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족여행을 하던 중 강아지 유기 장면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 유기를 목격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가족과 함께 강화도로 여행 중 도로에 차 한 대가 뒷좌석 문이 열린 채 비상등을 켜면서 서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가까워지니 뒷문이 닫혔고 그대로 출발했는데 옆에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다”며 "강아지는 예쁘게 미용된 상태였고 누가 봐도 유기견이 아닌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간 어찌할 바를 몰라 강아지는 그냥 내버려둔 채 그 차를 뒤쫓아 블랙박스에 영상을 모두 남겨 놓았다"며 "어디로 신고하면 될지 조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출발한 차 뒤로 말티즈 한 마리가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럴 거면 애초에 키우질 마라" "관할 구청에 신고하세요" "너무 안타깝다" "신나서 같이 나왔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물보호법 제97조제5항제1호에 따르면 동물을 유기한 소유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12 09:17:06[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골목길에서 머리에 비닐봉지가 씌워진 채 유기된 강아지가 발견됐다. 10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A씨는 부산 부산진구 한 골목에서 기둥에 묶여 있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당시 이 강아지의 머리에는 빨간색 비닐봉지가 씌어진 채 목 부분에는 매듭이 묶여 있었다. A씨는 강아지 머리에 씌워진 봉투를 벗기고, 목에 묶인 매듭을 풀어 구조했다. A씨는 이 사실을 지역 동물보호단체에 알렸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관계자는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묶은 모습"이라며 "앞을 보지 못하게 하려던 것인지, 질식해 숨을 못 쉬게 하려고 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행위는 명백한 동물 학대"라고 지적했다. 다행히 이 강아지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강아지에게 봉지를 씌운 사람을 찾기 위해 관할 지자체에 신고한 상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로 확인해 범인을 확인하려 했지만 사각지대라서 파악할 수 없었다"며 "경찰에 동물 학대 혐의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아지는 현재 최초 신고자인 A씨가 임시보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7-11 06:47:47LG전자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펫 공기청정기를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3월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펫 공기청정기 판매 금액의 1%에 해당하는 제품을 동물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LG전자는 약 3,600만원 상당의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UP 펫’ 제품을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전달했다.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UP 펫은 반려동물과 사람의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에어솔루션마케팅 박준성 상무는 “많은 고객 분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주셔서 유기견 보호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LG퓨리케어 펫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반려 가구와 반려 동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임장춘 소장은 “기부 받은 LG퓨리케어의 펫 공기청정기는 환경이 열악한 유기견 보호 시설이나, 유기동물을 입양해 최소 2년 이상 우수하게 돌본 보호자에게 증정할 예정”이라며,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건강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3-07-04 15:34:27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1주일간 인천시 일대의 유기견보호소에서 동물권 보호 및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20여개의 공항 상주기관 소속 70여명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은 지난 17일 인천 계양구 아크보호소에 이어 24일 인천 남동구 산수의천사들에도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을 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3-23 18:11:01[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수락산 학림사 근처에서 강아지 20여마리를 집단 유기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5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수락산 인근에 강아지 20여마리를 유기한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양심에 가책을 느껴 자백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는 지난달 17일 수락산 내 학림사 인근에서 유기견 21마리가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는 강아지 20여마리가 추위 속에 모여 웅크려 있거나 길을 헤매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최초로 발견한 한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엄동설한에 얼어 죽은 토이푸들 강아지를 시바견 한 마리가 지키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01-05 16:22:07[파이낸셜뉴스] 디렉터스그룹이 운영하는 강아지 화식 전문 브랜드 씽크라이크펫이 애견 놀이터와 유기견 입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그어스플래닛에 강아지 화식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여름 휴가철 유기동물 개체수 급증에 따른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 재고를 위해 진행됐으며, 1000팩 상당의 씽크라이크펫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강아지 화식을 기부했다. 씽크라이크펫은 2021년 도그어스플래닛, 아름회 사단법인 유행사가 공동 주최한 유기견 돕기 바자회에 참여했으며, 꾸준히 유기견 보호센터에 사료를 기부해오고 있다. 신지우 씽크라이크펫 마케팅 매니저는 “여름 휴가철 유기동물 개체수가 급증하지만 유기동물 보호소의 현실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라며, “보호소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도움을 드리는 동시에,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재고 시키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씽크라이크펫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씽크라이크펫의 강아지 화식은 수의영양학 전문의 Hamper 박사의 레시피 설계로 만들어져 AAFCO 기준에 충족하는 고품질 영양식이다. 반려견 체중에 맞는 급여량을 제공할 경우 완벽한 영양 균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며, 씽크라이크펫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 반려견에 맞는 급여량을 확인해 볼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8-22 09:16:00현대백화점이 자체 캐릭터인 ‘흰디’ 굿즈(관련 기획 상품) 수익금 전액을 유기견 예방접종 비용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동물보호단체인 ‘동물권행동 카라’에 구조된 유기견 예방 접종지원 기금 2025만5000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금은 카라에서 현재 키우고 있는 유기견 200마리의 연간 필수 예방 접종(종합백신·장염·감기)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이 단체와 함께 유기견 건강돌봄 프로그램 ‘하트 포 도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이 당초 목표했던 유기견 예방접종 기금(2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달 선보인 '흰디 크리스마스 무드등'이 고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이 당초 한달치를 예상해 준비한 물량 3000개가 이틀 만에 팔려나간데다, 추가로 마련한 1000여 개 물량도 모두 동이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예상보다 빠르게 준비한 물량이 소진되다 보니 점별로 전시용 샘플 상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문의도 쇄도할 정도로 고객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캐릭터인 '흰디'가 강아지를 모티브로 제작한 만큼, 앞으로도 '흰디'를 활용한 '기부형 소비' 상품을 개발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자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입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1-21 09:22:35맛있는 음식과 함께 사진을 찍히는 강아지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강아지 주인은 인스타그램 계정 ‘뽀빠이더푸디(popeyethefoodie)’를 통해 ‘뽀빠이’의 일상을 공유했다. 과거 유기견이었던 뽀빠이는 현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금빛 털을 뽐내는 뽀빠이는 믹스견(잡종견)이다. 앞선 2일에 올라온 시무룩한 모습의 뽀빠이 동영상은 3일만에 조회수 8만3000건을 돌파했다. 지난주에는 산타 모자를 쓴 사진을 공개해 2만2000번이 넘는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살짝 접힌 한쪽 귀가 귀여움을 더했다. 할로윈데이 전날인 작년 10월30일에는 미국 서부 지역에서 유명한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을 방문해 직원으로 변신한 사진이 올라왔다. 좋아요 수는 3만4000번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뽀빠이는 다양한 맛집을 소개하며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뽀빠이는 무려 3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뽀빠이의 사진을 본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다” 등의 댓글을 줄줄이 남기고 있다. cherry@fnnews.com 전채리 기자
2018-01-05 11:18:14▲ 이용녀 이용녀 배우 이용녀가 유기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배우 이용녀가 60마리 유기견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집과 일상이 공개했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전원주택에서 유기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용녀는 10년 째 집에서는 유기견의 대소변을 치우는 것을 시작으로 엉망이 된 집 치우기에 눈코 뜰 새가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녀는 키우고 있는 유기견 60여 마리의 사료 값을 위해 배역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는 것에 대해 “자식은 아니지만 ‘내가 책임져주고 좋은 데 입양 보내줄게’ 하고 데려온 상태다. 내 자존심을 가리지 않고 강아지들을 책임져 줄 수 있다면 작은 배역이라도 못 할 일은 없다”고 소신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이용녀는 “유기견들이 오히려 더 고맙다. 모든 연기의 바탕은 사랑이다. 정신적으로 사랑을 주는 건 어려운데 유기견들에게 사랑을 주다보니 연기의 폭이 더 넓어졌다”며 유기견에 대한 애정을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용녀 유기견 사랑에 네티즌들은 “이용녀, 삶의 낙이네” “이용녀, 대단하네요” “이용녀, 특이하네요”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07 16:04:10▲ 이센스 이센스 가수 이센스의 새 앨범 '디 애넥도트'가 공개된 가운데 그의 반려견 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센스는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길 잃은 강아지의 주인을 찾아 주기 위해 여러 차례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하지만 끝내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이센스는 자신이 이 강아지를 키우기로 결심하고 '바나'라는 이름을 지어 주며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이후 이센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일 같이 반려견 바나의 모습을 올리는 등 남다른 반려견 사랑을 보여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이센스가 자신의 삶에 대한 짧은 회고록이 될 것이라 밝혔던 'The Anecdote' 음원은 27일 0시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센스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센스, 훈훈하다" "이센스, 강아지 좋아하는 남자네" "이센스, 진짜 좋아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8-27 19:4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