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대학교병원 주말과 공휴일 성인 대상 야간진료가 다음 달 1일부터 재개된다. 2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강원대병원은 성인 응급 전담의료진의 휴직으로 인해 지난 2일부터 평일과 주말의 성인 야간진료가 중단돼 응급실 진료가 부분적으로 제한됐다. 하지만 휴직 의사 1명이 복귀함에 따라 응급실 전담의사를 4명으로 늘리고 10월1일부터 주말 성인 야간진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단 10월3일과 10월9일 성인 야간진료는 오후 9시까지만 운영된다. 이에 따라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하게 됐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모든 도민에게 충분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도내 의료진 및 주민의 피로도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29 10:34:20【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대병원이 전문의 부족으로 야간 응급실 진료를 중단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정부와 병원 모두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응급실 파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10일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전공의 이탈에 이어 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족 사태가 겹치면서 지난 2일부터 소아 응급환자를 제외한 성인 환자의 응급실 야간진료를 중단했다. 지난 2월 전공의 이탈 이후 전문의 5명이 당직을 서며 응급진료를 유지했으나 이달부터 교수 2명이 병가와 휴직에 들어가면서 더 이상 진료를 유지할 수 없게 됐다. 이로 인해 성인 환자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강원대병원에서 응급실 진료를 받을 수 없게 됐다. 응급환자의 경우 인근에 있는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실로 몰리고 있다. 강원대병원 야간 응급실 파행이 지속되자 정부는 지난 4일 군의관 5명을 순차적으로 파견한 데 이어 1명을 추가해 모두 6명의 군의관을 강원대병원에 파견했다. 하지만 병원 측이 파견된 군의관들을 상대로 세 차례에 걸쳐 면담을 진행한 결과, 응급환자 진료나 치료를 위한 현장 경험이 부재하다고 판단해 응급의료 현장에 배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파견된 군의관들 역시 환자 안전 확보가 불가능한 점 등을 이유로 현장에서 근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부대 복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대통령 비서실 1급 비서관과 행정관이 지난 9일 강원대병원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하는 자리에서 파견된 군의관들은 부대 복귀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병원 측은 응급실 근무가 가능한 대체 인력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군의관들은 별도의 조처가 내려지기 전까지 병원에 정상 출근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성인 야간 진료를 중단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이를 모른 채 헛걸음을 하는 응급환자가 여전하다. 119구급대원들은 환자를 이송할 병원을 찾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춘천 인성병원 관계자는 "중증환자들의 경우 경기북부 의정부나 남양주 병원들을 연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인성병원은 야간 진료를 통해 춘천과 인근 지역 경증 환자 수요를 분담하고 있지만 중증 환자는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2024-09-10 18:24:55【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대병원이 전문의 부족으로 야간 응급실 진료를 중단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정부와 병원 모두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응급실 파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10일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전공의 이탈에 이어 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족 사태가 겹치면서 지난 2일부터 소아 응급환자를 제외한 성인 환자의 응급실 야간진료를 중단했다. 지난 2월 전공의 이탈 이후 전문의 5명이 당직을 서며 응급진료를 유지했으나 이달부터 교수 2명이 병가와 휴직에 들어가면서 더 이상 진료를 유지할 수 없게 됐다. 이로 인해 성인 환자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강원대병원에서 응급실 진료를 받을 수 없게 됐다. 응급환자의 경우 인근에 있는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실로 몰리고 있다. 강원대병원 야간 응급실 파행이 지속되자 정부는 지난 4일 군의관 5명을 순차적으로 파견한 데 이어 1명을 추가해 모두 6명의 군의관을 강원대병원에 파견했다. 하지만 병원 측이 파견된 군의관들을 상대로 세 차례에 걸쳐 면담을 진행한 결과, 응급환자 진료나 치료를 위한 현장 경험이 부재하다고 판단해 응급의료 현장에 배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파견된 군의관들 역시 환자 안전 확보가 불가능한 점 등을 이유로 현장에서 근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부대 복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대통령 비서실 1급 비서관과 행정관이 지난 9일 강원대병원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하는 자리에서 파견된 군의관들은 부대 복귀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병원 측은 응급실 근무가 가능한 대체 인력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군의관들은 별도의 조처가 내려지기 전까지 병원에 정상 출근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성인 야간 진료를 중단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이를 모른 채 헛걸음을 하는 응급환자가 여전하다. 119구급대원들은 환자를 이송할 병원을 찾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춘천 인성병원 관계자는 "일반 응급환자뿐만 아니라 119구급대원들이 이송할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하루에 수십 통씩 온다"며 "중증환자들의 경우 경기북부 의정부나 남양주 병원들을 연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인성병원은 야간 진료를 통해 춘천과 인근 지역 경증 환자 수요를 분담하고 있지만 중증 환자는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0 14:19:15【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대학교병원이 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2일부터 응급실을 축소 운영키로 해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2일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전공의 이탈에 이어 전문의 부족 등이 겹치면서 이날부터 소아 응급환자를 제외한 성인의 응급실 야간진료를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2월 전공의 이탈 이후 전문의 5명이 당직을 서며 응급진료를 유지했으나, 9월부터 교수 2명이 병가와 휴직에 들어가면서 더 이상 진료를 유지할 수 없게 됐다는 게 강원대병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성인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응급실 진료를 받을 수 없게 됐다. 다만 만 18세까지의 소아·청소년 대상 야간 진료는 기존대로 운영된다. 또 이달 15~18일 추석 연휴에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정상 진료할 예정이지만, 진료 정상화 시기는 미정이다. 강원대병원 응급실 성인 진료가 중단되면 춘천을 비롯한 영서북부지역의 위급한 성인 환자들은 인근 한림대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입원 병상 부족 등으로 환자 수용에 한계가 있어 의료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주의 경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실이 있지만, 충북 일부 의료기관 응급실이 제한 운영에 돌입하며 충북지역 환자들까지 감당하고 있다. 영동지역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강릉아산병원 역시 전공의가 떠난 자리를 6개월째 전문의가 메우며 의료진의 피로도가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대병원 측은 "응급실 의사를 구직 중에 있으며 충원되는 대로 응급실은 정상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2 14:04:5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주요 대형병원장, 5개 의료원장과 비상진료대책 회의를 열고 도민 의료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영상회의에는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이재준 춘천성심병원장,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원장, 유창식 강릉아산 병원장,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김종욱 강릉의료원장, 용왕식 속초의료원장, 권오선 삼척의료원장, 서영준 영월 의료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현재 도내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90명 중 360명(92.3%)이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며 아직까지 진료에 큰 차질은 없으나 응급수술은 20~30%, 내원환자는 1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구성해 단계별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는 외래진료가 정상적으로 운영중인 1단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의료 공백 최소화와 도민 안전을 위해 병원별 진료 및 인력 순환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어 의료원에는 △경증환자 적극 수용 △대형병원 외래진료 차질 발생시 즉시 연장진료 등을 요청했고 대형병원에는 2차 의료기관에서 최선을 다해도 다룰 수 없는 부득이한 전원환자는 적극 수용할 것과 외래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협조를 구했다. 회의가 끝난 후 김 지사는 곧바로 강원대병원을 찾아 심혈관 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돌아보며 응급실 운영체계 등을 확인하고 중증·응급 수술 발생시 비상근무조 편성 상황도 점검했다. 김진태 지사는 “의료 비상 상황에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계신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 “의료공백이 현실화되며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강원대학교병원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27 11:11:14[파이낸셜뉴스] 강원대병원이 삼성서울병원과 지역 보건 향상과 의료계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서는 남우동 강원대병원 병원장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각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국민 보건 향상과 의료계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상호 환자 의뢰 및 최신 의학 정보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세미나 및 연수 프로그램 공유,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전산화 자문, 의료기술 자문, 경영 지원 자문 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그 뜻을 함께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정보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을 도모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3-22 13:27:51[파이낸셜뉴스] 이지케어텍은 강원대병원과 102억원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0%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2월29일까지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2-02 11:23:10【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1일 현재 121명이며, 이중 해제 77명, 입원 42명, 병상배정중 2명으로 파악됐다. 22일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확진자 입원자는 원주실내스포센터 확진자와 접촉자 영향으로 원주 의료원이 34명으로 가장많고, 이어 강릉의료원 3명, 정원 3명, 강원대병원 2명 등 총 42명이며, 병상 배정중 2명이다. 또, 이들 접촉자는 22일 원주에서 71명, 강릉 27명, 춘천 4명, 양구 3명, 동해 2명, 양양 2명, , 철원 2명, 홍천·화천·인제 각 1명 등 116명이 증가해, 이날 현재 접촉자 격리자는 총 468명이며, 확진자 격리는 44명으로 파악됐으며, 검사중이 1114명으로 파악됐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8-22 11:09:22지멘스 헬스케어는 강원대병원에 차세대 진단검사 자동화 솔루션인 '앱티오 오토메이션'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세브란스병원 검진센터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다. 앱티오 오토메이션은 중대형 규모의 진단검사실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으로 대용량 워크스테이션과 면역검사 시스템, 생화학검사 시스템, 혈액검사 시스템을 통합 연결한 시스템이다. 진단검사실의 검사량 증가 및 작업량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더 정확하고 빠르게 검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진단검사실은 물론 병원 운영 최적화를 돕는다. 또한 원형 트랙에 전처리·후처리 모듈과 면역, 생화학, 혈액학 등 분석장비를 검사실의 환경과 공간에 적합한 모듈 맞춤형으로 구성해 검사실 내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이고 검사의 흐름을 개선한다. 특히 장비 트랙은 기존 자동화시스템에는 없던 U턴, T턴, L턴 트랙 적용으로 공간제약 없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 1차 의료기관부터 3차 의료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맞춤형 설치가 가능하다. 각 병원의 검사실 모양과 규모에 맞춰 세브란스병원 검진센터에는 일자형으로, 강원대병원에는 T자형으로 설치됐다. 홍석근 기자
2014-04-15 17:46:37강원대학교에 설치된 진단검사 자동화 솔루션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 지멘스 헬스케어는 강원대병원에 차세대 진단검사 자동화 솔루션인 '앱티오 오토메이션'(사진)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세브란스병원 검진센터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이다. 앱티오 오토메이션은 중대형 규모의 진단검사실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으로, 대용량 워크스테이션과 면역검사 시스템, 생화학검사 시스템, 혈액검사 시스템을 통합 연결한 시스템이다. 진단검사실의 검사량 증가 및 작업량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검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진단검사실은 물론 병원 운영의 최적화를 돕는다. 또한 원형 트랙에 전처리, 후처리 모듈과 면역, 생화학, 혈액학 등 분석장비를 검사실의 환경과 공간에 적합한 모듈 맞춤형로 구성해 검사실 내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이고 검사의 흐름을 개선한다. 특히 장비 트랙은 기존 자동화 시스템에는 없던 U턴, T턴, L턴 트랙의 적용으로 공간의 제약 없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 1차 의료기관부터 3차 의료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맞춤형 설치가 가능하다. 각 병원의 검사실의 모양과 규모에 맞춰 세브란스병원 검진센터에는 일자형으로, 강원대병원에는 T자형으로 설치되었다. 강원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서인범 과장은 "최첨단 시스템 도입을 통해 검사의 오류를 줄이고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04-15 11: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