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 편의점업계 선물세트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 매년 최고가를 경신하는 위스키부터 골프채에 이동식 주택까지 프리미엄 선물세트 선택지가 넓어졌다. 5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세트는 종류와 구성이 한층 강화돼 한층 더 실속있어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편의점업계가 추석을 겨냥해 내놓은 상품 가운데 눈에 띄는 가장 고가 상품은 '윈저다이아몬드쥬빌리'로, 1병당 가격은 '아파트 한 채 값' 뺨치는 5억원이다. 전 세계 12병 한정 생산된 블랜디드 스카치위스키 제품으로,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예약판매하고 있다. 1병 가격이 2억5000만원인 '고든앤멕페일 제너레이션 글렌리빗 80년산'과 2150만원짜리 '고든앤맥페일 프라이빗 컬렉션 롱몬1966', 1600만원인 '파이퍼 하이직 레어6L' 등 다양한 고가 주류도 GS25에서 예약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페트뤼스 2017'(750만원), '발베니25년레어메리지'(100만원) 등을 고급주류 라인으로 선보인다. 이색 선물세트도 있다. CU는 명절 최고급 선물로 '혼마 5스타 골프채'를 판매한다. 남성 아이언 6000만원, 여성 아이언 4600만원대에 달하는 고가 상품이다. 사이판 월드리조트 숙박권도 판매한다. 최대 4박6일간 사이판을 여행할 수 있는 상품으로, 180만원대에 내놨다. 단층과 복층 이동주택은 이색 중의 이색상품이다. 1800만원대부터 2500만원대까지 판매되는 상품으로, 2021년 명절에 총 4채가 실제로 팔린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로션과 샴푸, 향수 등 선물세트도 내놨다. 이마트24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아끼는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강아지 유모차와 컵라면 도자기 용기 등도 선보인다. 편의점 프리미엄 추석 선물로 빠지지 않는 금제품은 올해에도 판매된다. GS25는 해태 골드바, 천년미소 골드바 등 골드바 6종을 내놨다. 세븐일레븐은 용의 해를 기념하는 순금 용 피규어(1g)와 골드바 등을, 이마트24는 골드바 4종을 판매한다. 가성비 선물세트는 종류도, 구성도 더욱 푸짐해졌다. GS25는 1만~1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만 620여종을 마련했다. 과일과 한우세트부터 주류, 통조림을 비롯해 전자기기 등 다양한 상품군을 추석선물세트로 선보인다. CU는 각 지역의 다양한 특산주 23종을 10만원 이하 가격으로 내놨다. 제주 양조장의 감귤 착즙 위스키 신례명주는 껍질을 벗긴 감귤을 그대로 착즙해 발효한 술로 10만원에 판매한다. 쌀과 누룩에 인삼을 분쇄한 후 저온 발효한 금산 인삼주 세트도 6만원대에 내놓는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유난히 값이 비쌌던 사과를 비롯한 청과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물가안정' 시리즈를 마련했다. 국내 유명산지에서 재배한 사과 13~15입이 들어있는 '물가안정 착한사과세트'와 사과 6입, 배 5입 구성의 '물가안정 착한혼합과일세트'는 모두 5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살 수 있다. 이마트24는 2만~7만원대의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상품 16개를 선정해 이달 말까지 할인판매한다. 안동사과(대과 8입)는 약 3만원에, 설성 이동소갈비선물세트는 7만원에 판매한다. 행사가로 신선식품과 식용유, 통조림세트는 3만~4만원대에, 생활용품세트는 3만원대에 내놓는다. 정은기 세븐일레븐 상품전략팀장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2030세대를 중심으로 무지출 챌린지 등 각종 절약 챌린지가 유행인 만큼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중저가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7 10:00:21[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일반의약품(OTC) 전문기업 경남제약은 반려동물 토탈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댕모어와 협업해 ‘레모나X댕모어 반려동물 피모케어’ 7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제약은 1957년 설립된 일반의약품 전문 제약회사다. 이 회사의 대표 제품으로는 1983년 출시된 국내 최초 분말 비타민 레모나를 비롯해 무좀 치료제 '피엠(P.M)',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 가능한 기침가래약 '미놀에프트로키', 피로회복제 ‘자하생력‘, 이너뷰티 콜라겐 '결콜라겐‘ 등이 있다. 레모나X댕모어 전 제품에는 반려동물의 피모관리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원료가 포함됐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에는 반려동물이 사람보다 더 민감한 피모를 가진 점을 고려해 식물성 자연유래 성분을 사용했다”며 “저자극 테스트까지 통과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출시 제품은 △레모나X댕모어 펫 샴푸 △레모나X댕모어 버블 샴푸 △레모나X댕모어 촉촉 미스트 △레모나X댕모어 촉촉 크림 △레모나X댕모어 아이 클리너 플러스 △레모나X댕모어 이어 클리너 플러스 △레모나X댕모어 덴탈 클리너 플러스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레모나X댕모어 펫 샴푸’는 레몬, 까무까무 열매, 비타민나무 열매 추출물 등이 포함돼 피모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민감한 피모를 가지고 있는 반려동물에게 추천된다. ‘레모나X 댕모어 버블 샴푸’는 병풀추출물과 히알루론산, 아미노산 세정 성분이 포함돼 민감한 피부, 피모가 약한 노견 및 노묘, 12개월 미만 어린 강아지 등 순한 샴푸를 필요로 하는 반려동물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레모나X댕모어 촉촉 미스트’는 피모 건강을 위해 일상에서 꾸준한 케어가 필요한 반려동물에게 도움이 된다. ‘레모나X댕모어 촉촉 크림’은 피모 보습이 필요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다. 댕모어 관계자는 “자사는 경남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의 피모 건강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제품과 대중성으로 국민 비타민C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레모나처럼 댕모어 역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런트족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제품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자사는 댕모어와의 협업으로 펫케어 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11 09:00:10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Pet+Family)족'을 위한 반려동물 이색 용품이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8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발표에서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2022년 8조원에서 2027년 약 15조원 규모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펫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반려동물 용품 업계도 더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펫팸족과 펫휴머니제이션 트렌드에 맞춰 사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다양한 용품들이 반려동물 전용 제품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강아지용 선글라스 '도글라스'는 외출 시 착용해 주면 백내장 등 자외선에 따른 눈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도글라스는 각 브랜드마다 다양한 디자인과 색깔로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의 즐거움까지 더한다. 고글형 도글라스는 초파리의 접근을 막아아 안충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궂은 날씨에 반려견과 산책을 포기해야 했던 경험이 있는 반려인이라면 주목할 만한 강아지용 우산도 눈길을 끈다. 일반 우산과 달리 손잡이가 위에 달린 독특한 모양새로, 반려견의 머리 위에 씌워 눈이나 비가 오는 날도 산책할 수 있는 이색 용품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반려견 전용 유모차인 개모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잘 걷지 못하는 노견이나 수술을 한 반려견은 물론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공간에서 이동장이나 슬링백을 요구하는데, 무게가 많이 나갈 경우에는 유모차가 대안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백화점, 쇼핑몰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인을 사로잡기 위해 펫 전용 공간을 마련하거나 개모차 대여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사람이 모두 건강하지 않듯 반려동물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 수 있다. 그중 시력 장애가 있거나 방향 감각에 이상이 있는 반려견을 위한 보조 장치 '머핀의 헤일로(Muffin's Halo)'는 반려동물의 몸에 착용하는 하네스에 베개와 함께 금속링이 달려 있는 제품이다. 금속링이 주변 장애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머리 위로 보이는 금속링이 마치 천사 같다고 해 '천사의 날개'라는 별칭이 붙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하는 향수도 출시되고 있다. 산타마리아노벨라는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커플 향을 맞춰 쓸 수 있도록 사람의 향수와 같은 향의 반려동물 전용 데오도란트, 샴푸 등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많은 업체들은 반려동물의 냄새를 잡아줄 수 있는 미스트나 데오도란트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오픈서베이의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약 57%가 영양제를 급여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10세 이상의 반려동물이 점차 증가하며 반려동물 고령화가 심화되는 동시에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반려인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은 국내 최초 반려견 필름형 ODF 영양제를 출시했다. 기존의 가루나 알약 형태가 아닌 필름 형태이기 때문에 얇고 가벼우면서도 쉬운 급여가 가능하며, 입안에서 빠르게 녹아 체내 흡수율이 높다. '미펫 낼름'은 눈, 관절, 장, 간, 구강, 종합, 피모건강 등 총 7종의 영양제 라인업을 선보이며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따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강규민 기자
2024-07-04 18:27:40바 [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Pet+Family)족’을 위한 반려동물 이색 용품이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8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발표에서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2022년 8조원에서 2027년 약 15조원 규모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펫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반려동물 용품 업계도 더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펫팸족과 펫휴머니제이션 트렌드에 맞춰 사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다양한 용품들이 반려동물 전용 제품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강아지용 선글라스 ‘도글라스’는 외출 시 착용해 주면 백내장 등 자외선에 따른 눈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도글라스는 각 브랜드마다 다양한 디자인과 색깔로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의 즐거움까지 더한다. 고글형 도글라스는 초파리의 접근을 막아아 안충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궂은 날씨에 반려견과 산책을 포기해야 했던 경험이 있는 반려인이라면 주목할 만한 강아지용 우산도 눈길을 끈다. 일반 우산과 달리 손잡이가 위에 달린 독특한 모양새로, 반려견의 머리 위에 씌워 눈이나 비가 오는 날도 산책할 수 있는 이색 용품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반려견 전용 유모차인 개모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잘 걷지 못하는 노견이나 수술을 한 반려견은 물론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공간에서 이동장이나 슬링백을 요구하는데, 무게가 많이 나갈 경우에는 유모차가 대안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백화점, 쇼핑몰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인을 사로잡기 위해 펫 전용 공간을 마련하거나 개모차 대여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사람이 모두 건강하지 않듯 반려동물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 수 있다. 그중 시력 장애가 있거나 방향 감각에 이상이 있는 반려견을 위한 보조 장치 ‘머핀의 헤일로(Muffin’s Halo)’는 반려동물의 몸에 착용하는 하네스에 베개와 함께 금속링이 달려 있는 제품이다. 금속링이 주변 장애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머리 위로 보이는 금속링이 마치 천사 같다고 해 ‘천사의 날개’라는 별칭이 붙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하는 향수도 출시되고 있다. 산타마리아노벨라는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커플 향을 맞춰 쓸 수 있도록 사람의 향수와 같은 향의 반려동물 전용 데오도란트, 샴푸 등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많은 업체들은 반려동물의 냄새를 잡아줄 수 있는 미스트나 데오도란트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오픈서베이의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약 57%가 영양제를 급여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10세 이상의 반려동물이 점차 증가하며 반려동물 고령화가 심화되는 동시에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반려인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은 국내 최초 반려견 필름형 ODF 영양제를 출시했다. 기존의 가루나 알약 형태가 아닌 필름 형태이기 때문에 얇고 가벼우면서도 쉬운 급여가 가능하며, 입안에서 빠르게 녹아 체내 흡수율이 높다. ‘미펫 낼름’은 눈, 관절, 장, 간, 구강, 종합, 피모건강 등 총 7종의 영양제 라인업을 선보이며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따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04 09:50:47[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의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에서히트상품 '코튼풋 발을씻자 풋샴푸'와 웹툰 '마루는 강쥐'를 접목한 온더바디X 마루는 강쥐 콜라보 에디션 4종을 출시했다. 5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인기 네이버 웹툰 마루는 강쥐는 주인공 강아지 마루가 갑자기 5살 아이로 변하며 일어나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마루 캐릭터의 포근하면서도 시원 통쾌한 성격을 새로운 향으로 구현한 발을씻자 풋샴푸 2종과 발냄새를 잡는 풋미스트, 발 각질 제거에 특효인 풋필링팩이 이번 콜라보 에디션에 포함됐다. 풋샴푸 신규 향 2종은 포근한 느낌의 사르르 비누 향과 시원 통쾌한 아르르 민트향으로 출시됐다. 항균 성분이 들어간 미세 거품이 발 구석구석에 있는 세균을 씻어내고, LG생활건강이 체취마스킹 특허를 낸 향료가 발냄새를 잡아준다. 신제신제품 발가글하자미스트는 발에 뿌린 직후 발냄새를 완화해 주는 제품이다. 알래스카 빙하수와 멘톨 성분을 함유한 쿨링 포뮬러가 발을 개운하게 해준다. 끈적임 없는 산뜻한 마무리감이 특징으로 운동 전후나 오래 걸은 다음에 뿌리면 좋다. 양말처럼 신으면 되는 발각질벗자 풋필링팩은 오래 묵은 각질 제거에 탁월하다. 편백과 병풀 추출물을 함유한 보습 진정 포뮬러로 5살 아이인 마루의 발처럼 말랑말랑한 아기 발 피부를 느껴볼 수 있다. 온더바디 마루는강쥐 콜라보 에디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단독 세트로 출시된다. 풋샴푸, 풋미스트, 풋필링팩과 마루 포토카드, 마루 발매트 등 굿즈를 함께 조합한 선물박스로도 구매할 수 있다. 단품 제품은 LG생활건강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05 09:31:29[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은 내년 2월 29일까지 탑승객과 함께하는 유기견 사료 기부 캠페인 ‘함께 여행, 함께 기부’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반려견 산책 어플리케이션(앱), ‘피리부는 강아지’와 협업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유기견을 위한 기부 활동이다. 에어서울 국내선 이용객 한 명당 유기견센터에 사료 1만 알을 무료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금액은 피리부는 강아지가 부담한다. 사료 기부는 탑승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이뤄진다. 기부에 동참한 탑승객에게는 추후 모바일 기부 인증서가 발송된다. 에어서울은 다음달 31일까지 기부에 동참한 승객 중 100명을 추첨해 펫 케이프·티셔츠, 탈취제, 샴푸 등 펫 관련 굿즈를 제공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승객이 증가하고 있어 기업과 고객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프로모션 등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9-04 09:21:05영하를 맴돌던 겨울을 뒤로하고, 어느새 만물이 깨어나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산책을 좋아하는 반려견에게는 황금계절이라 할 수 있지만, 큰 일교차, 미세먼지, 각종 전염병 등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도 많아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봄철 불청객, 수의사와 상담하고 미리 예방 반려동물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봄철 불청객으로는 진드기가 있다. 반려견이 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바베시아, 아나플라즈마와 같은 병원체에 감염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신장병이나 빈혈에 걸릴 수 있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겨우내 심장사상충 예방을 하지 않았다면 봄철 시작과 함께 챙기는 것이 좋다.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은 반려동물의 폐동맥과 심장을 파고들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1년 내내 잘 예방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심장사상충과 진드기는 예방약만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예방약에는 피부에 바르거나 복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와 종류가 있으므로 반려견에게 맞는 약을 처방받으면 된다. 단, 이미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상태에서 예방약을 섭취하면, 되려 색전증이 생겨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51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기업 중앙바이오텍은 투약이 편리하고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강아지 심장사상충약 '하트세이버 츄어블정'을 선보여왔다. 중앙바이오텍 하트세이버 츄어블정은 강아지 체중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눠, 체중 별로 안전한 복용량을 지켜 섭취할 수 있다. 체중 등급 구성은 5.6kg 이하, 11kg 이하, 12~22kg, 23~45kg으로 반려견 체중에 맞춰 구매하면 된다. 넥스가드 스펙트라는 심장사상충뿐만 아니라 장관 내 기생충, 진드기, 벼룩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간편하다. 8주령 이상 강아지부터 복용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 반려견에게 투여할 수 있는 구충제를 찾고 있는 경우라면 적극 고려해볼 만하다. 반려견이 좋아하는 소고기맛으로 거부감 없이 먹일 수 있고, 식사와 상관 없이 먹일 수 있으므로 더욱 편리하다. ■산책시 '풀씨'와 '미세먼지'에 유의하세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풀씨는 의외로 봄철 동물병원 방문의 단골 요인이다.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풀씨는 반려견의 피부나 발바닥에 박혀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코나 귓속으로 들어가 불편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산책 후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반려견이 자꾸 귀를 턴다거나 발을 핥거나 재채기를 하는 등의 양상을 보인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해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미세먼지는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호흡기질환, 결막염,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혈관으로 흡수될 경우 심장질환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강아지의 경우 사람보다 후각이 더 예민할뿐만 아니라 바닥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먼지를 흡입하게 된다. 사람보다 공기 흡입량이 많아 미세먼지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결막염, 각막염, 피부 알레르기 등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면역력이 낮은 새끼 강아지나 심장질환, 만성 폐질환, 알레르기 질환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강아지, 노령견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 산책 등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또 대기가 정체된 저녁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므로 외출을 피하는 게 좋다.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면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반려견 산책 전후에는 중금속 배출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도록 도와야 한다. 산책 후에는 반려동물 전용 샴푸로 목욕을 해서 강아지 털에 묻어있는 흙, 먼지, 미세먼지 등을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눈물을 넣어 각막과 결막을 씻어주는 것도 충혈, 결막염, 각막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봄철 건강관리 시작은 면역력에서부터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에게도 면역력은 중요하다. 면역력은 세균, 바이러스 같은 외부 병원체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중요한 능력이다. 즉, 면역력이 강하면 병원체를 이겨낼 저항력이 생기고 감염돼도 회복 속도가 빠르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많은 질환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봄철 건강관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만으로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의 일일 권장 수분 섭취량은 체중 kg당 50ml이다. 이는 물로써 섭취하는 것 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도 포함하는 양이다. 때문에 반려동물이 음수량이 적은 편이라면, 캔이나 파우치 제품 같이 수분 함량이 높은 습식 사료를 활용하면 충분한 수분 섭취를 도울 수 있다. 반려동물이 평소 자발적인 수분 섭취를 하게 하려면 집안 곳곳에 물그릇을 여러 개 두는 방법도 있다. 또한 적당히 높은 농도의 나트륨이 든 음식을 급여할 수도 있다. 곽영화 로얄캐닌 수의사는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소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면역 기능을 돕는 영양성분으로는 비타민 C와 E, 루테인, 타우린 등이 있으며, 이러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생후 1년 이하의 어린 반려견과 함께하고 있는 보호자라면 면역력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2-23 19:46:39영하를 맴돌던 겨울을 뒤로하고, 어느새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산책을 좋아하는 반려견에게는 황금계절이라 할 수 있지만 큰 일교차, 미세먼지, 각종 전염병 등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도 많아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봄철 불청객, 수의사와 상담하고 미리 예방하세요 반려동물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봄철 불청객으로는 진드기가 있다. 반려견이 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바베시아, 아나플라즈마와 같은 병원체에 감염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신장병이나 빈혈에 걸릴 수 있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 겨우내 심장사상충 예방을 하지 않았다면 봄철 시작과 함께 챙기는 것이 좋다.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은 반려동물의 폐동맥과 심장을 파고들어 생명의 위협을 줄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1년 내내 잘 예방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심장사장충과 진드기는 예방약만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예방약에는 피부에 바르거나 복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와 종류가 있으므로 수의사와 상담해 반려견에게 맞는 약을 처방받으면 된다. 단, 이미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상태에서 예방약을 섭취하면 오히려 색전증이 생겨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반려견 심장사상충약은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중앙바이오텍은 투약이 편리하고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강아지 심장사상충약 ‘중앙바이오텍 하트세이버 츄어블정’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강아지 체중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눠, 체중 별로 안전한 복용량을 지켜 섭취할 수 있다. 체중 등급 구성은 5.6kg 이하, 11kg 이하, 12~22kg, 23~45kg으로 반려견 체중에 맞춰 구매하면 된다. 넥스가드 스펙트라는 심장사상충뿐만 아니라 장관 내 기생충, 진드기, 벼룩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간편하다. 8주령 이상 강아지부터 복용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 반려견에게 투여할 수 있는 구충제를 찾고 있는 경우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반려견이 좋아하는 소고기맛으로 거부감 없이 먹일 수 있고, 식사와 상관 없이 먹일 수 있으므로 더욱 편리하다. 한 달에 한 번 체중에 맞게 먹이면 된다. 넥스가드 스펙트라는 이미 국내 반려견 보호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제품이다. ■산책 시 ‘풀씨’와 ‘미세먼지’에 유의하세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풀씨는 의외로 봄철 동물병원 방문의 단골요인이다.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고 얇은 풀씨는 반려견의 피부나 발바닥에 박혀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코나 귓속으로 들어가 불편감을 느낄 수도 있다. 산책 후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반려견이 자꾸 귀를 턴다거나 발을 핥거나 재채기 하는 등 증상을 보인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미세먼지는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호흡기질환, 결막염,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혈관으로 흡수될 경우 심장질환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특히 강아지의 경우 사람보다 후각이 더 예민할 뿐만 아니라 바닥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먼지를 흡입하게 된다. 사람보다 공기흡입량이 많아 미세먼지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결막염, 각막염, 피부 알레르기 반응, 피부질환,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면역력이 낮은 새끼 강아지나 심장질환, 만성 폐질환, 알레르기 질환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강아지, 노령견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 산책 등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또 대기가 정체된 저녁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므로 외출을 피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면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미세먼지가 극심한 날에는 외부 산책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놀아주는 것이 좋다. 터그놀이, 노즈워크 등 가벼운 실내 놀이를 통해 활동 욕구를 채워줄 수 있다. 또 반려견 산책 전후에는 중금속 배출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도록 도와야 한다. 산책 후에는 반려동물 전용 샴푸로 목욕을 해서 강아지 털에 묻어있는 흙, 먼지, 미세먼지 등을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눈물을 넣어 각막과 결막을 씻어주는 것도 충혈, 결막염, 각막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면역력 높이기 위해 균형 잡힌 영양이 중요해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에게도 면역력은 중요하다. 면역력은 세균, 바이러스 같은 외부 병원체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중요한 능력이다. 즉, 면역력이 강하면 병원체를 이겨낼 저항력이 생기고 감염돼도 회복 속도가 빠르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많은 질환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봄철 건강관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만으로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의 일일 권장 수분 섭취량은 체중 kg당 50ml이다. 이는 물로써 섭취하는 것 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도 포함하는 양이다. 때문에 반려동물이 음수량이 적은 편이라면, 캔이나 파우치 제품 같이 수분 함량이 높은 습식 사료를 활용하면 충분한 수분 섭취를 도울 수 있다. 반려동물이 평소 자발적인 수분 섭취를 하게 하려면 집안 곳곳에 물그릇을 여러 개 두는 방법도 있다. 또한 적당히 높은 농도의 나트륨이 든 음식을 급여할 수도 있다. 곽영화 로얄캐닌 수의사는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소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면역 기능을 돕는 영양성분으로는 비타민 C와 E, 루테인, 타우린 등이 있으며, 이러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2-23 11:00:10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반려인들이 늘어나면서 휴가 때 함께 여행을 가는 게 '뉴노멀'이 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4월 진행한 조사결과 반려견 동반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최근 1년 내 반려견과 함께 숙박여행을 한 반려인이 53%이며, 추후 반려견 동반여행 의향이 있는 반려인은 7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동반 여행시 주요 고려사항도 ‘관광지 내 반려견을 위한 편의시설’, ‘반려견을 위한 놀거리’ 등 구체화됐으며 ‘스포츠 레저’ 및 ‘스파 마사지’ 등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와 같은 반려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호텔 및 리조트 업계에서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구비해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연말연시 반려동물과 온가족이 함께하는 호캉스를 준비하는 반려인을 위해 특색있는 4곳의 펫캉스 성지를 소개한다. ■전직원이 자격증 보유, 힐리언스 선마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이 반려견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포함한 ‘반려견 힐링캠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휴대폰 통신이 불가능한 '디지털 디톡스공간'인 힐리언스 선마을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헬시플레저 리조트’다. 단순한 휴양을 넘어 지속 가능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선마을은 반려동물과도 자연 속에서 온전한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반려견 동반 객실인 힐리펫룸 1박과 자연청춘밥상 2식, 댕댕이 선물이 포함된다. 힐리펫룸에는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은 물론 전용 침대, 계단 등이 구비돼 있다. 패키지 이용시 ‘원포인트 레슨’ 예약을 통해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와 1대 1로 30분간 심층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애견 동반 카페, 야외 놀이터 ‘힐리펫 그라운드’ 등 반려견 친화적인 시설이 준비돼 있다. 또 힐리언스 선마을 전 직원은 반려동물 관리자 자격증을 보유해 견주는 더 안심하고 지낼 수 있다. ■댕댕이 올인원 서비스,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강원도 홍천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이름부터 ‘펫’과 연관된 리조트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소노펫은 반려견 친화적인 다양한 비품과 시설이 구비된 펫 동반 객실을 비롯해 200여평에 달하는 야외공간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로 투숙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전문 셰프가 펫 전용 메뉴를 선보이는 다이닝 공간 ‘띵킹 독(Thinking Dog)’도 반려인들의 시선을 끈다. 또 대명소노그룹이 운영하는 홍천 비발디파크에는 반려견 행동 상담 센터, 소노캄 고양에는 반려동물 전문 놀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소노펫 스쿨’과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노펫 동물병원’이 마련돼 있어 반려견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강아지와 함께 스파,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세인트존스 호텔은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볼풀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몇 안되는 호텔이다. 추가 요금을 내면 반려견과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바나·자쿠지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독독 반려견 패키지’를 활용해 예약할 경우 펫룸 1박 숙박권, 조식 도시락 2인, 개모차 또는 히노끼탕 무료 대여, 반려견 간식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음료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 ‘앙빵’, 푹신한 인조 잔디가 깔린 야외 운동장 ‘도그 파크’도 있어 모든 순간을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다. ‘펫 더블룸’ 또는 ‘펫 트윈룸’ 단독 예약시 배변 패드와 반려견 전용 샴푸 등이 포함된 어메니티를 증정한다. ■부총지배견 ‘케니’가 있는 ‘켄싱턴리조트충주'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총 7개 종류, 무려 81실의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 객실을 포함해 고층의 파노라마 뷰를 자랑하는 플러스 펫룸, 바비큐와 야외 펫 파크 전용 시설을 갖춘 프라이빗 펫룸을 자랑한다. 야외 공간에 조성된 펫 파크, 펫 수영장, 펫 카페 등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입사 4개월 만에 부총지배견(犬)으로 승진한 호텔리어 보더콜리 ‘케니’도 인기 만점이다. 케니는 붙임성과 체력이 좋아 혼자 온 반려견의 친구가 되기도 하고, 예비 견주들에겐 미리 반려견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케니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펫 프랜들리 케어 서비스’를 예약하면 된다. 켄싱턴 리조트 근처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유람선 탑승이 가능한 충주호와 반려동물과 산책하기 좋은 비내섬 등이 있어 더욱 풍족한 여행이 가능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11-29 09:43:00[파이낸셜뉴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전 지점 객실에 반려동물을 위한 펫객실을 만든다. 반려동물 가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소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펫팸족을 공략한 움직임이다. 다만 동반 가능한 반려견은 최대 2마리까지이며 체고 40cm, 10kg 미만 소형견으로 제한한다. 8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한화리조트 설악과 경주의 경우 반려견 전용공간을 분리한 단독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화리조트 평창은 반려견과 이색 추억을 남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 ‘멍패커(Mung+Backpacker, 여행하는 강아지)’ 패키지도 제공한다. 한화리조트 평창은 고객들이 반려견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유기 동물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기 동물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페스룸과 협업해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강아지 전용 퀵 클렌징 세트(워터리스 샴푸, 스펀지 타월)를 제공한다. 셀프 바비큐 패키지’의 경우 1층 야외 캠핑 체험장에 조성된 캠핑 텐트에서 반려견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최대 5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고기를 제외한 각종 집기류와 난로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인룸조식 2인 패키지’가 준비돼 있다. 메뉴는 찬합 형태의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로 오전 8시 30분에 직원이 객실까지 직접 배송해 준다. 한화리조트 마케팅 담당자는 “펫 객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태기산 전경을 배경으로 강아지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 펫 그라운드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라며 “앞으로도 반려견 관련 협업 패키지 및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11-08 09:4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