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개교 10주년을 맞았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오는 26∼28일 개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지난 10년간의 성장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스펜서 콕스 유타주 주지사, 스튜어트 애덤스 유타주 상원 의장, 조나단 프리드만 유타 세계무역센터 회장, 유타대학교 테일러 R. 랜들 총장을 포함한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의 학장단 등 100여 명 이상이 인천 송도 아시아캠퍼스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한미 간 교육 및 연구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송도 및 인천 투어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투어, 라이브 음악공연 및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카니발, 교직원 및 학생, 온 가족을 위한 바비큐 파티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서울 투어 또는 한국 전통 음식과 차를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엑스포,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상영회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교 10주년 기념 갈라가 개최된다.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되는 행사는 유타대 교직원뿐 아니라 인천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완료한 경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주민들에게 세계적인 대학의 교육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우리 캠퍼스는 인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과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써 내려갈 혁신의 역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25 16:27: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는 국제심포지움과 총장 취임식, 졸업생과의 만남, VIP 라운드테이블 토의 및 패션쇼 등을 열 예정이다. 국제심포지움은 15~16일 양일간 대강당에서 개최되고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역사와 비전’라는 주제로 김춘호 명예총장과 이민 카오 박사가 기조연설을 한다. ‘공학과 패션 : 협력과 상승작용의 미래’라는 주제로 존 링턴 SBU 공대 학장과 새넌 마허 FIT 학장이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고등교육, 지속가능발전, 산학협력, 기술의 미래 등을 다루는 5개의 전문분과에 산학연 전문가 23명의 연사가 발표를 하게 된다. 15일 오후에 열리는 졸업생과의 만남 행사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Tren:Be 및 SSENSE에 취업한 졸업생들이 직접 출연,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육의 장점과 직장생활과의 관계 등에 대해 재학생들과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눈다. 16일 오전에 열리는 라운드테이블 토의는 다니엘 링컨 SUNY 총괄 부총장 등 미국 뉴욕캠퍼스 참가자와 안도현 인천경제청 과장 등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상호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17일 오후 8시에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패션쇼 ‘2002 인천 패션 페스타 The Runway’는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여행길이 닫혀 있었던 인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패션을 통해 세계여행을 가는 듯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16일에 10주년 축하 공식만찬, 17일 3대 아써리 총장 취임식, 17일 2022년도 봄학기 졸업식이 진행된다. 지난 2012년 3월에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는 대학원생 33명으로 시작해 봄학기 현재 스토니브룩대학교(SBU)의 5개 학과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2개 학과에 129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국뉴욕주립대는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로 지난 2012년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SBU)를 시작으로 2017년 가을학기에 세계적 명문 패션 교육기관인 FIT를 개교했다. 두 학교 모두 홈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 및 학위를 제공하며 졸업생은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 또는 FIT 학위를 받으며 이미 졸업생들은 구글, 메타 아마존, 삼성, 엘지 등 유수한 글로벌 기업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 SBU는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응용수학통계학, 기계공학과, 경영학과 등 5개, FIT는 패션디자인학과와 패션경영학과 등 2개, 모두 7개가 있고 올해 가을학기부터는 전기컴퓨터공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14 14:03: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IGC가 경영발전, 브랜드 인지도 강화, 캠퍼스 시설 활성화,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재정자립도 향상 등 5대 전략을 골자로 하는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IGC는 먼저 경영 발전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재단 발전전략용역을 실시, 오는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과 이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내·외부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한 관리체계를 수립, 설문조사·모니터링 등을 통해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개교 1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IGC 입주 5개 대학의 역할과 성장방향, 선진고등교육 확산 및 인재양성, 인천시민·유관기관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 상생발전을 위한 IGC의 역할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캠퍼스 시설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열린공간, 협력공간, 토론공간 등 이용자 중심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올해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서도 확충한다. 특히 지역사회 협력 체계의 구축을 위해 산학협력 연구행정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입주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확대 지원하고 입주대학의 강점을 살린 영어교육 멘토링 프로그램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및 시민과 함께 하는 IGC로 거듭난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FIT(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 패션쇼, 기념 영화제, 뮤직페스티벌, 본교 지역 먹거리 축제 등도 개최하고 의류제작, 영상촬영, 코딩 등 시민들이 IGC 대학들의 전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과 분기별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 올해 중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산학협력, 지역사회 공헌, 시설활성화 등에 대한 추진 방안도 논의한다. IGC는 우수한 교수와 교육 인프라를 갖춘 해외대학 확장캠퍼스로 글로벌 교육 허브 조성을 목표로 운영재단이 지난 2012년 2월 설립됐고 한 달여 뒤 뉴욕주립대가 첫 번째로 IGC에 입주했다. 재학생들이 외국 본교 학위 제공 및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고 재학기간 중 1년은 본교에서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현재 IGC에는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SBU),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FIT 등 5개 외국대학이 입주해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국비 확보와 학생 충원율 등에서 지난해 IGC가 많은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에는 5대 전략에 따른 캠퍼스 경영발전 및 활성화를 집중 추진해 IGC의 경쟁력을 강화,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07 09:22:14UNIST가 개교 10주년, 설립 1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캠퍼스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과 대학을 연결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21일 오후 5시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는 'UNIST 개교 10주년, 설립 1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학내 구성원과 내빈들이 자리한 가운데 개교 이후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조무제 UNIST 초대총장과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이선호 울주군수, 정갑윤, 이채익, 강길부 국회의원 등 내빈이 자리했다. 기념 영상 상영, 발전사 보고 및 축사가 이어졌으며, 샌드아트를 통해 UNIST의 과거와 미래를 조명한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이어서 오후 7시부터는 울산시민과 BNK 경남은행이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진행됐다. 대학본부와 공학관 사이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7000여명의 관객이 자리해 UNIST의 개교 10주년을 기념한 공연을 즐겼다. 정무영 총장은 "2009년 감격의 개교도, 2019년 영광스런 10주년도 모두 울산시민의 성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며 "그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7일부터 지역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픈 유니버시티 위크'가 진행 중이다. 캠퍼스를 방문해 연구시설과 교육 현장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려졌다. 20일까지 6개 중학교 240여명, 3개 고등학교에서 총 120여명의 학생이 방문했으며, 오는 24일까지 약 1000명의 학생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공학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성과 전시관 관람과 함께 학내 주요 연구시설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UNIST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업과 연구에 대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5-21 17:50:18【울산=최수상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개교 10주년, 설립 12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캠퍼스가 개방되고 KBS열린 음악회, 유명 뮤지컬 갈라 콘서트,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퀴즈쇼, 특별강연회 등이 펼쳐진다. ‘열 살 UNIST, 열 번째 다리를 놓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교 기념행사는 오는 5월 17일~25일까지 9일간 대학 캠퍼스와 이어 6월 1,2일 울산대공원에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정무영 UNIST 총장은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UNIST의 개교와 성장 모두 울산시민과 지자체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대로 표현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학교를 열고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열 살 UNIST, 열 번째 다리를 놓다’라는 주제와 관련해 "UNIST 캠퍼스에는 실제 9개의 다리가 있으며 ‘열 번째 다리’는 가상의 다리로서, 개교 1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UNIST를 더욱 단단하게 연결하고, 과학기술과 사람들을 이어주는 다리를 놓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UNIST가 준비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5월 17일부터 진행되는 ‘Open University Week’다. 울산지역 중, 고교생과 일반 시민들이 신청하면 UNIST 캠퍼스를 방문해 연구현장과 교육 장면을 둘러보도록 꾸렸다. 학생과 시민 대상 프로그램은 구분돼 있으며, 실험실과 강의실을 탐방하는 중간에는 UNIST 성과들이 모인 ‘과학관’ 형태의 전시관도 마련된다. 이어 21일 오후 7시 30분에는 ‘BNK 경남은행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2009년 UNIST의 첫 돌을 축하하러 캠퍼스를 찾았던 ‘KBS 열린음악회’가 캠퍼스를 다시 방문해 뜻깊은 음악회를 가진다. 23일 오후 7시부터 9시 20분까지는 ‘생명과학 특별강연’이 열린다. 우리나라의 대표 게놈 연구자인 박종화 UNIST 생명과학부 교수와 조승우 UNIST 생명과학부 교수가 유전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특강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200명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24일에는 UNIST 실내체육관에서 ‘뮤지컬 갈라쇼 클라이막스’ 공연이 펼쳐진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도전! 과학골든벨’은 25일 UNIST 실내체육관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경진대회’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UNISAPARK(학생창업전용공간)에서 진행된다. 두 행사 모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한편 UNIST는 지난 2007년 9월 울산과학기술대학교으로 설립, 2009년 3월 개교 및 첫 입학식을 가졌으며 지금까지 48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5년 울산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한 뒤 현재 학생 4125명 교수 325명에 이르고 있다. 2018년 기준 라이덴랭킹 국내 1위, THE순위 국내 랭킹 6위로 국내 최상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04-29 16:13:10사이버한국외대(총장 김인철 www.cufs.ac.kr)가 개교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하는 개교기념 행사를 31일 오후 2시 사이버한국외대 1층 대강당에서 거행한다. 기념식은 기념사, 축사, 우수강의 교원 포상 등을 시작으로 '사이버대학의 미래와 스마트러닝'를 주제로 한 U-러닝연구소의 콜로퀴엄(강연자: 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과 기념음악회, 리셉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4-05-30 10:47:59사이버한국외대는 연말까지 '개교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UFS.Minerva)에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2014년 새해에 이루고 싶은 목표 선택'과 '사이버한국외대 개교 10주년 축하 댓글 달기'로 참여할 수 있다. 내년은 사이버한국외대가 개교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으로 성장한 사이버한국외대는 2004년에 개교한 이래 2012년에는 테솔(TESOL)대학원과 평생교육원을 개원했다. 올해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소재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내에 연면적 1만6476㎡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8층의 사이버한국외대 신축교사를 완공하여,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총 61명을 추첨하여 새해 목표달성을 지원하는 '아이패드 미니 32GB'와 '몰스킨 다이어리' 그리고 새해맞이 축하 '케이크'가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2014년 1월 7일에 발표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2014년 1월 3일까지 201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학부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글로벌경영학부 △미디어학부 7개 학부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3-12-10 14:23:05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중순)가 개교 10주년 맞아 대학교 마크·휘장 등 각종 대학상징(UI)을 새롭게 바꾸고 10년 내 '대학브랜드 톱10'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 고려사이버대는 오는 22일 서울 계동 교내에서 '개교 10주년 UI 선포식'을 열고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고 20일 밝혔다. 고려사이버대의 UI는 그동안 글자 형태로만 이뤄져 방패 모양 등이 들어간 고려대 심벌과 다소 차이를 보여 왔다. 이에 따라 고려사이버대는 원형 테두리가 들어간 새로운 UI를 개교 기념식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의 김정배 이사장, 김중순 총장과 교계 내외빈이 참석한다. 또 설립자인 화정 김병관 박사를 기리는 메모리얼홀 개관식도 열린다. 지난 2001년 고려대학교 법인이 평생교육을 위해 설립한 고려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에 머무르지 않고 고려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비전 2020'을 세워 지난해 6월 선포한 바 있다. 김 총장은 "국내 다른 사학과 경쟁해 10년 안에 대학 톱10에 올라설 것"이라며 "우리가 변화를 주도하고 변화에 대처한다면 비전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gogosing@fnnews.com박소현기자
2011-07-20 16:43:36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가 오는 5월28일 개교 1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엠블렘을 22일 확정했다. 국내 유일의 IT전문 특성화 대학교인 ICU는 지난 98년 3월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석박사과정 114명)로 개교한 이후 지난 2002년 3월 학부과정을 신설했다. 이어 지난 2004년 2월 대학원대학교와 대학교를 통합,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로 새 출범했다. ICU측은 “이번 10주년 기념 엠블렘은 우주공간을 상징하는 모티브와 역동적인 곡선을 사용,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ICU의 염원과 함께 글로벌 이미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ICU는 개교 10주년을 맞아 교직원 및 학생대표 등으로 구성된 ‘개교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2008-04-22 17:47:14학년당 1개반씩 3개 학급에 전교생 총 56명의 작은 시골학교인 지리산고는 매년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입학생을 배출해 '입시명문고'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리산고 전경.지리산 동측 자락에 위치한 경남 산청의 작은 시골학교인 지리산고등학교(www.jirisan.hs.kr)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 무상 기숙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9일 서울에서 승용차로 반나절 넘게 달려 지리산고에 도착하자 컨테이너 박스들이 가장 먼저 눈에 먼저 들어왔다. 이들 컨테이너박스를 남·여 학생용 기숙사와 교사들의 숙소로 사용한다는 학교측의 얘기에 처음에는 다소 당황스럽기도 했다. 컨테이너숙소 곳곳에는 학생들이 빨아 널어놓은 이불 등 세탁물들이 내걸려 있다. 폐교된 백곡초등학교 분교를 매입해 지난 2003년 개교한 지리산고는 이처럼 시설이나 학생들의 수업여건은 넉넉지 않지만 매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외국어대 등 서울의 명문대학 입학생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임동규 학생(2학년)이 KBS 퀴즈대한민국에서 퀴즈영웅(우승상금 6000만원)에 오르면서 유명세를 탔다. ■"성적보다는 인성교육이 먼저" 도회지나 정규 고등학교 등에 비해 시설면에서 교육환경이 좋지 못한 지리산고 학생들이 이처럼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비결은 뭘까.까. 이런 의문은 지리산고 학생들과의 만남에서 조금씩 해소되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만난 학생들은 처음 만난 낯선 방문객들에게 한결같이 밝은 미소와 함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며 반갑게 맞이한다. 이 학교를 설립한 박해성 교장은 "학생들에게 성적보다는 인성을 먼저 가르친다"고 강조했다. 박 교장은 "학교 교육에서 학생들에게 인성을 제대로 갖추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인성이 좋지 않은 공부를 잘해도 쓸모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흔히 듣는 얘기지만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인사성 밝은 지리산고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르게 더 힘이 실리는 듯했다. 박 교장은 "학생 대다수가 저소득층·소외계층 출신 자녀들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할 것 같아 먼저 인사성이라도 밝으면 사회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예절부터 가르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예의범절은 물론 봉사정신도 몸에 배어 있다. 목요 정기봉사, 다문화 가정 봉사, 점심 봉사, 봉사하는 체험학습, 해외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리산고는 이 같은 학생들의 봉사활동 등에 힘입어 지난 2006년 열린 푸르덴셜 전국자원봉사 대회에서 경남지역 1위, 전국 3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100% 무상 기숙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경남 산청의 지리산고에서 학생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매년 서울대 등 명문대 입학생 배출 학년당 1개 반씩 3개 학급 총 56명으로 구성된 이 학교는 전국에서 다양한 학생들이 몰려온다. 이 때문에 입학 경쟁률은 5대 1에서 최고 10대 1까지 되기도 한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선교사 추천으로 잠비아, 코트디부아르, 키르키스스탄, 네팔 등에서 온 학생들도 있다. 잠비아 출신 켄트 카마숨바 학생은 지난 2010년 서울대 농생명학과에 합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내국인 학생 중에는 지난 2011학년 입시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학생회장이던 김자정 학생이 합격하는 등 다수의 졸업생이 서울의 명문대에 입학했다. 학교가 유명세를 타면서 유명인사들의 자발적인 특강도 줄을 잇고 있다. 이인호 전 러시아 대사, 라종일 전 일본 대사, 정운찬 전 국무총리, 백승재 변호사(한국사내변호사회장), 김병지 축구선수 등이 학교에서 전문가 특강을 펼쳤다.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전문가 특강은 학생들에게 큰 자부심을 주고 있다. 그러나 박 교장은 학생들에게 졸업과 동시에 지리산고를 잊으라고 당부한다. 그는 "졸업 후에는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게 지리산고를 더 빛내는 일"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교육기회 확대 위해 후원 접수 한편 국민은행의 서울 을지로입구지점(지점장 신재천)은 이날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복지 등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리산고는 보다 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학생 1인당 3명 이상의 후원자 모으기'와 교육재능기부 등 각종 후원을 받고 있다. 후원 문의(055)973-9723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fncast 채진근, 박동신 PD [ 원본 동영상 바로가기 ]
2013-07-17 04:17:49