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전남 강진군은 지역 소상공인 업소 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를 오는 27~29일 열리는 제3회 강진 수국길 축제를 기념해 6월 한 달간 특별하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는 소비자가 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후 SNS에 사진(이용 및 영수증)과 리뷰를 작성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1건당 5000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지난해 1년간 1349명의 참여자가 3150건의 리뷰를 작성해 강진군 소상공인을 알리고 혜택을 받아 갔다. 강진군은 제3회 강진 수국길 축제가 개최되는 6월 한 달간 기존 참여 인정 건수를 2건에서 4건으로 늘리고, 수국길 축제장 방문 리뷰 중 베스트 리뷰 50명을 선정해 경품으로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또는 구매 사진 및 수국길 축제 홍보 사진(홍보물, 포스터, 현수막 등) 촬영 △1만원 이상 영수증 사진 촬영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사진들을 함께 게시(전체 공개 및 필수 해시태그 : #강진맛집 #강진소상공인 #강진내돈내산 #강진가볼만한곳 #강진상호명 #강진수국길축제) △이벤트 참여 신청(네이버폼) 순서로 참여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경품은 참여일 기준 익월 15일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리뷰 1건당 5000원씩 최대 4건까지 인정된다. 이벤트 참여 시 지역상품권 '착(chak)' 앱 설치 및 가입이 필요하며, 필수 해시태그나 영수증 개인정보(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 가리고 게시 권장) 등을 유의해야 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1 10:45:4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강진 성전산단 일원에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제작 인프라가 구축된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 조성 공모사업' 중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 과제'에 영암의 한국자동차연구원프리미엄자동차 연구센터에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선정됐다. 이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2028년까지 4년 동안 180억원(국비 77억원·지방비 103억원)을 투입해 강진 성전산단 일원에 연속 형단조기와 스피닝 단조기, 시제품 제작 지원동 구축, 기업 지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조는 금속을 두들기거나 가압하는 기계적 방법이다. 평탄한 공구 사이에 소재를 놓고 위치를 바꿔 두들기며 만드는 것을 자유단조라 하고, 일정한 모양으로 요각한 금형 사이에 소재를 놓고 두들겨서 만드는 것을 형단조라 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연비 향상과 탄소 배출 저감을 목표로, 고효율 부품의 시제작과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한다. 국가적 차원에서 친환경 차량 수요 증가와 탄소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이러한 기조에 따라 고내구성 및 경량화 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이에 대한 기술 혁신과 부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은 연속 형단조 설비 도입을 통해 공정 자동화와 경량·고강도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단조 부품사의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할 방침이다. 자동차 휠 분야에서 생산량이 주조 대비 55% 증가하고, 단조 부품 평균 단가가 68% 감소하며 연간 매출액 700억원, 일자리 창출 160개 이상이 예상된다. 또 단조산업 전환을 위한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을 통해 산학연 협의체의 기술 지원을 받으며 전후방 산업 기업 유치도 적극 추진하게 된다. 국내 기업이 수입에 의존하는 저탄소 미래차 부품을 제작할 기반이 구축돼 전남의 미래차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강진군과 지속해서 국회와 중앙 부처 방문 등을 통해 국고 건의 활동을 펼치고, 강진군은 성전산단 부지를 제공하며 힘을 보태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쳤다. 전남도 관계자는 "저탄소 미래차 부품에 대한 기술력 강화와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기반을 마련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기술을 혁신하고 협업을 촉진토록 하겠다"면서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8 10:50:56【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전남 강진군이 180억원을 들여 강진산단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한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도비 142억원 포함 총 180억원을 투입해 강진산단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조성,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위한 임대형 사업장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앞으로 지역 기업 육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특히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후테크(C-Tech) 지식산업센터'로 방향을 설정했다. '기후테크'란 수익 창출과 함께 탄소 감축 및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산업을 뜻한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과 강진군 고유 산업 특색을 반영한 전략이다. 강진군은 '기후테크'의 5대 분야 중 지역 여건에 적합한 '카본(Carbon)', '에코(Eco)', '푸드(Food)' 세 가지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으로, 이를 통해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자원 순환 및 친환경 제품 개발, 식품 생산 및 농작물 재배 과정의 탄소 감축 기술 등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유망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후테크' 분야 유망 기업을 유치·육성하고, 산단 내 공장 입주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앵커기업을 배출한다는 목표다. 강진군은 아울러 센터 입주기업 직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숙사와 상업시설을 함께 조성하고, 시제품 제작과 정보 공유를 위한 메이커스페이스도 설치해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강진군은 현재 환경산업진흥원 및 전문 투자사와 협력해 선정한 41개 기업으로부터 입주의향서를 접수한 상황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국가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국·도비 비율이 80%에 달하는 알짜 사업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강진군 특화 산업과 기업 육성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2 13:46:44글로벌 패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한세실업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미얀마를 돕기 위해 총 5억원 상당의 구호성금과 의류 등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지난 10일 미얀마 현지법인을 통해 바고 주정부에 성금 1억미얀마짯(약 7000만원)을 비롯해 3억7000만원 상당의 의류 1만장, 4300만원 상당의 원단 1만야드 등 총 5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5 18:19:3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패션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 한세실업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미얀마를 돕기 위해 총 5억원 상당의 구호 성금과 의류 등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지난 10일 미얀마 현지 법인을 통해 바고 주정부에 성금 1억 미얀마 짯(약 7000만원)을 비롯해 3억7000만원 상당의 의류 1만장, 4300만원 상당의 원단 1만 야드 등 총 5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한세실업이 기부한 성금과 물품은 강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이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5 10:25:30[파이낸셜뉴스] 미국이 최근 강진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약 100억원을 추가로 내기로 했다. 앞서 200만달러(약 29억원)의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세계 최강국치곤 지원이 소극적이라는 비판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특히 1억위안(200억원) 규모 구호물자와 함께 가장 먼저 대규모 구조 인력을 파견한 중국과 대비됐다. 하지만 대외 원조를 줄이겠다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애초 기조는 계속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5일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700만달러(약 102억원)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취재진에 "중국은 매우 부유한 나라이고, 인도도 부유하다"며 "세계에는 다른 나라도 많고, 모두가 함께 지원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전 세계 인도주의 원조의 60∼70%를 계속 부담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과 동시에 미국의 해외원조를 90일간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미국의 대외 원조 기관인 국제개발처는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 한편 지난 3월28일 미얀마에서는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4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300명을 넘어섰다. 유엔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자가 900만명이 넘는다고 추산하며 국제사회의 긴급한 지원을 촉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5 13:38:46[파이낸셜뉴스] 미국이 미얀마 강진 피해 지원에 약 100억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5일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700만달러(약 102억원)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대피소, 식량, 의료용품, 식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미얀마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수천개 건물이 붕괴하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군사정권은 이날 오전 기준 사망자가 3354명, 부상자가 48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과 국제구호단체들이 앞다퉈 지원에 나선 가운데 미국은 앞서 200만달러(약 29억원)의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1억 위안(200억원) 규모 구호물자와 함께 가장 먼저 대규모 구조 인력을 파견한 중국과 대비됐다. 미얀마 안팎에서는 '세계 1위 원조국' 미국의 대응이 느려지고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는 지난 1월 취임과 동시에 미국의 해외원조를 90일간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대외 원조를 삭감한 바 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와 관련해 "우리는 세계의 정부가 아니다"라며 "중국은 매우 부유한 나라이고, 인도도 부유하다. 세계 모두가 함께 지원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05 13:36:54[파이낸셜뉴스]강력한 지진이 전세계에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번에는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 지역에서 4일(현지시간) 오전 6시4분께(한국시간 오전 5시4분)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등에 따르면 진앙은 남위 6.209도, 동경 151.599도로, 지진의 깊이는 10㎞다. 미국 국립쓰나미센터는 지진 발생 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은 뉴브리튼섬 킴베 동남부 194㎞ 해상으로, 깊이는 10㎞로 추정된다. 미국 연방해양대기청(NOAA) 산하 쓰나미센터는 이번 지진 이후 파푸아뉴기니 일부 해안 지역에 1~3m 쓰나미 파도가 예상된다며 주민에 경계를 당부했다. 미얀마 강진 이후 전세계 각지에서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지진 확산 등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4-05 06:40:3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곡성·장흥·강진·영암에도 '전남형 만원주택'을 50호씩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과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을 보증금 없이 월 1만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 가능토록 신축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이다. 전남도는 '청년 주거안정 및 한옥 기금'을 조성해 만원주택의 원활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입주 상담부터 준공 후 운영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5년까지 16개 군에 총 1000호 공급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해 고흥, 보성, 진도, 신안 등 4개 군(210호)을 1차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그 결과 진도군이 올해 3월 착공하고, 이어 고흥군이 오는 6월, 보성군과 신안군이 10월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첫 입주를 시작해 2026년 말까지 210호를 모두 공급할 계획으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이어 지난 2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차 사업 대상지로 곡성, 장흥, 강진, 영암 등 4개 군(207호)을 선정했다. 오는 2026년 사업에 착수해 2028년까지 준공하고, 향후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별 선정 사유는 △영암군의 경우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영암읍 콤팩트시티 조성 사업 추진 △곡성군은 금호타이어 공장 일자리 지속 창출 △장흥군은 장흥바이오산업단지의 대규모 기업 유치로 산단 활성화 기대 △강진군은 중국 기업 유치 확정 및 옛 성화대 청년 글로컬 사업 등 청년층의 유입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이번 선정 지역은 1차 선정지와 같이 도심지에 위치하며, 초등학교, 보육시설, 병원 등 주민 편의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입주하는 청년·신혼부부의 정주 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4개 군에 각 50호씩 200호를 일괄 공급하며, 군비를 투입하는 곡성군은 3호, 장흥군은 4호를 추가 공급한다. 지난해 1차 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4개 군 210호를 합하면 모두 417호의 '전남형 만원주택'이 공급되는 셈이다. 이처럼 전남도는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도입 2년여 만에 1000호 공급 목표의 42%를 달성하며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어민 공익수당과 도 단위 전국 최초 바우처택시 도입 등이 국가정책으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확산된 사례를 보듯 전남형 만원주택도 더 많은 청년·신혼부부가 혜택을 누리도록 국가정책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층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맞춤형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3 17:50:44[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은 지난 3월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대규모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상자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하고 각종 금융지원과 구호활동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그룹은 BNK캐피탈의 현지법인을 통해 지진 피해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을 긴급 추진한다. 피해지역 고객을 위한 이자 감면과 대출 상환자금 유예, 감면, 면제 등 채무조정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지원 외에도 인도적 차원의 비금융지원도 함께 한다. BNK금융지주 5000만원과 BNK캐피탈 5000만원 등 총 1억원의 구호성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통해 그룹 전 임직원에게 의류 등 물품을 기부받아 현지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계열사 BNK부산은행이 온사회공헌재단을 통해 긴급의료봉사를 위한 1000만원도 기부할 예정이다. 미얀마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진도 7.7의 강진으로 미국 지질조사국 분석으로 최대 사상자가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주재원을 포함해 현지직원 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BNK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 관계자는 "강진 피해로 가족은 물론 삶의 터전을 잃은 현지 피해 주민들은 망연자실한 상태"라며 "한국 본사 및 지주사와 협의해 금융지원은 물론 인도적 차원의 비금융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앞서 지난달 국내 산불지역 피해성금으로 3억원과 이재민을 위한 각종 금융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3 10: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