 출연한 셰프들의 콜라보가 펼쳐질 예정이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종영 이후에도 출연 셰프들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이들의 요리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협업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29 09:07:11[파이낸셜뉴스] 미쉐린 3스타 '모수' 출신 유명 셰프들이 참여하는 미식 행사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28일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기념행사 예약이 시작 10초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예약플랫폼 '캐치테이블'에서 예매가 시작되자 45만명이 동시 접속해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 달 3일 반포 세빛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주목받은 정영훈, 오종일, 강승원, 배경준 셰프가 참여한다. 이들은 모두 국내 유일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모수' 출신이다. 모수는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다. 예약에 성공한 150명은 한강을 바라보며 4가지 요리로 구성된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인당 4만원이다. 서울시는 암표 거래와 불법 양도를 막기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 예약자 본인 확인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한 시간에 맞춰 입장해야 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4-10-28 23:08:49[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일부 셰프들의 식당이 '노 키즈 존'으로 운영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는 일부 흑백요리사 출신 셰프들의 노 키즈 존 정책을 비판한 글이 퍼지고 있다. 한 SNS 이용자 A씨는 "'나폴리 맛피아', '트리플스타', '요리하는 돌아이'가 운영하는 식당들 다 노 키즈 존이다"며 "파인 다이닝이니까 당연하지 않냐 하기엔 노 키즈 존이 아닌 파인 다이닝 꽤 있다. '원투쓰리' 식당은 아예 웰컴 키즈 존이다"라고 지적했다. A씨가 언급한 세 명의 셰프는 앞서 '흑백요리사'에서 흑수저 셰프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특히 나폴리 맛피아는 한국계 미국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은 '주류를 판매하는 매장 특성상 미성년자 출입이 제한된다'는 이유로,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식당 역시 6명이 정원인 바(Bar) 형태의 테이블에서 반드시 주류를 곁들여 먹어야 한다는 규칙을 이유로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트리플 스타' 강승원 셰프의 식당도 "노 키즈 존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취학아동 이용 불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다. '원투쓰리' 배경준 셰프의 식당은 아이 의자가 준비된 웰컴 키즈 존이 맞지만, 아이를 동행할 경우 룸을 이용하는 조건이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값비싼 음식과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인 다이닝에서 노키즈존을 내세우는 것은 당연한 조치라는 주장과 '흑백요리사' 인기로 고급 식당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층이 다양해졌으므로 어떤 종류의 차별도 둬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노 키즈 존' 레스토랑을 찬성하는 이들은 "파인 다이닝은 노 키즈 존인 게 당연한 게 아니냐", "애초에 주류 주문이 필수인 다이닝 바인데 아이들을 어떻게 데리고 가냐" 등 A씨 글 등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반면 "'파인다이닝이 노 키즈 존인 게 당연하다는 것'은 '고급 요리를 향유하는 고급장소에 어린아이는 들어와서는 안 된다는 것'과 같은 말"이라며 "어린이를 특별 인종으로, 한 성별로, 계급적 신분으로 바꿔보라"며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노 키즈 존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노키즈존이 차별이라는 판단을 여러 차례 내놓은 바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7년 9월 '13세 이하 아동의 이용을 일률적으로 금지'한 식당의 행위를 '차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백화점 우수 고객 휴게실의 이용 대상에서 10세 미만 아동을 제외한 일' 또한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20 09:3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