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자씨 별세· 윤인재씨(강원도청 부이사관) 모친상=7일,교원예움 강원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33)261-4441
2025-01-07 15:35:1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3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민이 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는 분향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이튿날부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들은 이날 오후 3시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이번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공직자들은 추모 기간 동안 경건하고 차분한 자세로 추모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2-30 11:39:16【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청이 이전하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이 전체 면적의 3분의 2가 분양되는 등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25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2022년 12월 신청사 건립과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청이 이전하는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은 기반시설을 먼저 조성하고 이후 토지를 분양하는 형태의 사업으로 총 사업비 903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행정과 상업, 업무, 주거지구 등 다양한 용지가 포함된 100만㎡(30만평)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으로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현재까지는 도청 신청사를 비롯해 춘천지방법원, 춘천검찰청의 입주가 확정됐으며 이로 인해 사업 면적의 3분의 2 이상이 분양됐다. 남아있는 면적은 30만㎡(9만1000평)으로 강원지방병무청, 농협 강원본부 등 다수의 공공기관들과 이전을 협의 중에 있다. 강원개발공사는 고은리 도시개발사업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시행한 후 지난 8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20일 도의회에서 '강원개발공사 신규 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이 통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지방공기업평가원은 타당성 보고서를 통해 공공기관 입주효과를 배제하고 검토한 결과 최소 626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은 춘천 도심지 확장과 신청사 주변 난개발 방지, 계획적인 배후단지 조성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춘천 IC와 인접한 위치로 접근성이 높아져 도민들의 행정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행정복합타운은 강원개발공사가 창사 이래 최초로 수행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강원개발공사의 수익 창출로 이어져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행정복합타운은 128년 만의 도청 이전이자 수부도시 춘천의 도심 확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춘천 인구 30만, 강원특별자치도 인구 200만 시대라는 비전을 갖고 행정복합타운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5 15:15:5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검찰이 레고랜드 사업 추진과 관련한 최문순 전 강원지사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춘천지검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도청 감사위원회, 투자유치과, 문화재 유산과 등 3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최근 강원중도개발공사(GJC)를 대상으로도 관련 자료들을 임의로 제출받아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지난 1월 최 전 지사를 불러 조사를 벌인 데 이어 4월 중순쯤 검찰 요청에 따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최 전 지사는 2018년 GJC(당시 엘엘개발)가 멀린사에 800억 원을 지원하도록 지시함으로써 GJC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강원도의 임대수익이 30.8%에서 3%로 줄어든 사실과 2014년 도의회 의결을 얻지 않고 채무보증 규모를 210억 원에서 2050억 원으로 늘리는 과정에 대해 제기된 문제점, 레고랜드 사업 부지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도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도 있다. 한편 박기영 도의원(국민의힘)은 2022년 11월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 직무 유기 등 혐의로 최 전 지사를 고발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2 10:50:09【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FC가 춘천에서 첫 '강원 인:프런트' 행사를 갖고 올 시즌 지역밀착 활동을 시작했다. 20일 강원FC에 따르면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구장에서 지난 19일 올해 첫 ‘강원 인:프런트’를 진행했다. 강원 인:프런트는 강원FC 프런트가 지역 동호인과 축구로 소통하는 지역밀착 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 첫 경기로 강원도청 축구동호회와 대결을 펼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FC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도근 감독과 정경호 코치가 김병지 대표이사와 함께 강원FC 프런트팀에서 활약했고 김진태 강원도지사 역시 구단주로서 강원FC 프런트와 발을 맞췄다. 특히 이날 행사는 6월11일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로, 연예인 축구단 ‘들이대FC’를 초청해 함께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3개 팀이 15분씩 2쿼터, 총 6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김병지 대표이사와 김도근·정경호 홍보대사는 현역 못지않은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구단주로 행사에 참가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시작하기에 앞서 강원FC와 강원도청이 축구로 화합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시즌 강원FC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올해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강원도청 동호인들과 함께 경기를 뛰었는데 생각보다 실력이 좋아 놀랐다”며 “앞으로도 강원FC를 위해 힘써주는 지역 축구 동호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갖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2-20 11:19:00【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청 신청사가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373번지 일대로 위치가 확정된 가운데 접근성 편의를 위해 신동면 정족리와 동면 만천리를 잇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이 추진된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청사 부지로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일원 10만㎡ 규모로 선정했으며 이후 신청사 부지를 포함해 고은리 일원 100만㎡ 규모에 행정복합타운 조성 계획을 추가 발표했다. 하지만 춘천 남부권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학곡지구와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과 함께 건설될 경우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이에 따른 교통량이 급증, 국도5호선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일으킬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강원도는 수도권과 강원 남부권, 강원 북부권 간 접근 편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원도청 신청사 주위로 우회도로 신설이 필요하다고 판단, 국도5호선 대체 우회도로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도로 신설계획과 맞물려 행정복합타운 예정지내 도청사 세부 위치를 동내면 고은리 373번지 일원 10만㎡로 확정했다. 앞으로 강원도는 신청사 건립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이에 대해 주민과 춘천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후 강원도 도시계획 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도시관리계획 주민 열람은 오는 16일부터 3월2일까지 14일간이며 3월중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되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가 이뤄지고 2025년까지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이 진행된다. 신청사 건립에 따른 중앙투자심사는 내년 1~2월 예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2-14 14:53:24【파이넨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과 관련, 검찰 소환통보를 받은 뒤 연락이 두절됐던 전 강원도청 고위공직자 A씨가 8일 숨진 채 발견됐다.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실종된 A씨가 지난 2일 오전 7시 30분쯤 포착된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삼악산 등선폭포 등산로 일대를 수색하던 중 이날 오후 2시쯤 폭포 인근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A씨의 가족은 지난 4일 "A씨가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귀가하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이동 동선을 파악, 이날 오후부터 삼악산 일대에서 헬기 1대와 수색용 드론 2대, 경찰 수색견 2마리, 기동중대 등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A씨를 수색해왔다. 한편 A씨는 최근 춘천지법에서 레고랜드와 관련해 참고인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11월 레고랜드와 관련한 '진정 사건'을 접수했으며 담당 검찰청인 춘천지검으로 보냈다. 진정 내용은 2014년 A씨가 레고랜드 사업 지원 관련 부서에서 근무했을 당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2-08 15:12:2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도청 강릉 '제2청사'가 오는 7월부터 공식 운영될 전망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9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열린 강원도의회 2023년도 의원총회에서 오는 7월부터 도청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는 강릉 '제2청사'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조직개편과 입법 문제, 청사 건립 등이 필요하지만 임차하더라도 7월1일부터 강릉 제2청사에서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2청사 건립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법과 공무원 조직에 관한 법 등 법률을 개정해야 하지만 김 지사는 올해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을 통해 이를 해결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기존 강원도청 환동해본부 대신 강원도청 제2청사를 신설해 해양수산 업무 확대, 신소재·부품·수소 등 영동지역에 특화된 산업을 지원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투자 유치를 포함한 경제기능 조직도 만들겠다고 공약했었다. 영서 지역과 비교해 발전이 더딘 영동·남부권 균형 발전은 물론 이를 통해 강릉을 강원도 제2의 행정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 담겨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19 16:51:02[파이낸셜뉴스]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원도청 등을 상대로 이틀 연속 압수수색에 나서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28일 오전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방해 사건 등과 관련해 강원도청과 강원도개발공사, 평창군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강원도청 도지사실과 비서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중앙지검은 KH그룹이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과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무자본 인수합병(M&A)이 이뤄진 의혹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해 6월 경쟁 입찰을 통해 KH그룹의 특수목적법인(SPC)인 KH강원개발주식회사에 알펜시아 리조트를 7115억원에 매각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지난해 7월 입찰사 2곳이 모두 KH그룹 계열사란 점을 지적하며 담합 의혹을 제기해 수사가 시작됐다. 최문순 전 강원지사는 KH 계열사만이 참여한 입찰을 통해 알펜시아 리조트를 헐값에 넘기는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입찰담합 의혹 사건은 춘천지검이 수사하다 KH그룹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전날에는 강원도개발공사와 서울 강남구 소재 KH그룹 본사 및 관계사 사무실, 관계자 주거지와 최 전 지사의 자택 등 20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중앙지검은 2020년 10월 그랜드하얏트서울 난동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노아파' 조직원들이 "60억원을 갚으라"며 소동을 피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도 함께 들여다보며 KH그룹의 자금흐름 전반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명수배된 배상윤 KH그룹 회장은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수원지검은 KH그룹과 쌍방울그룹이 함께 추진했던 남북교류 협력 사업과 관련한 의혹 을 수사하기 위해 전날 압수수색에 서울중앙지검과 공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12-28 13:59:05【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가 도청사 신축 이전 부지인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에 '행정복합타운'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혀 법원·검찰, 강원도교육청 등 타 기관 이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1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원도-춘천시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동내면 고은리 일원에 도청사를 포함한 100만㎡ 규모의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할 예정"이라며 "새로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지에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할 경우 강원도교육청 등 춘천지역내 각종 기관들의 청사 이전 계획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우선 강원도 신청사 부지로 같이 이전하겠다는 뜻을 강원도에 전달했던 강원도교육청은 관계 부서 회의를 진행하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강원대 정문 인근으로 이전하기로 예정됐던 법원과 검찰 청사도 동내면 고은리 이전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 우두동으로 이전하기로 했던 강원도소방본부도 행정복합타운으로의 이전이 기정사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춘천시도 동내면을 동남권 신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공동 담화문을 통해 "도청사 신축을 계기로 도시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강원도와 협업해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춘천 백년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을 잘 다듬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합행정타운이 들어서는 고은리를 중심으로 다원지구, 학곡지구를 연결하는 '삼각벨트'개발을 추진하겠다"며 "동내면에 위치한 교도소와 소년원의 통합이전에 대비해 교도소 부지 활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춘천시 담화문에는 탈락한 도청사 후보지 가운데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 대한 청사진도 담겼다. 시는 해당 부지를 공원을 넘어 정원으로서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첨단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첨단지식산업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날 담화문에는 도청사 이전 후보지였던 우두동 지역에 대한 개발 계획은 빠져있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셀 전망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2-12-21 11:4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