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강원호남향우회와 고향사랑 실천과 협력을 다짐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강원호남향우회 정기 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 한 해 이어진 고향사랑 실천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향우회와 변함없는 고향사랑 실천 의지와 협력을 다짐했다. 강원호남향우회는 지난 1990년 설립돼 14개 시·군 지부와 18만 호남 향우로 구성됐다. 고향사랑 실천을 통해 강원도와 전남도의 상호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정기 임원회의에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헌액 증서 전달, 전남도지사 표창 수여,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을 통한 고향사랑 응원 퍼포먼스 등 고향사랑 실천 다짐 행사가 진행됐다. 전호철 강원호남향우회장은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 100만원을 추가로 기탁해 기부문화 확산, 서포터즈 가입 활성화, 출향 향우와의 교류 및 협력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전 회장은 "고향을 떠나 강원도에 사는 많은 향우가 고향사랑에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남 발전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향우회 임원들은 이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및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출향 향우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도의 발전을 위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고, 향우 참여가 더해질수록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서 "올해도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출향도민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87억원을 모금하며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2025년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 수는 57만명을 넘어섰고, 할인 가맹점이 631개소를 돌파하는 등 서포터즈 혜택이 확대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3 14:45:4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4일간 진행된 울산공업축제에서 음식 판매 매출 규모가 4억 8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쉼터 운영에 참여한 13개 비영리단체는 매출의 10%인 4800만원을 대한적십자에 성금으로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시지부,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국제로타리 3721지구, 국제라이온스 355-D지구, 여성자원봉사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울산시협의회, 대구·경북, 강원, 충청, 호남, 제주 향우회는 30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들 단체들은 지난 10~13일 나흘 동안 열린 2024 울산공업축제 먹거리 쉼터에서 라면, 전, 국수, 분식, 치맥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판매했다. 특히 대구·경북, 호남, 충청, 강원, 제주 등 5도 향우회는 고향의 특색을 살린 간고등어 정식, 감자전, 홍어삼합, 병천순대, 인삼 튀김, 몸국 등을 원가 수준으로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맛과 가격을 모두 잡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축제 기간 내내 손님들로 북적였다. 이렇게 판매된 음식은 매출만 4억8000만원에 달했다. 일부 인기 매대에서는 하루 매출 14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울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난방유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에 활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먹거리 쉼터는 울산공업축제에 참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됐다"라며 "다회용기를 활용하고 비영리민간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 덕분에 바가지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했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30 14:17:3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오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염태영 수원시장에 대해 충청과 호남, 강원 등 수원지역 향우회 총연합회 전 회장단들이 23일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23일 염 시장 선거캠프에 따르면 김남원 전 수원시충청향우회총연합회장, 신극정 전 수원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엄재동 전 수원시강원향우회총연합회장 등 회장단 일동은 이날 수원시 장안구에서 가진 모임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의 당선을 간절히 바란다”며 염태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3선 시장으로, 그동안 수원시를 위해 피땀 흘린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지켜 봐 왔다"며 "그가 가진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특히 그의 애민정신은 감동이다. 무엇보다 그의 이번 최고위원 도전이 ‘기초의 한계 극복을 위한 큰 결심’임을 잘 알기에 반드시 성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염태영 후보가 당 지도부에 반드시 입성해 기초자치단체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들이 저마다 경쟁력을 갖춰 잘 사는 꿈을 이뤄내는 광경을 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지지선언에는 김남원 전 수원시충청향우회총연합회장, 신극정 전 수원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엄재동 전 수원시강원향우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이재준 전 수원시장안구지역위원장, 심철구 전 수원시충청향우회총연합회 사무총장 등 3도민 향우회총연합회 임원단 30여 명이 참석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8-23 14:43:18글로벌 전자상거래 종사자 1000여명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강민구 문재인후보 글로벌전자상거래특별위원장은 1일 "오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전자상거래 종사자 1000여명이 문재인 후보만이 전자상거래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창업기회 확대와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지지선언을 통해 문재인후보 글로벌전자상거래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할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린 주요 인사들은 하정철 뉴욕주 변호사, 전상인 마론제이 대표, 유선규 유어스 디렉터, 박성주 공인회계사, 박상호 알파 본부장, 임이택 대한약용작물협회 수석부회장, 김영일 알오씨캄보디아대표, 고재균 아세아 경영본부장, 김진성 진성이앤디 대표 등 이다. 또한, 이해선 강원도민회중앙회부회장, 채태석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상임이사, 유래홍 민추협사무차장, 김종진 전 정세균의장특보 등도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노영민 문재인후보 조직본부장은 "지지선언에 동참해준 분들이야 말로 우리나라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킬 일꾼들"이라며 "전자상거래로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확장시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강민구 위원장은 "문재인후보는 전자상거래 종사자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카드수수료 대폭인하, 공인인증서와 액티브 엑스 폐지를 공약한 바 있다"면서 "청년, 여성, 소상공인 등 전자상거래 종사자들이 나서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전자상거래특별위원회는 청년, 여성, 소상공인 등 전자상거래 종사자 1,000여명 이상이 참여하 있고, 미국 및 중국 등에서도 100여명 이상이 동참해 글로벌 특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2017-05-01 17:53:32민주당이 지역감정 부추기기라는 비난을 무릅쓰면서도 ‘호남 홀대론’을 집중 제기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망국적 고질병이 시작됐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10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단행된 정부고위직 인사 실태(조사대상 372명)를 자체 분석한 자료를 제시했다. 전날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이 “이명박 정부의 고위직 인사 분석 결과 영.호남 비중이 줄고 경인 지역 등 기타 지역의 비중이 늘어나는 등 전국적인 균형 인사를 추진했다”고 주장한데 대한 반박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미디어법 무효화 장외투쟁 중 호남지역을 방문해 현정권 하에서 호남 인사들이 광범위하게 인사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켜 왔다. 이는 청와대의 개각인사를 앞둔 상황에서 인사 편중에 대한 대여 압박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10월 재보궐선거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 지지세력 결집을 노린 다면 포석으로 보인다. 장 사무총장이 전날 현 정부 출범 후부터 다음연도 7월말까지 각 정부에서 임명한 차관급 이상 정무직 인사의 출신지역을 비교했을 때 영남 55명(35.1%), 경인 33명(21%), 호남 29명(18.5%), 충청 25명(15.9%), 강원.제주 등 15명(9.5%)으로 노무현 정부에 비해 탕평인사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최고위원은 “청와대 수석비서관인사와 4대 권력기관, 정부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에서 노골적인 지역차별적 편중인사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반박했다. 박 최고위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 수석 비서관급 이상 인사 총 19명 중 영남 9명(47.4%), 서울 7명(36.8%), 호남 2명(10.5%), 충청은 단 한명도 없었다. 장관급 인사 총 36명 중 영남 13명(36.1%), 호남 6명(16.7%), 충청 6명(16.7%), 서울 4명(11.1%), 기타 4명(11.1%) 등으로 나타났다. 또 차관급 총 91명 중 영남 36명(39.6%), 호남 16명(17.6%), 충청 17명(18.7%), 서울 13명(14.3%), 경기 4명(4.4%), 기타 2명(2.,2%) 등이었다. 박 최고위원은 “정부산하 공공기관은 ‘영남향우회’로 불릴 정도로 영남편중 현상이 심각한 상황으로, 전체 297개 기관 중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임명된 공공기관장 226명 중 영남지역 출신 인사가 총 95명(42.0%)이고, 호남지역 출신 인사는 총 30명(13.3%)로 약 3배 정도의 지역 편중 현상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감정을 조장해 정치적 이득을 꾀하려는 망국적인 고질병이 이미 무덤에 사장된 지 오래”라면서 “정 대표의 발언을 보면서 우리의 정치 시계가 지역감정이 극성을 부리던 20세기 말로 되돌려 진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khchoi@fnnews.com최경환기자
2009-08-10 15:52:03한나라당은 26일 이번 4.9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49명의 명단을 중앙선관위원회에 공식 등록했다. 당초 비례대표 후보자 50명을 선정, 발표했지만 41번으로 배정된 정수경(49여) 변호사가 사퇴해 다른 후보자로 대체하지 않고 49명의 명단을 선관위에 제출했다. 다음은 한나라당 비례대표 명단. △1순위-강명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 △2순위-임두성 한빛복지협회 회장 △3순위-배은희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부회장 △4순위-강성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 △5순위-이정선 한국장애인정치포럼 대표이사 △6순위-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 △7순위-김소남 전 전국호남향우회 여성회장 △8순위-정진석 의원 △9순위-이은재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10순위-이달곤 한국행정학회 회장 △11순위-김금래 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총장 △12순위-나성린 전 한국공공경제학회 회장 △13순위-조윤선 당 대변인 △14순위-조문환 고신대 의대 외래교수 △15순위-손숙미 대한영양사협회 회장 △16순위-원희목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17순위-이애주 전 서울대학교 병원 간호부장 △18순위-이춘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19순위-정옥임 선문대 국제학부 교수 △20순위-임동규 전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 △21순위-김옥이 육군 제15대 여군단장 △22순위-이정현 전 한나라당 광주서구을 당협위원장 △23순위-이두아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총괄간사 △24순위-김성동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 △25순위-최경희 강원도민회 부회장 △26순위-이상철 전 월간조선대표 및 조선일보 이사 △27순위-이영애 당 중앙위 정보과학분과위원장 △28순위-박재순 당 전남도당 위원장 △29순위-최순자 원자력위원회 위원 △30순위-조영래 전 전라북도 새마을회 회장 △31순위-문숙경 여성긴급전화 1366 전국협의회 대표 △32순위-이철웅 국회정책연구위원(1급) △33순위-정재량 뉴라이트 학부모연합 전국공동대표 및 서울 상임대표 △34순위-류명열 국회정책연구위원(1급) △35순위-양지연 전 법무법인 태평양 IT팀 변호사 △36순위-공호식 국회정책연구위원(1급) △37순위-강월구 국회정책연구위원(2급) △38순위-김경안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 △39순위-최순애 의료칼럼니스트, 데일리메디 기획편집위원 △40순위-안종복 한국프로축구단장협의회장 △41순위-손인석 전 (사)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 △42순위-김공자 전 대전광역시 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43순위-우신구 당 중앙위부의장 △44순위-김영희 제주발전연구원 이사 △45순위-강성만 당 부대변인 △46순위-윤명선 서울시약사회 문화홍보정책단장 △47순위-홍종일 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48순위-허남주 호원대 교양학부 겸임교수 △49순위-백기엽 한나라당 국제위원회 간사위원 /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
2008-03-26 19: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