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사진)는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5060 신중년을 위한 '브라보! 5060 신중년' 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내 삶에서 어느새 '나'라는 존재는 사라지고, 직장에서는 퇴직을 강요 받고, 자녀 등록금과 결혼비용, 부모님 부양 부담에 다중고를 겪고 있는 5060 신중년의 지치고 고단한 삶에 손을 내밀었다. 문 후보는 5060 신중년을 위해 △5060 신중년 일자리 정책 △5060 신중년 사회안전망 마련 △5060 신중년 인생이모작 준비 지원 △5060 신중년 자영업자 지원 △5060 신중년 자녀 걱정·부모 부양 걱정 덜기 △5060 신중년 건강 지키기 정책을 선보였다. 특히 "신중년의 일자리를 지켜드리겠다"며 신중년들의 부당한 찍퇴, 강퇴를 막는 '희망퇴직남용방지법(일명 찍퇴·강퇴방지법)' 제정을 약속했다. 또 강퇴 원상회복을 위한 쿨링오프제(Cooling off, 사직숙려제도) 도입, 청소·경비·급식 등 용역업체 변경시 고용승계 의무화도 공약했다. 신중년의 인생이모작 준비를 위해서는 △신중년 근로시간 단축제 도입 △신중년 전용 폴리텍 설립, 창업지원 프로그램 도입 △신중년 노후준비와 재충전 위한 '신중년 재충전 센터' 전국 설치 △귀농귀촌인을 위한 '공공임대농지',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도 제안했다. 이 밖에, 신중년의 건강을 위해 △신중년 맞춤형 건강검진 쿠폰 제공 △신중년 전업 가족돌봄자를 위한 휴가·휴식지원제도 도입도 약속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7-04-19 09:42:06세븐 강퇴 (사진=DB) 세븐이 자신의 팬카페에서 강제 퇴장을 당했다. 26일 세븐의 공식 팬카페 '파리넬리(FARINELI)'에는 안마방 출입 파문으로 구설수에 오른 세븐에 대해 실망감 가득한 글들이 게재됐다. 특히 한 네티즌은 "세븐 팬카페가 요즘에는 친목 용도로만 쓰고 있음. 폭파하기 아깝다고 카페지기가 세븐을 강퇴(강제 탈퇴) 시켰다. 자기 팬카페에서 자기가 강퇴를 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네티즌들은 “정말 실망스럽다”, “박한별은 대체 무슨죄”, “군대가서 착실하게 생활하는 줄 알았는데”, “어이가 없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의 복무 태만 실태를 집중 보도했으며 26일 국방부는 홍보지원대 사병(연예병사)으로 복무 중인 상추와 세븐이 최근 지방 공연을 마치고 유흥업소에 출입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26 10:23:26가수 김장훈이 병원에서 막걸리를 마시다 강퇴 당할 뻔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장훈은 23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어제 병실에서 노란등 하나 켜고 여정네랑 막걸리 마시다가 걸려서 강퇴 당할 뻔 했어요. 자유분방하게 살다가 억압당하니까 기분 괜찮은데요. 간만에 마시니까 맛은 죽이던데요”라는 글과 함께 막걸리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싱크대 위에 반쯤 먹다 담은 막걸리 한 병이 덩그러니 놓여 있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장훈은 “공황발작 후라 약을 좀 세게 주셔서 하루 종일 노곤하긴 한데 가슴 두근거림이 줄어드니까 살만합니다. 내시경결과는 다 좋게 나왔는데 대체 왜 아무 이상없이 건강한 걸까요? 그렇게 사는데”라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리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병원에서 막걸리 파티?”, “함께 막걸리 마신 여인은 누군가요?”, “건강이 회복됐다니 다행입니다”, “어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활기찬 무대 보여주세요”, “ 한편, 김장훈은 지난 17일 공황증세를 보여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입원한 상태다. <사진=김장훈 미투데이>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아이유, 새 앨범 사진 선공개..몽환적 표정+여성미 물씬 ▶ ‘브레인’ 최정원, 4kg 폭풍감량..“44사이즈도 헐렁해!” ▶ ‘비스트’ 장현승, 이기광 파트 가사실수 “자연스러운데?” ▶ 이민정 어린시절 공개 '성형 없는 모태미모 인증' ▶ 양요섭,깜짝 등교.. "훈남 포스 눈길"
2011-10-24 13:44:26[파이낸셜뉴스]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원 (KAIST·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 참여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항의하던 졸업생이 강제로 퇴장당한 사건에 대해 카이스트 동문들이 대통령 경호처를 경찰에 고발했다. 주시형 전남대 교수 등 카이스트 동문 26명은 20일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경호처를 대통령경호법 위반과 폭행· 감금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주 교수는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은 말로 항의한 학생에게 물리력을 동원해 폭행했다"며 "이는 헌법과 법률이 국가기관에 부여한 권한을 남용·과잉 행사해 국민의 기본권과 신체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심각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폭력 행위에 직접 가담한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은 물론 지휘 책임이 있는 경호처장과 대통령이 이를 묵인·방조한 것은 아닌지 법에 따라 철저히 밝혀지고 이들이 합당한 책임을 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2004년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혜민씨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동문은 힘을 합쳐 R&D 예산을 복원하고 대통령실 경호처장의 경질을 이뤄내고 대통령의 사과를 받아내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발대리인인 김동아 변호사는 "피해자가 대통령을 위해할 어떤 의사나 도구도 없이 단지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을 항의하기 위해 잠시 소리친 데 대해 국가 권력을 동원해 과도하게 제압한 국가 폭력 사건으로, 끝까지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는 윤 대통령의 축사 도중 카이스트 졸업생인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신민기 대변인이 "생색내지 말고 R&D 예산을 복원하라"고 소리치다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에 의해 끌려 나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법과 규정, 경호 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20 17:26:07[파이낸셜뉴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총선 때 120석 이상을 얻지 못할 경우 정계 은퇴론이 나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엄 소장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돌아온다 하더라도 이재명 대표는 크게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엄 소장 "이재명, 대선이 문제 아냐.. 강제로 정치판 떠날수도" 엄 소장은 7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총선까지는 이재명 대표 관련) 1심 판결이 안 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내년 총선에서 대패하면 국민들이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해 사실상 유죄 판결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이 대표는 정계 은퇴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는 이재명 대표한테 아주 치명적인 리스크"라고 말했다. 엄 소장은 "대선 도전 문제가 아니라 정치권에서 완전히 멀어지는 문제"라고 꼬집으며 "강제로 은퇴하게 되는 것이기에 (이 대표로선 총선) 패배 책임론을 미리 피해야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여러 가지 조건들 때문에 이래경 이사장을 통해서 당을 확고히 장악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민주당 120석 못넘으면.. 국민이 이재명 유죄 판결한 것" 엄 소장은 "(민주당이 22대 총선 때) 120석을 넘지 못하면 국민이 사실상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유죄라고 판결을 한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정계 은퇴에 대한 강한 압박이 들어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 입장에서는 이런 치명적인 상황을 피해야한다"며 "이 대표는 총선 패배 책임론에서 벗어날 수 있고 정치생명을 이어가면서 차기를 모색하기 위한 방법으로 (혁신위에 이어) 비대위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 소장은 "(혁신위를 꾸렸다가 비대위로 넘어간) 전례가 2015년에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김상곤 혁신위가 현역 의원 하위 20% 컷오프와 사무총장제를 없애버렸다"며 "김종인 비대위가 들어서 혁신위 안을 계승했고 이것이 2016년 총선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혁신위 활동을 통해 연말, 연초쯤 비대위 전환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낙연은 누군가에 의존해 빛났던 사람" 한계 지적 한편 엄 소장은 이날 오는 24일 귀국을 앞둔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낙연 전 대표는 발광체라기보다는 누군가에 의존해서 빛이 났던 사람"이라며 "이낙연만의 정치, 이낙연의 정치적 자산이 도대체 뭐냐 이렇게 반문해 보면 딱히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는 당을 더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만 아직 민주당의 차기 주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지 않고 있다"며 "그렇기에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6-08 08:41:36[파이낸셜뉴스] 27만 구독자를 보유한 한 게임 유튜버가 여자친구를 두고 바람을 피우고 다른 여성과 일회성 성관계를 가졌다며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3일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유튜버인 A씨는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 영상에서 "저는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로 다른 여성분과 바람을 피웠으며 이에 대해 시인하고 인정한다"라며 "지난 2년간 유튜브를 시작하고 정신 상태가 온전치 못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실망하게 해 드려 죄송하다. 제가 벌인 일에 대해서는 어떤 말을 해도 달라지지 않으며 굳이 변명할 생각은 없다"라며 "물의를 끼쳐 죄송하고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A씨의 부적절한 사생활은 전 여자친구 B씨의 폭로를 통해 드러났다. 앞서 A씨와 지난해 1월부터 A씨와 교제했었다는 B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거리 연애라서 한 달에 한 번 또는 많으면 두 번 정도 만났고, 평소엔 연락이 자주 안 됐다. 사귀는 도중에 여성 시청자와 인스타 DM 또는 디스코드 개인 메시지로 '결혼해' '사랑해' '보고 싶어' '만나자' 등 대화를 나눈 것을 보고 여러 번 싸우고 지적했다"며 "22일 새벽에 우연히 메시지 목록에 여성 시청자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는 사이에 휴대폰을 확인했더니 수많은 여성과 연락을 지속해 왔고, 직접 만남을 가진 사람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B씨는 "카카오톡엔 또 다른 여자친구 인플루언서 OO님과 그 외에도 잠자리를 가진 여성분들이 많았다. 이걸 보고 전 바로 짐을 싸서 집을 나왔고 OO님께 상황을 설명해 드렸다. 얘기를 듣고 OO님도 바로 A씨의 집으로 향했고, A씨는 '둘한테 미안하다.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고, 둘 외에 다른 여성들과는 원나잇만 했다고 말했다"라고 폭로했다. B씨는 "현재는 (A씨가) '미안해. 그냥 더 할 말 없다'고 보낸 뒤 차단한 상태다. 이런 사람이 아무렇지 않은 척 방송하고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또 같은 일들이 반복되는 것은 볼 수 없어 글을 올리게 됐다"라며 "회피한다고 모든 일이 끝나는 건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 같은 논란에 A씨는 채널에 올렸던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고 팬 카페에서도 팬들을 모두 강제 탈퇴시켰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4-24 07:09:4630대 남성이 50대 여성 공인중개사를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피해자 딸인 인터넷 방송인(BJ)에게 앙심을 품고 BJ 어머니인 공인중개사에게 화풀이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30분께 역촌동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50대 부동산업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 B씨는 범행 후 약 200m 떨어진 인근 빌라 옥상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B씨는 사건 전 한 여성 BJ의 인터넷 개인방송 채팅방에서 강제로 퇴장당했다. '비매너 행동'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B씨는 BJ의 인적사항을 알아내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했다. B씨는 BJ가 자신의 전화를 차단하자 BJ 어머니인 A씨 휴대전화 번호까지 알아냈다. 범행 전날 전날 B씨는 A씨에게 연락해 "딸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이를 거절당하자 A씨를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 BJ를 상대로 한 B씨의 괴롭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여성 BJ들을 상대로 욕설과 비방을 이어온 B씨는 강제퇴장을 당할 때마다 새로운 닉네임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여러 여성 BJ들을 괴롭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0-05 20:46:45[파이낸셜뉴스] 카카오톡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친구로 등록했던 사용자를 목록이나 프로필에서 바로 '삭제'할 수 있게 된 것. 또 새롭게 만든 '팀채팅'에서는 오픈카톡이 아니더라도 참가자를 '강퇴(강제퇴장)' 시킬 수도 있게 됐다. 14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10.6.0버전)에는 친구 프로필 메모 기능이 추가됐다. 프로필의 연필 아이콘을 누르면 친구와 관련된 메모를 입력할 수 있다. 메모는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는다. 특히 친구 삭제 기능도 편리해졌다. 친구 프로필을 길게 눌러 바로 지울 수 있게 됐다. 팀채팅 기능도 추가됐다. '팀채팅'을 개설하면 일반 그룹채팅방과는 달리 '방장'이 될 수 있다. 방장 권한은 다른 멤버에게 위임할 수도 있다. 방장은 새로운 멤버를 초대하거나, 기존 멤버를 내보낼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방장만 새로운 멤버를 초대할 수 있는 있도록 설정하거나 모두가 초대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다른 사람이 쓴 메시지를 방장이 가리면 모두에게 보이지 않는다. 초대 권한도 방장이 조정할 수 있다. 방장이 팀채팅방 이름과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면 채팅방 정보가 즉시 바뀌며 참여 중인 모든 멤버에게 적용된다. 기본프로필과 멀티 프로필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사용 중인 멀티프로필 내 설정을 통해 기본프로필 전환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때 프로필에 담겨져 있는 과거 사진, 배경사진, 상태메시지 등 히스토리도 그대로 유지된다. 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조용한 채팅방' 기능이 정식 도입됐다. 해당 기능을 통해 나가기 어려운 채팅방을 숨길 수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15 09:32:16최근 카카오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 되면서 '삭제된 메시지 표시 없애기' 등 추가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카카오는 향후 이용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데 집중할 계획이다. 연내에 알림을 손쉽게 끄거나 알림 방식을 이용자 상황에 맞게 설정하는 등의 기능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용자들 사이에서 카카오톡 기능에 대한 여러 요구사항이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삭제된 메시지 표시 없애기', '채팅방에서 이용자 강퇴(강제 퇴장)시키기' 등이 자주 언급된다. 강제 퇴장 시키기는 현재 오픈채팅방에서는 가능하지만 단체 채팅방에서는 안된다. 카카오톡에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없앨 때마다 갑론을박이 일어나는 만큼 카카오도 이용자 반응을 살펴보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기능에 대해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기능을 오픈할 때마다 찬반 논란도 많다"면서 "이용자 목소리를 듣고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카카오는 '카톡이지'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카톡이지'는 이용자의 대화 스트레스나 부담을 줄이고 일상 속 편의를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도 도입됐고, 향후 알림을 쉽게 끄거나 알림 방식을 이용자 상황에 맞게 설정하는 등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방침이다. 카카오가 이용자들의 반응을 받아 추가한 기능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카카오톡 실험실에 탑재된 지난달 10~31일 약 200만명의 이용자가 실험실을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카카오톡 실험실 활성화 수치다. 모든 이용자가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를 다 써본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란 카카오톡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가 실험실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으로 단체 채팅방을 나가면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다른 참여자들에게 표시되지 않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가 이용자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조용히 나가기 서비스의 정확한 이용자 수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올해 안에 이용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기능을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다. 알림을 손쉽게 끄거나 알림 방식을 이용자 상황에 맞게 설정하는 등의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측은 "지난 4월에 오픈한 '카톡설명서' 페이지를 통해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소개와 설정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08 18:30:04[파이낸셜뉴스] 최근 카카오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 되면서 '삭제된 메시지 표시 없애기' 등 추가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카카오는 향후 이용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데 집중할 계획이다. 연내에 알림을 손쉽게 끄거나 알림 방식을 이용자 상황에 맞게 설정하는 등의 기능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용자들 사이에서 카카오톡 기능에 대한 여러 요구사항이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삭제된 메시지 표시 없애기', '채팅방에서 이용자 강퇴(강제 퇴장)시키기' 등이 자주 언급된다. 강제 퇴장 시키기는 현재 오픈채팅방에서는 가능하지만 단체 채팅방에서는 안된다. 카카오톡에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없앨 때마다 갑론을박이 일어나는 만큼 카카오도 이용자 반응을 살펴보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기능에 대해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기능을 오픈할 때마다 찬반 논란도 많다"면서 "이용자 목소리를 듣고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카카오는 '카톡이지'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카톡이지'는 이용자의 대화 스트레스나 부담을 줄이고 일상 속 편의를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도 도입됐고, 향후 알림을 쉽게 끄거나 알림 방식을 이용자 상황에 맞게 설정하는 등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방침이다. 카카오가 이용자들의 반응을 받아 추가한 기능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카카오톡 실험실에 탑재된 지난달 10~31일 약 200만명의 이용자가 실험실을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카카오톡 실험실 활성화 수치다. 모든 이용자가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를 다 써본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다만 다수의 이용자들이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실험실을 활성화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란 카카오톡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가 실험실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으로 단체 채팅방을 나가면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다른 참여자들에게 표시되지 않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가 이용자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조용히 나가기 서비스의 정확한 이용자 수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올해 안에 이용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기능을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다. 알림을 손쉽게 끄거나 알림 방식을 이용자 상황에 맞게 설정하는 등의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측은 "지난 4월에 오픈한 '카톡설명서' 페이지를 통해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소개와 설정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07 15:0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