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과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도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병천 소노인터내셔널 대표,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등이 참석해 강원도 내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뜻을 함께했다. MOU 체결로 양 기관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강화 △강원도 지역 관광 자원 및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비발디파크, 델피노, 쏠비치 등 강원 지역 내 소노인터내셔널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특화상품 기획 및 공동 프로모션 등의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병천 소노인터내셔널 대표는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소노인터내셔널과 강원관광재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소노가 가진 레저 인프라와 재단의 비전이 만나 강원도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19 11:04:2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강원관광재단과 소노인터내셔널이 손을 잡았다. 18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이날 홍천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에서 강원 마이스(MICE) 연합 소속사인 소노인터내셔널과 함께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강원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강화 △강원 지역 관광 자원 및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소노인터내셔널 시설을 중심으로 한 특화 관광상품 기획 및 공동 프로모션 △친환경·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개발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관광 데이터 정보의 상호 공유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강원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친환경 관광과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노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통해 강원 관광산업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강원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8 16:44:05【파이낸셜뉴스 춘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매년 관광객 2억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지난해 11월 재단 제2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1년이 됐다. 최 대표가 취임한 후 1년 동안 강원관광재단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특별한 관광', '강원형 관광'을 주창해온 최 대표 덕분에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그 결과 올해 상반기 6952만명의 관광객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았다. 조직도 더욱 탄탄해졌다.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산하 출자 및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강원관광재단의 대내외적 성장을 이끈 최 대표는 산하 출자 및 출연기관장 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기관장에 올랐다. 최 대표는 취임 1주년인 지난 1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과 연간 2억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 명품도시 도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 ㅡ올해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산하 출자 및 출연기관장 평가에서 S등급 기관장에 올랐다. △강원관광재단과 지역 유관기관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다.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진 만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관광명품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뢰와 품질을 갖춘 관광 콘텐츠 개발과 경영 효율화에 더욱 집중하겠다. ㅡ강원관광재단도 이번 기관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비결이 무엇인가. △강원관광재단의 전략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강원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및 친환경 관광상품을 개발해 강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져 올해는 지역 특화 관광사업을 통해 관광객이 6952만명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전략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강원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ㅡ현재 전 세계 관광 산업의 트렌드와 강원관광의 현주소를 짚어달라. △글로벌 트렌드는 웰니스 관광, 맞춤형 테마 여행, 스포츠 관광이다. 관광객들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함을 관광을 통해 얻으려고 한다. 재단도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강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와 소규모 또는 특화된 테마 관광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별빛이 내리는 요가' 사업은 강원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현대인의 삶에 디톡스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ㅡ임기 중 성취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두 가지 목표가 있다. 우선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연간 관광객 2억명을 유치하는 것이다. 강원특별자치도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글로벌 관광명품도시로 만들고 싶다. 김기섭 기자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4 18:14:42강원랜드 스케이트장이 2016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입장료에 적용되는 이번 할인은 최대 주중 70%, 주말 50%까지 적용 받을 수 있으며, 호텔과 콘도 투숙객은 주중 70%, 주말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케이트장만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주중 50%, 주말 2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랜드 스케이트장 입장요금은 1만 5천원이며, 렌탈료는 1만원이다. 입장료와 렌탈료를 더한 시즌권도 현장에서 1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개장한 강원랜드 스케이트장은 가로 90m 세로 30m 규모로 인공제빙을 통해 우수한 빙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컬링, 스노우볼, 얼음썰매 등 체험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 스케이트장은 입장권 추첨을 통해 승용차(SM3) 1대와 하이원리조트 무료숙박권 등이 주어지는 사은행사를 진행하며,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 스킨케어세트, 캐릭터 상품 등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레저전문기자
2016-01-18 15:50:14[파이낸셜뉴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코치를 상대로 강제추행한 7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강명중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71)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도 함께 명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22일 오전 7시56분께 태국 국적의 외국인 B씨(44·여)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같은 해 11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코치 자격으로 입국해 활동 중이었다. 사건 당시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나가려는 B씨를 불러 세운 뒤 휴게실로 오라고 손짓했다. 이에 B씨는 영문도 모른 채 다가가자 A씨는 갑자기 B씨의 손목을 잡고 현금 5만원을 쥐여주며 바지 지퍼를 내린 뒤 신체 중요 부위 쪽으로 B씨의 손목을 강하게 끌어당겨 강제 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국제스포츠 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 중인 외국인 코치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는 A씨의 행위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자를 위해 300만원을 형사 공탁한 점,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21 08:07:42[파이낸셜뉴스] 장애인 거주시설이 4~5인 집단거주형에서 1~2인 개인거주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장애인 거주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1년간 4개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5년간 총 30개 시설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 해 청소년·중고령자 등 장애인 거주시설 4곳에 대한 리모델링과 환경개선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거주시설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주거환경 제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 30개 시설에 대한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년여간 4곳 중 3곳은 다인실을 1~2인실로 개편했고, 1곳은 중고령 중증장애인 전담 돌봄시설로 전환해 장애인들에 대한 맞춤형 돌봄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시설을 방문한 가족들이 하룻밤 묵고 갈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조성했다. 우선 혼자 거동할 수 없는 뇌병변 장애인과 중복장애인 30명이 생활하는 용산구 '영락애니아의 집'은 그동안 4~5명이 한방에서 지냈던 생활실(4실)을 2~3인용(7실)로 리모델링 했다. 가족들이 시설을 찾아 편하게 면회하고 또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마련했다. 오는 22일 입주식을 한다. 강서구 소관 관외시설인 경기도 파주시 소재 '교남시냇가'는 노인성 질환을 앓는 중고령 중증장애인을 지원하는 맞춤형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중고령 중증장애인 친화적인 침실과 배회로·미끄럼 방지 설비·안전손잡이·비상호출장치 등을 구비했다. 의료용 침대·목욕 및 보행 보조도구 등 돌봄장비도 보강했다. 간호사 등 전문 돌봄인력과 조리원도 추가로 배치해 중고령 중증장애인의 건강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아동·청소년 발달장애인 비율이 높은 서초구 소재 '다니엘복지원'에서는 총 33명이 생활 중이다. 3층 생활실에 대한 가정형 구조개선 사업을 끝내고, 지난 10월 입주식을 마쳤다. 복도형 4인실 위주 생활관을 밝은 분위기의 거실 겸 주방을 중심으로 2인실 7개, 1인실 5개로 개편했다. 특히 화장실 7개를 설치해 행동이 다소 느린 발달장애 아동들이 아침 등교 준비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 도봉구 소재 '인강원'은 24명의 중증 발달장애인이 생활 중인 시설이다. 복도형 구조의 5인실 방을 사생활 보장을 위한 1~2인 침실(18개)과 장애인들이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거실(6개)로 바꾸는 공사를 1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복도형 구조를 일반가정형 구조로 전환(5개)하는 것을 비롯해 다인실을 1~2인 개인형 생활실로 개편(15개)하고, 게스트하우스(5개)와 중고령 중증장애인 전담 돌봄시설(5개)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1년 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 거주시설 환경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1-20 13:37:11[파이낸셜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국내외 기업과 체결한 투자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때까지 관리하고,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한 여건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9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 12일 삼성전자와의 대규모 투자협약에 이은 이날 대한전선과의 1조 원 규모 투자협약을 거론하며 “연내 30조 원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총 유치 규모도 전에는 구멍가게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중견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투자협약들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때까지 제대로 관리해주기 바라며, 남부권으로도 많은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 6일 지정된 기회발전특구를 비롯, 외투지역 확대 등을 통해 투자 여건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선8기 투자 유치 28조8000억 지난 2022년 7월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4개월여 동안 충남도의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규모는 28조 8000억 원으로, 민선7기 4년 동안 유치한 14조 5385억 원의 2배에 달하고 있다. 충남도는 다음 달까지 4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 연내 국내외 투자 유치 금액은 3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또 지난 13일 내포신도시 지식산업센터에서 문을 연 KAIST 모빌리티연구소를 꺼내들며 “2028년 개교하는 과학영재고와 함께 도가 KAIST와 적극 협의를 통해 거둔 유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첨단 모빌리티 인재 양성은 물론, 세계 최고 KAIST 석학들이 선도 기술을 연구, 기술 사업화와 투자 유치까지 지원하는 등 창업·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울 것”이라며 “13개 기업이 센터에 함께 입주할 예정으로 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연 생태계를 조성, 향후 내포 국가산단 활성화 역할까지 기대되는 만큼 예산을 아끼지 말고 적극 지원해아 한다”고 주문했다. 김지사 "내년 정부예산 11조원 시대개막" 내년 정부예산 11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해서는 “원내대표 및 여야 예결위 간사, 기재부 예산실장 등을 만나 도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증액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현안 및 증액 사업 소관 실국에서는 심사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 시기가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비상 연락 체계 유지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전기요금 차등제가 제대로 설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전기요금 차등제가 도매요금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인데, 현재 명확한 방침 없이 수도권, 비수도권, 제주권 3개 권역 차등제 등이 이슈화 되고 있다”며 “곧 한전의 관련 용역이 착수되는 만큼, 지역의 전력 자급률을 높이려는 특별법이 본래 취지에 맞게 설계되도록 강원, 부산 등 자급률이 높은 시도와 공조해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연말을 앞두고 연초 계획했던 일들이 제대로 진행되는지 점검하고 내년 업무도 미리 준비하라고 강조한 뒤 “특히 다음주부터는 도의회에서 2025년 예산안 심사가 시작된다”며 “내년 예산은 민선8기가 출범하고 그동안 계획했던 사업들의 본격적인 실행을 뒷받침할 중요한 예산인 만큼,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적극 대응하라”고 덧붙였다. "'충남 방문의 해' 적극 홍보도" 김 지사는 이밖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지사가 충남의 발전된 부분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방문지 짜임새 있게 조율 △도정 각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데이터 생산 및 관리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 및 준비 철저 △홍성 KT 사옥 이전 문제 연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대응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및 스마트팜 조성 사업 조속 추진 △스마트팜 교육 수료자 현황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후 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 이날 각 실국에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응 체계 강화 △지하주차장 전기차 및 충전시설 화재 안전 대책 추진 △위기 청소년 정신건강 의료 서비스 지원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중부권 탄소중립 에듀센터 조성 추진 △보령 광역상수도 누수사고(단수)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해수부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 총력 대응 △서산 초록광장 조성 사업 등 주민 건의 사업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겨울철 대비 도로 제설 대책 마련 등을 보고했다. 이 중 서산 초록광장은 서산시가 중앙 호수공원 일원 1만 1658㎡에 45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지하 1, 지상 1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달 18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내년 5월 착수해 2026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274억 원으로, 충남도는 지난 9월 서산시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예산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18 16:26:5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강원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시동을 걸었다. 17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5일 반도체 특성화대학 개소식과 반도체 공동연구소 발대식을 갖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반도체 특성화대학과 반도체 공동연구소는 정부가 우수한 반도체 교육환경 조성 및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두 사업에 참여해 고배를 마셨으나 올해 두 번째 도전 끝에 강원대학교가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은 대학이 반도체 특화학과·융합전공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4년간 교육인프라 및 교육과정 운영 등을 위한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원대는 인하대와 함께 비수도권 동반성장형으로 참가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강원대는 국비 111억여원, 지방비 20억여원 등 총사업비 266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관련 학과를 운영, 현재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반도체 공동연구소는 반도체 연구·교육의 중앙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지역 거점 연구소를 연계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4년간 국비 444억원 등 총사업비 511억여원이 지원된다. 강원대는 기존 공정분야 특화 공동연구소와 달리 설계분야에 단독 선정, 차별화된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두 사업 선정을 위해 대규모 지방비 대응투자 확약과 함께 관계부처 등에 지속적으로 방문, 설명했으며 완성도 있는 사업계획을 위해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논의를 갖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특히 반도체 공동연구소 대면평가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 강원권 선정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반도체 신호탄을 처음에는 원주에서 쏴 올렸지만 이제는 춘천권, 강릉권까지 골고루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늘 사업들은 강원 반도체 국비 8호, 9호의 사업들로 특성화 대학에서 반도체 분야 전문 학생들이 배출되고 반도체 공동연구소에는 많은 기업들이 찾아와 연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7 09:56:21【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매년 관광객 2억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지난해 11월 재단 제2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1년이 됐다. 지역에서는 춘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등 정치인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관광경영학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여의도연구원 문화정책연구위원을 역임한 '관광' 전문가다. 최 대표가 취임한 후 1년 동안 강원관광재단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특별한 관광', '강원형 관광'을 주창해온 최 대표 덕분에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그 결과 올해 상반기 6952만명의 관광객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았다. 조직도 더욱 탄탄해졌다.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산하 출자 및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강원관광재단의 대내외적 성장을 이끈 최 대표는 산하 출자 및 출연기관장 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기관장에 올랐다. 최 대표는 취임 1주년인 지난 1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과 연간 2억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 명품도시 도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 ㅡ 올해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산하 출자 및 출연기관장 평가에서 S등급 기관장에 올랐다. 소감을 말해달라. △강원관광재단과 지역 유관기관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다.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진 만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관광명품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뢰와 품질을 갖춘 관광 콘텐츠 개발과 경영 효율화에 더욱 집중하겠다. ㅡ 강원관광재단도 이번 기관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비결이 무엇인가. △강원관광재단의 전략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강원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및 친환경 관광상품을 개발해 강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져 올해는 지역 특화 관광사업을 통해 관광객이 6952만명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전략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강원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ㅡ 현재 전 세계 관광 산업의 트렌드와 강원관광의 현주소를 짚어달라. △글로벌 트렌드는 웰니스 관광, 맞춤형 테마 여행, 스포츠 관광이다. 관광객들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함을 관광을 통해 얻으려고 한다. 재단도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강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와 소규모 또는 특화된 테마 관광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별빛이 내리는 요가' 사업은 강원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현대인의 삶에 디톡스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ㅡ 임기 중 성취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두 가지 목표가 있다. 우선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관광객 2억명을 유치하는 것이다. 강원특별자치도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글로벌 관광명품도시로 만들고 싶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1 17:20:5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25~26 강원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4 국내 여름휴가 여행 종합만족도' 조사에서 17개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여름 휴가지 점유율도 25.4%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는 등 강원 관광의 경쟁력이 입증됐다. 도는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25~26년을 강원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메가 이벤트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18개 시·군, 강원관광재단이 참가한다. 특히 강원관광재단의 마케팅 역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빠르게 개발해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강원도는 여름휴가 성지답게 8월 한달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5% 증가했고 전월 대비 34% 늘어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재단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레저·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그중 하나가 '별빛이 내리는 요가'다.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을 보며 요가와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지난해 춘천·정선·강릉에서 처음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춘천·원주·철원·영월·삼척·동해로 확대 운영했으며, 참여자 대상 조사에서 96%가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야간 관광 콘텐츠는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며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재단은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된 콘텐츠와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해 강원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강원의 자연과 문화,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2025~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특별자치도의 풍부한 해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과거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전통적 방식의 여행보다 쉼이 있는 치유여행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동해안권에서 정신건강을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해양치유 해안요가'를 개발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해양치유 해안요가는 오는 16일 고성 오션투유리조트 삼포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인파가 몰리는 양양이나 강릉 대신 조용하고 한적한 바다에서의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고성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원관광재단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하이 크루즈 포트 세일즈,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 중국 마이스(MICE) 로드쇼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참여해 강원 관광지와 지원 제도를 적극 알렸다. 중국·말레이시아·일본·호주 등 아웃바운드 관광업계 종사자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열어 신뢰를 쌓았다. 올해 5만6000명이 넘는 국내외 MICE 관광객을 유치한 재단은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팸투어도 지속해서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5~26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시키기 위해 18개 시·군과의 스킨십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강원관광재단은 강원도와 18개 시·군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통합 마케팅 기구인 만큼, 앞으로 지역소멸 해소책 중 하나인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시·군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각 지역의 관광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26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강원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내 체류 기간을 확대해 소비 촉진을 유도, 강원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재단 전 직원과 합심해 강원을 대한민국 관광 1번지에서 글로벌 관광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1 16: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