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비렉스(BEREX)' 브랜드를 앞세워 안마의자 사업 강화에 나섰다. 19일 코웨이에 따르면 최근 침상형 안마기기 '비렉스 안마베드'를 포함해 올해 총 3종 안마의자 제품을 선보였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에 이어 안마의자 라인업을 확대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기존 안마의자 디자인에서 벗어나 △소형 안마의자 △가구형 안마의자 △침상형 안마기기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며 비렉스 안마의자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코웨이는 현재 총 6종 안마의자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우선 헬스케어에 집중한 한방온혈과 척추온열 안마의자, 시그니처 안마의자가 있다. 여기에 디자인을 강화한 소형 안마의자 '마인'과 가구형 안마의자 '페블체어', 최근에는 침상형 안마베드까지 더했다. 코웨이는 최근 비렉스 안마의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 들어 10월까지 비렉스 안마의자 누적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안마의자는 작은 크기와 실용성 높은 디자인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며,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일시불로만 판매하던 안마의자 시장에 렌털 케어 서비스인 '제품 클리닝·가죽 교체 서비스'를 도입해 안마의자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안마의자를 비롯해 혁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며 "최상의 휴식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충실한 비렉스 브랜드를 앞세워 힐링케어 가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경래 기자
2023-11-19 18:05:05【파이낸셜뉴스 울진=김장욱 기자】 '경북 대표 숲캉스 명소에서 마음까지 챙기세요!' 체류형 산림 휴양 시설 금강송 에코리움이 '숲캉스'(숲+바캉스)는 물론 내면까지 치유할 수 있는 '이너 힐링'(inner healing) 콘텐츠를 강화,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특히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 선정 후 6월 기준 예약률이 전년 대비 60% 증가한 것에 주목, 웰니스 콘텐츠를 강화하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한다는 복안이다.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금강송 에코리움은 국내 최대 천연림 군락지인 금강송숲에서 맑은 공기와 여유를 만끽하며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체류형 휴양 시설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한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 최종 7개소에 신규 선정되며 경북 대표 숲캉스 명소로 인정받았다. 특히 인근에 스카이워크로 유명한 등기산, 동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죽변항 등 경북 유명 관광지들도 함께 위치해 울진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장기 여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자연 속 힐링을 찾아 방문하는 고객들이 내면까지 동시에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너 힐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리;버스 스테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계적인 스케줄에 맞춰 쾌적한 숲길을 걷는 트레킹, 정신을 맑게 해주는 요가 등으로 심신의 힐링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조식으로 시원한 국물 맛이 돋보이는 멸치시락국, 석식으로 푸짐하고 얼큰한 버섯만두전골을 제공하며 상큼한 상그리아 만들기 클래스도 마련했다. 오는 12일 글로벌 웰니스 데이를 기념해 심신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차훈명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차훈명상은 뜨거운 차의 훈기로 호흡하며 얼굴과 몸을 정화하는 명상법이다. 눈과 귀를 맑게 해주는 것은 물론 마음 안정 효과 등의 장점을 지녀 더욱 깊은 내면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울창한 금강 소나무 숲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약 1시간 코스로 구성된 산책로에서 하루에 한 번 숲길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금강송에 관한 흥미로운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오는 7월 15일까지 힐링에 집중하고자 3박 이상 머무는 고객들을 위해 '2인 장박 프로모션'으로 체계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입소 일자별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은 물론 가족탐방로 트레킹, 찜질방, 스파까지 만끽할 수 있다. 여유로운 일정으로 마련해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등기산 스카이워크, 아기자기한 그림의 포토존이 가득한 후포리벽화마을 등 울진의 인근의 유명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까지 선사한다. 금강송 에코리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북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6-03 09:32:15[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올해 가축행복농장-힐링승마 사업 실시 등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 담긴 ‘2018년도 축산시책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견홍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24일 “FTA 등 시장 개방과 축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도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축산기반 구축으로 ‘경영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것”이라며 “유관기관 및 축산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소통하면서 선진 경기축산의 축산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시책은 FTA 등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에 방점을 뒀다. 특히 ‘동물복지형 농가 육성’ 등 최근 반복되는 동물 질병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 마련과 축산농가 경영 안정에 주력할 예정이다. 경기도 축산시책 관련 예산은 1264억원으로 ‘축산정책’, ‘축산경영’ ‘친환경축산’, ‘사료자원’, ‘에코팜랜드 조성’, ‘축산진흥센터’ 등 6개 분야 사업을 편성·추진해 농가소득 향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축산정책’ 분야는 가축재해보험 및 축산낙뢰 피해 방지 등 6개 사업 238억원을, ‘축산경영’ 분야 시설 현대화 및 ICT 융복합 등 7개 사업에 300억원이 편성됐다. 기상 변화와 AI를 비롯한 동물 질병 확산 등 각종 재해 위험 속에서도, 도내 축산농가가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전개하도록 가축재해보험 예산을 전년보다 27%가량 늘렸다. ‘친환경축산’ 분야로는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환경 개선 등 12개 사업에 292억원, ‘사료자원’ 분야에는 조사료생산 및 사료품질 관리 등 5개 사업 183억원을 투입한다. 화성 화옹지구 간척지에 조성 중인 미래형 농축산관광단지 ‘에코팜랜드 조성’에는 2개 사업 100억원을, 축산농가 경쟁력 전담기구 ‘축산진흥센터’에는 종축관리 및 말산업 육성 등 22개 사업에 151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작년 풀사료 생산 확대를 통해 161억원 상당의 조사료 수입대체효과를 거뒀고, 경기한우 명품화 및 종축개량 선도 사업을 실시해 2017년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농식품부장관·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가축행복농장 지원’ 사업을 실시해 살충제계란, AI 파동 등에 거의 피해를 입지 않은 ‘동물복지형 환경친화적 축산농가’ 33개소를 육성한다. 또한 ‘힐링승마’ 시범사업으로 농촌관광 승마인구 활성화로 새로운 소득창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종료(3월24일)에 대한 대응·지원을 통한 어려움 해소 △도시화에 따른 가축분뇨(냄새) 민원 대응 주거환경 개선 △‘신성장 동력 산업’ 에코팜랜드 및 젖소송아지 육성기지 조성 △축산진흥센터의 가축개량을 통한 우량종축 보급 확대로 생산성 향상 △말산업 육성을 통한 도민의 차세대 레포츠(휴양, 힐링) 공간 제공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1-24 10:33:40【뉴욕=한갑수기자】미국 부동산 개발회사인 파나핀토사가 인천시 강화도에 대규모 의료연구시설과 의료관광, 힐링시설인 강화휴먼메디시티 건립을 추진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6일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에 위치한 파나핀토 사옥에서 조셉 파나핀토 파나핀토 부동산 회장 및 조셉 파나핀토 주니어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 대표(이하 파나핀토사)와 강화휴먼메디시티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화휴먼메디시티는 강화도 남단 9.04㎢의 부지에 의료연구 및 의료관광을 테마로 계획됐으며, 영종∼강화간 교량건설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2조3000억원이며,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자유구역 개발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인천시가 강화도 사업 대상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면. 파나핀토사가 강화휴먼메디시티에 선투자로 3000만달러(약 335억원)를 직접투자하고, 인천시는 사업성공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파나핀토사는 영종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교량을 건립해 영종도를 공항과 연결하는 사업에 대해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셉 파나핀토 회장은 “강화도에 대해 오랜 시간 깊이 있게 연구해왔고, 여러 면에서 가능성을 보았다” 며 “개발 분야에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화휴먼메디시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강화도는 우리 민족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며 전국체전의 불씨가 탄생하는 생명의 섬으로, 앞으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1-16 14:15:38서울시가 힐링센터 쉼표를 확대, 직원들 정신건강 관리 강화에 나섰다. 서울시는 시청 본관에도 직원들 힐링센터 쉼표를 추가 설치해 직원들의 업무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을 위한 전문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힐링센터 쉼표는 지난 2013년부터 시청 별관인 서소문 청사에서 운영, 본청직원들은 상대적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시는 본관 직원들도 서소문청사까지 가지 않고 정신 전문상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힐링센터 쉼표를 본관에도 설치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3년간 서울대공원 사육사 사망사고를 비롯해 크고 작은 사건으로 직원들이 심리적 충격을 받아 심리 상담팀을 투입, 직원심리안정 전문상담을 해주고 있다. 그동안 힐링센터 쉼표에서는 개인상담 5000여건, 집단상담 130여회와 수시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정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조직문화 혁신을 강화중인 서울시는 직원들의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직원 스트레스를 개인적인 문제로 보지 않고 조직차원으로 인식, 관리하고 있다. 힐링센터 쉼터는 서울시 일반공무원 뿐 아니라 소방공무원, 서울메트로, 120다산콜센터 상담원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힐링센터 쉼표는 직무스트레스,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직장내 대인관계 등 임상 및 상담심리 전문가가 상시 근무하면서 정신건강을 체크해준다. 또 직무에 영향을 미치는 부부관계, 자녀양육, 대인관계 등도 상담한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은 "직원들의 신체 건강 뿐 아니라 정신 건강도 최상의 상태로 유지돼야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의 질이 보장된다"고 전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6-07-24 11:29:30직장인 91.2%는 새해에 학습 계획이 있으며 업무 역량 강화가 가장 큰 목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www.hunet.co.kr)은 11일 직장인 4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91.2%가 올해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다 2.4%포인트, 2014년 대비 5.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해마다 자기계발을 계획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셈이다. 학습 목적은 '업무역량 강화'가 69.7%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교양 및 힐링'은 43.4%로 2위에 올랐다. 2013년과 2014년에는 '교양 및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비중이 가장 많았지만 작년과 올해는 '업무역량 강화'가 1위를 차지해 불확실한 시대에 개인 역량 강화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창업' 12.6%, '이직' 9.9%, '승진' 9.7%, '고용불안 해소' 9.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비 지출 계획은 51.9%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답했으며 41.6%는 '작년보다 지출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지출을 줄이겠다'는 의견은 6.5%였다. 한 달에 지출하는 교육비 금액은 평균 12만2천원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12만4천원 보다 소폭 하락했다. 온라인·모바일 교육에 대해서는 전체의 54.2%가 '지출 비용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 답했으며, 38.2%는 '지출을 늘리겠다'고 답해 응답자의 92.4%가 작년에 이어 온라인 모바일 학습을 꾸준히 할 것으로 전망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6-01-11 09:57:1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가족' '힐링'을 콘셉트로 한 대규모 관광단지가 강화군에 오는 2018년 조성된다고 21일 밝혔다. 민간사업자 오션빌은 1900억원을 투입, 길상면 선두리 일대 64만5225㎡ 부지에 스키장과 콘도를 포함한 관광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부대시설로 스파, 허브정원, 테마촌 등도 검토되고 있다. 사업자는 2013년 1월과 지난해 7월 잇따라 체육시설(스키장)과 관광숙박업(콘도)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또 지난해 말에는 사업 부지에 해당하는 농지와 산림 훼손 부담금으로 약 20억원을 내기도 했다. 시는 사업자가 2017년 말까지 조성 공사를 마친 뒤 시험운전 등을 거쳐 2018년 6월 관광단지를 개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필요한 행정절차는 모두 마친 상황"이라며 "사업자가 자본을 끌어와 짓기만 하면 되는데 자본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2-22 17:09:38정부는 10일 '가정법원의 치유적 기능강화'를 위해 이혼자녀 힐링캠프 비용 등으로 내년에 1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역은 이혼자녀 힐링캠프 예산 4억6200만원, 자녀양육안내 4억9300만원, 협의이혼 숙려실 및 면접교섭실 설치 6억4500만원 등이다. 기재부는 이혼자녀들이 극심한 정서적 상처와 함께 청소년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심판하는 법원'에서'치유하는 법원'으로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치유적 사법제도 지원을 통해 자녀의 정신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이혼소송 취하율이 늘어나도록 유도하겠다"며 "선순환을 위한 예방 치유 기능이 강화되면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
2013-12-10 14:47:33【 대전=김원준 기자】족욕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대 체험시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유성구는 '힐링 온천도시'이미지를 굳히기위해 온천로 일원에 '한방족욕 카페'를 새로 조성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7억5000만원(국·시비 80%·구비 20%)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한방족욕 카페 조성 사업은 사상의학 개념을 도입한 체질별 맞춤족욕장과 커플 및 가족,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테마족욕장을 꾸미는 사업이다. 이 곳에는 한방찻집도 조성, 한방족욕에 카페 기능을 더할 예정이다. 유성구는 기존 족욕체험장과 차별화를 위해 한방 약재를 이용한 온천관광 상품으로 고급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한방족욕 카페 조성을 위한 대전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가 지난 25일 통과된 상태여서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방족욕카페는 내년 1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열리는 5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2년 국토교통부의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인 외국인을 위한 휴양형 첨단 의료관광 연계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앞서 유성구는 지난 10월 7년 동안 추진해 온 온천로 900m일원의 유성명물문화공원 사업을 마치고 족욕체험과 산책, 공연을 즐길수 있는 도심 속 힐링공원을 조성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에 추진되는 한방족욕 카페를 비롯해 온천로 일원에 건강특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유성의 온천산업 활성화와 힐링도시로의 도약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2014-11-26 14:30:52부산시는 부전~강릉 ITX와 부전~청량리 KTX의 연말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 확대와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추진 방안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음 달 최고 시속 150㎞인 ITX-마음 열차가 투입되는 부전~강릉(370㎞) 노선과 KTX-이음이 달릴 부전~청량리(427㎞) 노선이 개통되면서 부전~청량리 소요시간이 2시간50분으로 단축돼 강원, 경북 지역에서의 당일 관광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시는 도심관광, 미식관광, 야간관광 등 3대 킬러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강원, 경북 지역 등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통해 마린시티, 동백섬, 광안리, 감천문화마을, 송도 해상케이블카, 센텀시티, 아르떼뮤지엄부산 등 부산 특유의 도심지 관광스폿을 연결한다. '미쉐린 가이드 2024 부산' 등 지역 맛집을 홍보하고, 미쉐린 레스토랑 다이닝 시리즈와 같은 미식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 별바다 부산, 광안리 드론라이트 쇼, 더베이101 등 부산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는 부전~강릉 ITX와 부전~청량리 KTX 개통과 연계한 4개 분야 12개의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부산 관광의 새로운 관문이 될 부전역 주변에 관광 안내표지판과 안내시설 등을 정비한다. 열차 개통에 맞춰 코레일 연계 부산행 프로모션, 전국체전 연계 특수목적관광(SIT) 유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부터 부산행 탑승권 및 부산관광상품 패키지 상품을 코레일과 지역 여행사를 통해 20~3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내년 부산 전국체전과 연계한 강원·경북권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강원·경북권 관광객 스포츠관광 입장권 연계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남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부산 원도심, 야간관광, 미식관광과 강원도 눈, 스키 리조트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2026년부터는 열차와 시티투어를 연계한 당일 힐링투어와 지역 호텔과도 연계한 1박2일 투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포항, 삼척, 영덕, 안동 등 신규 역사 전광판에 부산관광 홍보 영상과 콘텐츠를 게시하고 외국인 여행자 콘테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광포털 비짓부산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공동 상품 개발과 마케팅 등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부산·울산·경북·강원 등 동해안권 4개 시도와 광역관광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펼친다. 박형준 시장은 "부전~강릉 ITX와 부전~청량리 KTX 개통은 그동안 접근성이 떨어졌던 동해안권과 중부 내륙 지역에 부산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부산에 부족했던 겨울 비수기 관광에 광역 관광콘텐츠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규 관광상품 개발과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해 관광객들이 더 나은 관광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2 18: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