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이 8일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자진 철회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국정쇄신 방침을 밝히자, 관광공사 사장 임명이 유력했던 강 전 비서관은 "대통령님의 국정운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국정쇄신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면 그 길을 걷겠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강 전 비서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신이 한남동 7인회 등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강력 반박하기도 했다. 강 전 비서관은 "팩트를 추구했던 언론인 출신으로 한 말씀 올린다. 거론된 비서관들이 모여 밥한끼 한적 없는데 어느새 저는 '7인회'의 일원이 되었다"면서 "소위 '박영선-양정철' 보도에선 취재원으로 지목되고 비서실장과 권력 다툼을 벌였다는 황당한 루머도 돌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특정인들은 온갖 엉터리를 만들어 '전횡' 사례라고 주장한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대통령님 내외에겐 훨씬 많은 왜곡이 덧칠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전 비서관은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책임에서 저 또한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저는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자진 철회한다"고 전했다. 대선 캠프에서 윤 대통령을 보좌한 강 전 비서관은 핵심 참모로 꼽히면서 대통령실 초기부터 비서관으로 발탁돼 활동해왔다. 그러나 여권 내 일각에 강 전 비서관을 겨냥해 김건희 여사 라인 핵심인물로 지목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친한계는 강 전 비서관의 관광공사 사장행을 공개적으로 반대해왔다. 윤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국정쇄신 의지도 피력하자, 강 전 비서관은 대통령 참모 출신으로 자신의 거취가 윤 대통령에게 국정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자진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1-08 15:18:28▲ 강상모씨 별세· 강훈(SK증권 고문·전 SK증권 홍보실장) 강열 강연씨 부친상=12일 건양대부여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1)837-4441
2024-09-12 09:25:3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에 뛰어들던 때부터 함께했던 핵심참모인 강훈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강 비서관은 이날까지만 근무한다. 앞서 사의를 표명하고 지난주부터 동료 비서관들에게 인사를 돌렸다. 윤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하던 때부터 3년 넘게 격무를 수행한 만큼 일단 휴식기를 가지고 나서 향후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비서관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은 2021년 3월부터 곁을 지켰다. 대선 때에는 네거티브 대응 업무를 맡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는 대통령실의 첫 국정홍보비서관을 역임해 현재 정책홍보비서관으로 개칭될 때까지 국정 홍보를 수행해왔다. 윤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데다 대통령실은 물론 여권에서도 추진력이 강한 것으로 정평이 난 만큼, 향후 역할이 주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한편 강 비서관은 조선일보와 TV조선에서 기자생활을 한 언론인 출신이다. 그의 빈자리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 홍수용 선임행정관이 직무대행을 맡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8-04 16:50:48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공범 '부따' 강훈이 2심에서도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김형작·임재훈·김수경 부장판사)는 7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과 강훈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조주빈과 강훈은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고 조주빈의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해왔지만, 2심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강훈은 조주빈이 피해자를 협박해서 성착취 영상을 제작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었고, 공모 행위에서 이탈하지 않은 채 조주빈의 범행을 도왔다"며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조주빈은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주고 합의한 사실이 있지만, 피해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은 만큼 원심의 양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강훈도 양형에 반영할 만한 새로운 정상이나 특별한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피해자에게 접근해 조건만남을 해주겠다고 속이고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 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영상을 촬영해 전송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있다. 이는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판매·유포한 이른바 '박사방 사건'과 별도로 기소된 사건이다. 수사기관은 성착취물 촬영 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여죄를 파악하고, 추가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조주빈과 강훈에 대해 대법원에서 확정된 형량을 고려해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신상정보 공개·고지 3년 및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앞서 조주빈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여성 수십명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박사방을 이용해 이를 판매·유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42년을 확정받았다. 조주빈과 공모해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강훈은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12-07 18:18:47[파이낸셜뉴스]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공범 '부따' 강훈이 2심에서도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김형작·임재훈·김수경 부장판사)는 7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과 강훈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조주빈과 강훈은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고 조주빈의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해왔지만, 2심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강훈은 조주빈이 피해자를 협박해서 성착취 영상을 제작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었고, 공모 행위에서 이탈하지 않은 채 조주빈의 범행을 도왔다"며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조주빈은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주고 합의한 사실이 있지만, 피해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은 만큼 원심의 양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강훈도 양형에 반영할 만한 새로운 정상이나 특별한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피해자에게 접근해 조건만남을 해주겠다고 속이고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 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영상을 촬영해 전송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있다. 이는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판매·유포한 이른바 '박사방 사건'과 별도로 기소된 사건이다. 수사기관은 성착취물 촬영 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여죄를 파악하고, 추가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조주빈과 강훈에 대해 대법원에서 확정된 형량을 고려해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신상정보 공개·고지 3년 및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앞서 조주빈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여성 수십명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박사방을 이용해 이를 판매·유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42년을 확정받았다. 조주빈과 공모해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강훈은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12-07 15:43:46이번 주(12월 4~8일) 법원에서는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사진)씨의 첫 재판이 시작된다.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유통한 주범 조주빈(28)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2심 선고도 예정돼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오는 8일 오후 3시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씨의 첫 공판을 연다. 출석 의무가 있는 정식 공판인 만큼, 조씨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조씨는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조씨가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정 전 교수는 입시비리 관련 혐의와 관련해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도 2013년 6월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조씨 측은 지난 10월 공소사실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만, 검찰의 기소가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과 공범으로 지목된 '부따' 강훈(22)의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항소심 결론도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김형작·임재훈·김수경 부장판사)는 7일 오후 2시30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과 강훈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연다. 이들은 지난 2019년 피해자에게 접근해 조건만남을 해주겠다고 속이고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 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영상을 촬영해 전송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있다. 이 사건은 성 착취물 제작·유포와는 별개 사건으로 수사기관은 성 착취물 촬영 경위의 조사 과정에서 여죄를 파악하고 추가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조주빈과 강훈에게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이 다른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확정받은 형량을 고려했다는 취지다. 조주빈은 여성 수십명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박사방'을 이용해 이를 판매·유포한 혐의 등으로 2021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42년을 확정받았다. 함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강훈도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조주빈은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도 지난해 9월 추가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3-12-03 18:53:16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은 피부과 강훈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피부과학회 평의원회에서 제62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강 교수는 현재 가톨릭대 의대 피부과학교실 주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규민 기자
2023-10-11 18:10:13[파이낸셜뉴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은 피부과 강훈 교수( 사진)가 최근 열린 대한피부과학회 평의원회에서 제62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강 교수는 두피, 탈모 질환과 피부종양 분야 권위자로, 가톨릭대의대를 졸업한 후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주임 교수 및 은평성모병원 피부과 교수, 임상의학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11 08:34:45[FN스타 이승훈 기자] 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안효섭, 전여빈, 강훈 등이 출연하는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로 오는 8일 스트리밍 공개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9-04 11:52:48[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강훈이 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배우 안효섭, 전여빈, 강훈 등이 출연하는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로 오는 8일 스트리밍 공개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9-04 11:4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