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671만명은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과세 기간은 올해 상반기로 일반과세자와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간이과세자, 예정고지 대상 법인사업자 등이 대상이다. 4일 국세청은 2024년 1기 부가세 확정신고 대상자가 지난해 1기 대비 약 26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인 일반과세자는 21만명 늘어난 543만명, 법인사업자는 5만개 늘어난 128만개다. 간이과세자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경우에는 기간 안에 납부해야 한다. 예정부과대상 간이과세자 5만명은 예정부과세액을 납부해야 한다. 예정부과세액은 직전 과세기간(2023년 1월1~12월31일) 납부세액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세액이 고지된다. 단, 50만원 미만은 제외된다. 오는 15일까지 부가세 신고안내문을 순차적으로 발송, 간편 신고 등을 지원한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간이과세자는 11일, 개인 신규 일반과세자는 12일, 세금 비서 대상자는 15일 각각 안내문이 발송된다. 신고도움 서비스도 홈택스를 통해 제공한다. 모든 사업자에게는 매출, 매입, 공제 분야 등으로 나눠 실수하기 쉬운 사례 위주로 공통 도움자료를, 124만 사업자에게는 개별 도움자료를 추가로 각각 제공한다. 개별 도움자료는 빅데이터, 외부기관·과세기반 자료 등을 분석, 탈루가 빈번한 유형 등 납세자 특성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 등에 대한 환급금은 조기 지급된다. 오는 25일까지 조기환급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내달 2일까지, 일반환급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내달 14일까지 지급한다. 이는 법정 지급기한보다 각각 7일, 10일이 조기지급이다. 또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가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9개월 납부기한 연장을 해 준다. 국세청은 불성실 신고자에 대한 신고검증은 강화할 방침이다. 예를 들면 환급 후 계약을 해제했음에도 추가 납부하지 않은 부동산 임대업자 A씨 사례가 검증대상이 된다. A씨는 상가분양권을 취득하고 임대 사업과 관련된 매입세액으로 부가세 수천만원을 환급 신고했다. 분양권을 취득해 환급을 받은 A씨는 시행사에서 계약해제를 사유로 수정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았지만 부가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았다. 국세청은 계약이 해제된 때 음의 표시를 한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았다면 계약해제일이 속하는 과세기간의 부가세 신고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부가세 수천만원을 추징했다. 이밖에 타인 명의의 현금영수증을 수수료를 주고 매입해 부당하게 매입세액을 공제받는 '부당공제', 사업과 관련 없는 사업주의 고급별장 공사비용을 매입세액으로 공제해 환급받은 '부당환급'도 신고검증대상에 포함된다. 국세청 민주원 개인납세국장은 "탈루혐의가 큰 불성실 신고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 철저히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7-04 18:30:5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총선 후 첫 개각을 환경부·금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 등 3개 부처 장관급 인선으로 순차적인 개각에 돌입했다. 금융위원장을 대통령실 경제팀 출신 인사로 교체해 정책 연속성을 유지하고, 환경부도 경제관료 출신으로 바꿔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야당의 탄핵 추진으로 전임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진 사퇴한지 이틀만에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후보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향후 개각 규모는 확대될 전망으로, 이같은 순차 개각은 단순히 국면전환을 한다기 보다 일하는 정부 취지에 맞는 적합한 인사로 개각하는데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치인 최소화, 적합 인사 찾기 당초 윤 대통령은 집권 2년을 넘기면서 중폭 개각을 통한 인적쇄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장관급 인사를 중폭 이상 교체할 경우 자칫 인사청문 정국을 야기할 수 있고, 검증 단계에서 많은 인사들을 추려내기가 쉽지 않은 여건상 순차 개각으로 진행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추가 개각은 안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사검증 받는 사람도 있다"면서 "이번 개각으로 전체적으로 새로운 활력을 갖고 하반기에 더 열심히 하자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각을 시작으로 향후 개각 대상은 윤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2년 안팎으로 장관직을 맡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등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개혁 이슈 해결을 위해 유임이 사실상 정해진 상태다. 일단 대통령실에선 향후 개각에 정치인은 최소화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우고 직무에 맞는 적합한 후보자를 찾기 위해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늦어도 정기국회가 열리는 9월 전까지 개각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달을 시작으로 개각 이슈가 잇따를 전망이다. ■기재부 출신 중용, 방통위 정면돌파 윤 대통령은 이날 개각에 기재부 관료 출신을 중용하면서 민생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전날 밝힌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기업 세제 혜택 강화 등 경제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는 것 외에도 화학물질 규제 완화 등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을 지명한 것도, 경제 정책과 환경 정책간 조합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설명이다. 예산통으로 꼽히는 김완섭 후보자는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환경의 가치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훼손돼서는 안 될 가치다. 거기에 우리 글로벌 스탠다드도 참고하고, 여러 우리나라의 특수성도 감안해 환경 정책이 나아가야 된다"며 정책의 변화를 예고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가장 우선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는 분야로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리스크'를 꼽았다. 하반기 금융시장에 리스크들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지적한 김 후보자는 "지난 상반기에 PF 대출에 대한 연착륙 방안을 마련해 차근차근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에 따라 정리해나가면 리스크를 하반기에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계부채에 대해 김 후보자는 "전체적인 가계부채는 GDP(국내총생산) 대비 비율이 2년 전 대비 떨어졌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안정화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현 공영방송에 대해 '흉기'라고 일갈하면서, 임기가 곧 만료되는 공영방송 이사들의 교체 의지를 밝혀 정면돌파 방침을 분명히 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7-04 16:53:29[파이낸셜뉴스] 국내 선박관리업체 대표들이 부산에 모여 선박관리산업과 해운산업을 연계한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는 지난 3일 오후 ‘2024 KOBC 선박관리사 CEO 간담회’를 부산역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 ‘해운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선박 관리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선박관리업계는 이 자리에서 ‘선박관리산업 촉진과 연계한 국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과 ‘선박관리 네트워크 구축 통한 선주사업 안정화 추진 방안’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한 간담회 참석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상호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선박관리 네트워크 구축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지속해서 협업 방안을 모색해 국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공사 사업운영본부 임직원들과 SK해운 홍용석 실장, 김규봉 HMM오션서비스 대표 등 국내 선박관리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04 16:49:41[파이낸셜뉴스] 김명수 합참의장은 4일 합동참모본부의 공식 초청으로 방한한 카타르 총참모장 살렘 빈 하마드 알-나빗 공군중장을 접견하고, 양국 간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알-나빗 총참모장과 한반도 및 중동의 안보정세에 대해 공유하고, 양국 간 연합훈련 확대, 인적교류 활성화 등 군사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알-나빗 총참모장은 한국군의 군사대비태세와 훈련체계·무기체계(K-방산)의 우수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방한기간 중 일선 공군부대 및 방산기업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알-나빗 총참모장은 대한민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은 2023년 10월 한-카타르 정상회담과 같은해 6월과 올해 2월 양국 국방장관 회의 시에 논의됐던 ‘국방분야 전략적 협력 확대’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전망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04 15:04:4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신혼부부와 청년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택 구입자금 지원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주택구입 대출이자 현금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금 지원 시범사업은 고금리 상황으로 주택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협약 은행 대출상품을 이용하면 이자를 3% 지원해 왔으나, 정부정책 저금리 상품인 디딤돌과 보금자리론, 신생아 특례 대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 때문에 신청률이 낮은 상황이었다. 이에 기존 사업을 과감하게 중단하고 이자 지원 대상을 정부정책 저금리 상품을 포함한 모든 주택 구입용도 대출 상품으로 확대했다. 대출잔액 1억원 내에서 최대 3%의 이자를 연 1회씩 2년간 지원한다. 이자 지원율은 소득을 기준으로 1.5~2%의 기본지원율을 적용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최대 1% 추가 지원율이 적용된다. 익산시는 정부정책 저금리 상품의 대출금리가 1~3% 대인 것을 고려하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이달 1일 이후 주택 구입 용도로 금융권 대출을 실행한 주택가액 6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소유자다. 연소득 기준은 19~39세 청년은 6000만원 이하,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는 1억원 이하다. 익산시는 시범사업에 대한 신청 추이와 효과를 분석해 내년에 사업 내용을 보강하고 사업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거비 부담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경제 활동에 큰 장벽이 되고 있다"라며 "젊은 세대의 생활 안정을 돕고 익산시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04 14:52:5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유니세프 음식창의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112개국 350개 창의도시와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열리는 ‘2024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 올해 16회를 맞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는 현재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가입된 세계 112개국, 350개 도시가 참석하는 국제행사다. 창의도시 네트워크 창립 20주년이 되는 올해 콘퍼런스는 다가올 10년 젊은 세대들의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Briging youth to the table for the next decade’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연례회의에서 참여도시들은 창의도시 분야별 협력사업 개발 및 향후 서브 네트워크 활동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 세계적으로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창의성과 문화의 변혁적인 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주시는 이번 연례회의에서 두 차례 진행된 분야별 워크숍(sub-network workshop)에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들간 국제협력 가능성을 높이고, 상호 이익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전주비빔밥축제와 전주 페스타 2024 같은 각종 문화행사를 소개하고, 전주의 다양한 문화사업과 식문화 등을 홍보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례회의를 통해 세계 창의도시들과 국제적인 연계망을 구축하는 등 국제도시로서의 전주를 홍보하고, 국제교류가 더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04 14:46: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따라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비상대비 태세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및 오물 풍선 살포 등 지속적인 안보 위협 속에서 경보통제소 증원 근무, 유관기관(군·경·소방 등) 비상연락망(핫라인) 가동을 통한 공조 체계 강화, 주민 보호를 위한 초기대응반 운영 등 비상상황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실제 훈련을 통한 서해5도 주민의 구호 절차를 숙달하게 하고 주민 대피시설과 경보시설의 기능 개선으로 주민의 안전 확보 방안을 확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서해5도 주민 출도 훈련에 이어 올해 8월에도 서해5도 출도 주민 수용·구호 훈련을 실시한다. 우발 사태 시 대피를 위해 출도한 서해5도 주민을 임시 수용시설로 신속하게 이동·수용하고 구호 절차 및 방안을 숙달하는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올 상반기에 서해5도 대피시설에 긴급 구호 물품인 모포, 비상식량을 추가로 비치했으며 정부 지원 주민 대피시설 강화 13개소, 옹진 40개소에 폐쇄회로(CC)TV 설치, 일부 취약 대피시설에 바닥난방 설치 등 내부 환경 정비를 강화했다. 올해는 주민들의 생존 보장 수단 강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국·시비 보조금 15억원을 지원해 대피시설 바닥난방 설치, 노후 위성전화기 교체, 노후 경보시설을 교체 함으로써 민방위 대피 및 경보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대비 태세 확립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4 11:31:1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어린이와 노인의 시내버스 이용을 전면 무료화하고 울산페이 환급을 12%대로 확대 등 울산시가 시민 복지를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 시책도 확충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들의 일상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을 더하는 ‘시민 생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을 8일 발표했다. 김 시장은 "울산의 기존 장점인 산업에 문화라는 새로운 축을 더해서 시민 생활 전반이 풍요로운 꿈의 도시를 실현해 나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울산 사람들의 자부심을 더한다는 의미의 ‘울부심(울산자부심) 생활+(플러스)사업’은 생활안정+(플러스), 생활복지+(플러스), 생활문화+(플러스) 등 3대 분야 15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먼저 시민 생활에 안정을 더하는 생활안정 플러스 분야는 △시민의 일상에서 겪는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의 전면 확대 운영 △공공시설 정보와 문화예술 행사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울산모아’ 예약 온라인 체제 플랫폼 내년 확대 시행 △폭염이나 한파 등 기후 위기에 대비해 쉼터형 스마트 버스 정류장 2년간 40곳 확대 설치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 살수차량 운영 △공영주차장 내 가족 배려 전용 주차구획 520면 신설 등이다. 생활복지 플러스 분야는 △교통약자 배려를 위해 초등학생 어린이(2024년 9월 시행), 75세 이상 어르신(2025년 하반기 시행)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초등학생 연령대 아동 1명당 연간 10만 원의 울산 '아이 문화 패스' 카드 지급 △2세 영아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조부모 손주 돌봄수당 신설 △전통시장 구매액의 5%를 환급해 주는 '전통시장애(愛)' 울산페이 환급 추진 △'대한민국 산업역군의 쉼표 여유 데이' 추진 등이다. 문화를 더하는 생활문화 플러스 분야는 △탄소중립과학관 연계 어린이 복합 교육 놀이공간 마련 △울산대공원 어린이교통공원을 오감만족 사계절 소풍 공간 조성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야간 문화 마실의 날 운영 △태화강국가정원, 울산대공원 벨로택시 운영 △문수축구경기장 셔틀버스 운행 등이다. 이번에 발표한 울부심 생활 플러스 3대 사업 15개 과제는 3년간 454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및 조례 제·개정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해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시민생활과 연계된 울부심 생활 플러스는 울산사람들에게 생활의 만족도와 행복을 더해 울산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게 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민선8기 전반기 동안 울산을 다시 ‘부자도시’, ‘청년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데 매진해 왔다. 보통교부세 1조 원 시대, 20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 이차전지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지정, 글로컬대학30 선정, 도시철도(트램) 건설 확정 등 대표적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04 11:29:51[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집약한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에는 온실가스 감축 및 인권경영 강화를 위해 새롭게 시행된 인권영향평가 등이 반영돼 더욱 체계화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은 오뚜기는 ESG 경영전략인 'Re-Work(리-워크), 오뚜기' 하에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6대 핵심 주제에 대한 전략, 성과·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ESG관리 △지속가능한 포장 △인권 경영 △식품 안전 및 품질 △윤리 및 준법 경영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환경과 사회 측면의 경영활동 성과가 강화됐으며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토대의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공급망 ESG 관리'와 '윤리 및 준법 경영'이 새로운 핵심 주제로 도출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원료 조달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고려해 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문의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며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환경적 영향 최소화 및 인권경영 강화를 위한 신규 평가 및 진단을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대표 식품 기업으로서 건강한 식문화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04 10:31:55[파이낸셜뉴스] ㈜골든블루(대표이사 박소영)는 '골든 하이볼 믹스셋(Golden Highball Mix Set)' 시리즈 첫 번째 콘텐츠를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골든 하이볼 믹스셋' 시리즈는 K-하이볼의 대표 주자인 '골든 하이볼'을 즐기는 공간과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를 국내 최정상급 디제이들이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든 하이볼 믹스셋' 시리즈의 첫 번째 주자는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DJ 스프레이'다. 'DJ 스프레이'는 90년대 음악부터 현대적 비트까지 고루 활용하는 아티스트로 트렌디한 젊은 감성과 함께 '골든 하이볼'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일 공개된 'DJ 스프레이' 콘텐츠 티저 영상은 바이닐(LP)을 활용한 디제잉 장면을 통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키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본편 영상은 이날 오후 공개된다. ㈜골든블루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골든블루 박소영 대표이사는 "이번 '골든 하이볼 믹스셋' 시리즈는 '골든 하이볼'이 가진 현대적 감성과 어울려 긍정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감성과 어울리는 다양한 콘셉트의 콘텐츠를 기획해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지난 6월 동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해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감성적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스키 특유의 중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고 트렌디한 방향으로 브랜드 콘셉트를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8일에는 싱어송라이터 '프롬(Fromm)'과 협업한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시리즈의 첫 콘텐츠가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는 '골든블루'와 어울리는 감성적 분위기의 음악을 다양한 아티스트가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는 시리즈다.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시리즈와 '골든 하이볼 믹스셋' 시리즈는 매월 1회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골든블루는 향후에도 '골든블루' 브랜드와 어울리는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음악 콘텐츠를 통해 다른 주류 브랜드의 유튜브 채널과 차별화하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04 10:2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